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제천시는 어린이와 지역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해 휴원 조치를 내렸다. 휴원 대상은 어린이집 61곳과 유치원 23곳이다.제천시에 따르면 15~16일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 10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날도 공기업 직장 어린이집에서 8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어린이집 원생의 가족 등 9명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총 17명이 어린이집 관련 확진이다.전날에 이어 제천시청 공무원 1명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이두영·안병찬·김종율·이현수씨가 15일 각각 ‘자랑스런 충북도민대상’을 받았다.충북도는 이날 도청에서 21회 충북도 도민대상 시상식을 가졌다며 이렇게 밝혔다.시상식에선 △지역사회부문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문화체육부문 안병찬 한국예총 영동지회 고문 △산업경제부문(공동수상) 김종율 옥천군기업인연합회장, 이현수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단양군협의회장 등 4명이 도정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원장은 1993년 12월 충북 청주경실련 창립에 참여 후 간사, 부장, 사무국장, 사무처장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를 청주시 상당구가 요동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의 무공천 전망과 함께 라임자산운용 펀드 재판매를 위해 로비를 벌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윤갑근 전 국민의힘 청주상당당협위원장이 15일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는 등 선거 구도가 급변하고 있어서다.서울고법 형사1-1부는 이날 라임자산운용 펀드 재판매를 위해 로비를 벌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 전 위원장의 항소심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재판매 약속을 이행해달라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 납품비리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지역 한 건설업자에게 실형이 구형됐다.청주지검은 14일 청주지법 형사2단독 이동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건설업자 A(52)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하고, 추징금 4억457만원을 재판부에 요청했다.A씨 변호인은 “공무원과의 친분을 이용해 알선을 하거나 대가를 수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혐의를 부인했다.A씨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충북교육청과 산하 교육지원청이 발주한 관급 자재사업을 납품업자들에게 알선한 혐의로 재판에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은 주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10년 연속 충북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GRDP는 지역에서 정부·기업·가계 등 경제주체가 1년간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 부가가치의 합이다. 지역별 경제 활성화와 부의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충북도가 최근 공표한 2019년 기준 시·군 단위 1인당 GRDP 추계 결과, 진천군은 8천961만 원으로 도내 1위다. 충북 평균인 4천270만 원의 2배가 넘는다.진천군 인구와 면적은 충북 전체의 각각 5.2%와 5.5%에 불과하지만, GRD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노영호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노인회장이 저소득가정을 위한 난방비를 지원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남일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박춘희)는 13일 노 회장이 저소득가정의 난방비로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기탁금은 저소득 독거노인 등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 가정 10가구에 2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노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매서운 한파가 겹쳐 저소득 가정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피감기관 직원들과 술자리를 가져 물의를 빚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동학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충주2)이 13일 고개를 숙였다.서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출입기자들과 만나 “(충북교육청에 대한) 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이런 자리를 해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는 경솔한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그는 지난달 9일 충북교육청 간부공무원 등 직원 7명과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소고기와 술을 곁들인 당시 식사비용은 78만원. 교육청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의 로케이션 지원작인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청주 촬영으로 오는 14일 충북대학교 중문 거리 일부도로가 부분통제 된다.청주시와 청원경찰서, 청주영상위 협조로 진행되는 이번 촬영 구간은 충북대 중문 거리 일방통행 길이다. 충대후문사거리에서 사창사거리 방향이다.통제 시간은 1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영화 제작사 측은 통제 구간 주변에 안내 현수막을 걸어 사전 협조를 구하는 한편, 촬영 당일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방우리 감독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청주~영덕 고속도로 양방향에 오는 14일 문의청남대 휴게소가 문을 연다.13일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청주영덕고속도로 청주분기점과 문의청남대나들목 사이 5.5㎞ 지점에 있는 이 휴게소는 화물차 통행 비중이 높은 노선 특성을 고려한 라운지를 조성했다.양방향 각각 편백나무로 마감한 수면실과 샤워실이 있는 일체형 휴게공간을 갖췄다.운전자 누구나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건조기를 구비한 세탁실과 체력 단련실도 있다.휴게시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편의점에서 방역패스 확인 후 이용할 수 있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 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유전자증폭(PCR) 진단검사 의무화 등이 담긴 행정명령이 발령됐다.최근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해 감염 예방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처다.충북도가 13일 발령한 행정명령에 따라 보육교직원은 오는 22일까지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특별활동 강사 등 외부인은 어린이집 출입 시 진단검사(2주 내 1회) 음성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했다.아동 보호자와 종사자는 타 지역을 방문하거나 외지인을 접촉하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각종 종교모임 활동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대학교 학군단(ROTC) 출신 중에선 처음으로 장성이 탄생했다.10일 청주대에 따르면 수도군단 작전처장인 김종묵(사진)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해 육군 3군단 참모장으로 부임한다.김 준장은 평택 신한고등학교와 청주대 화학과를 졸업한 후 137 학군단 32기로 임관했다. 11공수특전여단 대대장, 국방부 근무지원단 참모장, 53사단 126연대장 등을 지냈다.그동안 학사 출신의 장성을 다수 배출한 청주대 학군단에서 장성으로 진급한 경우는 김 준장이 처음이다.한편 올해 비육사 출신 준장 진급자는 역대 최다를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9일 더불어민주당 정우철 청주시의원의 ‘갑질’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월적 지위를 내세워 코로나19 방역업무로 고생한 보건소 직원들에게 터무니없는 이유로 화풀이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정우철 청주시의원이 전날 보건소의 코로나19 격리입원치료비 등 제3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는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코로나 예산이 많음에도 (본인이) 확진돼 입원했을 때 병원에서 물만 줬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또 “정우철 시의원은 환자의 취향을 고려하지 않고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 교통정책과 이영민 주무관이 14회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국토교퉁부 장관 표창을 차지했다.9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 주무관은 철도 소외지역인 청주시를 철도 친화도시로 개선하기 위해 장기적 철도정책 마스터플랜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을 받았다.사람 중심 녹색교통체계 전환을 위해 친환경 대중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용역과 시민공감대 확산을 위한 교통정책 포럼 운영 등 청주시 교통발전에 기여했다.교통문화발전 포상은 교통문화를 한 단계 격상시켜 교통사고 없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 종교시설과 사적모임, 의원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9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27명 확진에 이어 이날 오전 13명의 감염이 확인되는 등 이틀 새 4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A교회 관련 19명, B기관 4명, C의원 3명, 사적모임 10명 등 집단감염 사례다. 감염 경로 파악도 어려워 감염 차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A교회는 45명의 신도 가운데 19명이 코로나에 걸렸다. 이들은 예배 후 함께 식사를 하는 등 방역수칙을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날 노인요양센터의 요양보호사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지역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8일 청주시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하는 부동산통계에 따라 10월 기준 아파트 거래동향을 분석한 결과,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보다 1.34% 올랐다. 거래량은 1천439건으로 전달 1천478건보다 39건 줄었다.매매가격은 2021년 7월 1.08%, 8월 1.20%, 9월 1.15%, 10월 1.34%가 오르는 등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연초와 비교해 10.42% 올랐다.구별로 보면, 연초 대비 매매가격 상승폭은 흥덕구가 11.60%로 가장 컸으며,
(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보은군은 2021년 충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에 박건하(개인택시)·조세현(수한자전거)·최영식(태양전기)씨 등 3명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자랑스런 직업인은 한 직업에 오랫동안 종사하며 투철한 사명감과 직업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도민을 충북도가 선정한다.도내에서 평생직업인 8명이 최종 선정된 가운데 보은군에선 3명이 뽑혔다.박건하씨는 1978년부터 현재까지 개인택시를 운행하며 투철한 책임감과 직업정신으로 성실히 일하며 교통안전과 거리질서 확립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쳤다.1972년부터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임택수 청주시 부시장이 내년 음성군수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내년 7월 공로연수 예정인 그는 7일 청주시에 명예퇴직 신청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언론 등을 통해 음성군수 후보군으로 분류돼온 임 부시장은 후임자 인선 등을 고려해 선거일 90일 전 사퇴보다 이른 시점에 현직을 내려놓는 것으로 알려졌다.소속 정당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하지만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내세운 충북도 행정국장 출신 조병옥 음성군수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 되면서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이 크다.임 부시장은 음성 무극초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청 임수정(사진 오른쪽)이 13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천하장사로 등극했다.7일 영동군에 따르면 임수정은 최근 전남 구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안산시청 최희화를 2대 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임수정은 이로써 전국여자천하장사 7회, 각종 장사씨름대회에서 21회의 장사타이틀을 획득했다. 일반대회는 30여회를 우승하는 등 기록 경신을 하고 있다.임수정은 올해 창단한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에서 성실함과 겸손한 태도로 선수들의 모범은 물론 각종 대회에서 영동군을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영동군청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 군서면에 우주항공 산업 생산기지가 생긴다.옥천군은 우주항공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 기업인 페리지 에어로스페이스㈜(대표 신동윤)가 130억 원 투자를 결정했다며 7일 이렇게 밝혔다. 투자 협약식은 오는 10일 예정이다.페리지 에어로스페이스는 군서면 오동리 일원(1만2천542㎡)에 이달 중 생산기지를 착공해 내년 4월 준공할 계획이다. 신규 고용 예정 인원은 100여명이다.생산기지는 우주발사체시스템 생산과 상주인원 업무 공간, 근무자들을 위한 숙소 등으로 활용된다.페리지 에어로스페이스는 카이스트(K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한 충북지역 방역조치가 한층 강화된다.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확인됨에 따라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접촉자 격리기간 확대, 역학조사 강화 등 보다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시행한다.우선 오미크론 확진자는 재택치료가 금지된다. 전담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등 별도 격리시설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다.오미크론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24시간 내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 된다. 진단검사도 종전 2회에서 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