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연규영 기자) 옥천군에서 아열대 작목에 도전한 농가가 있어 눈길을 끈다.주인공은 옥천군 동이면 평산리에서 한백베리농원을 운영하는 한현수‧백명화씨 부부다.이들 부부가 생산한 애플망고는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옥천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안내면이 고향인 한씨는 대전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지난 2011년 귀농해 아내 백씨와 함께 깻잎 등 여러 작물을 심어봤지만 실패를 경험했다.2013년에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딸기농사를 시작했다. 부부가 생산한 딸기는 옥천로컬푸드 직매장의 대표적인 인기 품목이다.급격
(충북뉴스 옥천=연규영 기자) 옥천군가족센터(센터장 신현숙)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옥천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중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에게 왕복 항공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옥천군은 올해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가정을 신청받았다.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가정(41명)을 선정했다.지난 3일 옥천군가족센터 교육장에서 선정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이들은 왕복 항공료를 지원받아 오는 12월까지 개별적으로 고국을 방문한다
(충북뉴스 옥천=연규영 기자) 옥천군(군수 황규철)은 올해 연말까지 생활폐기물 불법투기와 소각행위에 대한 야간 집중단속과 함께 쓰레기 배출에 대한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옥천군에 따르면 환경과장 외 10명을 3개조로 단속반을 편성해 상습투기 취약 시간대(오후 5시~11시)에 불법투기 상습지역을 대상으로 단속하고 있다.중점 단속대상은 종량제 봉투 미사용 행위(20만원), 차량 등을 통해 몰래 쓰레기 버리는 행위(50만 원), 소각행위(50만원), 사업활동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버리는 행위(100만원) 등이다.옥천군은
(충북뉴스 옥천=연규영 기자) 옥천군(군수 황규철)은 9월 한 달 동안 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 캐시백 혜택을 당초 10%에서 15%로 확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옥천군에 따르면 침체된 지역 상권의 활력을 증진하고, 추석 명절 골목상권을 회복하고자 5% 소비촉진지원금을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옥천사랑상품권은 현재 2천500여 개에 달하는 가맹점을 확보해 지역 내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지난달 핸드폰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QR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 증대에 힘쓰고 있다.황규철 군수는
(충북뉴스 옥천=연규영 기자) 옻 식품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옥천군의 사회적기업이 눈길을 끈다.주인공은 농업회사법인 ㈜참옻들(대표 정태영)로 지난 2005년 옥천 참옻 생산의 중심지인 청성면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는 ㈜참옻나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정태영 참옻들 대표는 선대의 지혜를 담아 전통 옻된장을 만들어 보급하는 것이 회사를 세운 이유였다.옻된장 복원은 회사를 설립하기 바로 전 해에 성공했다. 정 대표의 시아버지가 대구에서 국내 최초로 옻 전문 식당(맹산식당)을 운영해 기술을 전수한 것이 도움이 됐다.회사가 자리 잡은 후 생
(충북뉴스 옥천=연규영 기자) 옥천군(군수 황규철)은 17일 청성면 지역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마련한 ‘옥천군 청성 어린이행복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옥천군에 따르면 청성 어린이행복센터는 2021년 행정안전부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을 통해 유휴공간인 청성면 행정복지센터 생활관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아동과 청소년 시설이 없는 청성면에 아동 돌봄과 교육을 할 수 있다.지상 2층, 연면적 총 208.65㎡의 규모로 1층은 초등생 이하 아동 돌봄공간으로, 2층은 청소년 스터디카페로 구성해 학습 및 동아리 모임, 학부모 상담 등으로 활용한다
(충북뉴스 옥천=연규영 기자) 옥천군(군수 황규철)은 오는 21일부터 택시요금 조정안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옥천군에 따르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조정한 요금(중형택시 기준)은 기본요금 3천300원에서 4천원으로 700원 오른다. 기본거리는 1㎞에서 900m로 단축했다.거리 운임은 현행 92m당 100원에서 81m당 100원으로, 시간운임은 23초당 100원에서 20초당 100원으로 인상한다. 할증운임은 현행을 유지했다.심야운행은 오후 10~11시 20%, 오후 11시~오전 2시 40%, 오전 2시~4시 20%, 시계외할증
(충북뉴스 옥천=연규영 기자) 옥천군과 옥천군의회는 공동으로 고향에 기부하고 받을 수 있는 옥천군 답례품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올해 시작한 고향사랑기부제가 국민 관심사로 떠오른 지난 3월 옥천군의회(의장 박한범)는 일본의 고향납세제 연수를 다녀왔다.옥천군 답례품선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추복성 군의원은 ‘현재 10종의 옥천군 답례품을 보다 확대하고 소량, 소액 품목을 다양하게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연수 보고서에 적시했다.옥천군도 5월 황규철 군수를 필두로 인구 감소 대응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일본의 지방 도시를 견
(충북뉴스 옥천=연규영 기자) 오는 21일부터 옥천에서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정기 점검을 받을 수 있게 됐다.14일 옥천군에 따르면 대형(260cc 초과) 이륜차에만 적용되던 이륜차 배출가스 정기 점검이 2021년부터 중·소형(50~260cc) 이륜차까지 확대 시행됐으나, 옥천 내에 이륜차 검사소 부재로 대다수가 다른 지역에서 검사받아야 했다.옥천군은 2021년부터 한국안전교통공단과 협의해 매년 상·하반기 출장 검사를 시행해왔지만 중·대형 이륜차 검사가 어렵고 출장 검사 일정과 맞지 않으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편이 있었다.이러한 불
(충북뉴스 옥천=연규영 기자) 쫀득한 사랑과 건강을 추구하는 옥천군 기업인 부부가 눈길을 끈다.주인공은 국산 우리밀만 사용해 국민 간식 쫀드기를 만드는 ㈜농업회사법인 이담푸드 구형서(48) 대표와 참옻을 이용한 한방패치 동전파스를 제조하는 이담테크 신미란(46) 대표.이 부부는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에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업을 설립했다. 먼저 자리 잡은 사업체는 아내 신 대표의 이담테크다. 15년 전 옥천에서 대전 가는 길목에 조립식 건물 하나 세우고 간판을 내걸었다.당시 주 생산품은 살균소독제였다. 이어 천연 세라믹볼을 재료로 한
(충북뉴스 옥천=연규영 기자) 옥천군(군수 황규철)은 퇴직자와 퇴직 예정자를 위한 하반기 ‘신중년 청춘대학’ 강좌에 참여할 수강생을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신중년 청춘대학’은 100세 시대에 맞춰 제2의 인생을 설계해 건강한 노후 생활 및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지역 내 퇴직자 및 퇴직 예정자들을 위해 4개 강좌를 운영한다.성공 재취업과 세금&보험관리, 사전증여와 상속 등을 배우는 역량강화 과정은 △신중년을 위한 ‘성공 행복 찾기’ △신중년을 위한 ‘행복 미래 설계’ 2개로 구성돼 있다.
(충북뉴스 옥천=연규영 기자) 옥천군과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운영한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사용 건수가 1만건을 넘어섰다.9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는 3만4천891명이다. 이 가운데 사용 건수는 1만515건.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 증의 발급자는 옥천군을 방문했을 때 다양한 관광 할인 혜택을 받는다.옥천군은 지난 5월 디지털관광주민증 시즌2를 기획해 일반 관광지 외에도 목공, 라탄, 도자기, 염색체험
(충북뉴스 옥천=연규영 기자) ‘향수(鄕愁)’의 시인 정지용(1902∼1950)을 기리는 35회 정지용문학상 수상자로 유종호(사진) 시인의 ‘충북선(忠北線)’가 선정됐다.옥천군은 8일 지용문학상 심사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수상작은 유 시인이 지난해 펴낸 시집 ‘충북선’의 표제시로 청소년기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인생 전체를 담담한 어조로 돌아본 작품이다.심사위원들은 ‘충북선’을 한글 시의 위대한 탄생, 생의 충실한 회고록, 향토적인 소재로 정시용 시의 향취에 도달했다는 등의 심사평을 했다.유종호 시인은 1950년대 후
(충북뉴스 옥천=연규영 기자) 옥천군(군수 황규철)이 결혼정착금을 지원하며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7월 충북에선 처음으로 결혼정착금을 지원해 2020년 7월 1회차 지급에 이어, 7일 2회차를 지급했다.이날 정착금을 받은 대상자는 1회차 정착금을 받고 3년 동안 옥천에서 거주한 부부 2쌍이다.결혼정착금 지원 대상은 옥천군 전입 후 혼인신고하거나, 혼인신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전입하는 19~50세 부부다. 부부당 현금 500만원을 2회(1차 200만원, 2차 300만원)에 나눠 준다
(충북뉴스 옥천=연규영 기자) 옥천군(군수 황규철)이 내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4일 옥천군에 따르면 황규철 군수는 전날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를 차례로 방문해 내년 군 주요사업의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먼저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과의 면담을 통해 군의 주요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주요 사업으로 △경부고속철도(옥천~대전남부연결설) 폐선 철로 철거 △옥천군 중부내륙 해양안전센터 조성사업 △옥천군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 등 6개 962억원
(충북뉴스 옥천=연규영 기자) 옥천군(군수 황규철)은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협력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옥천군은 올해 상반기 여성가족부에 공모사업을 신청해 이용자 접근성, 돌봄에 적절한 주변 환경, 돌봄 수요 등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전국 지자체 18곳 중 충북에서는 옥천군이 유일하다.이에 따라 옥천군은 최대 8천400만원 상당의 공동육아나눔터 공간 인테리어 공사 및 기자재를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지원 받는다.공동육아나눔터는 돌봄
(충북뉴스 옥천=연규영 기자) 옥천군(군수 황규철)은 ‘옥천의 돌탑과 문화유산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옥천군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문화재청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옥천의 돌탑과 문화유산을 주제로 진행했다.전국 각지에서 사진 공모전에 관심을 두고 총 66명이 작품 162점을 응모했다.응모된 사진은 5명의 심사위원이 2차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다. 주제 부합성(작품의 공모주제와 적합성), 작품성(작품의 미적 아름다움), 참신성(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 또는 구
(충북뉴스 옥천=연규영 기자) 충북의 남부권 보은‧옥천‧영동군(남부권관광협의회)이 의기투합해 톡톡한 관광 효과를 누리고 있다.2일 남부권관광협의회에 따르면 실무진들이 남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공동 홍보에 나섰다.보은군은 3월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 지하철역 내 광고를 통해 남부3군의 주요관광지를 알리는 홍보를 추진 중이다.옥천군은 관광 홍보 영상을 제작해 대전, 청주 등 인근 대도시에 옥외전광판으로 송출하고 있다.영동군은 스탬프투어를 추진해 3개 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관광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
(충북뉴스 옥천=연규영 기자) 옥천군(군수 황규철)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가 부모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1일 옥천군에 따르면 다함께 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아동(초등학생)에게 상시‧일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 준다.센터는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 시간 동안 틈새 돌봄을 실시하며, 여름방학 기간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쉼 없이 운영한다.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지원’을 선정했으며, 도내 처음으로 올해부터 다함께 돌봄센터 이
(충북뉴스 옥천=연규영 기자) 옥천군(군수 황규철)은 골목상권 전자지도 구축 사업을 통해 옥천군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에 지역 상점 2천300여곳 등록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옥천군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지역 상점을 더 쉽게 찾아보고 이용하도록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해 상점의 위치정보와 전경사진 등을 제공하고 있다.이번에 구축한 골목상권 전자지도는 주요관광지에 설치한 키오스크 지도에도 반영해 옥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지역 상점을 찾아볼 수 있다.최근 옥천군에서 제작한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