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호 출렁다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충주시는 10일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충주댐 지역 상생 협력사업비 60억 원이 일괄 지급됐다며 이렇게 밝혔다.충주시는 상생 협력비 60억 원과 시비 32억 원 등 92억 원을 들여 2023년까지 다리를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은 완료됐다.충주호 출렁다리는 종민동 종댕이길로부터 충주호를 가로질러 설치하는 연장 331m의 국내 최장 무주탑 현수교다.심항산 종댕이길과 충주호를 건너 태양산으로 이어지는 초대형 출렁다리가 조성되면 인근 종댕이길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홍성열 증평군수가 공약이행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증평군은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공약이행 우수사례 공유와 확산을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년 주관하는 대회다.증평군은 이번 수상으로 2011년부터 5회 최우수상, 4회 우수상 등 9회 수상을 기록했다.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증평군은 ‘동상이몽(童相里夢), 동상동몽(童相洞夢) 사칙연산 이야기’란 수어가 들어간
(충북뉴스 백범준의 해우소) 복(福)을 바라는 방법도 여러 가지다.그중 복을 받는 3단계가 있다. 작복(作福) 수복(受福) 석복(惜福).작복은 스스로 복을 짓는 것이다. 복을 받기 위해서는 복 받을 일을 먼저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업을 쌓아서 그에 대한 보답으로 복을 바래 보는 것이다. 그 다음에야 복을 받는 것이 수복이다. 이렇게 어렵게 받은 복을 낭비하지 않고 아껴 쓰는 것이 석복이다.어찌 보면 내가 먹을 밥이든 복이든 먼저 짓고 보는 게 세상이치인데 가장 중요한 작복은 무시한 체 복만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이들을 우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지난해 충북도립대학교를 졸업한 박인현(57·사진 왼쪽) 더조은재가복지센터장의 모교 사랑이 눈길을 끈다.박 센터장은 10일 충북도립대를 찾아 명품인재양성 릴레이 기부에 동참하겠다며 발전기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앞서 박 센터장은 지난해 1월 졸업을 앞두고 대학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박 센터장은 “지난 2년 동안 도립대를 다니면서 맺은 학생, 교직원들과의 인연을 졸업 후에도 이어오고 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곳에 발전기금을 사용해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우체국에 근무하는 한우송(53‧사진)씨가 따뜻한 나눔과 봉사 공로로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을 받았다.10일 영동군에 따르면 한씨는 전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10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세종대왕국민위원회가 주관한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은 매년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사회공헌에 기여한 인물과 기업을 시상한다.한씨는 2006년부터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독거노인 집수리봉사, 생필품전달, 내고장 가꾸기, 연탄배달, 학용품전달 등 봉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거짓정보로 조합원을 모집해 수십억 원 상당의 계약금을 가로챈 청주 가마지구 주택조합장 등 관계자들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오창섭)는 9일 사기와 주택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마지구 조합장 A씨와 업무대행사 관계자 B씨, 분양대행사 대표 C씨의 항소를 기각했다.재판부는 “사실오인이나 양형부당 사유를 찾아볼 수 없다”며 “원심의 형이 가볍거나 무겁지 않다”고 판시했다.앞서 1심 재판부는 이들에게 각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A씨 등은 가마지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 동남·방서지구에 대한 불법주정차 단속이 강화된다.청주시 상당구(구청장 이상원)는 최근 불법주정차민원이 급증한 동남·방서지구에 고정형 폐쇄회로(CC)TV 4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상당구가 최근 행정예고에 들어간 단속구간은 동남시티프라디움1단지와 용아초 주변도로는 점심시간 유예 없이 평일 아침 7시부터 밤 8시까지, 동남시티프라디움2단지와 대원칸타빌더테라스1단지 앞 도로는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는 유예하고, 오전 7시부터 밤 8시까지 고정형CCTV로 단속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한 청주의 한 교회에 과태료 처분이 내려질 전망이다.청주시는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당구 소재 A교회에 종교시설 방역수칙 위반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청주시에 따르면 A교회 교인들은 지난 5일 예배를 마치고 단체로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으로, 종교시설에서는 물과 음료를 제외한 음식을 섭취할 수 없다.해당 교회 관련 확진자는 지난 7일 목사와 가족 등 6명의 확진 이후 이날까지 12명이 추가 감염돼 총 18명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대학교 한정완(사진) 학생이 대한민국 최고 잘생긴 남자로 등극했다.청주대는 광고홍보학과 한정완 학생(4학년)이 월드 뷰티퀸이 주최한 2021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우승했다고 9일 밝혔다.182cm 키에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을 지닌 그는 도시적인 세련된 외모도 겸비했다.이번 대회에서 캐쥬얼, 언더웨어, 턱시도 등 다양한 분야 심사에서 그는 매력을 발산하며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한정완 학생은 앞으로 각종 세계 대회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한다.그는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복지체계 구축망이 한층 촘촘해진다.8일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날 운천신봉동지역보장협의체와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청주종합사회복지관, 현양노인복지센터,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운천신봉동은 원도심 특성상 인구감소 속에도 사회 복지혜택이 필요한 복지수혜대상자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이날 협약은 이러한 지역 특수성을 반영해 기관 간 공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선 운천신봉동의 옛 이름을 따 ‘구루물 복지허브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와 신효리를 잇는 총연장 3.7km 국가지원지방도 82호선이 오는 10일 개통된다.충북도는 2017년 1월부터 4년 8개월 동안 진행해 온 노은~북충주IC 도로건설공사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이 도로는 기존 2차로를 대신해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74억 원이 투입됐다.해당 구간은 기존 2차로 도로의 선형이 불량하고 폭이 좁아 교통정체와 사고위험으로 이용에 많은 불편이 따랐다.마을을 우회하는 이번 4차로 신설로 지역주민과 도로이용자의 이동 편의성과 통행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 청명주(충북 무형문화재 제2호)가 올해 청와대에서 보내는 추석 명절 선물로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7일 충주시에 따르면 청와대는 올해 추석 선물을 충주 청명주와 팔도쌀로 구성했다.청명주는 민속주로는 충북 처음으로 청와대 명절선물로 뽑혀 청명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청명주는 24절기 중 하나인 청명(淸明, 양력 4월 4∼6일경)에 사용하는 민속주다.충주 중앙탑면 창동리에 거주하는 김해 김씨 가문에서 청명주를 빚어 대접했다고 전해진다.이 집안 대대로 전해오는 ‘향전록(鄕傳錄)’에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 복숭아를 활용한 ‘복숭아 팝콘’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내포긴들영농조합법인(대표 손병용)과 공동 시험연구를 했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충주시에 따르면 신니면에 있는 내포긴들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농특산품인 옥수수, 사과 등을 활용해 다양한 팝콘을 만들고 농촌체험까지 운영하는 우수 6차 산업 경영체다.기존 개발한 ‘사과 팝콘’, ‘고추 팝콘’, ‘우유 팝콘’에 이어 새롭게 선보인 ‘복숭아 팝콘’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이 팝콘은 팝콘에 충주 복숭아를 3개월 이상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음성군은 오는 15일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음성군에 따르면 용산산단은 1천960억 원을 들여 2024년까지 음성읍 용산리 일대 104만여㎡(31만5천평) 규모로 조성된다.이 산단 조성 단계에서 생산유발 2천257억 원, 고용유발 700명 이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산단 조성 이후엔 연간 289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도 예상된다.용산산단은 2008년 5월 산단 지구로 지정됐으나, 사업시행자의 사업 포기와 이에 따른 지구지정 해제 등으로 답보 상태를 보이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정우택)이 6일 주요 당직자에 대한 2차 인선을 단행했다.이번 인선에선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범석 전 청주시 부시장이 지방자치위원장을 맡은 것을 비롯해 윤홍창 전 충북도의원이 도당 부위원장, 남연심 전 청주시의원이 여성정책위원장, 윤혜원 전 도당 차세대여성위원장이 SNS소통위원장, 김현기 전 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이 농업정책위원장에 각각 임명됐다.전윤호 대한보디빌딩협회 이사는 체육정책위원장에, 이몽우 전 청주시 내덕2동 도시재생 추진위원장이 지역개발정책위원장, 권은희 탑플러스 교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대학교가 공군 장교학군단(ROTC) 설치에 나섰다.청주대는 공군 직무의 활용 확대를 위해 추진되는 공군 장교학군단 설치대학 조종·일반분야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청주대에 따르면 공군의 장교학군단 설치대학 선정기준인 시설요건(비행교육원 운영, 규정시설 등)과 예산 지원, 대학역량진단, 안보 인프라 및 첨단학과 운영 등 모든 기준을 충족했다.특히 항공운항학전공은 공군 조종 장학생 전국 최다 배출 실적을 보유하는 등 이미 교육 운영 능력이 검증됐다는 평이다.여기에 대학 중장기발전계획에 항공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를 뽑기 위한 충청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2연승을 거뒀다.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충북 지역경선에서 대의원·권리당원·국민일반당원의 온라인·ARS·현장 투표 합산 결과 이재명 후보가 투표수 1만2천899표 중 7천35표(54.54%)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이낙연 후보는 3천834표(29.72%)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추미애 후보는 915표(7.09%), 정세균 후보가 708표(5.49%), 박용진 후보가 287표(2.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코로나19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받은 노래연습장 등에 50만∼100만원의 특별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6월 4일부터 2주간 문을 닫은 노래연습장과 뮤비방 662곳은 100만원, 1주간 영업을 중단한 코인노래방 58곳은 50만원씩 특별재난지원금을 준다.이 지원금은 희망회복자금과는 별개다.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후 개업하거나, 이 기간 중 휴·폐업한 곳은 제외한다.6월 4일부터 9월 2일까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를 위반한 업소도 받을 수 없다.이번 지원 업소는 지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70대 외국인이 사망했다. 충북에서 외국인 확진자가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4일 청주시와 충북도에 따르면 70대 외국인 남성 A(충북 4711번)씨가 지난 2일 오후 8시27분 오송 베스티안병원에서 숨졌다.지난달 19일 확진된 그는 같은 달 18일 손자(10대 미만)가 코로나에 걸린 후 진단 검사를 받았다.오송 베스티안병원 입원 당시 경증 상태였으나 중증으로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방역당국은 코로나19 사망자 지침에 따라 장례 절차를 밟는다. 충북지역 누적 코로나 사망자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은 증평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법안 통과 등 증평군 교육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증평교육을사랑하는모임(회장 이상호)은 지난 3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임호선 국회의원과 교육정책간담회를 가졌다며 4일 이렇게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교사모 회원 13명과 증평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지역 교육발전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교사모는 (가칭)송산초등학교 신설을 위한 당위성을 강조하며 임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또 지난 1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