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동물원 갈비뼈 사자 ‘바람이’의 딸 암사자가 다음달 중 청주동물원으로 보금자리를 옮길 예정이다.이에 따라 지난해 6월 청주동물원으로 옮긴 ‘바람이’가 다시 딸을 만나게 됐다.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회와 김해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영업을 중단한 부경동물원에는 백호랑이, 사자, 라쿤, 뱀 등 12마리의 동물이 남아 있다.이 가운데 뱀을 뺀 남은 동물들은 청주동물원으로 임시 이동돼 최종 분양 장소가 확정될 때까지 관리를 받게 됐다.뱀 2마리는 부경동물원 대표가 대구에서 운영하는 동물원으로 간다.김애라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의대 정원에 반대하며 집단행동에 나선 의료진들에게 병원으로 돌아와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김 지사는 26일 담화문을 통해 “현재 일부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과 무단결근으로 의료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그는 “의대 정원 확대는 늘어나는 고령인구와 높아지는 의료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의대 정원이 1998년 이후 전혀 늘지 않았고, 전문의 배출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의대 정원 확대는 더 이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 상당에 출마하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의 공천을 경선에 활용하고 있다.노 전 실장측은 정 의원의 공천에 이른바 ‘상당대첩’을 거론하며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상대 후보로 정 의원이 결정된 것을 거론하며 대항마로 자신이 적임자임을 적극 알리는 것이다.정 의원의 공천이 확정되자 노 전 실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영민과 정우택의 빅매치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다”며 “전국적 관심을 모을 격전의 현장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또 “경선을 넘어 꼭 상당대첩을 이루겠다. 이기는 선택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올해부터 ‘아이성장 놀이학년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아이성장 놀이학년제’는 초등 1~2학년 학생들의 발달 지원과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놀이와 연계한 기초학습-신체활동-정서‧심리‧관계형성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이다.기초학습과 연계한 한글 놀이와 수 놀이, 심리·정서·관계 형성을 돕는 마음놀이, 몸 활동을 강화하는 신체놀이 총 4개의 영역을 연간 20차시 이상(영역별 5차시 이상) 학교와 학생 실태 등을 고려해 학교 교육과정에 편성·운영한다.한글놀이는 1학년의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보건의료재난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충북도에 따르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히 구성, 기존 운영 중인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로 확대 편성했다.수시 상황 판단회의 개최, 응급의료 체계 유지 점검과 개원의 집단 휴진 상황에 따라 보건소 연장근무도 추진할 계획이다.공공의료기관인 청주·충주의료원은 상황에 따라 평일 진료시간을 단계적으로 연장하고, 주말과 휴일 진료도 확대할 방침이다.도민 의료이용 불편 최소화와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공군사관학교는 23일 성무연병장에서 76기 공군사관생도 입학식을 가졌다.이날 입학한 209명(남자 172명, 여자 33명, 해외수탁생도 4명)의 생도들은 지난 1월 26일부터 4주간 성무기초훈련을 수료한 인원이다.이 기간 생도들은 ‘적응’, ‘인내’, ‘극복’, ‘협동’을 목표로 강도 높은 교육과 훈련을 완수했다.공군사관학교측은 입학식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 친지들을 위해 국방뉴스 유튜브와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 생중계했다.신입생도 중 강요한과 김민식 생도 등 7명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공사에 입학해 눈길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해양교육원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해양수련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무기계약직과 기간제 교육공무직원 11명을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무기계약직 수련지도사 1명 △기간제 수련지도사 5명 △기간제 조리실무사 3명 △기간제 환경실무사 2명 등이다.채용원서 접수는 23일부터 3월 7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한다.채용공고 전 일까지 충북도 혹은 충남도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돼 있는 사람만 응시할 수 있다.수련지도사와 조리실무사는 만 18세 이상부터 만 60세 이하, 환경실무사는 만 18세부터 만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 정치 1번지 청주 상당 지역의 여·야 경선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양자 대결 구도로 확정됐다.먼저 국민의힘은 23~24일 양일간 공천이 진행 중이다.당원 20%, 일반국민 80% 여론조사로 진행되며 25일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도내 최다선인 5선의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대구고검장을 지낸 윤갑근 전 당협위원장의 대결로 펼쳐지고 있다.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선거 경선과정에서 한 차례 맞붙어 정 부의장이 승리했다.이번 경선에서는 아무도 승부를 예측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도내 모든 학교를 ‘모두를 위한 탄소중립학교’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학교 환경교육 기본계획을 마련해 모든 학교에서 기후변화 환경교육을 의무적으로 진행하고, 학교당 100만~500만원의 환경교육 운영비를 지원한다.교원(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단위 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해 내적인 업무 역량을 올리며, 환경교육 자료도 개발해 보급할 방침이다.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61개교를 공모해 탄소중립 실천 학교로 선정해 △교육과정 연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가톨릭꽃동네대 간호학과가 간호사 국가시험에 8년 연속 전원 합격했다.가톨릭꽃동네대는 간호학과 졸업예정자 49명이 최근 치러진 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간호학과는 우수한 교수진과 특화한 교육을 바탕으로, 국가시험에 대비해 맞춤형 개별지도를 통해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을 달성해 왔다.간호학과는 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91.7%로, 2년 연속 90%대를 유지하며 취업률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장현정 학과장은 “뛰어난 역량을 갖춘 졸업생들이 임상 현장에서 중요한 인재로 자리 잡고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고영국)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23일부터 26일까지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22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정월대보름 전후 화재 사고는 총 53건이다.사상자는 8명이 발생했고, 9억7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26건(4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12건(22.6%), 기계적 요인 6건(11.3%), 원인 미상 3건(5.6%) 등이다.이에 충북소방은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자신의 돈 봉투 수수 의혹을 보도한 기자를 고소한 것에 대해 적반하장의 극치라며 비판하고 나섰다.민주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본인의 돈봉투 수수 의혹을 보도한 기자 2명과 제보자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스스로 밝혔다”며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드는 것을 적반하장이라고 한다. 잘못한 사람이 잘못 없는 사람을 탓하는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또 “돈봉투 수수 의혹을 보도하면 이렇게 된다는 시범케이스를 보여주며 지역 기자와 언론사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경선이 예정된 국민의힘 청주 흥덕 일부 주자들 사이 공천이 확정된 김진모 전 청주 서원 당협위원장과의 ‘인연 찾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국민의힘 청주 흥덕 김동원 예비후보는 최근 SNS를 통해 김 전 위원장과의 동문임을 밝히면서 친분을 나타냈다.실제 두 사람은 청주 주성초등학교와 세광중, 서울대 동문이다.김동원 예비후보는 게시물에서 “우리가 반드시 국민의 힘이 되어야 한다는 결의를 다졌다”는 글을 올렸다.또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같은 지역구에서 공천 경쟁 중인 김학도 예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교육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의 ‘한국도서관상’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상은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1천421개 기관 중 도서관 운영 및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는 상이다.충북교육도서관은 지난 2000년 수상 후 두 번째로 단체상을 받았다.교육도서관은 1979년 개관 후 44년 동안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독서교육, 평생교육, 학교도서관 지원 등으로 독서문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올해부터 미래 지식기반 사회를 선도하는 학생 중심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AI 코스웨어기반 학생 맞춤형 수업 혁신을 위해 2024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2025년부터 도입하는 영어‧수학‧정보 AI디지털교과서의 도입에 앞서 학습자 진단‧수준별 학습콘텐츠를 제공하는 AI 코스웨어를 수업에 적용해 교수학습 혁신을 선도하는 디지털 선도학교와 선도학급을 운영한다.도내 학교 중 71개교(초 45개교, 중 14개교, 고 8개교, 특수 4개교)를 디지털 선도학교로, 35개 학급을 디지털 선도 학급으로 선정해 △AI 코스웨어 도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국민의힘이 도내 8개 선거구의 1차 경선 일정을 확정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 20개 선거구에 대한 11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도내에서는 청주 흥덕과 청주 청원 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확정했다.청주 청원은 김수민·서승우 예비후보가, 청주 흥덕은 김동원·김학도·송태영·이욱희 의원의 4자 경선이 이뤄진다.김정복 예비후보는 컷오프(공천배제)됐다.앞서 국민의힘은 김진모 전 청주서원 당협위원장이 청주서원 단수 추천 후보로 확정됐다.또 청주상당·충주·제천단양·보은옥천영동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이 21일 4선 도전을 선언했다.이날 예비후보 등록 후 충주시청 기자실을 찾은 그는 “충주 시민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 덕분에 3선의 힘으로 중단없는 충주 발전을 이끌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더 강력한 4선의 힘으로, 이종배가 쏘아올린 충주 발전, 이종배가 책임지고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러면서 “다음 임기에는 원내대표나 국회부의장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강력사건의 신속한 대응으로 충북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충북경찰청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가 활동한다.충북경찰청은 21일 우암홀에서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발대식을 가졌다.최근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르는 등 강력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광역단위 전담조직을 통해 대응하기 위해 이같이 신설했다.기동순찰대는 12개팀 총 91명으로 청주권 흥덕‧상당‧청원경찰서에 사무실을 마련 각각 4개팀씩 배치했다. 지휘차‧승합 순찰차 12대와 각종 탑재 장비를 갖췄다.14개팀(반) 76명으로 구성된 형사기동대는 강력범죄수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의회는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와 K유학생 사업 지원과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이어 몽골 교육과학부를 방문해 간바야르 강볼드 교육과학부 차관과 K유학생 사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협약에는 상호 유익한 협력관계 확대를 비롯해 △충북형 K유학생 프로그램 지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협력 등이 담겼다.대표단은 이외에도 계절근로자, 의료관광 등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황영호 의장은 “이번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21일 3월 개교 예정인 충북체육중학교를 방문해 해빙기 안전점검에 나섰다.오는 3월 22일까지 약 1개월간 진행하는 해빙기 교육시설 안전점검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 붕괴와 화재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도내 전체 교육시설물을 점검한다.△화재위험시설 △붕괴위험시설 △신‧증축 공사장 △신설학교 등 자연재난에 취약한 시설물을 점검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점검결과 위험요인 발견 시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은 재난 예방을 위해 보수‧보강, 사용 제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