충청권 최초…NGS정밀의료센터 문 열어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이 충청권 최초로 차세대 염기서열 검사장비를 도입했다.

충북대병원은 지난 27일 본관 2층에서 NGS정밀의료센터를 개소했다며 28일 이같이 밝혔다.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검사(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는 기존 단일 유전자 검사(Sanger sequencing)와 달리, 한 번에 수십~수백 개의 유전자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해 분석하는 검사다. 유전체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는 최신 기법으로 알려졌다.

NGS정밀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설과 전문인력, 장비 등 까다로운 기준을 인증 받은 시설이다.

충북대병원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암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고 임상 진단에 따른 개인별 맞춤 진단과 치료방향을 결정하는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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