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1인당 25만원의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오는 9월 6일부터 시작된다.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도내 전체 인구 159만7천503명의 88.4%인 141만2천641명이 국민지원금을 받는다. 지원금 규모는 3천546억 원이다.올해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 소득하위 80% 이하를 기준이 대상자다. 1인·맞벌이 가구는 가구별 특성을 고려해 특례 선정 기준이 적용된다.이 기준에 부합해도 가구 구성원의 2020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9억 원을 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면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9일 과학기술·바이오·이차전지·디스플레이로 이어지는 충청권 첨단산업 벨트 조성을 약속했다.이 지사는 이날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청권 공약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그는 “대전 대덕특구에서 시작해 오송, 청주, 괴산, 천안, 아산으로 이어지는 산업벨트를 조성해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바이오산업 메카로 떠오르는 오송에 바이오 의약품생산 전문인력 양성센터를 건립하는 등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밝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부정선거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아온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국회의원(청주 상당)이 불명예 퇴진한다.검찰의 항소 포기에 이어, 그와 함께 재판을 받아온 선거캠프 회계책임자가 끝내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공직선거법상 회계책임자가 벌금 300만원 이상 형을 받으면 해당 국회의원의 당선은 무효 처리된다. 1심에서 정 의원 회계책임자는 벌금 1천만원이 선고됐다.청주지방법원이 정 의원 지역구에 있는 청주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 판결 결정문을 통지하면, 선거관리위원회는 곧바로 그의 당선 무효를 확정·공고한다.이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코로나19에 걸린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시의원과 접촉한 의회 사무국 직원 등 147명 중 추가 감염자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청주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민주당 소속 A(62) 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그와 접촉한 동료 의원 38명, 사무국 직원 51명, 시청 공무원 58명 등 147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14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A 의원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주 중고차 매매단지 관련 확진자와 지난 24일 접촉한 뒤 26일 소속 상임위원회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주시 이연화(57)씨와 마수리봉사단(대표 조삼용희)이 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석규)가 수여하는 으뜸봉사상(8월)을 수상했다.이연화씨는 소태면향기누리봉사단의 회장으로 매월 독거노인들을 위한 음식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취약계층 농가를 돕기 위한 일손돕기 봉사와 마을 환경정화 활동, 지역축제 및 행사 지원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마수리봉사단은 매년 정기적으로 소외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한 집수리 활동은 물론 침수피해 가구 주거환경 개선, 장애인 가정 휠체어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설문식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학교법인 충청학원 6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27일 충청대학교에 따르면 충청학원은 이날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258회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지난 2월 충청학원 이사에 선임된 신임 설 이사장은 강원도 강릉 출신이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7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그동안 기획재정부 등에서 근무했으며, 2012년부터 11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5년간은 충북도 경제부지사와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를 다녀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됐다.정 전 총리는 지난 24일 청주시 율량동에 있는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근 식당에서 자신을 포함, 모두 4명이 식사를 함께했다.이 가운데 1명이 27일 방역당국으로부터 코로나 확진 통보를 받았다.밀접접촉자 통보를 받은 정 전 총리는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됐다. 검사 결과는 이날 저녁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5시30분 충청권 지상파 방송사 6개사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에 적용 중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오는 30일부터 3단계로 완화된다. 지난 5일 4단계 상향 후 25일 만의 하향 조치다.27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3.8명으로 4단계 기준인 8.8명 이하를 유지해 이 같이 하향 적용키로 했다.시민 고통과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다.거리두기 3단계 적용으로 기존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해제되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적용된다.상견례는 8인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도운 현지인과 가족 등 377명이 27일 임시생활시설인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했다.우리 정부로부터 ‘특별공로자’ 자격을 받은 이들은 전날 오후 공군 수송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없다.그룹으로 나눠 버스를 타고 온 특별공로자들의 도착에 맞춰 진천군민들은 도로변에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 합니다. 머무는 동안 편하게 지내다 가시길 바랍니다’ 등의 환영 현수막을 내걸고 입소를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는 유광(65) 10대 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촉기간은 2년.강남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러시아 그네신 국립음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청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지낸 바 있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25일 가족, 친지 등과의 ‘만남 자제’를 호소했다.한 시장은 이날 대시민 호소문을 통해 “시민 협조와 방역 당국의 사투에도 코로나19 상황은 더욱 엄중해졌다”면서 “8월 들어 일상 곳곳에서 소규모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기준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이 30%를 넘었고, 변이바이러스 델타는 절대적 우세종이 된 상황”이라며 “여름휴가 복귀, 개학, 추석 전 벌초 등 상황을 악화시킬 요인이 많다”고 설명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는 최근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극적 구조된 신생아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25일 밝혔다.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새벽 시민에 의해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신생아의 건강 상태를 매일 충북대학교병원과 연락해 확인하고 있다.또 출생신고에 시일이 걸려 사회복지전산관리번호를 우선 부여해 의료급여 자격을 취득,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사회복지전산관리번호를 통해 생계급여, 양육수당 등 필요한 급여를 지원하고, 출생신고를 통해 주민등록번호가 부여되면 급여가 연계될 수 있도록 조치할
(충북뉴스 청주=소진섭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감염병전담병원인 청주의료원에 어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응원편지가 도착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편지를 보낸 주인공은 청주시립 남들어린이집 평화반 아이들.25일 청주의료원에 따르면 남들어린이집 평화반 아이들이 코로나 감염병 치료에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을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손 편지를 보내왔다.고사리 손으로 쓴 편지에는 코로나19 환자를 잘 치료해 주셔서 감사하다, 빨리 평화로운 날이 왔으면 좋겠다, 고생하는 의료진에 감사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지난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 광역·기초의원 74명(충북도의원 15명, 시·군의원 59명)이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자,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본분을 망각한 줄서기 행태가 가관”이라고 일갈했다.국민의당 충북도당은 25일 보도자료를 내 “전날 민주당 소속 70여 명의 지방의원들이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충북도의회 현관 앞에서 현수막을 펼쳐 들고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을 하는 집단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충북도당은 “이들이 지역민의 관심이 높은 현안에 대해 민의의 대표자로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 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이 심혈관중재시술 인증 병원에 이름을 올렸다.한국병원은 심혈관중재시술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오는 2026년 7월 14일까지 5년.중재시술인증제는 의료인의 질적 표준을 수립하는 과정을 포함해 환자 건강과 안전뿐 아니라 중재시술 의료인의 전문성 등을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평가를 거쳐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인증한다.2014년 7월 심뇌혈관센터를 개소한 한국병원은 매년 700~800건의 중재시술을 해오고 있다. 올해 6월엔 심혈관중재조영시술 6천례 이상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종전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했다. 충주시에 이어 충북에선 두번 째다.이차영 괴산군수는 24일 비대면 브리핑을 해 “25일 0시부터 29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 충족과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 지역사회 감염 상황이 호전되지 않은데 따른 결정이다.4단계 적용으로 25일부터는 사적 모임이 오후 6시 이전은 4명까지,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허용된다.모든 행사는 금지되고 식당·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청주 서원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오제세 전 의원이 23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오 전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열린 입당 환영식에서 “오죽하면 문재인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한 김동연 전 부총리와 감사원장을 한 최재형 전 원장, 검찰총장을 한 윤석열 전 총장도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고 나왔겠나”라며 민주당 탈당 배경을 전했다.그러면서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폭정이 거듭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더 이상 망가져서는 안 된다. 국민들의 정권교체 열망에 힘을 보태겠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바다 없는 충북에서 추진 중인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23일 충북도에 따르면 미래해양과학관은 1천46억 원을 들여 2024년까지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연면적 1만5천175㎡ 규모로 지어진다.지난해 7월 시작한 건축설계는 자문위원회 의견 수렴과 도민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지난 4월 조선시대 수군의 전투선인 ‘판옥선’ 모양의 건축물 외관 디자인을 확정했다.앞으로 보완 작업을 거친 뒤 올해 말까지 건축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건축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전시 설계는 전시 기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전국 처음으로 15년 연속 한국표준협회 로하스(LOHAS) 인증을 받았다.한국표준협회의 이 인증은 건강, 환경, 사회정의 및 지속가능한 소비에 가치를 둔 제품, 서비스, 공간 등을 인증하는 제도다.23일 청주시에 따르면 2007년부터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청원생명쌀은 올해도 한국표준협회의 엄격한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인증이 확정됐다. 인증 기간은 오는 9월 30일부터 2022년 9월 29일까지다.왕우렁이 농법으로 제초제를 쓰지 않는 청원생명쌀은 생산 전체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내 389곳 공원과 광장에서의 야간 음주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이번 조치로 밤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공원과 광장에서의 음주행위는 일체 금지된다.이를 어기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위반으로 인한 모든 확진 관련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비용도 구상청구 될 수 있다.청주시는 단속반을 편성해 시민 이용이 많은 곳을 위주로 다수(5인 이상) 모임 자제, 야간음주 금지,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위반 행위를 집중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