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 대표 식품기업인 ㈜교동식품(대표 김병국)이 111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옥천군은 지난 14일 충북도, 교동식품과 각각 투자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교동식품은 육개장, 삼계탕 등 100여종의 간편식을 생산하는 옥천군 대표 식품 기업으로, 1998년 옥천읍 교동리에서 창업했다.이후 2003년 2공장, 2018년 3공장을 설립하며 사업을 점차 늘려오고 있다.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으로 일본‧미국‧홍콩 등지 수출을 이어오며 2011년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내년 1월 1일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는 옥천군이 행정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12일 옥천군에 따르면 조직개편에 따른 각 실과소별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김성식 부군수 주재로 조직개편 준비 보고회를 가졌다. 앞서 군은 원활하고 효율적인 준비를 위해 각 부서별 주무팀장과 예산·청사 관리 등 중점사항별 담당 팀장 22명을 조직개편 준비 책임관으로 지정했다.각 부서장과 책임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선 증원에 따른 인력 배치 계획과 사무집기 소요량,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에 20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에 이어, 100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10일 군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2년까지 143억 원을 들여 옥천읍 금구리 일원 6천여㎡에 국민임대주택 50가구와 영구임대주택 50가구를 건설한다.영구임대주택은 임대기간이 최대 50년이며, 전용면적은 40㎡ 이하다.임대료는 시중 아파트의 30% 수준으로, 거주환경이 열악한 주거 취약계층에 공급된다. 전용면적 60㎡ 이하인 국민임대주택은 임대기간이 최대 30년이다. 임대료는 시중가의 60~80% 수준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이 20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 건설사업을 본격화 한다.옥천군은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행복주택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약에서 군은 사업비 일부와 인‧허가에 따른 행정사항, 입주자 선정 등을 수행키로 했다. LH는 사업부지 조성과 주택 건립·운영·관리, 입주자 모집 등을 맡는다.행복주택은 전체 세대의 80% 이상을 신혼부부나 사회 초년생, 대학생 등에, 나머지 20%는 고령자 등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거주지로 임대한다.옥천군 행복주택은 삼양리 시외버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 정지용(1902∼1950) 시인의 생가가 겨울맞이 새 단장에 분주하다.3일 옥천군에 따르면 정지용 생가 초가지붕에 얹혀 있던 묵은 이엉을 걷어내고 가을철 막 탈곡을 끝낸 볏짚으로 겨울맞이 지붕 이엉 잇기 작업이 한창이다. 생가 본채 45.77㎡, 곳간채 20.49㎡, 담장 80여m를 새 단장하는데 약 4톤 가량의 볏짚이 사용된다. 군은 해마다 추수가 끝난 이맘때면, 생가 지붕의 낡은 이엉을 걷어내고 전통방식으로 튼튼하게 엮은 이엉을 씌운다. 군 관계자는 “정 시인이 살았던 시절의 분위기를 만들고,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은 옥천과 청산을 오가는 시내버스 급행노선이 다음달 1일부터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급행노선 출발 시간은 옥천읍 시외버스 공영정류소 기준 오전 8시와 10시30분, 오후 12시30분, 2시30분으로 하루 4차례 왕복 운행한다. 옥천읍사무소, 매화리, 동이면 금암리, 청성면사무소를 지나 청산정류소를 종점으로 하며, 노선 번호는 71번이다.이 구간은 하루 12차례 왕복 운행되는 시내버스와 함께 청산∼대전 간 시외버스가 하루 4회 꼴로 드나들던 곳이다. 하지만 지난 5일 시외버스 운송업체가 내부 재정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김재종 옥천군수는 22일 “‘더 좋은 옥천 건설’을 앞당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265회 옥천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에는 ▲미래의 옥천 성장기반 구축 ▲고르게 발전하는 옥천 지역경제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옥천 ▲군민과 소통하는 옥천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문정 근린공원 공공청사 부지 조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 연구용역 추진 ▲옥천읍 전선 지중화사업 ▲행복주택 건립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노후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립 향수어린이집(원장 조선희)이 올해 처음 열린 출산친화 가족사랑 동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군립향수어린이집은 이날 서울 중구에서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상과 함께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향수어린이집은 원생 26명이 참가해 주최 측이 지정한 가족사랑 창작동요 20곡 중 ‘사랑한단 말’을 부르며 빼어난 실력을 뽐냈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푸드거점가공센터를 이끌어 갈 협동조합이 공식 출범했다.가칭 옥천푸드가공협동조합은 13일 옥천읍사무소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임원 선출과 사업계획서 등의 주요 안건을 확정했다. 가공교육을 받은 37명의 농가들로 구성된 이 조합은 조만간 식품제조가공업 영업신고와 사업자등록을 통해 제조·판매원 자격을 갖출 예정이다. 이후 옥천푸드거점가공센터에서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장아찌, 쨈, 참기름 등 가공식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가공품들은 내년 상반기 개장하는 옥천푸드직매장에서 적정 가격을 보장받는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생선국수’ 본향으로 잘 알려진 옥천군 청산면에 생선국수 음식거리가 생겼다. 옥천군은 청산면 교평리와 지전리 일대를 ‘청산 생선국수 음식거리’로 지정하고, 12일 생선국수 음식거리 추진위원회(위원장 이갑기) 주관으로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맑고 깨끗한 보청천이 휘감아 도는 청산면은 메기와 빠가 등 민물생선이 풍부해 예로부터 민물생선을 이용한 음식이 유명하다. 이곳 주민들은 모내기가 끝나면 금강 지류인 보청천으로 천렵을 나가 잡은 물고기를 야채와 갖은 양념 등을 넣고 푹 끓여 매운탕을 만들어 먹었는데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에 감 수출특화단지가 생긴다. 옥천군은 올해 산림청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공모사업’ 대상지로 군북면 석호리 소재 감코리아 농업회사법인(대표 최성락)이 뽑혀 내년 말까지 3천260여㎡ 규모의 떫은 감 수출특화단지를 만든다고 12일 밝혔다.산림청의 2017년 기준 임산물 생산 통계자료에 따르면 옥천군의 떫은 감 생산량은 충북도 생산량 1만6천765톤의 약 10%인 1천794톤을 차지한다. 전체 330개 농가가 연간 21억8천만 원 어치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군북면 석호리 등 일원에서 떫은 감을 재배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7종의 보훈 명예수당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보훈수당을 받는 국가유공자는 1천131명 정도로, 신설 수당에 따른 예상 수혜자는 대략 62명 정도가 늘어 1천190명 이상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보훈 명예수당 추가 신설을 골자로 하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오는 28일 공포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새로 생기는 보훈수당은 순직군경 유족 명예수당(월 10만원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에서 생산된 안전한 먹거리인 ‘옥천푸드’ 1호 인증 농가가 탄생했다.군은 약 20여일 간의 인증 심사과정을 거쳐 김서정(56·옥천읍 마암리)씨를 1호 농가로 선정하고 옥천푸드 인증서를 교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인증품목은 상추와 쪽파 등 2개 품목이며, 유효기간은 2년이다.김씨의 인증 농산물에는 푸드 인증 마크와 번호가 부착되고, 내년부터 문을 여는 옥천푸드직매장 납품 등 로컬푸드 사업에 참여해 주민들의 식탁에 오른다. 옥천읍 삼청리 1천600여㎡ 밭에서 상추와 쌈채소, 쪽파, 냉이 등을 재배하고 있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금강과 대청호를 끼고 있는 옥천군에 생선국수 음식거리가 생긴다.31일 군에 따르면 청산면 지전리와 교평리 일대에 ‘청산 생선국수 음식거리’를 만들고 다음달 12일 오전 10시 청산면 다목적회관에서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생선국수는 옥천에서 잡은 물고기를 뼈째 고아 만든 육수에 고추장과 국수를 넣고 빨갛게 끓여 낸 옥천군의 향토음식이다.군 관계자는 “6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생선국수 집을 비롯해 여러 음식점들이 청산면 지전리~교평리 일대 골목에서 성업 중”이라며 “매년 4월이면 생선국수를 주제로 한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내년부터 전세 대출금 이자를 지원한다.31일 군에 따르면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대상은 만 19~39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배우자 포함)로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지원 대상자가 되면 신청 월 당시 전세 대출금 잔액의 2.0% 정도를 4분기로 나눠 지원된다.예를 들어 대출 잔액이 3천만원일 경우, 60만원을 1년 동안 네 번에 나눠 각 15만원씩 지원한다. 조건이 충족되면 최대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지난 8월 이런 사업계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민들의 거센 반발을 부른 금강수계 토지 매수 지침이 마침내 개정됐다.옥천군은 지난 4월 토지매수대책 민·관 TF에서 도출된 세 가지 중 두 가지 합의안이 담긴 금강수계관리위원회의 ‘금강수계 토지 등의 매수 및 관리업무 처리 지침’이 지난 19일 최종 개정됐다고 30일 밝혔다.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금강 주변 오염원 차단과 수질보전을 위해 정부에서 매수한 토지를 지자체가 공익 목적으로 사용을 요청할 경우, 수계관리위원회에서 그 사용을 허가할 수 있다. 또 수질오염을 악화시키는 축사나 본류 오염원 영향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은 22대 축산왕에 동이면 박창현(58·사진)씨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해마다 축산 발전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다하는 축산왕을 선발해 축산인 사기를 높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축산왕 박 씨는 12년 전 축산업에 뛰어들어 현재 한우 105두의 창현목장을 경영하고 있다.특히 선진축산에 관심이 많아 HACCP 인증을 받아 친환경 목장 경영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의 ‘깨끗한 축산농장’ 1차 현장심사를 마친 상태다. 청풍명월한우작목반에 적극 참여해 한우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은 18일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협약에서 양 기관은 ▲아동권리 강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 ▲아동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 ▲전문적인 아동권리 교육 ▲아동권리 인식개선 사업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군은 ‘더 좋은 아동친화도시 옥천’을 목표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계획을 세우고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들을 벌이고 있다.김재종 옥천군수는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친화 사업을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시책인 ‘행복 10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속도를 낸다. 이 프로젝트는 민선 7기 핵심 방침 중 하나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경제’를 위한 구체적인 시행 계획이다.군은 기존 시책에 공약사업 등의 신규 시책들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구상이다.16일 군에 따르면 올해로 시행 3년차를 맞은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 사업’을 내년부터 매년 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노후된 점포 20곳의 리모델링비를 지원한다. 거주 기간 상관없이 군에 주소를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이 최근 도입한 스마트 방범용 CCTV가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40분쯤 안내면에서는 도로를 건너던 70대 노인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은 즉시 군청 CCTV 통합관제센터를 찾아 사고발생 부근에 설치된 CCTV를 분석했다. 영상에는 범인 차량과 번호가 고스란히 남겨있었고, 사건 발생 후 몇 시간이 채 되지 않아 경찰은 뺑소니범 검거에 성공할 수 있었다. 기존 방범용에 차량번호 인식기능이 더해진 옥천군의 스마트 방범용 CCTV는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