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는 최근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극적 구조된 신생아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25일 밝혔다.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새벽 시민에 의해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신생아의 건강 상태를 매일 충북대학교병원과 연락해 확인하고 있다.또 출생신고에 시일이 걸려 사회복지전산관리번호를 우선 부여해 의료급여 자격을 취득,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사회복지전산관리번호를 통해 생계급여, 양육수당 등 필요한 급여를 지원하고, 출생신고를 통해 주민등록번호가 부여되면 급여가 연계될 수 있도록 조치할
(충북뉴스 청주=소진섭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감염병전담병원인 청주의료원에 어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응원편지가 도착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편지를 보낸 주인공은 청주시립 남들어린이집 평화반 아이들.25일 청주의료원에 따르면 남들어린이집 평화반 아이들이 코로나 감염병 치료에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을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손 편지를 보내왔다.고사리 손으로 쓴 편지에는 코로나19 환자를 잘 치료해 주셔서 감사하다, 빨리 평화로운 날이 왔으면 좋겠다, 고생하는 의료진에 감사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지난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 광역·기초의원 74명(충북도의원 15명, 시·군의원 59명)이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자,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본분을 망각한 줄서기 행태가 가관”이라고 일갈했다.국민의당 충북도당은 25일 보도자료를 내 “전날 민주당 소속 70여 명의 지방의원들이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충북도의회 현관 앞에서 현수막을 펼쳐 들고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을 하는 집단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충북도당은 “이들이 지역민의 관심이 높은 현안에 대해 민의의 대표자로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 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이 심혈관중재시술 인증 병원에 이름을 올렸다.한국병원은 심혈관중재시술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오는 2026년 7월 14일까지 5년.중재시술인증제는 의료인의 질적 표준을 수립하는 과정을 포함해 환자 건강과 안전뿐 아니라 중재시술 의료인의 전문성 등을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평가를 거쳐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인증한다.2014년 7월 심뇌혈관센터를 개소한 한국병원은 매년 700~800건의 중재시술을 해오고 있다. 올해 6월엔 심혈관중재조영시술 6천례 이상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종전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했다. 충주시에 이어 충북에선 두번 째다.이차영 괴산군수는 24일 비대면 브리핑을 해 “25일 0시부터 29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 충족과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 지역사회 감염 상황이 호전되지 않은데 따른 결정이다.4단계 적용으로 25일부터는 사적 모임이 오후 6시 이전은 4명까지,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허용된다.모든 행사는 금지되고 식당·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청주 서원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오제세 전 의원이 23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오 전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열린 입당 환영식에서 “오죽하면 문재인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한 김동연 전 부총리와 감사원장을 한 최재형 전 원장, 검찰총장을 한 윤석열 전 총장도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고 나왔겠나”라며 민주당 탈당 배경을 전했다.그러면서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폭정이 거듭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더 이상 망가져서는 안 된다. 국민들의 정권교체 열망에 힘을 보태겠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바다 없는 충북에서 추진 중인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23일 충북도에 따르면 미래해양과학관은 1천46억 원을 들여 2024년까지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연면적 1만5천175㎡ 규모로 지어진다.지난해 7월 시작한 건축설계는 자문위원회 의견 수렴과 도민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지난 4월 조선시대 수군의 전투선인 ‘판옥선’ 모양의 건축물 외관 디자인을 확정했다.앞으로 보완 작업을 거친 뒤 올해 말까지 건축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건축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전시 설계는 전시 기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전국 처음으로 15년 연속 한국표준협회 로하스(LOHAS) 인증을 받았다.한국표준협회의 이 인증은 건강, 환경, 사회정의 및 지속가능한 소비에 가치를 둔 제품, 서비스, 공간 등을 인증하는 제도다.23일 청주시에 따르면 2007년부터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청원생명쌀은 올해도 한국표준협회의 엄격한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인증이 확정됐다. 인증 기간은 오는 9월 30일부터 2022년 9월 29일까지다.왕우렁이 농법으로 제초제를 쓰지 않는 청원생명쌀은 생산 전체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내 389곳 공원과 광장에서의 야간 음주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이번 조치로 밤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공원과 광장에서의 음주행위는 일체 금지된다.이를 어기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위반으로 인한 모든 확진 관련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비용도 구상청구 될 수 있다.청주시는 단속반을 편성해 시민 이용이 많은 곳을 위주로 다수(5인 이상) 모임 자제, 야간음주 금지,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위반 행위를 집중 단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 등으로 급수가 정지된 수용가가 해제 신청 시 물어야 했던 수수료를 없애기로 했다.청주시는 수도급수 조례를 일부 개정하기 위한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개정내용은 수도 공급 재개를 위한 해제 수수료와 요금 연대책임 규정의 폐지다.먼저 사용료 체납 등으로 급수가 정지된 수용가가 해제 신청 시 부담해야 했던 수수료(5천~1만원)를 앞으로는 납부하지 않아도 상하수도 공급이 가능해진다.그동안 급수 정지 해제를 위해선 체납요금과 연체금은 물론, 수수료까지 납부해야 했다.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2021 청주독서대전 야외행사가 코로나19 확산세로 비대면으로 전환된다고 청주시가 21일 밝혔다.‘책이 문화 U’를 주제로 한 청주독서대전은 오는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동부창고 일원에서 ▲북 UNIQUE ▲북 FOR YOU ▲북 UNION ▲북 遊놀이터 4개 테마로 펼쳐진다.이 가운데 야외행사인 북 UNION과 북 遊놀이터 일부 프로그램이 청주독서대전 공식 유튜브 채널과 줌(ZOOM)을 활용해 온라인 작가 강연과 공연으로 진행한다.청주시는 “실내행사 등 대부분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는 대면과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경찰관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충북교육청 공무원(6급)이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무원 A(43)씨는 지난 3월 5일 오후 8시 45분께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청주시 상당구 명암타워 앞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 잠이 들었다.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차량이 움직이지 않자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가 112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비접촉 음주 감지기를 사용해 술을 마시고 운전한 사실을 확인했다.당시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 확인을 위해 10분 간격으로 세 차례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A씨는 이를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0일 고향에서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문재인 정부 초대 부총리를 지낸 그는 이날 고향인 음성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기존 정치 세력에 숟가락 얹어 탑승할 생각 없다”면서 “정치 벤처 기업에 근무하는 심정으로, 뜻과 실천을 위한 세력을 모아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거대 양당이 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대한민국의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투쟁과 싸움의 정치를 끝내고, 어려운 민생을 해결해 국민 삶을 보듬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전 부총리는 “많은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에 적용중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2주간 연장됐다.충북도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높은 전파력과 가족이나 지인 간 확산으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강화된 거리두기 3단계를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 기간 사적 모임은 종전과 같이 4명까지만 허용된다. 공연장은 200명 미만으로 모일 수 있고, 실내체육시설·학원은 밤 12시 이후 운영할 수 없다.공원, 휴양지 등에서 밤 10시 이후 야외 음주도 금지된다. 식당·카페, 편의점의 취식 가능한 야외테이블도 실내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 야권이 일제히 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국회의원(청주상당)의 사퇴를 촉구했다.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0일 성명을 통해 “정 의원은 상당구민, 청주시민 나아가 충북도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국회의원직에서 즉각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1심 판결에 항소해 최종심까지 사법부의 판단을 구하겠다는 것은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일 수 있겠지만, 상당구민 뿐 만 아니라 청주시민, 충북도민의 자긍심에 씻을 수 없는 커다란 상처를 준 정치‧도의적 책임은 결코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국회의원(청주상당)의 정치 생명 연장 여부가 일주일 안에 판가름 날 전망이다.벌금 1천만 원이 선고된 회계책임자와 검찰이 일주일 안에 항소를 포기할 경우, 재판 결과와 관계없이 정 의원의 당선은 무효가 되기 때문이다.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진용)는 20일 부정선거 혐의로 구속(보석) 기소된 정정순 의원에게 징역 2년(공직선거법 위반 징역 1년·개인정보보호법 위반 1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3천30만 원을 명령했다.최종심에서 이 판결이 확정되면 정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부정선거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국회의원(청주 상당) 등 연루자 전원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진용)는 20일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보석) 기소된 정정순 의원에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은 징역 1년,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은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하고, 추징금 3천30만 원을 명령했다.정 의원과 함께 기소된 선거캠프 회계책임자 A씨에게는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다.선거캠프 상임선대본부장이었던 민주당 정우철 청주시의원에게는 당선무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대권 도전을 선언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첫 지방 행선지로 청주를 찾았다.홍 의원은 1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자질’을 강조했다.그는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대북, 안보, 외교, 국방 모든 분야를 다 경험해야 한다”면서 “언제 누가 어디서 어떠한 질문을 하더라도 기본적인 방향을 갖고 답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당내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연이은 말실수와 관련해선 “식견이 없다”고 일갈했다.그는 “(윤 전 총장이) 각 분야에 식견이 없으니깐 밖에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9일 2천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2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546일 만이다.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1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천2명이다.지역 첫 확진자는 2020년 2월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부부로, 충남 태안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온 뒤 코로나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때부터 지역사회는 ‘코로나 공포’를 체감하게 됐다.30대 부부의 첫 확진 이후 코로나는 꾸준히 확산해 지난 4월 말 누적 확진자 1천명을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황창선(사진) 청주흥덕경찰서장이 19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를 위한 응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 캠페인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지명을 통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황 서장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유치해 충북의 잠재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다음 릴레이 주자로 이우범 청주청원경찰서장과 박철완 청주시흥덕구청장을 각각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