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 첫 방송통신중학교가 문을 열었다. 청주 주성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교장 김보영)는 지난 10일 개교식과 입학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김병우 충북교육감, 한국교육개발원 관계자, 교직원, 신입생 가족들이 참석해 만학도 학생들을 한 마음으로 응원했다. 방송통신중학교는 올해 첫 신입생으로 2학급 50명을 선발했다. 2020년에는 3개 학년 6학급 150명 규모로 확대된다. 재학생 연령 분포를 보면 60대 26명, 70대 24명으로 최연장자는 1943년생(76세), 최연소자는 1951년생(68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 행정관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유 전 행정관은 지난 9일 청주상당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가장 늦게 시작한 만큼 더 많이 더 열심히 발로 뛰며 시민들에게 유행열을 알리겠다"면서 "청주를 변화시킬 적임자가 바로 유행열"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예비후보의 북콘서트가 9일 당원과 지지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청주를 바꾸는 시간 15분’이란 주제로 진행된 북콘서트에는 같은 당 시장 출마자들과 시민단체 활동가, 지지자 등 주최측 추산 500여명이 몰렸다.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 등도 영상메시지로 이 예비후보의 북콘서트를 축하했다.이 자리에서 정책공약집 ‘시민이 만드는 더 좋은 청주 설계도’를 선보인 이 예비후보는 “청주를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저만의 상상력을 펼쳐보이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의 ‘시내버스 탑승도우미’가 주민들의 정을 끈끈하게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9일 군에 따르면 2013년 18개 노선에 19명의 버스 탑승도우미를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6년 째 이어오고 있는 시내버스 탑승도우미 사업이 올해도 큰 호응을 얻으며 시작됐다.올해는 지난해보다 2명이 늘어난 도우미 14명을 지난 5일부터 관내 시내버스 13개 노선에 배치했다.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옥천장날과 청산장날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버스 이용객들의 승하차 등을 돕는다.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교통약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법 안내와 위반행위 예방·단속업무를 수행할 공정선거지원단을 공개 모집한다.모집인원은 장애인 10명을 포함, 총 269명이다.도내 구·시·군 선관위별로 16∼23명 정도를 모집하며, 지원자격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로 정당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모집기간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며, 관계서류를 갖춰 근무 희망 구·시·군 선관위로 접수하면 된다.합격자는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공정선거지원단은 4월 16일부터 6월 14일까지 근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옥천군 이원면의 농업회사법인 대림묘목농원(대표 김정범)이 뽕나무 ‘청수’ 묘목을 자체 생산해 전국 농업인들에게 공급한다.충북도 농산사업소(소장 손병도)는 기관육성품종 ‘청수’의 원활한 상묘 공급을 위해 9일 대림묘목농원과 통상실시 품종보호권 임대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대림묘목농원은 현재 300여 품목, 2천여 품종의 다양한 원예종묘를 생산‧판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묘목 생산농원이다.‘청수’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는 짙은 보라색이고, 중‧대과이며 표피가 단단해 잘 깨지지 않는다. 숙기는 5월 하순부터 6월 하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음성군이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의 온라인 투표 비용을 지원한다.음성군은 지난 2월 26일 음성군 공동주택관리 조례를 개정했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개정안 핵심은 20가구 이상 음성군 공동주택에 대해 온라인 투표 비용을 상시 지원하는 것이다.공동주택 온라인 투표는 아파트 동별 대표자 선거 등에 PC와 이동통신단말기를 이용해 투표하는 것을 말한다.투표 비용 지원 기준은 선관위가 주관하는 온라인투표시스템(www.kvoting.go.kr)을 사용해야 하며, 희망 단지는 선관위에 신청하면 된다.보조금 신청을 원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경북 상주시의 문장대온천 개발이 인근 생태계 교란과 하류 지역 수질 악화를 가속화 시킨다는 우려가 나왔다. 충북도는 9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검토·분석 자문회의를 가졌다. 환경전문가와 온천 저지 대책위원 등 28명으로 구성된 자문회의는 문장대온천 개발이 심각한 환경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자문회의에서 전문가들은 “피해지역 주민의견을 담지 않고 일방적인 공청회를 연 것은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준치를 6배 초과하는 고농도 불소를 포함한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6·13 지방선거 충북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안이 사실상 확정됐다. 충북도 선거구획정관리위원회는 9일 위원회를 열어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했다. 획정안을 보면 청주시의원은 기존 38명에서 39명으로 1명 늘어나고 다른 시·군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청주시의회 지역구는 현 33명에서 35명으로 늘지만 비례대표는 5명에서 1명 줄어든 4명으로 조정됐다. 일부 정당이 선거구 분리를 반대한 흥덕 자 선거구(오송·옥산·운천신봉·봉명2·송정·강서2)는 4명의 시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공청회에서 제기된 자 선거구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11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기로 했던 출판기념회를 전격 취소했다. 김 교육감은 9일 자신의 SNS에 “현직 교육감의 출판기념회에 부담을 느끼는 교육가족이 있다면 종전 의도와 취지가 훼손된다는 판단을 했다”며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런 부담을 덜어주는 해결책으로 출판기념회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 같은 결정을 해당 출판사에도 전하고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된 책은 도서유통망을 통해 시중에 공급될 예정이다.앞서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인 황신모 전 청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LPG용기 색상변경을 시행하고 있는 제주지역 전문검사기관 등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LPG용기 색상변경은 ‘액화석유가스용기 색채변경에 관한 특례기준’ 공포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제주를 우선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기존 짙은 회색의 용기 색깔이 밝은 회색으로 변경됐다. 가스안전공사는 용기 교체 과정의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을 돕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LPG용기 전문검사기관인 ㈜제주미래에너지를 찾아 색상변경 관련 도장설비 등을 점검했다. ㈜천마와산충전소 서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집중 점검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어린이 교통안전 점검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기간 경찰과 시‧군 협조를 받아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벌이고 있다. 유치원‧초등학교‧학원이 운행하는 통학차량의 안전벨트 미착용, 동승보호자 미 탑승 여부도 점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8일 경찰,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회, 교직원 등과 함께 청주 개신초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김병우 교육감은 캠페인 참여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문장대온천개발 저지대책위원회는 8일 대구지방환경청을 항의 방문했다. 대책위는 이날 대구지방환경청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환경부는 문장대온천개발사업 관련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경북 상주시는 지역 갈등을 조장하는 온천개발을 당장 그만두라”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문장대온천개발은 행정구역과 수계가 불일치하는 사업으로 개발 이익은 경북이 얻고 환경피해는 충북, 서울, 경기 등 한강수계 지역에 돌아간다”며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한강유역 모든 지자체와 함께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뉴스 청주=김용언 기자) 청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교육인증을 획득했다. 청주대는 8일 작업치료학과가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 우수한 교육환경 등 WFOT의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고 밝혔다. 청주대는 전국 17번째로 WFOT 인증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작업치료사연맹은 1952년에 설립된 세계보건기구(WHO) 가입기구로, 73개국 35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8년부터 인증을 시작했고 2018년 기준 전국 62개 작업치료학과 개설대학 중 18곳만 인증을 받았다. 2013년
(충북뉴스 청주=김용언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충북대는 8일 학내 개신문화관에서 무선랜(GiGA WiFi) 구축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충북대에 따르면 구축된 무선랜은 국내 대학 처음으로 802.11ac WAVE2 기술을 적용한 최대 규모여서 캠퍼스 어디서나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2008년 모바일캠퍼스 구축을 목표로 600여개의 무선랜 AP를 설치해 학내 구성원에게 무선랜 서비스를 제공해온 충북대는 급변한 환경에 맞춰 유선 전산망과 분리된 무선랜 제공
(충북뉴스 청주=김용언 기자) 청주국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로 향하는 정기노선이 7년 만에 재개된다. 충북도는 오는 27일부터 청주국제공항과 오사카 간사이 공항을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매주 화·목·토 오전 10시 청주공항을 출발, 오전 11시 30분 간사이 공항에 도착한다. 항공기는 B737-700으로 좌석은 149석이다. 도는 그동안 오사카 정기노선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지난 2월까지 총 33차례 부정기 노선을 운항해 왔다. 지난달에는 오사카를 찾아 관광설명회를 여는 등 수요확보
(충북뉴스 청주=김용언 기자) 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가 청주시 거주 다문화가족에 대한 직업교육과 취‧창업 지원에 나선다.충청대는 8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미영)와 다문화가족 직업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다문화 가족과 결혼이민자의 국내정착에 필요한 직업교육 및 다양한 취‧창업 정보제공에 노력하기로 했다.2014년 충청권 유일 교육부 특성화사업인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 대학에 선정된 충청대는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청주시건강가정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는 동남지구 B4‧B6블록에 들어설 민간임대주택인 대성베르힐 아파트의 임대보증금을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청주시는 이날 주변시세와 주택가격 안정화를 위해 75㎡와 84㎡ 타입의 임대보증금을 각 2천만원씩 낮춰 2억원(월 8만원)과 2억2천만원(월 10만원)으로 승인했다. 임차인 모집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이뤄진다. 대성베르힐 공급규모는 B4블록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에 792가구(75㎡ 202가구, 84㎡ 590가구), B6블록은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715가구(75㎡
(충북뉴스 청주=김용언 기자) 오는 6·13 청주시장 선거 후보자를 뽑는 더불어민주당 공천 경쟁이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민주당 연철흠·이광희 충북도의원은 8일 이 의원을 단일후보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화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단일 후보로 정해진 이 의원은 “단일화 과정에서 우리를 격려해주고 지지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사회 배심원 결정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새로운 역사였다. 청주의 변화를 이끌어 시민의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참여와 협치, 권위주의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음주측정 거부로 재판에 넘겨진 전 청주시 상당구청장(4급)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청주지법 형사4단독 이지형 판사는 8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전 청주시 상당구청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이 판사는 “음주 운전에 단속되는 것도 나쁘지만 측정 거부는 법정형이 더 무거운 범죄”라면서도 “피고인이 반성하는 점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판시했다.앞서 검찰은 A 전 구청장에게 음주측정 거부죄의 법정 하한형인 벌금 500만원을 선고해달라며 법원에 약식명령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직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