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지급율 23%...전국 30위

[뉴스앤라이프]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2학기 교내장학금을 전년보다 55억 원 추가 집행키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국가장학금도 30억 원이 늘어나 2014학년도에 지급되는 장학금은 총 443억 원으로 지난해 358억 원보다 85억 원이 늘어났다.

7일 청주대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로 집행되는 장학금 가운데 48억 원은 ‘학업장려 장학’으로 신설해 약 6천명의 학생들에게 1명당 100만 원의 장학금이 등록금 범위 내에서 지급된다.

평균학점 2.6 이상이고 학년별 일정한 학점을 취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 장학금은 장학심사 및 학업장려장학 계좌 수집을 거쳐 이달 안으로 전액 지급될 계획이다.

나머지 37억 원은 저소득층 사랑나눔장학, 봉사실천장학, 청대가족장학, 체육부생활관 장학 등을 신설 및 증액해 배정키로 했다.

또한 신입생 우수장학, 신입생 창의인재장학, 신입생 지역인재장학, 외국인 성적장학 등을 신설해 2015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이로써 청주대는 장학금 지급율을 23%까지 끌어올려 전국 165개 대학 중 30위로 자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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