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는 8천205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올해 당초예산 7천582억 원 대비 623억 원(8.2%)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일반회계는 7천345억 원, 특별회계는 860억 원이다.시는 예산 편성에 대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민선 7기 시급한 현안사업과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를 반영했다”면서 “도심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생활 SOC 기반 확충과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 지역경제 활력 및 시민복지 분야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분야별로 보면 지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가 행정안전부의 행정발전(원스톱민원창구) 유공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혀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는다.행정발전(원스톱민원창구) 유공은 신속한 민원처리와 민원접근성 향상으로 민원인 편의를 높이고자 대상민원 수와 단축률, 기관의지 및 관심도, 민원만족도 등을 종합 심사해 주어진다.17일 시에 따르면 각 부서에서 추진하던 인허가 민원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민선 7기 조직개편에서 신속허가과를 신설했다.이 과는 개별공장등록, 개발행위, 건축인허가, 농지전용, 산지전용 등 인허가 업무를 전담한다.과 신설 9개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 공무원노조가 시의원 월정수당 삭감을 위한 1만명 서명운동에 나선다.노조는 11일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시의회가 노조의 요구(공무원 복지 증진 관련 조례안 처리)를 수용하지 않으면 민노총·시민단체와 연대해 월정수당 삭감 1만명 서명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시의회는 권위의식을 버리고 노조와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인 노조는 “시의회는 공무원 노동자의 유일한 노동조건 개선 수단인 단체협약을 밀실야합으로 규정하고 삭제·수정했다”면서 “이는 노조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다”고 규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보건소(소장 윤용권)가 각 읍‧면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최근 관내 읍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총 8명의 간호직 공무원을 인사 발령했다.이들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등 건강문제가 있는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만성질환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시가 밝힌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는 약 4천300여명.시내 동 지역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에서, 의료기관 취약지역인 읍‧면은 간호직 공무원이 이를 맡는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이용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10일 제천시와 청풍로프웨이㈜에 따르면 검색사이트 ‘구글’에서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이용수기 평점은 이날 기준, 5점 만점에 4.4점을 기록했다. 전국 케이블카 중 가장 높은 점수다.평점은 별 다섯 개 만점에 자신이 생각한 별점을 부여하고 개인멘트를 적는 방식으로 매겨진다. 부여한 평점의 평균점을 환산해 표기된다.1천550명이 평가한 리뷰에는 ‘우리나라에도 이런 풍광이 있어 자랑스럽다’, ‘정상에서 바라본 청풍호의 풍광은 다른 곳에 비할 데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가 한방바이오박람회 기간 중 행사 운영부스에서 일부 시간동안 혈당검사용 채혈침이 재사용된 사실을 확인하고 역학조사에 나섰다.8일 시에 따르면 한방바이오박람회 기간인 지난달 2일부터 6일까지 한방힐링체험존의 대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운영부스에서 혈당검사를 하는 일부 시간 동안 채혈침 1개가 3~4명에게 사용됐는데 그 인원은 약 2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이에 시 보건소는 지난 4일 충북도청에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갖고 역학조사를 하기로 했다.국내에서 혈당 검사용 채혈침 재사용에 따른 감염병 발생사례는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는 구석기 동굴유적 점말동굴(사진·충북도기념물 116호) 명소화 사업에 올해부터 2021년까지 15억 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송학면 포전리에 있는 점말동굴은 남한지역에서는 처음 발견된 구석기 유적이다. 1973~1980년 발굴조사에서 다양한 유물이 나왔다.털코뿔이·동굴곰·짧은꼬리 원숭이 등의 동물화석 20종, 식물화석 등 고고학적 유물과 함께 석조불상과 각자 등 통일신라 말기 불교 사료도 발굴됐다.그러나 동굴 길이가 12~13m에 불과한 데다, 입구가 벼랑 위에 있어 관광자원으로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가 산불예방과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낙엽수매 및 산림자원 이용활성화 사업을 4일부터 추진한다.민선 7기 이상천 시장 공약으로, 지난해에 이은 2차 사업이다.제천산림조합(조합장 장영호)이 내년 3월까지 운영할 이번 사업에선 낙엽수매 뿐만 아니라, 임도신설공사에서 발생한 지장목(임목)을 톱밥과 칩으로 생산 후, 낙엽과 혼합해 친환경퇴비도 생산한다.시는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자문도 받았다.친환경퇴비는 수매 낙엽과 벌채부산물을 EM과 부산물 퇴비를 혼합 적치해 2년 간의 발효 과정 등을 거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지난 3월 29일 운행을 시작한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이용객 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3일 제천시와 청풍로프웨이㈜에 따르면 11월 2일 기준 케이블카 탑승객은 일간 8천429명을 기록하며 50만4천681명으로 집계됐다.지금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탑승객 70만 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그간 케이블카 입장객 분석결과, 약 6%만이 제천시민이고, 나머지 94%가 외지인이었다.시는 케이블카 외지 탑승객의 도심 유도를 위해 먹거리를 관광활성화의 주요 전략으로 세웠다.향후 확충되는 제2수리공원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가 8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모아’를 추가 발행한다.올해 발행 목표액인 200억 원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시는 최근 한국조폐공사와 제천화폐 ‘모아’의 추가 발행 80억 원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지난 3월 판매를 시작한 모아는 올해 목표 발행액인 200억 원 가운데 10월 30일 현재 175억 원이 소진됐다.모아는 시내 5천700여개에 달하는 가맹점 확보와 시민들의 사용 동참 등으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지역 소비를 촉진시키고 지역자금 역외유출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가 올 들어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구도심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30일 시에 따르면 국민체육센터와 탁구센터 건립사업, 생활문화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건립사업이 정부의 생활SOC복합화 공모에 각각 선정됐다.신월동 세명대 인근에 들어설 국민체육센터는 114억 원이 투입된다. 공모 선정으로 국비 31억 원이 지원된다.시는 지난달 실시설계 공모에 착수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억 원이 투입될 탁구센터는 공모 선정으로 국비 10억 원이 확보됐다.스포츠센터 화
(충북뉴스) 제천시보건소(소장 윤용권)는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모기(일본뇌염), 진드기(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설치 장소는 ▲용두산 등산로 흙먼지 털이 옆 ▲제천시민공원 ▲삼한의 초록길 산책로(사진) 등 3곳이다.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에는 20L의 대용량 기피제를 내장해 잦은 교체로 인한 불편을 줄였다.기피제에는 모기와 진드기가 사람의 채취를 탐지 할 수 없게 만드는 물질을 함유해 해충 접근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보건의 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올해 제천 도심을 찾은 관광객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의림지 권역을 다녀간 방문객은 작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한 154만5천664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관광지 무인계수기와 입장권 발권 실적을 종합해 측정한 것이다.시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개장에 따라 케이블카의 탑승객을 의림지역사박물관으로 적극 유도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관람객들은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탄 후 연계된 의림지역사박물관 방문을 통해 도심권으로 유입됐다.이들이 2인당 받은 모아화폐 5천원 권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전기자동차 배터리모듈을 생산하는 인팩이피엠㈜(대표 최웅선)가 제천시에 5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제천시는 22일 시청에서 인팩이피엠과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3만6천281㎡(약 1만1천평) 규모의 제천 제2산업단지 부지를 매입한 인팩이피엠은 2024년까지 약 550억 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배터리 모듈 제조공장을 건설한다. 약 413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1차적으로 오는 11월 1단계 생산 공장을 착공해 내년 3월부터 시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이상천 제천시장은 “인팩이피엠의 사업계획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 아동참여위원회가 본격 활동에 나섰다.제천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아동참여위원 위촉식과 발대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만13세 이하 아동 21명으로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9월 공개모집과 대면심사를 거쳐 위원 21명을 선정했다.앞으로 위원회는 아동정책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권리 옹호활동 등을 통한 아동의 참여권 증진에 앞장선다.지난 6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 시는 7월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아동친화 정책발굴을 위한 아동·청소년 시민참여 원탁토론회를 갖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 하소동 화재 참사 부지에 추진 중인 시민문화타워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제천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생활SOC사업에 시민문화타워 복합화사업이 최종 선정돼 20억7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16일 이같이 밝혔다.생활SOC는 보육·의료·복지·문화·체육시설 등 일상생활에서 시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모든 시설을 지칭한다.시에 따르면 하소동 화재 참사 부지에 건립 예정인 시민문화타워에 생활문화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를 복합화 하는 사업계획을 응모해 이번 공모에서 선정됐다.총 사업비는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시장 이상천)와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15일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교류를 약속했다.이날 제천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있은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이상천 제천시장은 “아름다운 해오름의 고장 동해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14만 시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청풍호 등 빼어난 산림‧호수 자원을 가지고 있는 우리 시와 관광분야 교류가 이뤄진다면 양 도시 모두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심규언 동해시장은 “지난 4월 동해안 산불 재난 시 제천시민들이 보여준 따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가 20년째 방치 되고 있는 청전지하상가 소유권 확보에 나섰다.시는 청전지하상가 시설물 소유권 시 귀속을 위한 사업자 지정 철회와 사업시행 허가 취소 등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청전지하상가는 1998년 ㈜선덕실업이 20년 동안 사용수익하는 조건으로 29억 원을 유치해 건설했다.이곳은 지하도(558.42㎡)와 지하상가 26개(총 449.62㎡), 화장실 등을 갖췄으나 2005년 사업자의 청산 등으로 사업 추진은 지지부진했다.그동안 시는 수차례에 걸쳐 준공 촉구와 사업시행계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제천시협의회(회장 강동희)가 매년 5억 원 이상의 제천시 화폐 ‘모아’ 구입을 약속했다.제천시는 14일 협의회와 이런 내용의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강동희 협의회장은 이날 약정에서 제천화폐(모아)를 매년 5억 원 이상 구입 등 제천화폐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키로 했다.이번 제천화폐 구매 약정은 올 들어 12번째로, 총 약정액은 34억6천만 원이 됐다.이상천 시장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제천시협의회의 이번 약정으로 모아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이달부터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가 백운면 운학리 일원에 아까시 밀원 숲 특화단지를 만든다.13일 시에 따르면 양봉산업 활성화와 지역주민 소득 증진을 위한 산림청의 지역특화조림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부터 2024년까지 50ha 규모로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여기엔 국비 등 10억 원이 투입된다.시는 산림청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최고의 밀원수종으로 선정된 아까시나무를 백운면 시유림(사진)에 매년 10ha씩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이 나무는 없애야 할 나무로 인식돼 왔다.그러나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아까시는 예전 헐벗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