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지인들에게 여성들과 즉석만남을 가장한 술자리를 마련해 성관계를 유도한 뒤 이를 미끼로 수억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경찰청은 공갈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총책인 20대 A씨 등 4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이들을 도운 22명도 같은 혐의 등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A씨 등은 2022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지인들을 상대로 미리 섭외한 여성들과 즉석만남을 가장한 술자리를 마련했다.이들은 범행대상을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친구나 선배로 정한 뒤 피해자의 성향과 경제력에 맞춰 범행을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내년 5월 개관 예정인 민물고기 아쿠아리움 명칭을 ‘충북아쿠아리움’으로 정했다고 23일 밝혔다.충북도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괴산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와 아쿠아리움 명칭을 공모했다.각각 10건의 응모작을 선정한 후 국민생각함투표와 심사위원회를 거쳐 충북수산파크와 충북아쿠아리움을 선정했다.괴산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의 부제 충북수산파크는 12월부터 입간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괴산군 괴산읍 대덕리 일원의 충북아쿠아리움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천440㎡ 규모다.토종어류, 열대 담수어 등 106종 4천70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 지역 모기 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청주시 오송읍 공북리 농촌지역 우사에서 채집된 전체 모기 수는 3만2천120마리로 지난해 채집량 2만6천846마리 보다 19.6% 늘었다.금빛숲모기가 59.8%로 가장 많았고, 중국얼룩날개모기 26.2%, 작은빨간집모기 10.7% 순이었다.채집한 모기에서 일본뇌염, 뎅기열 등을 일으키는 감염병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특히 9~10월의 모기 발생량은 8천609마리다. 지난해 같은 기간 3천805마리 보다 125% 증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는 22일 충북귀어학교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충북도는 2022년 해양수산부 귀어학교 개설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과 도비 5억원을 들여 280㎡ 규모 기숙시설과 영상교육실, 실습실과 교육장, 교육장비 등 귀어 교육시설을 갖췄다.현재 1기 교육생 9명을 선발해 내수면 어업과 관련한 이론교육 및 현장 실습 등 4주간 합숙 교육 중이다.충북도 관계자는 “충북귀어학교는 전국 유일의 내수면 어업 전문교육기관”이라며 “내륙에 정착하려는 귀어 희망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지역 44곳 골프장이 농약잔류량 검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우기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일부 골프장 잔디에서 기본항목 농약이 미량 검출됐지만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농약잔류량 검사는 골프장의 맹독성·고독성농약 사용여부 및 농약의 안전사용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년 이뤄지고 있다.연구원은 도내 시·군과 합동으로 환경부 고시로 지정된 방법에 따라 건기(4~6월), 우기(7~9월)로 나눠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다.골프장 내에 토양(그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이 겨울철 동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늘‧양파 밭 멀칭을 11월 하순부터 12월 상순에 땅이 얼기 전까지 피복할 것을 당부했다.20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마늘‧양파 밭 멀칭을 하면 지온을 높여 이른 봄에 싹 자람이 빠르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하지만 비닐피복이 너무 빠르면 비닐 속에서 싹이 웃자라게 되어 동해 피해와 가스 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늦어지면 땅이 얼어 시기를 놓칠 수가 있다.멀칭은 비가 오기 전이나 멀칭 후 관수해 땅이 축축한 상태로 월동하는 게 좋다. 토양이 건조하면 뿌리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정상진)은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도내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황은 2020년 743건, 2021년 647건, 2022년 601건이다.연도별로는 음주운전이 소폭 감소했지만, 12월부터 이듬해 1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황은 2020년 92건, 2021년 94건, 2022년 117건 등이다. 지난해 연말연시에는 전년보다 25.5% 증가했다.연말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청주기상지청은 17일 오후 청주에서 올겨울 첫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이날 청주에 내린 첫눈은 지난해보다 13일, 평년보다 6일 빠른 것이다.지난해 청주의 첫눈 관측일은 11월 30일이다.서해상으로부터 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되고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청주지역에 첫눈이 관측됐다고 청주기상지청은 설명했다.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옛 충북지사 관사가 충북도청 여자 유도팀 숙소로 활용된다.충북도는 17일 공유재산심의회를 열어 옛 관사로 사용한 청주시 사직동 푸르지오캐슬 아파트를 여자 유도팀 숙소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이 아파트는 이시종 전 지사가 사용했지만 김영환 지사 당선 이후 관사 미사용 방침에 따라 용도 폐지 후 공개경쟁 매각을 추진했다. 그러나 입찰자가 없어 유보됐다.공개경쟁 매각을 다시 추진하기에 앞서 행정수요를 파악한 결과 여자 유도팀 숙소 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현재 여자 유도팀 숙소는 준공 30년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경남 김해시 부경동물원의 독수리가 사자 ‘바람이’에 이어 16일 청주동물원으로 옮겨졌다.이날 부경동물원에서 홀로 사육되던 천연기념물 독수리 한 마리가 청주동물원으로 이송됐다.독수리는 멸종위기 2급 조류이자 천연기념물로 동물원에서 사육하기 위해서는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지난 8월부터 폐쇄 수순에 들어간 부경동물원은 2018년 허가가 만료된 이후 이를 갱신하지 못했다.문화재청은 관련 법에 따라 독수리를 적절히 보호할 수 있는 청주동물원으로 이송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린 것이다.독수리는 지난 2013
(충북뉴스-곽근만 기자) 충북 도내에서도 처음으로 충주에서 빈대가 발견됐다.지난 14일 오후 충주시 주덕읍 한 원룸 건물에서 빈대 의심 신고가 접수돼 현장 확인결과 빈대가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신고를 한 원룸 건물주가 빈대 의심 사진과 벌레 물림을 호소해 보건소 현장확인 결과 빈대 4마리가 확인된 것이다.이 원룸에는 지난달 30일 입주한 한국인 남편과 태국인 부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충주시는 방역소독업체를 통해 이 건물에 대한 열처리와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충북도와 시군은 지난 7일부터 빈대 대응 합동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1+1 답례품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충북고향사랑기부 1+1 경품 이벤트는 오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NH농협에 방문해 충북도청에 10만원 이상 기부 후 답례품 신청을 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이벤트 기간 동안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 100명을 선정해 12월 22일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당첨자에게는 충북도 고향사랑기부 인기 답례품인 진천 쌀, 단양 고추장, 영동 와인 등을 준다.충북도 관계자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출현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 가정집에서 빈대가 발생했다.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3시쯤 충주 가정집에서 빈대 발견 의심신고가 접수돼 현장 확인 결과 빈대로 확인돼 방제를 실시했다. 도내 빈대 발견은 이번이 처음이다.빈대는 주로 어두운 장소나 벽의 틈새 등에서 숨어 살면서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먹지 않고도 수개월간 생존할 수 있다.살충제 내성을 갖고 있어 박멸이 어렵다. 진공청소기나 고온의 열처리 방식의 물리적 방제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충북도 관계자는 “침대나 메트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가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308명의 명단을 도보와 도 홈페이지에 15일 공개했다.충북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고액‧상습체납자에게 공개 사실을 사전에 안내한 후 6개월 이상 소명 기간을 부여하는 과정을 거쳐 명단공개 대상자를 확정했다.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세목, 체납요지 등이며 지방세의 경우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그 대표자도 함께 공개했다.시군별로는 청주시가 139명으로 가장 많고 △음성군 58명 △충주시 29명 △진천 26명 순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도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청주에서도 럼피스킨병이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피부 결절 등 의심 증상이 발견된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괴정리 한 한우농가에서 한우 1마리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농가는 한우 43마리를 사육 중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한우는 살처분했다.럼피스킨병 발생 농가 10㎞ 방역대 안에는 535농가에서 3만1천842마리를 사육 중이다. 방역대 내 농가와 역학농장에서 임상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지난달 22일 음성군 한 농장에서 도내 첫 럼피스킨 발생 이후 확진 농가는 모두 4곳으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미호강의 수질 2등급과 유량 45만톤을 목표로 ‘미호강 맑은물 사업 마스터플랜’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충북도에 따르면 1조8천131억원을 들여 수질생태, 물확보, 재해방지, 친수여가 등 4개 분야, 170개 사업을 오는 2032년까지 추진한다.충북도는 이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환경부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미호강 통합물관리 상생협약을 했다.미호강 맑은물 사업 마스터플랜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실행을 위해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미호강 맑은물 사업 추진단(5개 실국, 11개 부서)을 구성했다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13일 ‘백미 명품마을’에 선정된 충주 긴들체험마을, 제천 명암산채건강마을, 괴산 백마권역마을에 현판을 수여했다.‘백미 명품마을’은 여럿 중 가장 뛰어난 것이라는 백미(白眉)의 사전적 의미와 다양한 재미를 갖고 있다는 의미(백가지 재미)를 품고 있는 신나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충북도는 명품마을 홍보를 위해 제작한 마을소개 영상 시청 후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김영환 지사는 ”충북인구 200만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 모여드는 농촌을 만드는 것“이라며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마중물이 되길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오는 16일 충북은 추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13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6일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이겠다.수능일 도내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1도 △괴산‧영동 0도 △진천‧음성‧단양‧보은 1도 △충주‧증평‧옥천 2도 △청주 4도 등 영하 1~영상 4도다.낮 최고기온은 △제천 9도 △충주‧음성‧보은‧증평 10도 △청주‧진천‧단양‧괴산‧옥천 11도 △영동 12도 등 9~12도다.다만, 입실 시간대인 새벽부터 오전 사이 대체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지난 4월 청주시,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과 맺은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지원 협약’에 따른 첫 환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청주시는 저소득층 시각장애인의 수술비를 일부 지원하고,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은 각막 확보와 안전한 수송을 맡았다. 충북대병원은 안정적인 수술을 집도키로 했다.이 협력 사업의 첫 번째 수혜 환자는 70대 여성 환자 정모씨다.충북대병원 정문선 안과 교수는 수술을 무사히 마쳤고,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 관계자들은 지난 8일 수술을 잘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고영국)는 9일 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공무원과 국민 안전에 기여한 시민 270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30여년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이도형 충북소방본부 예방지도팀장이 근정포장을 받았다.백승만 충주소방서 예방안전과장과 김진 음성소방서 재난대응과장은 대통령표창을, 이규진 제천소방서 소방행정과장과 김문택 단양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안전관리자, 유관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