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12일 코로나19 강경 대응을 지시했다.이 지사는 이날 온라인 PC영상회의로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청주를 비롯한 도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만큼 도 차원에서 특별 대책을 세우고 지원단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했다.그는 “전날 도내에서 20명이 확진됐고 이 중 청주 확진자가 다수(11명)를 차지한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역학조사 기간을 2일이 아닌, 5일이나 일주일 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병·의원과 약국 등 방문자 대상 진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충북 청주 연고 K3리그 축구단 청주FC가 프로구단 강원FC와 홈에서 격돌한다.12일 청주FC에 따르면 FA컵 3라운드에서 강원FC와 만나면서 무려 32년 만에 안방에서 프로구단과의 경기가 성사됐다. 경기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청주종합운동에서 열린다.청주FC는 객관적 전력은 약세지만 2019년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를 격파한 경험이 있는 만큼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앞서 청주FC는 FA컵 2라운드에서 강호 화성FC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화성FC는 2019년 FA컵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이 제작 지원하는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진천군 알림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12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밥’이 주제다.드라마에는 정우연, 권혁, 재희 등 인기배우가 출연한다.‘왔다! 장보리’, ‘내딸 금사월’ 등을 만든 백호민 PD와 ‘여자를 울려’, ‘금나와라 뚝딱’ 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한 하청옥 작가가 만든 작품으로 방송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북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정식)이 최근 발생한 공무원 폭행 사건 관련, 무관용 대응을 천명했다.10일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라이트월드 관련 시위자들이 시장실 진입을 시도하며 청사 방호 담당 직원을 밀치고 폭행해 전치 2주 진단과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충주경찰서에 해당 시위자를 특수건조물 침해, 상해, 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고발했다.폭행을 당한 직원은 현재 정상적인 근무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노조는 9일자 성명에서 “그동안 공무원들이 일부 민원인들의 갖은 욕설과 폭언 등을 감내하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내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괴산군청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타워가 6월 준공된다.10일 충북 괴산군에 따르면 주차타워는 33억6천만 원을 들여 전체면적 3천74㎡에 3단 규모(주차대수 155대)로 추진 중이다.지난 9일 3층 지붕층 콘크리트를 타설한 데 이어, 방수·도색·외벽마감재 등 마감공사를 다음달 말까지 이뤄진다. 6월 중순 준공식을 후 개방된다.군 관계자는 “주차타워가 준공되면 전체 주차공간은 현재 139면에서 두 배 이상인 294면으로 늘어난다”며 “군청을 찾는 이들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을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 확진자의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대중교통과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현금 대신 카드 사용을 권장했다.최근 코로나에 걸린 택시기사의 현금결제 승객을 찾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10일 청주시에 따르면 확진된 택시기사가 운행한 택시의 카드사용 승객은 카드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반면, 현금결제 승객은 택시 운행 내역 공개와 재난문자 발송, 경찰 협조에도 불구, 소재 파악에 난항을 겪고 있다.현금결제 승객을 찾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운행기록시스템(TIMS)으로 승‧하차 위치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전국 유일의 대학생 무용 콩쿨인 39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가 오는 5월 8~9일 충북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도, 충북예총, 한국무용협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문체부 우수 콩쿨로 선정된 바 있다.총 상금 1천290만원과 문체부장관상, 충북도지사상을 수여하며, 현대무용과 발레 상위 수상자는 2021코리아국제무용콩쿠르 예선 통과 자격이 주어진다.오진숙 충북무용협회장은 “전국의 대학 무용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참가자 전원에게 경연 영상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참가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상습 음주운전을 원천봉쇄하는 음주운전 방지장치 제도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10일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상습 음주운전자를 대상으로 차에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부착토록 하고 음주운전자의 운전면허 결격 기간을 상향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음주운전 방지장치는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3회 이상 취소된 상습 음주운전자가 또다시 술을 마신 경우 물리적으로 차량 시동 자체가 걸리지 않도록 제어하는 것이다.음주운전과 교통사고 예방뿐 아니라 국민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의 일상생활 방역을 2단계 수준으로 강화하고, 코로나19 의심 증상자 진단검사 행정명령도 시행한다.9일 충북도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오는 12일 0시부터 5월 2일 24시까지 3주간 2단계 수준으로 강화해 시행한다.생활방역 부분은 2단계가 적용된다. 모임·행사 중 기념식·공청회 등 일반 행사는 기존 500명 미만에서 100명 미만으로 제한한다.위험도 높은 활동을 동반하는 집회나 시위, 대규모 콘서트, 축제, 학술행사 등의 인원은 50명 미만이다.동창회
(충북뉴스 백범준의 해우소) 해우소(解憂所). 근심을 푸는 곳이라는 뜻으로 필자의 칼럼 제목인 동시에 필자의 철학관 이름이기도 하다.불가(佛家)에서는 나름 격조 있게 화장실을 대신하는 명칭이다.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우소하면 화장실을 먼저 떠올린다.명함을 건넬 때면 “해우소는 화장실 아니냐”는 질문을 제일 먼저 한다. 어찌됐든 화장실로라도 필자를 기억해준다면 감사할 따름이다.칼럼 제목과 철학관 명칭이 해우소가 된 이유는 약 일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충북뉴스와 인연이 되어 글을 기고하기로 약속된 후에도 사실 칼럼 제목을 짓지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충북 제천시는 ‘칙칙폭폭999 게스트하우스’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도심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게스트하우스 4곳 중 최근 엽연초게스트하우스 개관에 이은 두 번째다.제천시에 따르면 영천동 옛 철도관사를 리모델링한 있는 칙칙폭폭 999 게스트하우스&카페는 기차를 테마로 한 기차마을공원과 연계해 조성했다.1층에는 카페와 소매점을 운영하고, 2층은 지역주민을 위한 주민공동시설인 헬스장과 작은도서관, 3층은 6실(32인)의 방문객 숙소와 화장실, 샤워시설을 각 실마다 갖췄다.제천시는 이를 통해 슬럼화
(충북뉴스 강대식의 세상만사)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부끄러운 사건으로 시장직을 내려놓은 후 치러진 4‧7 재‧보궐선거는 민주당의 참패로 막을 내렸다.이번 선거는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국회의석 180석을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포함)에 몰아주었던 국민들의 선택이라고 보기에는 충격적인 결과였다.최순실(최서원) 국정농단 사건에서 비롯된 촛불민심의 뜨거운 열기를 등에 업고 대통령에 당선된 문 대통령과 민주당은 자신들이 오랫동안 정권을 잡아 나갈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그런 속내는 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의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 삼년산성과 증평군 삼기저수지 등잔길이 한국관광공사의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뽑혔다.관광공사는 널리 알려지지 않아 대면이 적은 숨은 관광지나 공간구조상 밀집도가 크지 않아 관광객 간 접촉이 적은 관광지를 계절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으로 선정하고 있다.삼년산성은 신라 자비왕 13년(470년)부터 3년에 걸쳐 완성된 우리나라 산성을 대표할만한 석축산성이다.보은군 오정산에 위치한다. 동‧남‧북 방향은 능선으로 이어져 있고 서쪽으로 트여있다.1천500년 전 모습 그대로인 성곽을 따라
(충북뉴스 청주=소진섭 기자) 지난 5일 개막한 충북기능경기대회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청주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9일까지 열릴 이 대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폴리메카닉스 등 35개 직종 경기대회를 중심으로 하되, 태양광발전시스템 등 2개 특성화대회도 치른다.대회에선 최연소 참가자인 화훼장식 직종의 정서빈(16) 학생이 눈길을 끌었다. 제천 대제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정 학생은 꽃가게를 운영하는 어머니 영향을 받아 참가하게 된 유망주다.최고령 참가자인 한복 직종의 박지원(71)씨는 기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에서 유흥업소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확진자 중 1명이 택시기사로 밝혀져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청주시는 7일 재난안내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현금결제 택시 승객은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안내했다.시청 홈페이지와 블로그엔 구체적인 택시 승·하차 시간과 장소, 금액 등도 공개했다.유흥업소 관련 전날(6일) 확진자 중 1명이 택시기사(검정색 그랜저)로 확인됐기 때문이다.이 택시기사는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유흥업소발 감염자를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우성제 충북 청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이 7일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3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를 앞두고 면학 분위기 조성과 직원 노조 집행부 퇴진을 위해서다.총학생회(54대 으랏차차)에 따르면 800여일이 넘게 게시돼 있던 노동조합 현수막을 철거했다는 이유로 재물손괴죄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총학생회 간부와 학생 30여명이 노조로부터 형사고소를 당했다.이 사안으로 일반학생 등 1천여 명이 동의한 ‘고소취하요청서’도 노동조합에 제출된 상태.총학생회는 학생 대상으로 박용기 노조 지부장 등 노조 집행부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올해 18회를 맞은 청주예술제가 비대면 행사로 치러진다.청주예총이 주최하고, 청주예술제추진위원회 주관, 청주시 후원으로 열리는 청주예술제는 ‘겨울지나 그리고 봄!’이 주제다.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아트홀, 청주문화관 등에서 펼쳐진다.코로나19 여파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치러진다.청주시청 공식 유튜브 링크(https://www.youtube.com/c/청주시)에서 감상할 수 있다.진운성 청주예총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예술로 치유하고 포근한 시간을 갖
(충북뉴스 강대식의 세상만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근무하던 직원들 중 땅 투기를 했던 사람들의 방법을 보면 한 필지의 토지를 여러 사람 지분으로 나눠 소유권이전등기를 한 사례가 많았다.그 이유는 나중에 토지가 개발돼 아파트가 신축되면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소위 ‘딱지’를 받아 경쟁 없이 아파트를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다.한필지에 여러 사람 명의로 등기를 하면 등기가 되어 있는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금전적 부담도 적으며, 아파트 분양권을 받게 되면 나중에 분양을 받거나 분양권을 전매하여 이익을 챙길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올 시즌 프로야구 제2구장 편성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충북 청주에서 한화이글스 경기는 보기 힘들 전망이다.KBO는 야구 저변 확대를 이유로 원년부터 제2구장 경기를 치러왔다. 한화를 비롯한 삼성라이온스와 롯데자이언츠만 이를 지속하고 있다.이들 팀은 정규리그에 편성된 홈경기 중 일부를 제2연고지인 청주와 포항, 울산에서 치른다.한화는 1986년부터 청주구장을 제2구장으로 사용해왔다. 2019년엔 7경기를 청주구장에서 치렀다.하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제2구장 경기는 모두 취소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자 제로화 운동을 한다.5일 충북도에 따르면 10개 분야 9개 부서 관련 협회·단체로 민관 협의체계를 구축한다.격주로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 방역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받는다. 방역수칙 홍보와 실천도 적극 추진한다.도내 병·의원 548곳과 약국 366곳을 대상으로 고열환자 진단검사 권유 활동도 한다.병·의원과 약국에 고열, 감기증상 환자가 방문하면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권유하는 것이다.발열 등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으면 무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