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19일 충북도청과 청주시청을 추가 압수수색했다.청주지검은 이날 충북도청 행정부지사실‧균형건설국‧경제통상국, 청주시 부시장실‧기획행정실장실‧안전정책과 중대재해TF팀‧하천과 국가하천팀‧도로사업본부장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오송 참사와 관련, 검찰이 관계기관을 압수수색 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검찰은 지난 7월 충북도와 청주시, 흥덕구청, 충북경찰청에 대해 압수수색한 바 있다.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추가 압수수색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압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오경나 충청학원 이사장이 대학 교비로 직원 월급을 지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19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업무상 횡령과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오경나 이사장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오 이사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직원 급여 1천800여만원을 교비로 지급한 혐의를 받는다.사립학교법 29조는 ‘교비회계에 속하는 수입은 다른 회계에 전출하거나 대여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경찰은 9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으나 최근 보완 수사 요구에 따라 추가 수사를 하고 있다.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가 내년도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나선다.19일 충북도에 따르면 농촌인력난 해결과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한 2024년도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신청 대상은 20~75세 청년, 은퇴자, 주부 등 비농업 도시 유휴인력이며 선발 후 기초교육을 통해 영농현장에 투입한다.참여 희망자는 도내 시‧군 농정부서와 도시농부 중개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내년 1월부터는 도시농부 전산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할 예정이다.인건비 6만원 중 40%(2만4천원)는 도와 시군이 보조하며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충북의 아이돌보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충북 아이돌봄 수급조정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충북 아이돌봄 수급조정위원회는 ▲충북의 아이돌봄 수급 현황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 공유 및 의견 제시 ▲충북 아이돌봄 수급조정 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 및 결정 ▲충북 내 아이돌봄 활성화를 위한 각종 추진과 자문 ▲아이돌보미 수급조정 역할을 한다.수급조정위원회는 총 10명으로 위촉직 8명과 당연직 2명으로 구성했다. 위촉직은 현장 전문가 5명, 외부 전문가 3명, 내부 당연직 위원 2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지역 어린이집 보육실 내 중금속 조사 결과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집 35곳의 보육실 내 중금속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현행 기준을 만족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검사는 어린이집 보육실의 벽, 문, 바닥재 등의 마감재를 대상으로 환경보건법의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 중 중금속 항목 납, 카드뮴, 수은, 6가 크롬에 대해 실시했다.검사 결과 현재 법적 기준치인 중금속 총함량 1천mg/kg 이하, 납 함량 600mg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유권자에게 현금 봉투를 준 혐의로 기소된 이영순 제천시의원의 당선무효가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이 의원은 지난해 5월 말 선거운동을 하면서 선거구 주민들의 관광 찬조금 명목으로 현금 2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넨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고발됐다.1심에서는 벌금 90만원을 선고받고 당선무효를 면했으나 항소심에서 벌금 150만원으로 형량이 늘었다.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내년부터 도민안전보험 신규 보장항목을 대폭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예상치 못한 재난안전사고를 당한 도민의 일상회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도민안전보험은 재난안전사고 피해자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가입하는 보험으로 도민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돼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무료 보험이다.충북도는 2019년부터 △폭발・화재・붕괴 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등 10개 항목을 11개 시·군 공통 보장항목으로 지정해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2023년 9월말 기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휴가를 나온 군인이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고 뺑소니까지 해 경찰에 붙잡혔다.청주청원경찰서는 A(21) 상병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붙잡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14일 밝혔다.A상병은 13일 오전 0시26분쯤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한 사거리 부근에서 앞서가던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30대 B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휴가를 나와 여자친구와 술을 마신 뒤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충북 북부권 숙원사업인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이 오는 29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13일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제천·단양)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가 중앙선 KTX-이음의 서울역 연장 운행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낸 철도사업계획 변경 신청이 전날 승인됐다.철도공사는 지난해 3월부터 서울 청량리와 경북 안동(제천·단양역 포함)을 오가는 중앙선 KTX-이음의 서울역 연장 운행을 위해 강릉선 KTX와 결합하는 복합열차 운행을 확정했다.복합열차 운행을 위한 청량리역 승강장 시설 개량을 진행해왔다.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고영국)가 12일 겨울철 도로 위 ‘블랙아이스’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블랙아이스는 눈이나 비가 내린 후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갔을 때 노면이 얇은 빙판처럼 얼어붙는 현상을 말한다.얇은 얼음막이 도로를 덮으면 검은색 아스팔트가 투명하게 보여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렵다.특히 교량, 터널 주변이나 해가 잘 들지 않는 도로에서 위험성이 높고 고속도로에서는 대형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겨울철 블랙아이스 예방법은 △급제동 및 급회전 금지 △차간 거리 유지 및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오는 29일까지 우수농특산물 품질인증마크 사용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지난 2007년부터 시행한 충북도 우수농특산물 품질인증마크는 현재까지 총 75곳에 사용을 승인했다.충북도 품질인증마크 사용을 신청할 수 있는 품목은 도내에서 생산하는 농산물뿐만 아니라 축산물, 임산물 및 가공식품까지도 포함한다.사용 신청을 희망하는 생산자는 신청서와 친환경, GAP, HACCP 등 품질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인증서 등을 준비해 사업장 소재지 시·군청에 제출하면 된다.충북도는 시장·군수가 추천한 품목을 생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단양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해 유네스코 본사(프랑스)에 세계지질공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제도다. 현재 세계 48개국 195곳이 이름을 올렸다.우리나라는 ▲제주도(2010년) ▲청송(2018년) ▲무등산권(2018년) ▲한탄강(2020년) ▲전북서해안(2023년) 5곳이 지정돼 있다.충북도는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목표로 단양군과 함께 지질공원 도면, 지질 및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발생할 때 도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질 실시간 문자 알림서비스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문자 알림서비스는 충북 권역별 대기 중의 미세먼지 농도가 미세먼지 경보제 기준을 초과할 때 신속하게 경보를 안내한다.민감 계층에 대해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50㎍/㎥(권역평균농도)이 2시간 지속될 경우 문자 알림을 제공한다.미세먼지가 고농도일 때 수신된 안내문자를 활용해 외출을 자제하고 과격한 실외 활동을 최소화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해 호흡기를 보호하는 등 일상에서 지속적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 의료비 후불제 대상질환 확대에 따른 첫 수혜자가 나왔다.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의료비 후불제 융자지원 대상질환이 확대 시행되면서 청주에 거주하는 장애인 A씨가 암 수술을, 음성에 거주하는 수급자인 B씨가 치아교정을 1호로 지원받는다.B씨의 어머니는 “의료비후불제를 이용해 의료비 부담을 덜고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마침 사업이 확대돼 자녀에게 필요했던 치아교정을 교정지원금까지 받아 진행할 수 있게 돼 너무 다행이다”며 의료비 후불제 사업 확대에 만족했다.의료비 후불제는 목돈 지출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어린이 재활을 돕는 충북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4일 문을 열었다.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아동의 성장과 신체 발달에 최적화된 재활치료 프로그램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 재활병원이다.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충북을 포함해 전국 총 10곳(병원 2곳, 센터 8곳)이 선정돼 건립이 추진됐다. 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충북이 전국 첫 개원이다.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청주의료원 입구 우측 부지에 연면적 1천815.01㎡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난 10월 준공됐다.주요 시설로는 낮병동, 수치료실, 로봇
(충북뉴스 진천=박선진 기자) 진천군에 사는 임산부가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119구급차에서 아이를 출산해 눈길을 끈다.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분만이 임박한 임산부를 병원에 이송 중, 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새 생명이 탄생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 2일 ‘임산부 양수터짐 및 진통’으로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산모의 상태를 확인하고 청주시 소재의 병원으로 출발했다.이송을 시작한 지 6분 정도 지났을 때 산모의 진통 간격이 짧아지며 출산이 임박한 상황이라 판단한 대원들은 즉시 응급분만 준비에 들어갔다.의료지도에 따라 침착하고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도내 처음으로 럼피스킨이 발생해 음성지역에 내려졌던 이동제한이 해제됐다.충북도 럼피스킨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0월 22일 음성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백신접종 후 한달이 경과되고 최근 4주간 추가 발생하지 않아 방역대를 해제했다고 1일 밝혔다.앞서 충북도는 음성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발생농장 주변 10km 방역대 내 소의 이동제한 조치 후 긴급 예찰, 차단방역, 매개곤충 방제 등을 진행했다.공수의사 등 긴급접종반을 구성해 방역대내 사육중인 소에 대해서 긴급백신접종을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충북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충북지역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1일 시작됐다.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청주 상당공원에서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하고 62일간의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충북의 올해 목표 모금액은 95억5천만 원. 지난해 모금액인 95억9천100만원의 99.9% 수준이다.기부를 원하는 도민은 도내 시‧군에 설치된 모금함이나 기부계좌 등을 통해 할 수 있다.도내 모금 상황은 상당공원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목표액의 1%인 9천550만원
(충북뉴스 이태영 기자) 충북 경제자유구역청은 청주국제공항과 북이면 내둔리를 연결한 1.29km 2차선 도로를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이 도로는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진입도로다. 146억원을 들여 지방도 540호선과 시도 38호선을 연결했다.도로개통으로 청주공항~증평IC까지 이동거리를 약 6km를 단축했다.충북경자청은 오는 2029년 준공 예정인 지방도 511호선(대율~증평IC 지방도 확포장공사)과 이 도로가 연결되면 청주공항과 증평IC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이 도로가 통과하는 북이면 내둔리 일원에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저감조치·관리강화를 위해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 제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3월까지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저감·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다.충북도는 이번 5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수송부문의 배출가스 저감 △산업부문 사업장 불법배출 집중단속 △생활부문 생활폐기물 관리를 강화한다.수송부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도내 주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