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다시 한번 ‘단톡방’의 효과를 증명했다.16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만금 잼버리 대회 조기 퇴영으로 일본 스카우트 대원들이 단양 구인사를 찾았을 때 김문근 군수 지휘하에 카카오톡 단체방을 만들고 상황을 신속하게 대처했다.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잼버리 대원들이 실시간으로 필요한 것을 논의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화장실과 샤워실 등의 지역 업체를 찾아 당일 저녁 설치 공사에 돌입했다.지친 대원들을 위한 간식 섭외와 봉사를 도울 단체 등도 카카오톡 정보를 통해 필요한 사업을 중점으
(충북뉴스 옥천=연규영 기자) 쫀득한 사랑과 건강을 추구하는 옥천군 기업인 부부가 눈길을 끈다.주인공은 국산 우리밀만 사용해 국민 간식 쫀드기를 만드는 ㈜농업회사법인 이담푸드 구형서(48) 대표와 참옻을 이용한 한방패치 동전파스를 제조하는 이담테크 신미란(46) 대표.이 부부는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에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업을 설립했다. 먼저 자리 잡은 사업체는 아내 신 대표의 이담테크다. 15년 전 옥천에서 대전 가는 길목에 조립식 건물 하나 세우고 간판을 내걸었다.당시 주 생산품은 살균소독제였다. 이어 천연 세라믹볼을 재료로 한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한 충북지역 학교가 10일 휴교한다.9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개학한 도내 40개 학교 중 23개 학교가 10일 하루 휴교하거나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태풍의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충북교육청은 이날 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10일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학교시설 안전 관리 △공사현장 안전대책 마련 △교육지원청 중점안전관리 사항 △긴급 돌봄교실 운영 △학사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지역 이웃들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8일 (재)우민재단(이사장 장덕수)은 청주시청을 방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7천만원을 기탁했다.장덕수 이사장은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와 신속한 피해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폭염에도 복구에 여념이 없는 공무원과 봉사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우민재단은 2014년 장 이사장이 개인재산 170억원을 출연해 만든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지난해까지 3천여명
(충북뉴스 괴산=양일환 기자)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수요응답형 괴산콜버스(16인승, 3대) 운행을 위해 ㈜아성교통관광과 7일 전달식을 마치고 시범운행을 시작했다.‘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조성사업’의 일환인 괴산콜버스는 수요응답형 버스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시범 운행한다.이후 나타난 문제점들을 개선해 11월부터 정상 운행한다.수요응답형(Demand Responsive Transport) 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서비스다.콜버튼, 전화(1688-5656), 앱(괴산콜버스
(충북뉴스 음성=김동훈 기자) 음성군(군수 조병옥)과 SPC 그룹이 협업을 통해 ‘음성복숭아 타르트’를 출시한다.3일 음성군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음성복숭아 타르트는 SPC 그룹의 파리바게뜨 전국 3천400여개 매장에서 선보인다.음성복숭아 타르트 출시는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음성군 농가를 돕기 위해 SPC 그룹 허영인 회장의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SPC그룹은 지역 농가와 협업을 통해 국내산 농작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이를 활용한 이색 제품을 선보이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2020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음성군은 제품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5년째 딸의 생일에 어김없이 아동 돕기에 나선 부부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주인공은 증평군에 사는 이대섭‧이문숙씨 부부.이씨 부부는 딸 재인 양의 다섯 번째 생일을 기념해 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찾아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지난 2019년 재인 양의 첫돌을 기념해 처음으로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00만원을 기부했던 부부는 매년 자녀의 생일날 후원금을 쾌척하고 있다.이대섭씨는 “첫돌을 맞아 돌기부를 진행했던 것이 벌써 5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인이가 베푸는 즐거움을 알 수 있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이 24일 4호기 항공기를 도입했다.4호기는 기존 항공기와 같은 에어버스사의 A320기종(180석)이다.에어로케이는 지난 6일부터 첫 국제선으로 청주~오사카 정기노선을 주 13회 운항하고 있다.이번 항공기 추가 도입과 함께 오는 8월 3일부터 두 번째 국제선 청주~도쿄(나리타) 정기 노선을 주 7회 운항할 계획이다.에어로케이는 연말까지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해 일본 삿포로·오키나와·나고야, 몽골 울란바토르, 마카오 등 국제선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미호강 임시제방 보수공사가 허술했다는 구체적인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더불어민주당 도종환 국회의원은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참사 전 목격자가 촬영한 임시제방 보수공사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사고 당일인 15일 오전 7시1분경 촬영한 15초짜리 영상에는 임시제방에서 진행한 보수작업 현장이 담겼다.영상에는 인부 6명이 삽을 이용해 흙을 퍼 임시제방을 쌓고 있지만, 굴착기 등의 중장비는 보이지 않았다.그동안 행복청은 사고 당일 오전부터 굴삭기를 이용, 제방 보수공사를 했다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집중호우 피해에 대해 머리를 숙였다.이범석 시장은 20일 사과문을 통해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15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제까지 고인들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됐으나 지역의 최일선 책임자로서 슬픔과 애도의 마음으로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유가족에게 큰 위로는 되지 않겠지만 재난지원금, 시민안전보험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조심스럽게 드린다”라고 했다.그는 “무더위에 안식처를 잃고 임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상당구 문의면 괴곡리 ‘황새 단계적 방사장’에서 도내 최초로 천연기념물 황새를 야생에 방사했다고 20일 밝혔다.방사한 황새는 부모황새(대청이(父), 호반이(母))와 자녀황새(도순이, 아롱이)다.2011년생인 대청이, 호반이 황새부부는 문화재청의 황새 전국방사 사업을 통해 지난해 9월 예산황새공원에서 이송돼 청주시에 둥지를 틀었다.보호망이 처진 방사장에서 보호를 받으며 올해 4형제를 출산했다.4형제의 이름은 시민의견을 통해 오순이, 도순이, 아롱이, 다롱이로 지어졌다.방사를 결정한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청주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5차 폐렴 적정성 평가는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폐렴으로 입원해 항생제(정맥내)를 3일 이상 투여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평가 결과 한국병원은 전국 종합병원 평균 93점 보다 월등히 높은 99.3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특히 병원도착 24시간 내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과 산소 포화도 검사 시행율, 객담도말검사
(충북뉴스 괴산=양일환 기자)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7일부터 23일까지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 이태원에 팝업스토어 ‘괴산상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팝업스토어는 ‘떳다 사라진다(POP-UP)’는 의미로,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목적으로 운영하는 것.괴산상회 팝업공간은 괴산에 귀농한 청년의 방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괴산에서 먹고, 놀고, 머무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 천혜의 자연환경 등 괴산의 숨은 관광지 등을 다양하게 소개한다.가게를 방문한 MZ세대를 위해 재미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뽑기 이벤트, 농부복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청주의 한 예식장에서 뷔페 음식을 먹은 하객들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낮 12시쯤 청원구의 예식장에서 점심으로 뷔페식을 먹은 40여명이 설사, 구토 증세를 보였다.식중독 증세를 보인 시민들은 청주 지역 병원 5곳을 찾아 치료받았다. 6명은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청원보건소는 예식장에서 같은 시간대에 식사한 인원을 400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환자들의 가검물 등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의뢰하고 추가 발병 환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농촌지역의 다양한 부존자원을 활용해 농촌체험 활성화를 도모하는 ‘백미 명품마을’ 3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백미 명품마을’은 여럿 중 가장 뛰어난 것이라는 백미(白眉)의 사전적 의미와 다양한 재미를 갖고 있다는 의미(백가지 재미)를 품고 있는 신나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백미 명품마을은 △충주시 내포긴들체험마을 △제천시 산채건강마을 △괴산군 백마권역마을이다.충북도는 3개 시군에서 추천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기본요건 서류심사를 거친 후 체험프로그램, 숙박 등 4개 분야에 대한 외부전문가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실감 콘텐츠 전문기업 ㈜뉴작(대표 정해현)이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을 활용한 실감형 훈련 시뮬레이션 ‘X-Running’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30일 뉴작에 따르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해 다자간 훈련 시나리오 기반 ‘X-Running’을 선보인다.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은 국내 방산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요자와 개발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 옥화구곡이 카약, 패들보드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 관광길로 탈바꿈된다.청주시는 28일 청석굴(옥화구곡길 중 1경) 주변 달천에서 카약과 패들보드타기 시범 체험행사를 했다.앞서 청주시는 지난 5월 ‘옥화구곡 관광길 생태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착수 보고회를 열어 옥화구곡 관광길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및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이 사업의 일환으로 미원면 운암리 청석굴 앞 달천에서 카약, 패들보드타기 체험을 구상하고 본격적으로 체험을 진행하기에 앞서 이날 시범 체험행사를 했다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도내 처음으로 주정차 위반 단속 사전알림 서비스를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단속지역에 주정차한 차량 운전자에게 단속지역임을 사전에 문자로 안내하는 것.차량의 자진 이동을 유도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휘슬’을 설치해 가입하거나 콜센터(1599-6270)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 내 알림서비스 가입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다만 인도나 횡단보도, 소방시설, 버스정류소, 교차로, 어린이보호구역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가 26일 에어버스사의 A320-200(180석) 기종을 추가로 도입했다.이는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4월 항공기 1대로 국내선만 운항하다 국제선 운항에 필요한 2호기를 확보한 것.2호기는 우선 국토교통부의 감항(항공기 안전성 및 신뢰성) 증명검사 통과 후 일본 오사카 노선을 오는 7월 6일부터 주 14회 운항하게 된다.에어로케이는 연말까지 항공기 4대를 추가 도입해 총 4개국 10개 노선(일본 7, 몽골, 대만, 마카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한
(충북뉴스 진천=박선진 기자) 장주식(사진) 진천문화원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2일 열린 정부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서울엠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장 원장은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사업을 위한 성금 모금과 기념관 건립추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그는 지난 2020년부터 이상설 기념관건립추진위원장을 맡아 10억 원의 성금을 모으는 등 기념관 건립 착공의 발판을 마련했다.기념관 건립을 위해 레미콘과 철근콘크리트의 가격 폭등으로 인해 품귀현상이 발생했을 당시 지역의 업체를 직접 찾아다니며 자재 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