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0일 고향에서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문재인 정부 초대 부총리를 지낸 그는 이날 고향인 음성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기존 정치 세력에 숟가락 얹어 탑승할 생각 없다”면서 “정치 벤처 기업에 근무하는 심정으로, 뜻과 실천을 위한 세력을 모아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거대 양당이 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대한민국의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투쟁과 싸움의 정치를 끝내고, 어려운 민생을 해결해 국민 삶을 보듬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전 부총리는 “많은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에 적용중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2주간 연장됐다.충북도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높은 전파력과 가족이나 지인 간 확산으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강화된 거리두기 3단계를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 기간 사적 모임은 종전과 같이 4명까지만 허용된다. 공연장은 200명 미만으로 모일 수 있고, 실내체육시설·학원은 밤 12시 이후 운영할 수 없다.공원, 휴양지 등에서 밤 10시 이후 야외 음주도 금지된다. 식당·카페, 편의점의 취식 가능한 야외테이블도 실내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 야권이 일제히 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국회의원(청주상당)의 사퇴를 촉구했다.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0일 성명을 통해 “정 의원은 상당구민, 청주시민 나아가 충북도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국회의원직에서 즉각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1심 판결에 항소해 최종심까지 사법부의 판단을 구하겠다는 것은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일 수 있겠지만, 상당구민 뿐 만 아니라 청주시민, 충북도민의 자긍심에 씻을 수 없는 커다란 상처를 준 정치‧도의적 책임은 결코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국회의원(청주상당)의 정치 생명 연장 여부가 일주일 안에 판가름 날 전망이다.벌금 1천만 원이 선고된 회계책임자와 검찰이 일주일 안에 항소를 포기할 경우, 재판 결과와 관계없이 정 의원의 당선은 무효가 되기 때문이다.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진용)는 20일 부정선거 혐의로 구속(보석) 기소된 정정순 의원에게 징역 2년(공직선거법 위반 징역 1년·개인정보보호법 위반 1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3천30만 원을 명령했다.최종심에서 이 판결이 확정되면 정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부정선거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국회의원(청주 상당) 등 연루자 전원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진용)는 20일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보석) 기소된 정정순 의원에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은 징역 1년,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은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하고, 추징금 3천30만 원을 명령했다.정 의원과 함께 기소된 선거캠프 회계책임자 A씨에게는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다.선거캠프 상임선대본부장이었던 민주당 정우철 청주시의원에게는 당선무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대권 도전을 선언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첫 지방 행선지로 청주를 찾았다.홍 의원은 1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자질’을 강조했다.그는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대북, 안보, 외교, 국방 모든 분야를 다 경험해야 한다”면서 “언제 누가 어디서 어떠한 질문을 하더라도 기본적인 방향을 갖고 답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당내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연이은 말실수와 관련해선 “식견이 없다”고 일갈했다.그는 “(윤 전 총장이) 각 분야에 식견이 없으니깐 밖에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9일 2천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2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546일 만이다.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1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천2명이다.지역 첫 확진자는 2020년 2월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부부로, 충남 태안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온 뒤 코로나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때부터 지역사회는 ‘코로나 공포’를 체감하게 됐다.30대 부부의 첫 확진 이후 코로나는 꾸준히 확산해 지난 4월 말 누적 확진자 1천명을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황창선(사진) 청주흥덕경찰서장이 19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를 위한 응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 캠페인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지명을 통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황 서장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유치해 충북의 잠재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다음 릴레이 주자로 이우범 청주청원경찰서장과 박철완 청주시흥덕구청장을 각각 지명했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코로나19 치료를 받아오던 충주시 70대 확진자가 숨졌다.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충주시 거주 70대 A씨가 이날 오전 4시7분쯤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사망했다.그는 연쇄 감염이 발생한 충주 콜라텍(누적 22명) 관련 확진자로, 충주의료원에 입원했다가 충북대학교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왔다.방역당국은 코로나19 사망 장례 지침에 따라 A씨 장례를 진행한다.A씨를 포함, 도내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모두 72명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34명, 제천 12명, 괴산 8명, 음성 7명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전국혁신도시협의회(회장 송기섭 진천군수)가 18일 혁신도시 시즌2의 조속한 이행과 수도권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2차 이전을 촉구했다.협의회는 이날 이런 내용이 담긴 공동건의문 비대면 서명식을 가졌다.서명식은 혁신도시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고 지역 거점에 자리한 혁신도시 활성화를 통해 수도권 과밀화 현상 해소와 지역 주도의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진천군과 전북 완주군, 제주 서귀포시, 강원 원주시, 전북 전주시, 전남 나주시, 경북 김천시, 경남 진주시, 충북 음성군, 울산 중구, 대구 동구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 서원대학교는 교육부가 실시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 발표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교육부는 3년마다 대학 기본역량 진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사회 변화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대학의 기능과 역할을 평가한다.일반대학과 전문대학 등 319개교를 대상으로 한 올해 진단의 가결과는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대학과 미선정 대학으로 구분된다.일반대학 136개교와 전문대학 97개교가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가운데 교육부는 향후 이의신청 접수 및 검토를 거쳐 이달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대전 반석역∼세종시∼오송역∼청주국제공항을 운행하는 총연장 49.4㎞의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이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됐다.17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4차 국가철도망 계획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에 대전~세종~충북 노선을 포함해 부산~울산 노선, 대구~경북 노선, 광주~나주 노선, 용문~홍천 노선 등 5개 사업을 선정했다.이 가운데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총연장 49.4㎞로, 사업비는 2조1천22억 원이 투입된다.청주와 대전 구간 철도 시간 거리는 120분에서 50분으로, 청주에서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국민의힘 청주서원구조직위원장에 최현호 전 당협위원장이 선출됐다.17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중앙당은 이날 최고위원회를 열어 서원구 조직위원장에 최 전 위원장을 임명했다.앞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면접과 여론조사 등을 거쳐 최 전 위원장을 조직위원장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이번 임명으로 최 전 위원장은 또다시 서원구 당협을 이끌게 됐다. 지난해 12월 당협위원장에서 물러난 뒤 약 7개월 만의 복귀다.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4일 비공개 회의를 갖고 청주 서원구 등 24개 원외 당협위원장에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오는 29일까지 더 연장된다.조길형 충주시장은 17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고강도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하루 평균 17명 내외의 확진자가 발생해 무거운 심정”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충주 지역 확진자가 300명 되는데 1년 반 걸렸지만, 그보다 많은 324명이 발생하는 데는 20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거리두기 4단계를 29일까지 더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감염의 근원을 가정과 직장, 출입 장소에서 찾아 소멸시키면 새로운 확진자가 계속 나와 확산
(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최근 외국인들의 보은지역 농지 매입이 급증하면서 이들의 토지취득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7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외국인 토지 매입 현황은 전 49필지, 답 103필지, 기타 34필지 등 186필지 64만6천㎡에 달한다.읍·면별로는 산외면 89필지 25만6천㎡, 보은읍 44필지 14만㎡, 삼승면 34필지 9만 6천㎡ 등 보은읍, 산외·승면이 전체 외국인 토지 취득 면적의 92%를 차지하며 취득가액이 147억 원에 이른다.특히 중국인 토지 취득이 늘고 있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일부 직원이 자가격리 되는 등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청사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몸살 등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음에도 진단검사를 받지 않고 10일 민원 상담 차 청사를 방문한 확진자와 접촉한 국장(서기관) A씨 등 직원 4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또 12일 청사를 방문한 프로그램 유지보수 업체 직원의 확진으로 당시 함께 업무 회의를 한 직원 2명도 자가격리 되는 등 모두 6명의 직원이 격리 중이다.이에 청주시는 청사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의 한 코로나19 예방 백신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의료진 실수로 화이자 백신을 과다 투여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14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한 민간위탁의료기관은 지난 12~13일 백신 예약자 10명에게 화이자 백신을 정량보다 5~6배 이상 더 투여했다.화이자 백신은 1바이알(병)당 5~6명에게 나눠 접종하는데, 이 의료기관은 백신 1병을 1명에게 모두 접종한 것.해당 의료기관은 보건당국에 “의료진 실수였다”고 해명한 상태다.보건당국은 백신 과다 투여자 10명을 충북대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2021년 기능경기대회 가구 제작 부문에서 김혜화(사진) 목공 지도사가 금상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사)국제기능올림픽선수협회가 주최한 기능경기대회는 최근 서울 aT센터에서 열렸다.김혜화 지도사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산림환경연구소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목재 체험교실 운영을 맡고 있다. 충북대학교 대학원(석사 과정)에서 목재를 이용한 교육프로그램도 연구하고 있다.이번 기능경기대회 참가를 위해 일과 학업을 병행한 김 지도사는 퇴근 후 공방에서 가구 제작 등을 실습하며 대회를 준비해 좋
(충북뉴스 강리치의 부자마인드) 얼마 전 자수성가형 창업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우리나라 주식부자 1위가 됐다는 뉴스가 나왔다. 한국 자본주의에 희망이 있음을 보여주는 흙수저가 성공한 극명한 사례다.카카오는 2010년 3월 카카오톡을 출시한 이후 불과 10여 년 만에 코스피 시가총액 3위, 대학생이 취업하고 싶어 하는 기업 1위에 오르는 놀라운 성공 스토리를 써냈다.김범수 의장의 부모님은 원래 전라도 출신 농부였다고 한다. 전라도에서 서울로 상경 후 김범수 의장이 태어났다. 다섯 명의 아들딸 중 셋째다.아버지는 공장노동자, 어머니도
(충북뉴스 백범준의 해우소) 밤하늘에 떠 있는 셀 수 없는 별들은 묘한 감정을 준다.낮과 밤 영원히 꺼지지 않을 것 같이 빛나는 태양과 별들의 신묘함 그리고 그것들에 기댄 기복 행위는 토속신앙의 시작점이었다.별자리를 따라 아기 예수를 찾아간 동방박사의 이야기, 북두칠성을 인간을 다스리는 하늘이라 여기며 칠성신(七星神)으로 섬긴 도교사상.불교에서는 북극성을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라 명하며 일광보살·월광보살을 양대 보살로 삼는다.이같이 별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신앙과 종교에 관련이 깊다.사주팔자도 엄연히 따지면 별들의 조합이다. 그 옛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