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보수 성향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들의 단일화가 초반부터 삐걱거리고 있다.황신모 예비후보는 27일 “심의보 예비후보는 단일화를 회피하려 한다는 의혹을 사는 일련의 행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그는 “심 후보가 (단일화 추진) 합의문에 서명하고 며칠도 되지 않아 이를 위배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황 예비후보는 “(심 예비후보는) 충북좋은교육감추대위원회(이하 추대위)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흔들어 대고 불신을 보이는 듯 한 행태를 보이며 단일화를 회피하려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도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화학물질사고 대응 전담 국가기관인 화학물질안전원의 청주 오송 이전이 본격 추진된다.충북도는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로 이전 예정인 화학물질안전원이 6월 말까지 건축설계를 마치고 7월 중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이와 관련, 안전원 관계자 10여명은 이날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를 방문해 신축 현장을 둘러봤다.안전원은 373억원을 들여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3만6천90㎡ 터에 연면적 1만888㎡ 규모의 청사·교육훈련장을 2020년까지 지을 계획이다.안전원이 들어서면 전국의 소방과 군, 경찰 및 화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6‧13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신용한 예비후보가 27일 여야 합동 정책토론회를 제안했다.신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유권자 알권리 충족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오제세 예비후보와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에게 합동 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들 후보와 소속 정당을 향해 “앞으로 충북을 이끌어갈 적임자가 누구인지 당당하게 유권자들에게 검증받자는 것인데 무엇이 두려워 회피하느냐”며 토론 참여를 촉구했다.예비후보자로서의 어려움도 전했다.그는 “최근 각종 행사장에서 이시종 도지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공공체육시설이 없는 청주시 오송읍 봉산리 산22-1번지 일원 오송제2산업단지에 개방형체육관 건립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고용노동부의 2018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 공모에서 체육시설분야 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건립사업에 오송제2산단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오송산단은 2020년까지 국비 5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충북도는 “오송산단은 매년 인구가 늘고 있어 정주여건 개선 등이 필요한 실정으로, 그간 공공체육시설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전했다.국비 등 117억원이 투입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27일부터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사업을 시행한다. 10월까지 계속될 이 사업은 일본뇌염 유행 가능 시기를 예측하고 사전에 주의보·경보를 발령해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연구원은 청주시 오송읍 공북리 소재 우사에 유문등을 설치하고 채집된 모기에 대한 밀도조사를 한다.‘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가 매개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지난해 4월 4일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주의보가, 6월 29일에는 경보가 각각 발령됐다. 충북에서는 7월 24일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가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한국교원대학교(총장 류희찬)는 오는 30일부터 6월 22일까지 자유학기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교원대 교육기부단은 이 기간 7회에 걸쳐 대학생–중학생 동아리 연계 멘토링 사업인 ‘찾아가는 자유학기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세종시 종촌중학교(교장 김용석)에서 이뤄질 이 사업엔 교원대 학생 55명이 참여해 ▲태권도 ▲관현악 ▲성우극 ▲연극 ▲문학 ▲댄스 분야를 진행한다.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충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 음성분소가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음성군 맹동면 이수로 혁신도시 수변공원 관리사무소 내에 조성된 음성분소는 1억5천만 원을 들여 장난감대여실과 상담실, 수유실 등을 갖췄다. 2020년 혁신도시 어린이도서관이 완공되면 이전한다.만 6세 미만의 취학 전 자녀를 둔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화~금요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음성분소는 양육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주 1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양육정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진균)는 27일 “충북교육청의 파견 교사 확대는 교육현장을 외면한 것”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충북교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교단에서 직접 학생들을 지도해야할 선생님들을 도교육청이나 직속기관에 배치, 현장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외면하는 것은 현장 중심 교육행정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이 단체가 제시한 도내 파견교사 현황에 따르면 2016년 135명(상반기 61명, 하반기 74명), 2017년 154(상반기 69명, 하반기 85명) 2018년은 상반기에만 109명으로
(충북뉴스)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성환)와 충북도가 오는 4월 15일까지 인도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이번 무역사절단은 8월 5일부터 11일까지 5박7일간의 일정으로 인도 뉴델리, 첸나이, 뭄바이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벌인다.참가 기업에는 충북도 예산으로 해외바이어 발굴과 상담주선, 통역, 현지 교통편의 등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참가 신청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chungbuk.go.kr)에서 할 수 있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7일 “각 정당은 양질의 일꾼을 가려 공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충북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정당마다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이 대거 등록, 과열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어 유권자들이 모든 후보를 검증할 수 없는 만큼 정당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참여연대는 “재임 기간 부패·비리에 연루됐거나, 지역 주민의 아픔을 뒤로 하고 해외연수에 참여했던 정치인은 공천에서 배제돼야 한다”면서 “지역 사회와 정치를 발전시킬 수 있는 풀뿌리 후보들로 새판을 짜야 한다”고 신뢰받는 후보 공천을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이 청주시, ㈜SK하이닉스, 청주서원노인복지관과 함께 ’행복교복 실버천사‘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학생들에게서 기증받은 교복을 노인들이 수선해 저가로 판매하는 사업이다.도교육청은 27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행복교복 실버천사’는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한다.도교육청은 청주지역 중·고교 학생들이 교복을 기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병우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저소득층 청소년 가정의 교복비 부담 경감은 물론, 노인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 중·고등학생 흡연율이 전국 평균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합동조사한 13차(2017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7년 전국 중·고등학생 흡연율은 6.3%에서 6.4%로 전년대비 0.1% 증가했다.반면, 충북은 6.9%에서 6.1%로 전년대비 0.8%로 감소했다.2017년 충북 중·고등학생 흡연율도 전국평균 대비 0.3% 줄었다.충북교육청은 2015년부터 각급 학교별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위한 흡연예방교육과 홍보활동 등을 통한 흡연 예방에 노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27일 재난·재해 없는 안전한 청주 실현을 약속했다.정 예비후보는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지난해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등 최근 자연재해와 인재에 따른 안전사고와 피해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각종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컨트롤타워 기능을 확대·강화하는 등 안전 관련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청주시 전체 도심 물길과 배수체계 전면 재검토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 시 물길 및 우수저류시설 설치 강화, 송절동 도축장 이전도 공약했다. 정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명예퇴직 요인으로 발생한 부이사관(3급) 인사를 6·13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자 청내 안팎에서 뒷말이 나오고 있다.이러한 방침은 시장 궐위에 따른 권한대행 등의 청주시 규칙까지 어긴 것으로 드러나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이범석 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지난 2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차기 시장이 취임하면 조직개편과 인선 등을 결정해야한다”며 “반재홍 경제투자실장(부이사관‧3급) 명퇴에 따른 3급 인사는 직무대리 체제로 운용하다, 6월 이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직무대리인으로는 이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성화고의 직업진로 체험학습이 확대된다. 26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중학생 대상 자유학기제‧직업진로 체험학습은 도내 특성화고를 찾아 직업교육이나 창업교육 체험 등을 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체험학습 확대는 중학교가 자유학기제에 이어, 자유학년제를 운영하고 진로교육을 확대함에 따른 것이다.오는 12월까지 이뤄질 체험학습 참여 중학생들은 다양한 직업과 진로를 탐색하며 자기 주도적인 직업진로설계 능력을 키우게 된다.자유학년제 학생들이 우선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바라는 학교는 해당 특성화고나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충북에선 처음으로 음성 용천초등학교(교장 이은미)가 가상 스포츠교실을 갖췄다. 용천초는 26일 다목적실에서 VR 스포츠실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VR 스포츠실은 가상현실 기술과 특수센서 기술이 적용된 스크린을 보며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동장이 교실로 들어온 셈이다. 용천초 VR 스포츠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음성군으로부터 7천200만원을 지원받아 도내 처음으로 설치됐다.이은미 교장은 “VR 스포츠실은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우는 스포츠와 놀이를 다 해 볼 수 있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일본 야마나시현의회 대표단이 26일 충북도의회(의장 김양희)를 방문했다.양 의회는 이날 상호 방문에만 국한됐던 우호관계를 개선해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방안 등을 논의했다.시라카베 켄이치 야마나시현의장은 “이번 방문이 상호간 이해와 신뢰를 확대시키는 계기가 되어 향후 양 의회가 미래지향적 동반자적 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양희 도의장은 “그동안 대내외적인 여건으로 도의회와 야마나시현의회 간 상호교류에 상당한 제약과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양 의회가 상호발전에 기대와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지역 산업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현재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등 6곳이 조성 중이며, 12곳은 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사전 절차를 밟고 있다.26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 강서2동 일원에 조성 중인 테크노폴리스 일반산단은 지난해 11월 사업 규모가 175만9천㎡에서 383만2천㎡로 확대됐다.현재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으로, 올 하반기 지구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창제3산업단지는 청원구 오창읍 성재리 일원 57만6천㎡ 규모로 조성된다. 오송읍 정중리 328만3천㎡ 터에 들어설 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NH농협은행은 26일 충북교육청에 충북교육사랑카드 복지기금 5억7천680만원을 전달했다.충북교육사랑카드는 도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03년부터 농협은행, BC카드사와 제휴해 만든 신용카드다. 사용금액의 0.3~1.0%가 복지기금으로 조성되고 있다.2017년도 조성액은 5억7천680만원으로, 작년 5억2천756만원 보다 4천924만원(9.3%)이 늘었다.복지기금은 도내 난치병학생과 소년소녀가정·조손가정·다문화가정 학생 지원 등에 쓰여진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26일 당의 경선방식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풍부한 식견과 공정성, 책임감을 가진 분들로 구성된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차기 시장으로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출할 수 있는 현명한 방식을 채택할 것을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후보들이 이해득실에 너무 함몰돼 원만한 경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당원 간 갈등, 경선 일정 차질, 최종 후보의 경쟁력 저하 등도 우려된다”며 “당내 모든 후보들이 페어플레이와 아름다운 경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