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출입구가 개원 33년만에 변경된다.충북대병원은 오는 18일부터 기존 의과대학 방면 출입구를 폐쇄하고, 새로운 정문을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정문 조성사업은 개신오거리 KBS 방면에 출구와 입구를 따로 조성해 출퇴근 시간의 번잡함을 해결하고, 내원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장례식장 방면 출입구는 기존대로 사용할 수 있다.새 정문으로 들어온 차량은 병원 로비에서 승·하차 할 수 있고, 지하주차장으로도 방문할 수 있다.최영석 병원장은 “정문 조성사업은 단순히 정문을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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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지방의료원의 간호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간호사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4일 밝혔다.충북도는 15일부터 4월 5일까지 도와 청주‧충주의료원 홈페이지에 장학생 선발을 공고할 예정이다대상은 간호대학교에서 추천받은 4학년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청주의료원 24명, 충주의료원 19명 등 43명을 선발한다.1인당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졸업 후 청주‧충주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 복무한다.장학금의 50%는 충북도가, 40% 의료원, 10%는 충북진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부담한다.지난 2022년 의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제한) 혐의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과 보좌관 A씨를 청주지검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박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지역구인 보은군에서 개최한 출판기념회에서 선거구민에게 전문마술사에 의한 마술쇼를 무료로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공직선거법은 선거기간과 관계없이 상시 일체의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출판기념회에서의 전문마술사의 공연 행위를 기부행위 예외로 인정하고 있지 않다.앞서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박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충북뉴스 이태영 기자) 충북지방병무청은 병역에 대한 국민의 소중한 이야기를 찾는 ‘나의 병역이야기’ 공모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올해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병역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과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병역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6월 28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분야는 영상과 웹툰 2개 분야다. 영상은 15초 이상 3분 이내, 웹툰은 8컷 이상으로 제출해야 한다. 모든 작품은 반드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7월 중 우수작 총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22대 국회의원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지도록 공직사회 복무 기강을 강화할 방침이다.12일 충북도에 따르면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소방본부, 각 시군에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와 관련한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공무원 선거 중립 주요 준수사항은 정당 활동 관여 등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 금지, 선거 관련 SNS 활동 금지,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행위 금지 등이다.충북도 관계자는 “공정한 선거 관리를 위해 정당 활동 관여, 음성적 선거
(충북뉴스 진천=소진섭 기자) 진천소방서(서장 양찬모)가 차량 화재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 홍보에 나섰다.6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12월 1일부터 개정 시행하는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존 7인승 이상의 자동차뿐 아니라 5인 이상의 모든 차량에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차량 화재는 엔진 및 전기장치의 과열, 오일류 또는 차량 내의 인화물질 등으로 발생하며 연소 확대가 빨라 초기 화재 대응을 위한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만약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장애인단체연합회가 “의사가 환자를 기다려야지, 환자는 의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며 의료현장 복귀를 호소했다.연합회는 5일 성명을 통해 “의사들의 집단 진료 거부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가운데 충북에서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가 163명”이라며 “불법 의료공백이 지속될 경우 장애인들은 희생양이 되고 건강권은 위협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만성질환 유병률이 1.7배 높고 암검진 수검률은 비장애인보다 10%p 차이가 난다”며 “장애인들이 위급상황에서 얼마나 무방비 상태로 방치되고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 효성병원(이사장 오창진)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23면을 설치해 눈길을 끈다.4일 충북남부보훈지청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는 보훈 예우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지자체 관리 공공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하고 있다.올해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주차장까지 확대하고 있는데 충북남부권(청주시, 보은군, 진천군, 옥천군, 영동군) 내 민간 주차장에 우선 주차구역 설치는 청주 효성병원이 처음이다.국가보훈부 지정 보훈위탁병원인 효성병원은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운영 중이던 ‘국가유공자 무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8억4천만원을 들여 임산부 3천500명에게 1인당 2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신청 기간은 4월 5일까지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인 에코이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임산부 본인이 신분증과 임신(또는 출산) 확인서류를 소지해 주민등록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도 가능하다.신청 자격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부다.지원 품목은 충북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위주로 제철 과일류, 채소류, 축산물, 수산물, 과일주스, 유제품 등 다양한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정상진)은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웹툰공모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공모주제는 ‘청소년 도박 위험성을 알리는 내용’, ‘청소년 도박 범죄 예방‧대처방법‧신고 활성화’, ‘청소년 도박 없는 건전한 학교생활 만들기’다.접수 기간은 오는 4월 12일까지다. 청소년 도박 예방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희망자는 웹툰공모전 응모 신청서와 공모전 양식에 맞는 파일을 충북경찰청 홈페이지에 공지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충북경찰은 최종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충북지역 병력동원훈련소집이 4일부터 시작됐다.충북병무청(청장 이창영)에 따르면 병력동원훈련소집은 전시 등 유사시에 전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예비군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진행한다.장교·부사관은 1∼6년차, 병은 1∼4년차가 대상이며, 올해 전역한 자는 동원훈련 대상에서 제외된다.입영시간은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육군은 낮 12시, 해·공군은 오후 1시이며, 퇴소시간은 오후 5시다.훈련대상 예비군에게는 동원훈련 통지서가 입영일 7일 전까지 등기우편, 모바일 앱 또는 전자우편으로 발송된다.훈련통지서를 모바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청주 출신 민족지도자 의암 손병희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기념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2월 29일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충북뉴스와 의암손병희선생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의암 손병희 선생 기념·계승사업 방향과 방안 정책토론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토론회에서는 성주현 청암대 교수의 ‘의암 손병희의 생애와 활동’, ‘종교지도자에서 민족지도자로’를 주제로 강연했다.이어, 이두영 의암손병희선생충북기념사업회 창립준비위원장 진행으로 이명화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과 전규식 의암손병희선생기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의 지난해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충북도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출생아 수는 7천580명으로 전년보다 128명(1.7%) 증가했다.지난해 전국 출생아 수는 22만9천970명으로 2022년보다 1만9천216명(7.7%)이 줄었다. 충북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감소했다.시도별로 광주가 –17.1%로 가장 많이 줄었고, 세종 –13.7%, 제주 –10.4%, 경북 –9.9% 순이다.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도 0.72명으로 2022년보다 0.06명 감소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교육부가 추진 중인 2024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에 청원고등학교, 청주고등학교, 충주고등학교, 제천제일고등학교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들 고등학교는 지자체와 협약하거나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충북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하는 ‘군 지역 자율형 공립고’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충북 자율형 공립고 2.0의 자율적인 교육모델 운영을 위해 TF(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고, 정책 연구 등을 통해 운영 모델(안) 고도화와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가 의료현장을 떠난 충북의 의료진들은 집단행동을 자제하고 즉시 병원으로 돌아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충북도의회는 28일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호소문을 통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충북도에서도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200명 중 80%가 넘는 인원이 사직서 제출과 근무지 이탈 등 집단행동에 동참하면서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가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충북은 인구 1천명당 의사 수 1.57명으로 전국 평균 2.13명보다 현저히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의사 집단행동이 장시간 지속됨에 따라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27일부터 청주의료원 연장 진료를 한다고 밝혔다.기존 평일 오후 5시30분에 진료가 종료됐으나 오후 7시30분까지 2시간 연장된다.도민 의료 이용 불편의 최소화 및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진료, 의료 대응 및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등도 누리집에 게시, 배너로 지속 홍보하고 있다.충부도는 의사 집단행동 참여가 최소화되도록 충북의사회와 오는 28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해 관계 기관 공무원 8명이 재판을 받게 됐다.청주지검 오송참사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공무원 5명과 금강유역환경청 공무원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발주처인 행복청 공무원들은 시공사의 제방 훼손사실을 알고도 복구하란 지시를 하지 않고, 이후 설치된 임시제방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은 혐의다.하천 관리 책임이 있는 환경청 공무원들도 공사현장을 점검하지 않은 채 하천 점용 허가를 연장하고, 시공사의 부실한 임시제방 설치를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동물원 갈비뼈 사자 ‘바람이’의 딸 암사자가 다음달 중 청주동물원으로 보금자리를 옮길 예정이다.이에 따라 지난해 6월 청주동물원으로 옮긴 ‘바람이’가 다시 딸을 만나게 됐다.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회와 김해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영업을 중단한 부경동물원에는 백호랑이, 사자, 라쿤, 뱀 등 12마리의 동물이 남아 있다.이 가운데 뱀을 뺀 남은 동물들은 청주동물원으로 임시 이동돼 최종 분양 장소가 확정될 때까지 관리를 받게 됐다.뱀 2마리는 부경동물원 대표가 대구에서 운영하는 동물원으로 간다.김애라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의대 정원에 반대하며 집단행동에 나선 의료진들에게 병원으로 돌아와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김 지사는 26일 담화문을 통해 “현재 일부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과 무단결근으로 의료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그는 “의대 정원 확대는 늘어나는 고령인구와 높아지는 의료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의대 정원이 1998년 이후 전혀 늘지 않았고, 전문의 배출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의대 정원 확대는 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