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2017년 12월 21일 발생한 화재로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 스포츠센터의 건물주와 관리인에 대한 실형이 최종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16일 화재예방·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하소동 스포츠센터 건물주 이 모(55)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7년에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관리과장 김 모(53)씨에 대한 징역 5년도 유지했다.건물주 이씨 등은 2017년 12월 21일 오후 3시53분 하소동 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 의림지~청풍호 구간 100㎞를 달리는 마라톤 대회가 오는 18∼19일 열린다.제천시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건각 800여명이 출전한다.의림지~박달재~청풍레이크호텔 100㎞를 무박2일 동안 달리는 울트라마라톤은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로, 500여명이 참가한다.의림지 일원을 가볍게 뛰는 5㎞ 건강마라톤에는 300여명이 출전한다.각 코스는 18일 오후 4시 의림지 쉼터광장에서 동시에 출발한다.울트라마라톤 참가자들은 12~13시간에서 길게는 20시간을 쉼 없이 달리면서 자신의 한계에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역에서 영천가도교(굴다리)를 연결하는 폭 8m 도시계획도로가 왕복 4차로로 확장된다.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의원(제천·단양)은 9일 “기획재정부가 제천역∼영천가도교 일방통행로 확장을 제천역사 신축사업에 신규 반영하면서 총사업비를 21억 원 증액했다”며 “증액된 사업비가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면 내년부터 확장 공사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의림지와 제천향교 등 지역 역사문화를 반영해 신축 중인 제천역사는 연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차량 교행이 쉽지 않은 현 도시계획도로를 진·출입로로 사용할 수밖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대형 화재가 발생했던 제천 하소동 스포츠센터 건물 철거가 시작됐다.제천시는 7일 스포츠센터 건물 앞에서 대형 크레인으로 소형 굴착기를 지상 38m, 건물 9층으로 들어 올린 뒤 에어컨 실외기와 H빔 구조물 해체를 시작으로 건물 철거에 착수했다.시는 내달 10일까지 지하 1층∼지상 9층, 연면적 3천813㎡ 규모의 건물 모두 철거할 계획이다. 철거 비용은 교부세 등 15억8천만 원이 투입된다.건물 철거는 굴착기가 지붕과 벽체, 기둥 등 각 층 구조물을 철거하면서 아래층으로 내려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앞서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지난 1월 문을 연 제천 의림지역사박물관이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고 제천시가 6일 밝혔다.의림지와 제천의 역사 문화 자료를 수집·연구·보존·전시·교육하는 전문기관으로 공인받은 셈이다.의림지 역사박물관은 국립청주박물관 등 다른 박물관이 보관 중인 제천지역 출토 유물을 지역 내에서 관리하고 연구·보존·전시·교육할 수 있는 법률적 지위도 확보했다.시는 이달부터 제천 출토 유물에 대한 대여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박물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전문기관 학술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박물관 운영위원회도 꾸려 전문성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채희숙)가 지역화폐 ‘모아’ 구매에 앞장서고 있다.여성단체협의회 15개 단체 450여명의 회원들은 1인당 10만원씩 모아를 구매키로 하고, 1차로 지난 2일 제천농협 의림지점에서 500만원 상당의 모아를 구매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또 5일(어린이날)과 8일(어버이날), 15일(가정의날), 21일(부부의날)을 ‘모아 사용의 날’로 정하고, 자율적 또는 단체별 그룹 장보기를 할 예정이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 공무원들이 대대적인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다.시는 농촌인구 고령화로 일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일손 돕기에는 공무원 500여 명이 참여한다.시는 일부 지역에 일손 돕기가 편중되지 않도록 1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각 마을별 우선지원 농가를 선정했다.우선지원 대상은 기초생활 보호대상과 부녀자 고령농가, 손으로 하는 작업으로 인력이 많이 필요한 과수 채소 재배 농가, 적기 영농이 어려운 농가,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이용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2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 개장과 함께 운행을 시작한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이용 관광객 수는 5월 1일 기준, 10만3천54명을 기록했다.올 연말까지 목표로 했던 100만 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날씨와 기상상황 등이 도와주고 특별한 변수만 없다면 120만 명 달성도 가능할 것이란 게 시의 전망이다.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시가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2013년 민간사업자인 청풍로프웨이㈜와의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됐다.2016년 12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 천연물 제제개발 생산장비 구축에 내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60억 원이 지원된다.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의원(제천‧단양)은 제천 천연물 제제개발 시생산장비 기반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천연물산업은 자연계 식물이나 동물, 광물, 미생물 또는 이들의 대사산물을 활용하는 산업이다.세계보건기구 WHO 역시 그 시장 규모가 2023년에는 423조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볼 정도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걸맞는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이 의원은 “제천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파트너를 양성한다.시는 1일부터 20일간 시민 목소리를 대표할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은 양성평등 관점을 반영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수행, 일상생활에서 성별 불균형 요소와 생활불편사항 발굴, 여성친화도시 각종 사업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 등의 역할을 한다.시민 누구나 시민참여단으로 활동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시는 자체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시민참여단을 최종 선발한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청 여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신학주)가 10억 원 이상의 제천 지역화폐 ‘모아’ 구매를 약속했다.제천시는 지난 26일 시청에서 제천사회적기업협의회와 모아 구입 약정을 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약정에서 제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올해 10억 원 이상 모아 구입 약정과 함께 모아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신학주 협의회장은 “제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제천화폐는 우리 동네를 지키는 마중물 역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약정 배경을 설명했다.현재 제천화폐를 사용하는 가맹점은 4천500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 제천시 지역화폐 ‘모아’의 5만원권이 오는 5월 17일 출시된다.29일 제천시에 따르면 애초 1만원권과 5천원권만 발행 계획이었으나 지역 기업과 단체의 요구를 받아들여 5만원 권을 제작했다.30일엔 1만원권 20억 원어치를 추가 발행하고, 내달 17일에는 5만원권 25억 원어치 등 60억 원어치를 농협 등 시내 52개 금융기관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제천시는 “기업은 개인보다 구매 단위와 사용액이 크기 때문에 5만원권 발행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물품 납품 대금 등으로 활용한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는 1호 치매안심마을로 청전동을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제천시보건소(소장 조종휘)는 전날 청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현우)에서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위한 치매안심마을 선포식을 가졌다.선포식은 치매안심마을 지정 선포와 사업안내, 현판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전한 일상생활과 원활한 사회활동을 하도록 인식개선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마을이다.청전동은 제천시 인구대비 만 60세 인구와 홀몸노인이 많아 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가 23일 대한민국 환경대상을 차지했다.제천시는 이날 서울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14회 2019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시는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박종철)와 공동 추진하는 시민환경지도자대학 교육과정과 연탄재, 폐비닐 등 자원화사업에서 호평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2016년 생태관광부문, 2017년과 2018년 자원순환부문에 이은 4년 연속 수상이다.환경대상은 친환경사회 실현을 목표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 개인 등 환경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이들에게 수여한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제천시에 가칭 지역관광협업센터가 들어선다.충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권역별 가칭 지역관광협업센터 공모사업에 제천시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권역 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했다. 충북은 중부내륙 힐링여행 권역에 포함돼 응모했다.제천시 지역관광협업센터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5억을 지원받아 권역 내 지역 관광사업자, DMO조직, 관광두레, 관광벤처기업 등이 모여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연계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네트워크 공간으로서의 역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가 시범 운영 중인 스탠딩오피스 시스템이 확대될 전망이다.시는 지난 2월부터 4개 부서 55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한 스탠딩오피스에 대한 설문결과 만족도가 높았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설문결과 79%가 건강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다.14%는 매우 개선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업무효율과 생산성도 82%가 향상된 것으로 평했다. 스탠딩오피스는 서거나 앉는 근무 형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미국 텍사스 A&M 대학 연구팀은 6개월간의 연구를 통해 서서 일하면 생산성을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서울 예술의 전당(사장 유인택)이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고 제천시가 16일 밝혔다.제천시에 따르면 서울 예술의 전당은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 사업과 관련, 업무협력을 약속했다.1988년 건립한 SAC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문화시설이다. 특히 유인택 신임 서울 예술의 전당 사장은 제천 동명초, 제천중을 졸업한 출향인사로, 영화 화려한 휴가와 과속스캔들 등의 제작에 참여한 공연예술 연출·기획자다.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 12일 서울 예술의 전당을 방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는 농산물유통법인(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시청에서 있은 협약에는 이상천 시장과 최우영 농협중앙회 제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농산물 유통법인(조합공동사업법인)의 성공적인 운영 ▲안정적인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 등이다.이 시장은 “농가의 실익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유통법인 설립절차를 5월 말까지 마치고 9월 말까지 설립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공식 출범은 내년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가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른 반려견 소유자의 법적의무․벌칙 등을 알리기 위해서다.11일 시에 따르면 캠페인에선 공원이나 유원지, 대형마트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중심으로 플래카드, 전단지, 어깨띠 등을 활용해 반려견 소유자의 안전관리 법적의무와 처벌강화 사항, 펫티켓 등을 집중 홍보한다.앞서 지난달 21일부터 맹견소유자의 안전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반려견 사고 발생 시 형사처벌토록 하는 등 대폭 강화된 동물보호법이 시행 중이다.시 관계자는 “반려견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지난달 4일부터 판매된 제천화폐 ‘모아’의 현금 판매액이 10억 원을 돌파했다. 예약 판매분을 합치면 판매액은 총 18억 원. 1차 발행된 20억 원의 소진을 앞둬 제천시는 2차로 80억 원 발행에 들어갔다.제천화폐 모아는 구입 사용자와 가맹점이 경제공동체를 형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모아’는 지역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역자금 역외유출을 방지하는 순기능을 가지고 있다.가맹점은 카드수수료 부담 없이 새로운 매출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 모아 구입은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