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의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400건 158억 원으로 확정됐다. 군은 올해 접수된 407건 160억 원의 사업을 심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사업 규모는 지난해보다 25건 24억 원 늘어난 것이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의 제안·심사·선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제도다. 옥천군은 “김재종 군수가 공약한 ‘읍·면별 개발예산 자율성 강화와 지역별 균형 예산 배분’에 따라 기존 군에서 일괄 편성하던 개발예산을 읍·면에서 자율적으로 편성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이 청산면 백운리 마을의 상징이던 샘터 복원이 추진된다.군은 충북도 공모사업인 ‘풍경이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도비 등 3억 원을 들여 백운리 마을의 샘터 복원과 녹지공간을 구성한다고 11일 밝혔다.군은 우선 마을 고유자원으로서 활용가치가 높은 마을 샘터를 정비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기와 모양의 파고라 등을 만들어 관광객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백운리 147-1번지에 있는 샘터는 물고기가 살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데다, 사시사철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해 마을의 자랑거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이 야간 시간 대 비어있는 민간인 소유 주차장을 인근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하는 ‘주차공유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주차공유제는 식당, 아파트, 교회 등 민간 소유 부설주차장의 미이용 시간대에 주차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자유롭게 개방하는 사업이다.군은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옥천읍 죽향리 소재 벚꽃식당과 협약해 식당 내 부설주차장 40면을 인근 주민들과 공유, 호응을 얻고 있다.올 하반기부터는 옥천읍 죽향리 소재 대박집·벚꽃식당·콩사랑순두부, 삼양리 소재 향수한우타운
(충북뉴스) 옥천군은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자 오는 13일 관성회관 일원에서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도내 지자체 중 처음 여는 이번 전시회는 식료품, 나무·화학·가구제품 등 7개 업종 24곳의 기업체가 참여해 가운데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전시회에선 기업체별 제품전시와 판매, 체험 등을 진행하고, 일대일 현장 구매 상담도 한다.부대행사로 옥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재)충북기업진흥원, 옥천군 일자리센터 등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구인·구직,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충북뉴스) 국내 유일의 고미술품 감정 프로그램인 KBS 1TV ‘TV쇼 진품명품’이 다시 한 번 옥천을 찾는다. 2015년 12월 옥천다목적회관서 열린 녹화 방송 이후 3년만이다.8일 군에 따르면 KBS 1TV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옥천군편 촬영이 오는 23일 낮 12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그맨 문용현씨 사회로 진행된다.이 프로그램은 시청자가 소장하고 있는 도자기 등 고미술품 감정과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프로그램으로, 1995년 3월 방영 이후 20여년이 넘은 장수 프로그램이다. 고미술품 감정 희망자는 17일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이 번호인식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 방범용 CCTV를 도입했다.군은 최근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들여 충북도립대 기숙사 앞 등 범죄 취약지역 31곳 교차로 등에 스마트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이를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현장 영상만을 담을 수 있는 기존 순수 방범용 CCTV는 차량을 이용한 범죄나 범인 도주 시 차량 번호식별이 어려웠다. 이번에 도입된 스마트 방범용 CCTV는 인적 범죄에 대한 상황을 실시간 감시해 동영상으로 저장한다.특히 차량 이동시엔 차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옥천군의 내년 재해예방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군은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난해 지정된 군서면 월전2 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과 신규사업 대상지인 이원면 강청소하천정비사업 등 2개 지구에 대한 국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월전2 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은 14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이중 국비는 70억 원이다. 옥천읍 삼양사거리부터 군서면 월전리 일원 군도19호선의 선형개량을 통해 노후호안 유실로 인한 침수피해, 급경사지 낙석위험에 대한 재해위험요소가 해소될 것으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의 ‘옥천사랑 상품권’이 10월 1일부터 모든 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해진다.28일 군에 따르면 기존 소상공인에 한정했던 가맹점 지정 대상을 ‘옥천관내에 소재하고 사업자 등록을 한 모든 업소’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옥천군 옥천사랑 상품권 관리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지난 6월 20일 12억5천만 원 규모로 발행된 옥천사랑 상품권은 출시 3개월 만에 가맹점 531개소, 판매액 3억8천만 원을 기록했다.군은 상품권이 출시 후 약 2달간 상품권 사용자와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충북 최고의 피톤치드 숲으로 알려진 옥천 장령산 자연휴양림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마다 4~5곳의 물놀이 안전명소를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당해 여름철 현장과 서류 심사를 거쳐 안전성은 물론 주변 경관, 교통접근성, 환경위생, 방문객 만족도 등의 종합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올해는 장령산을 포함해 제주 솜반천 등 전국 물놀이 지역 4곳이 뽑혔다.이들 지역은 향후 5년간 행안부의 중앙 언론 홍보와 함께 물놀이 사업 추진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푸드 인증제’가 10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옥천군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함이다. 27일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푸드 인증제는 지역 우수 농산물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옥천푸드유통센터와 거점가공센터, 푸드 직매장 등을 통해 납품·판매하는 농업인은 모두 이 인증을 받아야 한다.인증 대상은 지역에서 생산한 콩·쌀·과일 등의 농산물과 소고기·계란 등의 축산물, 반찬·음료·분말류 등의 가공품이다. 농산물의 경우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농산물우수관리기준(GAP)에 따른 잔류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의 국도 4호선 교차로에 보행자의 신호대기시간을 줄여주는 똑똑한(?) 신호등이 설치된다. 군은 국토교통부의 내년도 국도 감응신호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군은 국비 등 18억여 원을 들여 국도 4호선(증약교차로 ~ 이원삼거리) 25개 교차로에 지능형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을 구축한다.지능형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은 방향별 이동차량을 자동으로 감지해 꼭 필요한 신호만 부여하고, 나머지 시간은 항상 주 도로에 직진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이다.교차로를 건널 때에는 기둥에 설치된 보행자 작동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사업’에 옥천군이 3년 연속 선정됐다.지역 문화재를 활용해 문화재 의미와 가치를 되살리는 이 사업은 교육·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문화재 향유 기회 확대가 목적이다. 군은 2016년부터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을 통해 중봉 조헌 선생과 의병활동을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Your 옥천, Your 문화재’란 주제로 추진될 내년 사업은 조헌 선생 관련 문화재와 배바우 도농교류센터 등지에서 약 8개월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 의병 봉기가 처음 시작된 옥천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 청성면 화성리 노인회(회장 김창욱)가 운영할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20일 문을 연다.청성면 화성리 400번지 소재 한 음식점 앞 공터에서 운영할 장터는 농산물 재배부터 판매까지 모두 노인회가 맡는다.노인회는 18일 “청성면에서 재배한 농산물이 도·소매로 이어지는 유통구조로 인해 제값을 받지 못하고 농업인 소득 감소로 이어지는 현실이 안타까워 직접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장터에선 연중 출하시기에 맞춰 제철 과일과 채소 등을 연중 판매한다.개장식에서는 고추와 고구마, 인삼, 참깨 등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북한에 묘목을 두 차례 지원한 바 있는 옥천군이 이번에는 충북 군 단위 지역 가운데 처음으로 남북 교류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조례를 만든다.군은 ‘옥천군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오는 20일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가 다음달 10일까지 의견 수렴 절차를 마치고 군의회에 안건으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이번 조례는 정부와 충북도가 추진할 남북교류 협력사업에 대한 군 차원의 지원과 이북지역과의 직접 교류 활성화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세부적으로는 ▲북한 주민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사업 ▲북한과의 교
(충북뉴스) 옥천군은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 지역에서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고 17일 밝혔다.단속 완화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로, 시내 주요 지점에 설치돼 있는 12대의 고정형 CCTV와 차량탑재형 CCTV 일체다. 다만, 교통 흐름에 방해를 주거나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무질서 행위 등은 탄력적으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한다.한편 군은 2016년 7월 도내 처음으로 ‘불법주정차 사전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불법주정차 CCTV 단속 구역에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김재종 옥천군수의 공약사업이 17일 확정됐다. 확정된 공약사업은 경제 11개, 복지 18개, 지역(균형)개발 18개, 농업·관광 20개, 일반행정 13개 등 5개 분야 80개로, 소요 예산은 국·도비를 포함해 5천40억4천100만 원으로 추산됐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공약은 군민이 주인이 되는 참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이어 “국·도비 확보 없이는 공약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이 어려운 만큼 국·도비 재원마련을 위해 중앙부처 방문
(충북뉴스) 옥천군은 성실 납세자 90명을 추첨해 각각 3만원 상당의 옥천사랑 상품권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옥천군에 따르면 김재종 군수는 지난 13일 지방세정보시스템에 따른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6월 자동차세, 7월 재산세(주택, 건축물), 8월 정기분 주민세를 기한 내 납부한 성실납세자 90명을 추첨했다. 군은 관련 조례에 따라 매년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성실납세자들에게 상품권 등을 지급해 오고 있다.
(충북뉴스) 옥천군은 오는 13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의 협조를 받아 소나무 밀집 구역에 대한 항공예찰을 한다고 5일 밝혔다.주요 예찰 지역은 옥천읍 마성산, 군북면 대성산 등 총 7천㏊ 정도다.소나무재선충병이 의심되는 고사목이 발견되면 GPS로 좌표를 취득한 후, 산림병해충방제단이 주변을 정밀 예찰해 고사목 조사와 시료 채취로 재선충병 감염 여부 검사를 한다. 방제는 항공예찰 조사 결과를 활용해 재선충이 매개충 몸속에 침투하는 내년 3월 이전까지 마칠 계획이다.재선충병은 0.6~1mm 크기의 재선충이 공생관계인 솔수염하늘소의 몸에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 일반음식점 3곳이 오는 11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릴 22회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 군 대표로 참가한다.5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11회 옥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장군이네(대표 김길자)와 금상을 차지한 힐링터(대표 정정임)가 충북 향토음식 ‘경연’ 부문에 참가해 요리 실력을 뽐낸다.장군이네가 출품할 ‘부추 올갱이 수제비 민물새우 옻 맑은탕’은 민물새우 육수에 올갱이와 청·홍고추, 대파 등을 넣고 부추와 올갱이 즙을 넣어 반죽한 수제비를 넣고 끓여 내는 음식이다. 힐링터는 갓 도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의 지난해 재정규모는 5천357억 원으로, 전년 5천39억 원보다 318억 원(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지방재정 투명성 확보와 주민 알권리 충족을 위해 매년 8월 중 전년도 살림규모를 공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의 자체수입은 488억 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3천417억 원, 보전수입과 내부거래 등은 1천452억 원이다.주민 1인당 연간 부담한 지방세는 지난해보다 1만원 늘어난 49만원이며, 만 2년 째 ‘빚 없는 살림살이’를 유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