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15일 영동군의 ‘친환경 양수발전소’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영동군을 순방한 이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충북도 차원에서 건의문을 내는 것은 물론, 충청권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의 일라이트 사업화 지원 의사도 밝혔다. 이 지사는 “종합편성 텔레비전 등의 건강·음식·미용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일라이트에 대한 과학적 효능이 알려지도록 영동군과 함께 조직적으로 대응하라”라고 배석한 충북도 간부공무원에게 지시했다. 이 지사는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에 국악의 매력을 전하는 이색 카페가 눈길을 끈다. 심천면 국악체험촌 입구에 있는 이 카페는 국악의 고장 ‘영동’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탄생했다.이곳은 ‘국악’이란 테마를 활용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아늑하고 조용한 공간이다.카페에 들어서면 흥겨운 우리가락과 국악이 담긴 인테리어와 장구, 가야금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방문객을 반긴다.향긋하고 달콤한 차향과 국악의 감미로움이 조화돼 이색적 분위기를 연출한다.방문객 요청에 따라 차와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도 감상할 수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국악의 고장 영동군에 아름다운 우리소리가 울려 펴진다.영동군은 13일부터 국악방송이 본격 송출됨에 따라 우리나라 대표 3대 악성 중 한명인 ‘난계 박연 선생’의 출생지 영동에서도 국악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국악방송은 주파수 FM 99.3MHz를 통해 24시간 들을 수 있다. 수신 가능 지역은 영동군 전역과 옥천군 일부다.국악방송 송출로 영동은 국악 고장으로서의 위상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자부심도 커질 전망이다.국악방송은 대한민국 전통 및 창작 국악 보급 교육과 국악 대중화를 위해 2000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이 만 18세 이상 만 39세 미만의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월 200만원을 지원한다.영동군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기업환경 개선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채용한 기업에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 사업 참여기업이 만 18세 이상 만 39세 미만 청년을 채용하면, 월 200만원(기업부담 10%)을 지원받는다.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사업과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등 2개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 지역사회가 ‘인구 늘리기’에 나선다.영동군은 4일 군청에서 지역 13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영동군 인구 늘리기를 위한 공동대응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영동군을 비롯해 영동경찰서, 영동교육지원청, 영동소방서, 육군종합행정학교, 유원대학교 등 6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단체로는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와 영동군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영동군협의회, 영동군새마을회,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 영동군기업인협의회 등이 동참했다. 이들 기관‧단체는 인구감소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하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의 우수한 행정력이 입증됐다.영동군은 2019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82개 농어촌 군 단위 중 상위권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는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행정서비스와 재정역량, 주민평가 등 3개 항목을 평가했고 지난 22일 그 결과가 공개됐다.군에 따르면 평가결과 기장군과 청송군, 대구시 달성군 등에 이어 전국 19위를 차지했다. 충북에선 1위다. 행정서비스는 10위(도내 1위), 주민평가는 21위(도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그동안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난계국악축제가 3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을 차지했다. 영동군은 지난 2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7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예술·전통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전년도 열린 축제 중 차별성과 독창성, 향후 발전성, 성과 등을 종합 심사해 수상 축제를 뽑는다. 지난해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51회 영동난계국악축제는 국내 유일의 국악 축제로, 정체성 강화와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지역자원·전통문화 체험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의회(의장 윤석진)는 9일 ‘유원대학교(옛 영동대) 약학대학 정원 배정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이날 열린 26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전체의원 8명이 공동 발의했다.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유원대는 정부의 국립대 편중 지원정책과 대학역량평가로 학생 수 감소 등 경쟁력이 하락함에 따라 존폐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북 남부권에는 의학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이 없어 남부권 주민의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고도 했다. 군의회는 그러면서 “비수도권 지방대학의 경쟁력
(충북뉴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5만 군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모든 일들이 소망하시는 대로 넉넉히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아울러 군민의 대의기관으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신 윤석진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가정에도 항상 행복한 일들이 넘치는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영동의 미래 발전을 기약하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군정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청 오거리 회전교차로가 개통됐다.영동군은 교통체계 개선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전교차로를 확대 설치했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군청 오거리 회전교차로는 6억7천만 원을 들여 지난달 말 노면 포장을 마친데 이어, 이달 들어 차선 및 안전지대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이 설치됐다.군은 “군청 오거리는 군청을 출입하는 차량이 교통 러시아워 시간에 몰리면서 상습적인 교통 체증과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지역이었다”며 회전교차로 설치 배경을 설명했다.군은 군청 앞 지하차도를 지나 중앙교차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은 용강면 용강리 마을에 오는 7일부터 LP가스 공급이 이뤄진다고 5일 밝혔다. LPG소형저장탱크사업이 완료된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연료비 부담이 많은 농촌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주택에 자가 배관으로 연결해 LPG를 공급하는 사업이다.군은 용강리 마을에 3억 원을 들여 지난달 LPG소형저장탱크 2.9톤 1기와 가스공급배관 1km를 준공했다.이번 사업으로 용강리 마을 29가구는 그동안 가스를 배달시켜 사용하던 번거로움과 불편함이 사라졌다.특히 난방비도 30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새콤달콤한 딸기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대부분의 과일수확이 마무리되는 12월, 그 뒤를 새콤달콤한 딸기가 바통을 이어받아 과일의 고장 위상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영동군 심천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는 요즘 겨울딸기 수확작업으로 분주하다.6천600여㎡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딸기농사를 짓는 박관하(남·57)씨는 올해로 5년째 딸기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봄의 상징이던 딸기가 겨울과채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육묘 생산기술과 하우스 내 적정 환경관리가 가능해지면서 딸기 수확시기가 매년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에서 활동 중인 향토극단 도화원(예술감독 박한열)이 15회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충남 공주문예회관에서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문화, 당신이 재산입니다’란 주제로 펼쳐진 이번 연극제에서 도화원의 뮤지컬 ‘열두 개의 달’은 작품대상과 무대기술상(초강국악기 강금식 악기장), 연기상(손건우씨) 등 3관왕을 차지했다.도화원 예술감독이자 극작가인 박한열 작가가 직접 희곡을 쓰고 연출한 ‘열두 개의 달’은 우륵 왕산악과 함께 한국의 3대 악성이자 국악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악성 난계 박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에서는 요즘 원조 후지 사과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심천면 단전리에 있는 단전농장(대표 강현모)은 우리나라 최초의 후지(富士)사과 재배지로 알려져 있다.봄이면 화사한 사과꽃이 만개하며, 가을이면 새빨간 사과가 풍성하게 열려 많은 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우리나라 사과의 대표 품종이 된 후지사과는 1970년 강천복씨가 처음 재배하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 보급된 것으로 알려졌다.단전농장은 그의 아들인 구홍씨에 이어, 손자인 현모씨가 물려받아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이 농장의 사과는 1970~80년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평화와 인권의 상징 영동 노근리평화공원이 ‘명예국제평화정원’에 이름을 올렸다.영동군은 지난달 30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국제평화정원 조성 컨퍼런스에서 노근리평화공원이 ‘명예국제평화정원’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국제정원관광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원도시 브랜드 가치와 정원관광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열렸다. 노근리평화공원은 국제평화정원재단(IPGF)으로부터 역사적 비극의 현장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꿔 평화와 인권교육의 장으로 변화시킨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한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 난계국악축제와 와인축제가 축제 분야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피너클 어워드를 2년 연속 차지했다.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IFEA)가 1987년 도입한 상으로, 매년 세계에서 열리는 우수축제를 선정해 시상한다.영동군은 지난 1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IFEA 총회에서 난계국악축제가 머천다이즈 부분 금상을, 와인축제는 베스트 포스터 부문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피너클 어워드 상패는 지난 11일 영동천 둔치에서 열린 51회 난계국악축제 개막식에서 정강환 IFEA 한국지부장이 박세복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의 새로운 관광활력을 이끌 와인터널이 11일 문을 열었다.군에 따르면 지난 8월 포도축제 4일간의 임시개장으로 첫 선을 보인 와인터널은 이날 9회 대한민국와인축제 개최에 맞춰 정식 개장했다.충북도 균형발전사업으로 만들어진 와인터널은 135억 원을 들여 영동의 명품 와인을 소재로 폭 4∼12m, 높이 4~8m, 길이 420m로 규모로 조성됐다.이곳에선 전시, 시음, 체험, 판매 등이 가능하며, 5개 테마 전시관과 문화행사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췄다.박세복 군수는 “와인터널은 영동의 미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 심천면 서금리는 리 승격을 기념해 제작한 마을 유래비 제막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지난 5일 있은 제막식에서 주민들은 마을의 번영을 기원했다.서금리는 신라와 고려시대에는 상주의 관할이었다가 조선 태종13년(1413년)에 충청도에 이속돼 영동현 서일면 서구미 혹은 서기미로 불리었고, 서금동 서금리라고도 했다.1914년 심천리로 병합됐다가 1984년 심천2리에 속했고, 올 1월 1일 심천2리 서금마을에서 행정리인 서금리로 승격됐다.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 출신들이 국가고시에 잇따라 합격해 화제다. 4일 군에 따르면 지역 출신 인재인 윤주희(26·여)‧이병철(28)·송선주(25·여)·임세현(25) 씨가 각각 행정고시와 공인회계사 등에 합격했다. 행정고시에 합격한 윤씨는 지난달 30일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2018년 5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행정고시) 일반행정 분야에 합격했다. 내년 5월 연수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한다.지난 7월 시행한 53회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 명단에는 3명의 영동군민이 나란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병철 씨는 영동고(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시월(詩月)에 시역(詩驛)에서 아름다운 시전(詩展)이 열린다.시골 간이역인 영동 황간역은 시역(詩驛)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시(詩)를 적어 넣은 항아리가 역 마당에 가득하고, 플랫폼이며 승객 대기실, 건물 2층 카페에도 다양한 형태의 시 작품이 걸려 있다.경부선 기차를 타고 오고 가는 여행객들의 문화공간이자 쉼터인 이곳에서 10월 한 달간 가을을 수놓을 시전이 열린다.여기에는 정완영‧이근배‧유자효‧양문규‧이정록‧김기준‧김영주‧최정란‧김석인 등 시인 30여명의 작품을 선보인다.현재 별도 직군으로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