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군 2기 도시재생대학이 16일 개강했다.이날 군청에서 개강식을 가진 도시재생대학은 내년 2월까지 8주 일정으로 진행된다.50여명이 참여하는 2기에선 1기에서 제시된 살기 좋은 우리마을 만들기 사업안을 구체화하는 심화과정이다.홍성열 군수는 “도시재생은 한시적 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업이어야 한다”며 “도시재생대학은 원도심 지역을 활성화시키는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다양한 겨울놀이 체험행사가 열린다.16일 증평군에 따르면 먼저 21~22일 ‘작은 설, 동지(冬至)’ 행사가 열린다. 동지는 ‘겨울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일 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이다.이 행사에선 악귀를 쫓기 위해 이뤄지던 세시 풍속에 따라 동지고사를 지내고 팥죽을 맛 볼 수 있다.팥 주머니 만들기와 소원부적 달기 등 전통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특히 올해는 동짓날 버선을 선물하던 동지헌말(冬至獻襪)과 크리스마스에 양말을 걸던 서양의 풍습에서 착안, 동서양이 어우러진 나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증평군보건소(소장 연영미)의 영양플러스 사업 결과다.12일 보건소에 따르면 1년 간 사업을 시행한 결과, 빈혈개선율은 75%로, 빈혈을 앓던 16명 중 12명의 빈혈 증상이 개선됐다.영양지식(10점 만점)도 7.8점에서 8.35점으로 향상돼 음식에 포함된 영양소에 대한 지식수준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려는 생활습관을 파악하는 영양태도 평가 결과(60점 만점)는 49.9점에서 52.97점으로 높아졌다.사업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이 안전한 도시임이 입증됐다.증평군은 지난 1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에서 전국 군 단위 3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5위보다 2계단 상승한 수치다.지역안전지수는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수준을 나타내는 지수다.자치단체의 안전관리 책임성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15년부터 공개되고 있다.평가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 대해 이뤄진다.군은 1등급 3개 분야(교통사고, 생활안전, 자살), 3등급 2개 분야(범죄, 감염병),
(충북뉴스) 증평군은 오는 13일까지 무단방치 차량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무단방치차량으로 인한 교통흐름 방해와 도시미관 저해를 해소하기 위함이다.군은 무단 방치로 의심되는 차량 발견시 사전예고 안내스티커를 부착하고 30일간 경과를 지켜본다.이후에도 방치된 차량은 무단방치차량으로 판단, 2차례에 걸친 자진처리명령과 공시송달공고(각 14일 간)를 거친다.30일 간의 강제처리와 이해관계인 권리행사 공고 후 폐차 처리한다.군은 올해 39대의 무단방치차량을 발견, 23대를 조치했다. 자진처리 11대, 폐차 11대, 공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에 미술관이 생겼다.군내 첫 미술관인 온세아트센터(이사장 조승행) 미술관이 10일 미암리에서 개관식을 가졌다.1천600여 ㎡ 규모의 이 미술관은 2개의 전시장을 갖췄다.다음달 15일까지 기획전시 ‘2019-2020코리아아트페스티벌’을 연다. 국내 작가 3천200여 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설재구 온세아트센터 관장은 “미술인들이 작품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대관료는 받지 않고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김득신 문학관과 김소월 문학관, 좌구산 휴양랜드, 에듀팜 특구 등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은 2012년 계약심사제도 도입 후 최대 규모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올해 63건의 사업을 심사, 전체 사업비 229억 원 중 6억 원을 절감했다. 절감률은 2.62%다.이는 최근 3년(2017년 2.35%, 2018년 1.95%) 간 최고 실적이다.군은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현장 중심 심사를 추진하며 불필요한 공정을 제외하고 시공방법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한 결과”라고 자평했다.계약심사제도는 예산낭비를 사전 방지하고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이 SNS기자단의 한 해 활동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군은 9일부터 13일까지 군청 로비에서 SNS기자단 사진‧영상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전시장을 찾으면 SNS기자단이 촬영한 지역 명소 사진 32점과 영상 등을 볼 수 있다.시화와 기자단 소감, 지역 자랑 등도 디지털 액자에 담겨 전시한다.3기 증평군 SNS기자단은 농업인과 문학인, 프리랜서, 문화관광해설사 등 다양한 직종 주민 16명으로 구성됐다.지난해 3월 창단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역 구석구석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 여성취업지원센터가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고 있다.군은 여성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올해 270명(10월 말 기준)의 여성에게 새 일자리를 안겼다고 9일 밝혔다.특히 취업자 중 61%(166명)가 상용직 일자리를 찾아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직종별로는 제조업이 196명(72%)으로 가장 많았다. 서비스업이 54명(21%), 사무직이 20명(7%) 순으로 집계됐다.군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여성회관 3층에 여성취업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이 다독가(多讀家) 백곡 김득신 캐릭터를 활용한 지역 알리기에 나섰다.군은 공공저작물로 등록한 명사 김득신(金得臣·1604∼1684) 캐릭터를 민간 기업에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군은 이날 충북인삼농협, 증평양조장과 김득신 캐릭터 활용 협약을 맺었다. 두 기업은 농협 어린이홍삼제품, 양조장 막걸리 제품 포장재로 김득신 캐릭터를 사용하게 된다.캐릭터는 지난해 군이 자체 개발해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군은 증평군립도서관에 김득신 관련 서적을 비치하고, 송산리 천변 공원엔 김득신 야외도서관도 세웠다.올해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은 3일 아동 관련 전문가 6명을 아동권리 대변인(옴부즈퍼슨)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촉자는 ▲김병노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박재성 법률사무소 직지 대표변호사 ▲최은희 굿네이버스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장 ▲김영일 세이브더칠드런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장 ▲김영희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 ▲이미숙 증평괴산학부모연합회장이다.아동권리 대변인은 독립적 인권기구로서, 아동권리 침해사례 발굴과 아동의 고충 조사‧구제, 시정조치‧개선방안 제시 등 아동권리 보장을 위해 군정 전반을 살핀다.한편 군은 이날 아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은 좌구산 휴양랜드 예약서비스가 다음달 12일 오후 1시부터 산림휴양 통합플랫폼 ‘숲나들e’로 통합 운영된다고 29일 밝혔다.‘숲나들e’는 전국의 모든 자연휴양림을 한 곳에서 예약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산림청이 운영한다.현재 군에서 자체 운영 중인 예약서비스는 서비스 통합 후 사용이 중지된다.숲나들e에선 휴양랜드 숙박시설과 좌구산 숲 명상의 집, 줄타기 등 체험 프로그램 전체를 예약할 수 있다.특히 예약일 기준 30일 전부터 하루 단위로만 예약할 수 있었지만, 6주 전 수요일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이 28일 하루에만 행정안전부장관상 2개를 차지하며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했다.군은 2019년 안전문화대상과 2019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먼저 안전문화대상은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운동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공공기관·민간기업 등의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다.시상식은 이날 에듀팜특구 블랙스톤 벨포레 클럽하우스에서 열렸다.군은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뽑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군은 민‧관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이 다음달 1일부터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를 무료 대여한다.불법촬영 범죄 증가로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군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함이다.군이 26일 밝힌 대여장비는 전파형과 렌즈형 2종 1세트다.이 장비는 현장에서 녹화‧저장되는 카메라뿐만 아니라 전파가 송‧수신되는 위장형, 초소형 카메라 모두 잡아낼 수 있다.대여기간은 3일이다. 군민을 포함해 군내 사업장을 둔 누구나 빌릴 수 있다.다수인이 이용하는 민간 화장실 소유자도 대여할 수 있다.신청은 군청 여성청소년팀(043-835-4825)으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홍성열 증평군수는 25일 “내년은 극세척도(克世拓道: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 길을 개척한다)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홍 군수는 이날 150회 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며 이같이 전했다.그가 밝힌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은 ▲함께 일하고 함께 잘사는 활기찬 지역경제를 만들기 ▲365일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삶에 여유를 더하는 즐거운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 ▲꿈을 키우고 미래를 여는 희망찬 교육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은 올해 각종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올해 2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413억 원을 확보했다.2017년 18건, 121억 원과 2018년 24건, 122억 원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규모가 가장 큰 사업은 산림청의 도시숲 조성사업이다. 200억 원을 확보했다.이 사업은 도심 전체를 유기적으로 잇는 숲길을 만들어 산림지역의 깨끗한 공기를 도심지로 끌어오는 사업이다.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지 경관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 음식물쓰레기처리대책위원회는 20일 청주시 북이면 폐기물 처리업체 폐쇄를 촉구하는 군민 서명부를 청주시에 전달했다고 증평군이 밝혔다.대책위는 지난 1일부터 증평새마을금고 앞에서 서명운동을 벌여 군민 7천327명의 서명을 받았다.해당 업체는 지난해 10월 증평읍 연탄리 밭 3천300여㎡를 임차한 후 비료화 과정을 거치지 않은 음식폐기물 2천500여톤 가량을 매립해 악취 등 환경민원을 야기했다.뿐 만 아니다. 진천과 보은, 옥천, 영동지역에도 폐기물을 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업체는 허가받은 용량을 초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 용강리마을이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로 거듭났다.군이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한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결과다.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8억 원과 도비 1억5천만 원, 군비 2억 원 등 11억5천만 원이 투입됐다.사업은 ▲교통안전 ▲범죄 ▲화재 ▲생활안전 ▲자살 5개 분야에 대해 추진됐다.18일 군에 따르면 먼저 교통안전을 위해 592번 지방도에 횡단보도 LED 투광기를 15대 설치한데 이어, 오는 12월 완료를 목표로 다기능 단속 카메라 2대를 설치 중이다.592번 지방도는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은 18일 공립증평주공어린이집 민간위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군은 기존 수탁자인 이하준씨의 재위탁 신청에 따라 지난 10월 증평군 보육정책위원회의의 심사를 거쳐 재위탁을 결정했다.공립어린이집은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이다.‘증평군 보육 조례’는 보육정책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기존 수탁자에게 1회에 한해 재위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공립증평주공어린이집 운영자는 내년 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5년간 어린이집 시설관리와 보육사업 전반을 운영한다.군에는 현재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 출신 애국지사 연병환(1878~1926)‧연병호(1894~1963)‧연미당(1908~1981) 선생의 추모제가 지난 16일 증평 명덕정사에서 거행됐다.이날 추모제에는 홍성열 군수와 김장응 애국지사 연병호선생 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해 유족, 보훈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연병환‧연병호‧연미당 선생은 독립 운동가 집안으로 유명하다.연병환 선생은 1910년대 초반 연길(延吉) 용정(龍井)에서 세관원으로 근무하면서 연병오, 연병호, 연병주 세 아우를 모두 불러 독립 운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