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21일 청주를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약속했다.이 후보는 이날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 요청에 충북도민에게 약속한다고 서명했다.서명 내용은 “충청권 메가시티의 근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더 많은 사람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청주도심을 통과해야 합니다. 저 이재명은 충청권의 염원을 담아 반드시 추진할 것을 164만 충북도민에게 약속합니다”라고 돼 있다.앞서 이 후보는 당내 경선 과정
(충북뉴스 청주=소진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1일 ‘매주 타는 민생버스(매타버스)’를 타고 충북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보은 판동초등학교에서 국민반상회를 열어 아이들로부터 기본소득이 학교생활에 끼친 영향을 듣고, 우리 사회에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얘기했다.판동초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교생에게 매주 2천원의 매점 화폐를 지급하는 ‘어린이 기본소득’을 시행 중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매점을 이용하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이 후보는 이어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으로 이동해 상인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음성군에서 코로나19에 걸린 60대 외국인이 사망했다.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송베스티안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60대 외국인 A씨가 전날 오전 8시40분 결국 숨졌다.지역확진자와 접촉해 지난달 31일 양성 판정을 받은 그는 진천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으나, 증상이 악화돼 11월 3일 오송베스티안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A씨 장례는 코로나 사망 장례지침에 따라 진행된다. A씨를 포함, 도내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89명이다.
(충북뉴스 백범준의 해우소) 삶은 마치 등산을 닮았다. 등산은 평지와 오르막 그리고 내리막의 조화다.헐떡이는 오르막에 숨이 막혀 올 때쯤 고맙게도 평지와 만나기도 하고 그 보다 더 가파른 오르막을 만나기도 한다. 내리막에도 오르막은 나오고 오르막에도 내리막이 나온다.정상에 오르는 코스도 다양하다. 코스에 따라 등산의 시작점이 다르다. 소요시간도 다르다.또 어떤 이들은 그들만의 등산코스를 새롭게 만들기도 한다. 때로는 케이블카가 있는 산이라면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도 정상에 오를 수 있다.사람에 따라 등산의 목적도 다양하다. 등산자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박세복 영동군수가 ‘2021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을 수상했다.19일 영동군에 따르면 한국반부패정책학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행정·사회문화 확립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한다.박 군수는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를 이끌며 군민과 소통·신뢰를 바탕으로 깨끗하고 원활한 순정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5대 공직문화 저해요인 근절 자정결의대회, 군민감사관제도, 자율적 내부통제, 청렴 상시 자가학습시스템 운영 등 영동군이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는 오는 12월 3일까지 ‘2030년 청주도시관리계획 1차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한다고 19일 밝혔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시민의 공공복리 증진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세우는 법정계획.이번 1차 재정비(안)은 시급을 요하는 시(市) 주요 정책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에 대비해 실효시기 이전에 해제결정 절차를 이행하기 위한 사항이다.주요내용은 △원도심경관지구 △국립현대미술관 부지 확장 △동부권 시내버스 공영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심의보 충북교육학회장이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교육감을 향해 교육 현안 해결에 직접 나서라고 촉구했다.심 회장은 18일 성명을 통해 “학생을 볼모로 벌이는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의 힘겨루기가 볼썽사납다”며 “충북교육청에서 교육회복지원금 사업을 추진하면서 충북도와 충분한 소통을 했다면 오늘과 같은 갈등으로 확전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렇게 주장했다.그는 “어린이집 영유아를 포함한 충북의 모든 아이들은 충북교육청이 책임지고 보듬어야 한다”면서 “어린이집은 충북교육청 관할이 아니라고 충북도에 떠넘기는 것은 차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괴산군과 증평군, 청주시(내수·북이) 국민보도연맹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13회 합동위령‧추모제가 18일 괴산군 사리면에서 열렸다.71주기를 맞은 이날 합동위령‧추모제는 옛 청원군 옥녀봉에서 희생이 확인된 괴산·증평·청주(내수·북이) 보도연맹원 180명의 넋을 기렸다.초헌관은 이차영 괴산군수가 아헌관은 윤남진 충북도의원, 종헌관은 이제관 괴산·증평·청주 유족회장이 맡았다.이 군수는 추모사에서 “위령제를 계기로 유가족의 마음 속 깊은 상처가 치유되길 바란다”며 “불행했던 과거를 넘어 평화와 화해의 희망찬 미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교사노조와 충북영양교사회가 충북도의 무상급식 예산삭감에 대해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했다.충북교사노조(위원장 유윤식)는 18일 성명을 내 “충북도의 이번 합의 파기는 충북교육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도민과의 약속과 신뢰를 깨트리는 것”이라며 “학교 현장의 혼란과 갈등은 결국 우리 아이들에게 또 다른 피해로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충북도의회도 합의에 함께 한 기관으로서 예산삭감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예산 상정 때 재논의를 통해 급식예산이 정상화되도록 의회의 역할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주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 초등스포츠강사들이 오는 23일 총파업을 예고했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7일 “충북 초등스포츠강사 70여명은 10년이 넘는 동안 학교 현장에서 공교육 강화를 위해 헌신해 왔지만, 고용불안과 차별적 처우에 고통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노조는 “학교 강사 노동자들은 현재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한 관한 법률에서 정한 사용기한 제한 예외로 분류돼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 채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고용불안 문제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초등스포츠 강사의 고용 안정과 처우개선 필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심의보 충북교육학회장이 17일 어린이집 원생 교육회복지원금 지급을 충북교육청에 촉구했다.심 회장은 이날 성명을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모두 ‘누리과정’ 대상인 만큼 누리교육 사업을 담당하는 충북교육청은 어린이집 원생에게 교육회복지원금을 지급하라”고 강조했다.이어 “충북교육청은 유치원에게만 지급할 교육회복지원금 예산 15억6천만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하면서 어린이집과 가정보육 영유아는 교육회복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유치원생에게만 교육회복지원금을 지급하면 어린이집과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와 음성군·진천군은 한화솔루션㈜·바이오플러스㈜와 총 1조2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한화솔루션은 최근 탄소 중립 시계가 빨라지면서 태양광 시장에 추가 투자하기 위해 음성군과 진천군에 1조 원을 들여 태양광 셀·모듈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주름용필러, 유착방지제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플러스는 음성 성본산업단지에 2천억 원을 들여 기존 성남 공장을 신축 이전한다.개량형 보톡스 주사, 당뇨병 치료제 주사, 바이러스 치료제 등을 추가 생산한다.이번 협약으로 음성군과 진천군은 한화솔루션과 바이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17일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3선 도전이다.조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충주시를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 도시로 만들어가는 사업을 잘 진행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강원지방경찰청장과 중앙경찰학교장을 지낸 조 시장은 2014년 7월 충주시장 선거에서 당선한 이후 2018년 재선했다.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의 충북지사 출마 여부에 따라 총선 출마도 검토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가능성을 전제로 행동하지는 않겠지만 여건을 고려해 따로 판단할 것”이라고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에서 모더나 백신을 맞은 40대 남성이 숨졌다.17일 충북도와 청주시 등에 따르면 청주 한 대기업 협력업체 직원으로 알려진 A(45)씨는 지난 14일 오후 4시15분쯤 흥덕구 가경동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어머니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인은 급성심근경색으로 추정된다.A씨는 9월 17일 1차 접종, 10월 22일 2차 접종 모두 모더나 백신을 맞았다.2차 접종 후 그는 몸살과 소화불량을 계속 앓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유족 측은 평소 기저질환도 없고, 건강한 상태였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중부내륙선 철도 이천(부발)~충주 구간이 12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16일 음성군에 따르면 이날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최용락 군의회 의장과 의원, 감곡면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곡장호원역에서 이천 부발역 구간을 운행하는 시승식을 가졌다.중부내륙철도 열차는 KTX-이음으로 시속 230km/h로 운행한다. 감곡장호원역에서 이천 부발역까지 약 20분 정도 걸린다.앞으로 수서~광주 노선이 연장되면 수도권까지 30분대로 주파할 수 있다.이는 타 교통수단보다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돼 교통편의 제공은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는 코로나19 감염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의 자가격리 기간이 종전 14일에서 10일로 단축된다고 16일 밝혔다.단계적 일상회복 방역대응 전략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코로나19 검역대응 지침(10-4판) 자가격리자 운영방안이 일부 개정됨에 따른 것이다.청주시에 따르면 모든 자가격리자는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최종 접촉일 또는 입국일로부터 10일이 지난 다음 날 정오(낮 12시)에 격리 해제된다.확진자와 밀접접촉 대상자가 백신접종 완료자이거나, 코로나19 임상증상이 없고 진단검사 결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어린이집연합회가 16일 충북교육청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지급할 교육재난지원금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연합회는 이날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영유아들은 모두 교육과 보육을 아우르는 누리과정 대상”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연합회는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 서비스 차질이 빚어져 지원하는 예산인 만큼 ‘보육’ 개념의 어린이집 원생은 충북도가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 “도교육청은 도청과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제3차 추경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해 갈등과 분쟁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 내곡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모듈러(조립형가건물) 교사(교실) 설치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내곡초 학부모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충북교육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해 “내곡초 모듈러 교실 증축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초등학교를 신설하라”고 촉구했다.이어 “교육청이 공사를 중지한다고 밝혔지만, 주공사만 중지했을 뿐 상주감리용역 수의계약 등을 진행하는 등 학부모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비대위는 “모듈러 교실은 화재, 소음, 진동, 악취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을 뿐 아니라 주차장을 아래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는 차박 성지라 불리는 수주팔봉이 한국관광공사의 ‘11월 위드 코로나와 함께 이달에 가볼 만한 곳’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관광공사는 전국 각 지역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매월 주제를 정해 6곳의 가볼 만한 곳을 선정하고 있다.11월은 ‘환경을 지키는 착한 발걸음’을 주제로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캠핑이나 숙박을 돌아보자는 취지로 수주팔봉을 뽑았다.충주시 살미면 향산리에 위치한 수주팔봉은 험준한 바위봉, 출렁다리와 작은 산을 휘감아 흐르는 강 등 수려한 경관으로 차박의 성지로 알려진 곳.충주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음성군 삼성면 삼성시장에 ‘모래내 포장마차거리’가 생겼다.14일 음성군에 따르면 모래내 포차거리는 전통시장 활력 등을 위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지난 5월 리어카 포장마차 운영자 모집을 통해 최종 10명이 선정됐다.1차로 11월 13일과 20일, 27일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요리분야(6개), 잡화(2개), 네일아트(1개), 사진 촬영 및 인화(1개) 등을 운영한다.2차는 내년 3월 예정돼 있다.한편 삼성시장 시설개선을 통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음성군은 아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