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이 봄을 맞아 마늘, 보리 등 월동작물 관리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24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마늘은 얼었던 토양이 녹으면서 생육이 시작된다. 2월 하순경에는 마늘잎이 지표면으로 올라온다. 마늘싹을 꺼내는 시기는 잎이 2~3매 전개돼 지면으로부터 잎 길이는 10cm 정도가 적당하다. 농업기술원은 싹을 너무 일찍 꺼내면 작업이 불편하고, 너무 늦으면 비닐 속에서 웃자라 잎이 연약해지며 저온과 병충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육 재생기를 맞은 보리와 사료작물은 웃거름을 주고 습해나 동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올해부터 충북도교육청 소속 기관과 학교에 설치된 체육관(강당)과 운동장 사용료가 저렴해진다. 충북교육청은 24일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조례’를 공포했다고 밝혔다. 조례에 따라 체육관과 운동장을 1달 이상 장기 사용할 경우 시 지역 체육관과 운동장의 시간당 사용료는 각각 2천500원, 1천500원 인하된다. 군 지역(시 읍면 포함)은 체육관, 운동장 각각 1천500원, 1천 원씩 내린다. 지역 주민들이 생활체육활동 등으로 교육시설을 이용할 경우 사용료를 감면할 수 있다는 조항은 삭제됐다.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교육청이 소속 공무원들의 가상화폐 거래 자제를 당부했다. 24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가상화폐 정책부서 공무원이 거래를 통해 차익을 얻은 사건과 관련해 가상통화 보유와 거래를 자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산하 기관에 전달했다. 도덕성이 요구되는 공무원이라는 점과 가상화폐 거래의 사회적 부작용 등을 고려한 조처다. 도교육청은 가상화폐 보유·거래 시 상황에 따라 징계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직무관련 공무원으로부터 정보를 얻어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행위는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에 해당된다는 게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와인’이 청와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을 위해 베푼 상춘재 만찬에서 만찬주로 사용됐다.영동군은 청와대가 23일 상춘재 만찬에서 전통 유대 식사법인 ‘코셔’ 방식으로 준비한 한식을 준비했는데, 이 자리에서 영동 산 백포도주 ‘여포의 꿈’ 와인이 당당히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청와대는 한미간의 우애와 화합을 다지고 한국의 맛과 멋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한국 와인의 대표 산지인 영동에서 빚은 와인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영동군은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평창동계올림픽 현장과 지역 명승지를 탐방하는 소중한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고미숙)는 23일 학교 밖 청소년 15명과 함께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리는 컬링 경기를 관람하고 강릉의 명승지를 탐방했다.센터는 오는 4월 실시되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센터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며 또래문화 형성을 위해 이번 문화체험을 마련했다.한편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올해 체육대회, IT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한강이남 명문 사학이라 내세우던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가 배우 조민기의 성추문 논란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교수회에 이어, 총장도 직접 나서 사과문까지 냈지만, 조민기의 성추문 논란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정성봉 총장은 23일 사과문을 내 “불미스러운 일로 커다란 물의를 빚은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뼈아픈 반성과 함께 구성원과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성 관련 문제는 무관용 원칙을 엄격히 적용할 것”이라며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충북뉴스 청주=김용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6·13 청주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한 유행열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 행정관을 둘러싼 선거법 위반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 신고에 이어,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제기됐다.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공무원 중립을 위반한 청와대 행정관을 처벌해 주세요’라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지난 21일 시작된 이 청원의 글쓴이는 게시글에서 ‘공직선거법 86조 1항 3은 공무원은 정당 또는 후보자에 대한 선거권자의 지지도를 조사하거나 이를 발표하는 행위를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 문을 연 진로교육원 방문 학생이 1만7천명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진로교육원은 지난해 9월 18일 개원해 12월 29일까지 도내 전체 학생의 10%에 해당하는 1만7천명이 이용했다. 공휴일을 제외, 하루 평균 240여 명의 학생이 다녀간 셈이다.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도 긍정적이다.진로교육원이 학생 325명에게 만족도를 물은 결과, 94.7%가 ‘매우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체험 시설 평가도 응답자의 94.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진로교육원은 진로상담마을, 보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가 화재 참사의 아픔을 딛고 본격적인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제천시는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힘내라 제천! 가자 제천으로!’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제천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천시는 전국 유력 기관·단체 5천여 곳에 올해 1회 이상 제천을 찾아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보냈다.또 다양한 마케팅으로 제천 살리기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화재 참사로 위축된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제천시청 전 직원 등 40개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인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은 22일 "충북지사 후보는 경선을 통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변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헌 당규의 경선 룰이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변 의원은 "현역 의원의 지방선거 출마 자제는 당 차원에서 공식화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그는 특히 "민주당의 정당지지도가 높다고 겸손하지 못하면 반드시 패할 것이며, 그것이 선거의 철칙"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모든 선거구에서 이겨야 한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임할
(충북뉴스 청주=김용언 기자) 청주교육지원청은 22일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직속기관 영양교사, 조리종사원 1천40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급식관계자 연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대 어금희 외래교수의 ‘안전한 급식을 위한 시스템 이해’와 급식실 산업재해 예방 관리를 위한 강민주 강사의 강의가 진행됐다. 지난해 하반기 위생·운영평가 보고도 있었다.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괴산~음성 구간 국도37호선 확장 공사와 관련, 괴산 소수면 주민들이 요구한 마을 앞 ‘입체 교차로’가 설치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2일 괴산군 소수면사무소에서 박은정 권익위원장 주재 현장 회의를 열어 대전지방국토관리청(대전청)과 주민 의견을 들었다. 대전청은 왕복 2차로인 국도 37호선 괴산~음성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면서 소수면 길선리 마을 앞에 평면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었다. 이에 주민들은 평면교차로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며 반발했지만, 대전청은 조망권 침해와 경제성 등을 이유로 들어 난색을 표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경찰이 대대적인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예고했다. 충북경찰청은 오는 23일 도내 전역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단속에는 290여명의 경력과 순찰차 120여대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찰은 주요 유흥가 주변도로에서 단속을 하고 지구대·파출소 간 합동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후 가급적 대리운전,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뉴스 청주=김용언 기자) ㈜테크윈 대표인 정붕익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이 연임됐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22일 청주산업단지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39차 정기총회에서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정 이사장을 재추대키로 했다고 밝혔다.정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3년이다.이날 회의에는 전체 회원 390명 중 301명이 참석한 가운데 14대 임원 선출 등 부의된 안건을 처리했다.또 기업인과 모범근로자 표창과 공단 장학생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도 있었다.한편 14대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6‧13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연철흠 충북도의원은 22일 공유 중심의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그는 공유 중심의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소득 주도의 청주 경제 체질 개선과 사람을 키우는 경제, 인재 양성산업의 메카 청주 조성을 약속했다. 연 의원은 이를 위해 가칭 국립 문화콘텐츠 사관학교 신설‧유치를 제시하며 공교육과 사교육, 평생학습의 조화를 통한 산업 인력을 육성할 것이라고 했다.또 반도체·태양광·바이오 등 국가미래 전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이진형(56) 청주여자교도소 교정협의회장이 오는 6월 13일 치러질 청주시의원(내덕1·2·율량사천·오근장동)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이 회장은 22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이 부여한 권한을 주민의 행복으로 돌려드리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이 회장은 “행정기관이 지역주민을 위해 진정하게 일을 잘하고 있는지, 집행과정에서 잘못하는 것은 없는지, 철저하고 꼼꼼하게 감시하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자원봉사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그는 ㈜솔밭자동차공업사 대표도 맡고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바른미래당 임헌경 충북도의원은 22일 깨끗하고 안전한 청주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지난 1일 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청정(Green) ▲재생(Re-generation) ▲역동(Energetic) ▲예술문화와 교육(Art & Edu) ▲기술혁신(Technological) 등 5대 가치 실현을 약속한 임 의원은 이날 첫 번째로 청정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임 의원은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종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환경국 신설하겠다”며 “충북도
(충북뉴스 청주=김용언 기자)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행열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 행정관이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22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유 행정관의 선거법 위반 여부를 묻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지난 19일 유 행정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역 언론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게재한 것에 대한 선거법 위반 여부다. 이와 관련,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시작부터 어긋나고 발칙한 오만”이라고 비판했다. 도당은 “국정 전반의 최고 컨트롤타워인 청와대 공직자로 근무기간은 8개월에 불과한
(충북뉴스 청주=김용언 기자) 청주대학교 교수평의회는 22일 “조민기 전 교수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청주대 교수평의회는 이날 사과문을 통해 “학생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이 사태를 미리 방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이번 사태는 교수와 학생 개인 간 진실 공방의 문제가 아니다”며 “그동안 학교 측 대응이 미진한 점은 없었는지를 반성하고, 수사기관에 관련 자료 공개와 학생 2차 피해 방지에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총장은 이번 사태에 정중
(충북뉴스 청주=김용언 기자) 청주청년회는 22일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조민기 전 청주대 교수의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했다. 청년회는 이날 성명을 내 “모든 성추문은 잘못된 권력관계에서 발생한다”며 “대학은 교수와 학생, 선·후배라는 뚜렷한 위계관계가 있어 은폐되기 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철저하게 약자일 수밖에 없는 학생은 성폭력을 거부하거나 주위에 도움을 청하기도 어렵다”며 “피해자가 용기를 내 사실을 밝힌다 해도 대학측은 사실을 가리기에 급급하다”고 비난했다. 이 단체는 “대학 내 성폭력은 비틀린 권력구조 속 발생하는 인권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