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등 4개 노조가 26일 충북교육청에 ‘아침 간편식 제공’ 공약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충북교육청지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이날 충북교육청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이들은 “그동안 TF회의에서 아침 간편식 제공사업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의견과 질문을 제출하고 교육청의 구체적 답을 요구했다”면서 ”그러나 교육청이 보내온 답은 어느 것도 구체적이지 않고, 학교노동자들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25일 괴산 조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트리하우스 시범조성 3동의 준공식을 열었다.청주대 학생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설계한 트리하우스는 화장실과 주방시설을 갖춘 다락방 구조와 캠핑형 구조 등이다.시범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미흡하거나 보완사항이 있으면 개선한 후 내년 3월부터 정식 개방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 인구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165만 인구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25일 충북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충북 인구는 164만1천981명으로,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 15개월 동안 8천173명이 증가했다.충북은 전국 17개 시·도 중 전년 동월 대비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증가하며 출생 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2013년 처음 160만명을 돌파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164만명을 달성한 충북 인구는 2020년부터 164만1천명을 넘지 못하고 하락세를 보이며 163만명대에 머물렀다.고전을 면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 주요 하천의 최근 10년간 수질이 좋음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주요 하천 34개 지점의 지난 10년 연평균(2013~2022년) 농도를 분석한 결과, ‘좋음(Ⅰb등급)’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도내 34개 하천의 지난 10년 동안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평균 농도는 1.1 mg/L로 좋음 상태를 보이고 있다.수질 Ⅰ등급 하천의 비율은 2013년 84%에서 2022년 91%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22년 기준 34개 하천 중 Ⅰ등급 하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민간 개방 후 20년 간 방치했던 벙커가 한평짜리 작은 미술관으로 변신했다.청남대관리사업소는 24일 청남대 헬기장 사면과 양어장 앞에 위치한 벙커 2곳을 미술관으로 꾸며 공개했다.청남대 ‘벙커피갤러리’는 청남대 국민 개방 전 경호·경비를 위해 사용됐던 초소를 업사이클링을 통해 조성됐다. 청남대 대표 명소인 메타세쿼이아 숲 근처에 위치해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벙커피갤러리 안에는 무인 커피판매기가 설치돼 커피와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를 마실 수 있다.청남대는 올해 안으로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음성 한우농가 럼피스킨병 발병에 따라 충북도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도는 가축방역대책본부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로 확대 개편했다.이번 확대 개편에 따라 인력이 늘어나는 동시에 사회재난과 등 관계 부서 협업 체계가 강화된다.도는 별이 발생한 23일부터 공수의 17명을 투입해 음성과 증평 방역대 내 1만2000여마리 소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가축 시장 8곳을 폐쇄한 도는 국내 최대 소 도축장인 음성축산물공판장 특별 방역관리에 나서고 있다.음성군 원남면 보천리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화목보일러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4일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고영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 도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68건이다.3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소방서 추산 7억8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발생 장소는 단독주택과 주거용 컨테이너 등 주거시설이 전체의 91.2%(62건)를 차지했으며,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72.1%(49건)로 가장 많았다.화목보일러 화재는 10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추위가 이어지는 11월부
(충북뉴스 음성=김동훈 기자) 음성군의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의심사례가 나왔다.2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음성군 원남면 한우농가에서 소 9마리 중 1마리에 럼피스킨병 의심증상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음성군은 시료를 채취해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를 의뢰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음성군은 정밀 검진을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맡겼다. 최종 결과는 이날 오후 2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럼피스킨병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소가 감염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증상으로는 고열과 단단한 혹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김교태) 제1기동대가 전국 최우수 경찰부대에 뽑혔다.19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1기동대는 전날 열린 경찰의 날 행사에서 행정안전부장관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2010년 경찰관기동대가 창설된 이래 첫 선정이다.경찰청은 매년 경찰의 날을 맞아 전국 139개 부대를 대상으로 평가를 해오고 있다.1기동대는 집회 시위 관리, 민생치안 활동실적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2022년 경찰부대 직무만족도 평가 전국 1위를 기반으로 정성평가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강호권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87주기 추모식에서 대통령 명의 조화를 훼손한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1단독 이수현 부장판사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64)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월 21일 오전 11시쯤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서 열린 신채호 선생 순국 87주기 추모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명의 추모 조화를 흉기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의 주무관청인 국가보훈처는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검찰은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갈비 사자’로 불렸던 수사자 ‘바람이’가 암사자와 합사에 들어간다.청주동물원은 오는 23일 ‘바람이’와 암사자 ‘도도’ 합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바람이는 사람 나이로 100세에 가까운 노령 사자다.경남 김해의 한 동물원에서 홀로 지내다 지난 7월 5일 야생동물 보호시설인 청주동물원으로 이사했다.청주동물원으로 옮긴 뒤 수의사와 사육사 등의 정성 어린 보살핌 덕분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더 좋은 삶을 살기를 바란다’는 의미로 ‘바람이’라는 이름도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하는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을 인상해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이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수급자)의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12월 29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지원금 인상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각각 ▲1인 세대는 11만8천500원에서 24만8천200원으로 ▲2인 세대는 15만9천300원에서 33만5천400원으로 ▲3인 세대는 22만5천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지역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이 오는 19일부터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시작된다.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 신규변이 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함이다.무료 예방접종은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다.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은 19일부터, 12세 이상 도민은 11월 1일부터 실시한다.이번 동절기 접종 백신은 XBB1.5 단가 백신이다. 현재 유행하는 XBB 계열 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 기존 백신보다 변이 바이러스에 최대 4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백신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은 값싼 외국산 돼지고기와 국내산 돼지고기를 섞은 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식품접객업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에 따르면 청주시에서 무한리필 고깃집을 운영하는 A씨는 2019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값싼 외국산 돼지고기 15톤을 구매한 뒤 국내산 돼지고기와 섞어 판 혐의다.소비자에게 7억4천만원 상당을 판매해 1억5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A씨는 축산물을 냉장으로 판매하면 육안식별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범행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청주 오송과 세종, 대전을 오가는 자율주행버스가 오는 6일부터 운행한다.5일 충북도에 따르면 자율주행버스는 오송역 및 대전 반석역에 위치한 기종점역을 포함해 세종시내 8개 정거장(세종터미널 등) 등 총 10개 정거장을 운행한다.노선은 오송역~해밀동~도담동~정부세종청사북측~정부세종청사남측~새롬동‧나성동~한솔동~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지하)~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지상)~반석역이다.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왕복 4회 운행한다. 오송역 첫 차는 오전 10시, 반석역 첫 차는 오전 11시20분이다.요금은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시의 세수 감소 여파가 각종 체육 대회 등의 축소 등 체육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당장 내년도 개최 예정인 각종 대회에 대한 예산이 20% 감소 될 전망이다.시는 최근 체육계에 내년도 보조금 예산을 20% 삭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각종 세입예산이 줄어들어 전 부서가 살림살이를 줄이고 있는 것에 빠른 여파다.실제 시는 내년에 지방세, 지방교부세, 순세계 잉여금 등 모든 부문의 세입예산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때문에 시는 우선적으로 보조금의 경우 20% 가량 감소를 추진하고 있다.당장 내년에 개최 예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충청권에선 처음으로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으로 뽑혔다.4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환자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뇌졸중센터 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증병원 중 선도적 병원을 모범병원으로 선정하고 있다충북대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는 24시간, 365일 뇌졸중 전문 진료가 가능하다. 진단‧치료‧재활‧예방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뇌졸중 전문 진료를 위한 첨단 장비‧시설을 갖추고, 뇌졸중 집중 치료실을 운영해 전문 인력이 뇌졸중의 포괄적 진료를 시행하고 있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유튜브 개편을 통해 구독자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제공으로 구독자수가 2만명에서 7만명으로 늘었다고 4일 밝혔다.이는 17개 광역시도 중 구독자수 5위다.충북도의 유튜브 성장은 기존 단순 정보 전달식 획일적 콘텐츠에서 보험 광고, 시트콤, 여행사, 홈쇼핑 등 다양한 콘셉트의 콘텐츠로 구독자의 관심과 신뢰를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자유롭고 친근한 도정 홍보를 연출하며 보고 싶어지는 도정 정책과 도민과 함께하는 콘텐츠로 호응을 얻고 있다.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얻고자 기성세대를 위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고영국)는 추석 연휴 기간 긴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응급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충북지역에선 총 9천56건(일 평균 2천264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전년도 일 평균 1천458건보다 약 55.3%(806건) 증가한 수치다.병·의원과 약국 안내 등 119 응급의료상담이 하루 평균 523건으로 평상시 하루 평균 158건 보다 약 3배 이상 증가했다.충북소방은 △연휴 기간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청주고속터미널 현대화 사업이 특혜라는 허위사실을 방송한 유튜버에게 배상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해당 유튜버는 수천만원의 손해배상과 함께 방송내용이 허위 사실임을 인정하는 정정 방송을 할 처지에 놓였다.서울서부지법 제12민사부(성지호 부장판사)는 ㈜청주고속터미널과 대주주 A씨가 '문갑식의 진짜 TV'를 운영하는 문갑식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이 판결로 피고 문씨는 ㈜청주고속터미널과 A씨에게 각 1천만원씩 모두 2천만원을 지급하게 됐다.또 문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