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 히말라야 원정대가 네팔 다울라기리 정상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삼행시’ 깃발을 들어 올려 논란이 일자, 충북산악연맹은 ‘개인 의견’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충북산악연맹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히말라야 다울라기리)정상 등정 사진 촬영 중 조철희 대장의 삼행시 사진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이어 “이 소식을 언론을 통해 알게 됐고, 연맹 임원과 회원 모두 무척 당황스럽다”며 “원정대원들이 귀국하는 대로 경위를 자세히 조사해 이에 상응하는 대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오는 2025년 개교를 목표로 청주 오송과 동남지구에 고등학교 신설이 추진된다.충북교육청은 청주 오송에 (가칭)오송2고를, 동남지구에 (가칭)동남고를 신설할 계획이다.교육청은 이 계획이 오는 8일 오전에 예정된 5차 충청북도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하면 교육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두 고등학교 신설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함이다. 교육부가 지난 7월 학급당 학생 수 28명 이상인 과밀학급을 없애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오송2고는 455억 원을 들여 전교생 672명, 25학급(특수 1학급)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는 5일 영어회화 전문강사에 대한 무기계약 전환을 충북교육청에 촉구했다.노조는 이날 충북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해 “충북 99명의 강사들이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노조는 “충북교육청이 내년 2월 말 폐교되는 괴산 목도고의 영어 강사를 해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김병우 교육감이 상시 지속적인 업무를 맡은 영어 강사의 고용불안 문제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내년 2월이면 4년 계약 만기가 도래하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 히말라야 원정대가 네팔 다울라기리 정상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삼행시’ 깃발을 들어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국민의힘 충북도당은 5일 성명을 통해 “충북 히말라야 원정대가 세계 7위봉인 네팔 다울라기리 정상에 오른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라면서도 “도민 혈세를 지원받은 등반대가 민주당의 특정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행보를 보인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특히 “이 후보는 대장동 비리의 몸통으로 의심되고 있는 후보”라며 “이런 식의 여론몰이는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음성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생활밀착형 체육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음성군은 5일 금왕읍 오선리 일원 금왕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건립 현장에서 신축사업 현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 체육관은 2018년 생활체육시설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190억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착공해 현재 지하층 터파기와 골조공사 중이다.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천994㎡ 규모로 실내 핸드볼경기장 1면과 관람석(960석), 다목적실을 갖춘 실내체육관 1동과 부대시설로 건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부동산 개발 업체인 ㈜신영이 청주에서 산업단지 개발에 나선다.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일대를 2024년 10월3일까지 3년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해당 지역은 가칭 네오테크밸리 개발 예정지로, 무분별한 난개발과 부동산 투기, 보상이익을 위한 개발행위를 막기 위함이다.청주시 고시에 따르면 개발행위 제한 지역은 오창읍 각리·기암리·농소리·신평리·양청리·중신리·탑리와 옥산면 남촌리 일원 444만1천267㎡다.이곳에선 ▲건축물 건축 및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 변경 ▲토석 채취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에서 갓 색이 진한 갈색이고, 수량이 높은 갈색 팽이버섯 품종 ‘초코팽이’가 개발됐다.충북농업기술원은 초코팽이 품종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를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갈색 팽이버섯 5개 품종을 개발했다.이 가운데 진한 갈색 팽이버섯 품종인 ‘흑향’과 ‘여름향2호’의 버섯 발생률이 불균일하다는 단점을 보완해 새로운 품종인 ‘초코팽이’가 탄생했다.초코팽이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우수 교배계통 선발과정을 거쳤다.세 차례의 품질 특성과 생산력 검증, 현장에서 농가실증 시험까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동양건설산업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바이오폴리스에 ‘오송역 Paragon(파라곤) 센트럴시티 2차’ 1천673가구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는 기업형 임대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을 건설한다. 전용면적은 68㎡와 84㎡(A·B형)다.청약통장과 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입주자가 원하면 최소 8년간 주거할 수 있다. 임대료 상승률은 1년 5% 이내로 제한돼 있다.파라곤 센트럴시티가 들어서는 오송은 화장품산업단지, 첨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술에 취해 지인을 폭행한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청주 청원)의 전 보좌관이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 2단독 이동호 부장판사는 30일 상해 혐의로 기소된 변 의원의 전 지역보좌관 A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3월 26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B씨는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며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상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A씨를 벌금 200만 원에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계약직 여직원을 상대로 ‘확찐자’란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 청주시청 여성 팀장(6급)에 대한 벌금형이 확정됐다.‘확찐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아 살이 급격히 찐 사람을 조롱하는 신조어다.대법원은 30일 모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청주시청 6급 A(여)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100만원을 확정했다.1·2심 재판부가 각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하자, A씨는 법리오해 등을 이유로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었다.1·2심 재판부는 “신조어인 확찐자라는 표현은 직·간접적으로 타인의 외모를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강호축’ 개발사업의 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특별법이 발의돼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이장섭 국회의원(청주 서원)은 강호축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한 ‘북방경제협력을 위한 강호권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이 법에는 △정부가 강호축 발전종합계획을 수립 및 추진하고, 지원방안을 강구하도록 하는 국가의 책무 규정 △개발사업 추진 시 사전 절차를 단축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의 실시에 관한 특례 △강호축 발전을 지원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앞둔 충북도가 고민에 빠졌다.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0월 1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한다. 충북도 정부 조정안과 지역 상황을 고려,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계획이다.거리두기 단계는 인구 10만명당 주간 평균 확진자 발생 인원이 기준이다. 1단계는 1명 미만, 2단계 1명, 3단계 2명, 4단계 4명 이상이다.충북의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10만명당 3.6명으로 4단계 기준에 근접하다.하지만 상당수가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구분을 위해 안내 표식을 음식점 등에 배부했다고 29일 밝혔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이 바뀔 때마다 민원인들의 불편 사항이 제기된 데 따른 조처다.안내 표시판은 총 9천부로 도내 3천개 업소에 3부씩 전달됐다.현재 강화된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 중인 도내 음식점 등에선 4명만 모일 수 있는데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최대 8명까지 가능하다.음식점은 5인 이상 출입 시 영업주 책임 하에 각 테이블에 배부된 안내판을 설치해 완료자가 포함된 자리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오는 10월 21일 청주에서 개막한다.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2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요 콘텐츠 소개와 더불어 개·폐막작 등 주요 상영작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6개 섹션 60여편의 영화를 선보일 이번 영화제는 5일간 온라인(온피프엔)과 오프라인 상영을 병행한다.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단계별 대응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오프라인 콘텐츠는 녹화나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제공하는 등 ‘방역 안전’을 최우선할 방침이다.영화제 개막작은 데뷔작 ‘붉은 수수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지역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고위험군 추가접종(부스터샷) 등 66만여명에 대한 코로나19 4분기 백신 접종이 시행된다.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접종은 12~17세로 8만6천명이 대상이다. 16~17세, 12~15세 각각 나눠 지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로 접종한다.16~17세(2004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 출생) 2만9천명은 10월 5일부터 29일까지 사전예약을 받고, 10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접종한다.12~15세(2006년 1월 1일~2009년 12월 31일 출생)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안(약칭 고향세법)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고향사랑을 실천할 자발적 기부가 가능해진다.지난해 9월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지 1년 만이다.도‧농간 재정격차 해소와 농어촌지역의 지방세수 확충을 위한 자구책으로 그동안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에 앞장서 온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회장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날 고향세법의 국회 통과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협의회는 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지역을 살릴 수 있는 대안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을 강력 주장해 왔다.2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단양군에 이어, 제천시가 모든 시민에게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한다.27일 제천시에 따르면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든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25만 원의 상생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정부가 지원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6월말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제천시 인구의 90.6%인 13만2천313명이다.자체적인 제천시의 추가 지급 결정으로 정부 지급 대상에서 빠진 시민 1만2천375명(9.4%)이 지원금을 받게 된다. 지급액은 1인당 2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로 개량사업이 순항하고 있다.27일 청주시에 따르면 무심천 등 10개 하천에 설치된 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로 개량 공사가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50%를 보이고 있다.차집관로는 각 가정, 도로 등에 연결된 하수관로가 합류하는 주 관로를 말한다.이 공사는 국비 등 290억 원을 들여 30년 이상 지난 9.65㎞ 구간을 교체·보수하는 것.현재 청주에는 13개 하천변에 총 107㎞ 규모가 매설돼 있다. 유입된 하수‧오수는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한다.청주시 관
(충북뉴스 청주=소진섭 기자) 26일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스타들의 깜짝 방문이 이어졌다.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비엔날레를 방문한 깜짝 손님은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감독 신근호)’의 배우 조한선·정진운·정태우다.영화 촬영을 위해 청주를 찾았다가 잠시 시간을 낸 이들은 비엔날레 주 전시장인 문화제조창에 들어서자마자 공간의 스케일에 감탄하는 한편,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국제적인 예술축제를 안정적으로 열고 있는 청주의 문화적 면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특히 예술을 전공한 아내의 남편답게 조한선은 전시작을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60대 남성이 치료 중 숨졌다.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확진돼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A(62)씨가 이날 오전 11시4분쯤 사망했다.그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 후 13일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진천군에 거주 중인 A씨는 지난 14일 의심 증상이 발현돼 청주지역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청주시 확진자로 분류됐다.방역당국은 코로나 사망 장례 지침에 따라 A씨의 장례를 진행할 계획이다.A씨를 포함한 도내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