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청주 아이나래정신건강의학과의원(원장 강태웅)이 학대 피해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현호)은 지난 17일 아이나래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업무협약을 했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이나래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협약에서 위기에 처한 학대피해 아동과 학대피해 아동 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또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의뢰, 정신건강 의료적 대상자의 개입과 치료를 위한 정보공유 등도 약속했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조선인 최초로 중국 신해혁명에 가담해 국외국립운동의 토대를 마련했던 독립운동가 범재 김규흥(1872~1936) 선생 평전이 고향 옥천군에서 발행됐다.옥천문화원과 김규흥 기념사업회 등으로 구성된 편찬위원회는 그의 생애와 업적을 담은 평전을 발행하고 오는 21일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앞서 발행된 평전은 총 555페이지 분량이다.지난해 7월 9명이 참여하는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여러 차례의 집필 회의와 감수 과정을 거쳐 총 1천500권이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이 가족친화기관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제’는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 중이다.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가족친화직장문화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경영인증원의 심사를 거쳐 여성가족부가 인증한다. 유효기간은 3년. 2015년 12월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받은 옥천군은 가족친화경영 운영실적에 대한 재인증 평가를 통해 2020년 11월 말까지 자격을 유지한다.군은 가족친화적인 문화 조성을 위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임경미)가 충북에선 유일하게 국민연금공단의 2018년 장애인 활동지원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고 옥천군이 17일 밝혔다. 옥천군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장애인 활동보조 사업을 운영 중인 장애인자립재활센터, 장애인단체, 노인장기요양기관 등을 대상으로 이용자 만족도 등 5개 분야 11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했다. 평가 대상인 전국 395곳 중 상위 38곳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으며, 도내에선 유일하게 옥천장애인자립재활센터만이 이름을 올렸다. ‘장애인활동 지원’은 혼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 대표 식품기업인 ㈜교동식품(대표 김병국)이 111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옥천군은 지난 14일 충북도, 교동식품과 각각 투자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교동식품은 육개장, 삼계탕 등 100여종의 간편식을 생산하는 옥천군 대표 식품 기업으로, 1998년 옥천읍 교동리에서 창업했다.이후 2003년 2공장, 2018년 3공장을 설립하며 사업을 점차 늘려오고 있다.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으로 일본‧미국‧홍콩 등지 수출을 이어오며 2011년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내년 1월 1일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는 옥천군이 행정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12일 옥천군에 따르면 조직개편에 따른 각 실과소별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김성식 부군수 주재로 조직개편 준비 보고회를 가졌다. 앞서 군은 원활하고 효율적인 준비를 위해 각 부서별 주무팀장과 예산·청사 관리 등 중점사항별 담당 팀장 22명을 조직개편 준비 책임관으로 지정했다.각 부서장과 책임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선 증원에 따른 인력 배치 계획과 사무집기 소요량,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에 20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에 이어, 100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10일 군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2년까지 143억 원을 들여 옥천읍 금구리 일원 6천여㎡에 국민임대주택 50가구와 영구임대주택 50가구를 건설한다.영구임대주택은 임대기간이 최대 50년이며, 전용면적은 40㎡ 이하다.임대료는 시중 아파트의 30% 수준으로, 거주환경이 열악한 주거 취약계층에 공급된다. 전용면적 60㎡ 이하인 국민임대주택은 임대기간이 최대 30년이다. 임대료는 시중가의 60~80% 수준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이 20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 건설사업을 본격화 한다.옥천군은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행복주택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약에서 군은 사업비 일부와 인‧허가에 따른 행정사항, 입주자 선정 등을 수행키로 했다. LH는 사업부지 조성과 주택 건립·운영·관리, 입주자 모집 등을 맡는다.행복주택은 전체 세대의 80% 이상을 신혼부부나 사회 초년생, 대학생 등에, 나머지 20%는 고령자 등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거주지로 임대한다.옥천군 행복주택은 삼양리 시외버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 정지용(1902∼1950) 시인의 생가가 겨울맞이 새 단장에 분주하다.3일 옥천군에 따르면 정지용 생가 초가지붕에 얹혀 있던 묵은 이엉을 걷어내고 가을철 막 탈곡을 끝낸 볏짚으로 겨울맞이 지붕 이엉 잇기 작업이 한창이다. 생가 본채 45.77㎡, 곳간채 20.49㎡, 담장 80여m를 새 단장하는데 약 4톤 가량의 볏짚이 사용된다. 군은 해마다 추수가 끝난 이맘때면, 생가 지붕의 낡은 이엉을 걷어내고 전통방식으로 튼튼하게 엮은 이엉을 씌운다. 군 관계자는 “정 시인이 살았던 시절의 분위기를 만들고,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은 옥천과 청산을 오가는 시내버스 급행노선이 다음달 1일부터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급행노선 출발 시간은 옥천읍 시외버스 공영정류소 기준 오전 8시와 10시30분, 오후 12시30분, 2시30분으로 하루 4차례 왕복 운행한다. 옥천읍사무소, 매화리, 동이면 금암리, 청성면사무소를 지나 청산정류소를 종점으로 하며, 노선 번호는 71번이다.이 구간은 하루 12차례 왕복 운행되는 시내버스와 함께 청산∼대전 간 시외버스가 하루 4회 꼴로 드나들던 곳이다. 하지만 지난 5일 시외버스 운송업체가 내부 재정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김재종 옥천군수는 22일 “‘더 좋은 옥천 건설’을 앞당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265회 옥천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에는 ▲미래의 옥천 성장기반 구축 ▲고르게 발전하는 옥천 지역경제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옥천 ▲군민과 소통하는 옥천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문정 근린공원 공공청사 부지 조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 연구용역 추진 ▲옥천읍 전선 지중화사업 ▲행복주택 건립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노후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립 향수어린이집(원장 조선희)이 올해 처음 열린 출산친화 가족사랑 동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군립향수어린이집은 이날 서울 중구에서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상과 함께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향수어린이집은 원생 26명이 참가해 주최 측이 지정한 가족사랑 창작동요 20곡 중 ‘사랑한단 말’을 부르며 빼어난 실력을 뽐냈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푸드거점가공센터를 이끌어 갈 협동조합이 공식 출범했다.가칭 옥천푸드가공협동조합은 13일 옥천읍사무소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임원 선출과 사업계획서 등의 주요 안건을 확정했다. 가공교육을 받은 37명의 농가들로 구성된 이 조합은 조만간 식품제조가공업 영업신고와 사업자등록을 통해 제조·판매원 자격을 갖출 예정이다. 이후 옥천푸드거점가공센터에서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장아찌, 쨈, 참기름 등 가공식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가공품들은 내년 상반기 개장하는 옥천푸드직매장에서 적정 가격을 보장받는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생선국수’ 본향으로 잘 알려진 옥천군 청산면에 생선국수 음식거리가 생겼다. 옥천군은 청산면 교평리와 지전리 일대를 ‘청산 생선국수 음식거리’로 지정하고, 12일 생선국수 음식거리 추진위원회(위원장 이갑기) 주관으로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맑고 깨끗한 보청천이 휘감아 도는 청산면은 메기와 빠가 등 민물생선이 풍부해 예로부터 민물생선을 이용한 음식이 유명하다. 이곳 주민들은 모내기가 끝나면 금강 지류인 보청천으로 천렵을 나가 잡은 물고기를 야채와 갖은 양념 등을 넣고 푹 끓여 매운탕을 만들어 먹었는데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에 감 수출특화단지가 생긴다. 옥천군은 올해 산림청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공모사업’ 대상지로 군북면 석호리 소재 감코리아 농업회사법인(대표 최성락)이 뽑혀 내년 말까지 3천260여㎡ 규모의 떫은 감 수출특화단지를 만든다고 12일 밝혔다.산림청의 2017년 기준 임산물 생산 통계자료에 따르면 옥천군의 떫은 감 생산량은 충북도 생산량 1만6천765톤의 약 10%인 1천794톤을 차지한다. 전체 330개 농가가 연간 21억8천만 원 어치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군북면 석호리 등 일원에서 떫은 감을 재배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7종의 보훈 명예수당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보훈수당을 받는 국가유공자는 1천131명 정도로, 신설 수당에 따른 예상 수혜자는 대략 62명 정도가 늘어 1천190명 이상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보훈 명예수당 추가 신설을 골자로 하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오는 28일 공포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새로 생기는 보훈수당은 순직군경 유족 명예수당(월 10만원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에서 생산된 안전한 먹거리인 ‘옥천푸드’ 1호 인증 농가가 탄생했다.군은 약 20여일 간의 인증 심사과정을 거쳐 김서정(56·옥천읍 마암리)씨를 1호 농가로 선정하고 옥천푸드 인증서를 교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인증품목은 상추와 쪽파 등 2개 품목이며, 유효기간은 2년이다.김씨의 인증 농산물에는 푸드 인증 마크와 번호가 부착되고, 내년부터 문을 여는 옥천푸드직매장 납품 등 로컬푸드 사업에 참여해 주민들의 식탁에 오른다. 옥천읍 삼청리 1천600여㎡ 밭에서 상추와 쌈채소, 쪽파, 냉이 등을 재배하고 있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금강과 대청호를 끼고 있는 옥천군에 생선국수 음식거리가 생긴다.31일 군에 따르면 청산면 지전리와 교평리 일대에 ‘청산 생선국수 음식거리’를 만들고 다음달 12일 오전 10시 청산면 다목적회관에서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생선국수는 옥천에서 잡은 물고기를 뼈째 고아 만든 육수에 고추장과 국수를 넣고 빨갛게 끓여 낸 옥천군의 향토음식이다.군 관계자는 “6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생선국수 집을 비롯해 여러 음식점들이 청산면 지전리~교평리 일대 골목에서 성업 중”이라며 “매년 4월이면 생선국수를 주제로 한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내년부터 전세 대출금 이자를 지원한다.31일 군에 따르면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대상은 만 19~39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배우자 포함)로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지원 대상자가 되면 신청 월 당시 전세 대출금 잔액의 2.0% 정도를 4분기로 나눠 지원된다.예를 들어 대출 잔액이 3천만원일 경우, 60만원을 1년 동안 네 번에 나눠 각 15만원씩 지원한다. 조건이 충족되면 최대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지난 8월 이런 사업계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민들의 거센 반발을 부른 금강수계 토지 매수 지침이 마침내 개정됐다.옥천군은 지난 4월 토지매수대책 민·관 TF에서 도출된 세 가지 중 두 가지 합의안이 담긴 금강수계관리위원회의 ‘금강수계 토지 등의 매수 및 관리업무 처리 지침’이 지난 19일 최종 개정됐다고 30일 밝혔다.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금강 주변 오염원 차단과 수질보전을 위해 정부에서 매수한 토지를 지자체가 공익 목적으로 사용을 요청할 경우, 수계관리위원회에서 그 사용을 허가할 수 있다. 또 수질오염을 악화시키는 축사나 본류 오염원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