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은 국악운동단체인 ‘풍류애(좌장 장두한·지도교수 남궁정애)’가 19일 중국 고악기 고쟁(古箏) 1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증된 고쟁은 송나라 명봉금(鳴鳳琴)을 본 따 제작된 유물로, 명나라 시대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중국의 전통악기 고쟁은 21현으로, 상면에 봉황을 비롯한 각종 새와, 양쪽 끝면에는 호접문과 모란문을 금니와 채색으로 장식했다.배면에는 ‘鳴鳳’이라는 큰 글씨와 함께 ‘朝阳既升, 巢凤有声. 朱丝一奏, 天下文明’(아침 해가 뜨니 봉황의 소리, 붉은 줄을 타니 천하문명이로세)라는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은 공영개발 한 영동산업단지의 지원시설용지를 분양 중이라고 26일 밝혔다.공급용지는 영동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 총 1만1천628㎡ 규모로, 13필지다.여기에는 식당이나 마트, 오피스텔 등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다.분양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한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입찰기준가격은 1억2천789만5천500원부터 2억4천122만4천원까지 필지별로 다르다.낙찰은 입찰신청자 중 최고 금액으로 신청한 자로 한다.입찰을 하기 위해서는 ‘온비드’(h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과 영동군의회가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을 규탄하고 나섰다.영동군(군수 박세복)과 영동군의회(의장 윤석진)는 31일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적극 대처키로 결의했다.이날 군의회는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다.군의회는 결의문에서 “21세기 첨단산업 소재를 경제보복 조치로 활용하는 일본 정부의 행위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원칙’이라는 합의를 이룬 G20정상회의 선언뿐만 아니라 WTO 협정 등에도 정면 배치되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그러면서 “한·일 관계는 물론,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에 한여름 특별한 매력으로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이색 분수들이 인기다.본격적 무더위가 찾아온 요즘, 시원한 물줄기에 더위를 씻어내고 자연과 휴식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 군민들의 새로운 문화 휴식공간으로 자라잡고 있다.과일나라테마공원과 용두공원 중심부에 자리 잡은 분수들은 세찬 물줄기와 함께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린다.먼저 과일나라테마공원 세계과일조경원 옆 분수는 ‘와인병’을 형상화했다.1.8m×1.8m×3m 규모의 분수 주변에는 약 50m 구간에 흐르는 야트막한 인공 물길과 야외물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민들이 성공적인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해 힘을 모은다.영동군은 발전소 건설 선정 지자체 3개 후보지 가운데 가장 먼저 범군민 지원협의회가 구성됐다고 24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에서 영동 양수발전소 건설 범군민 지원협의회의(사진)를 열어 협의회 위원 30명을 위촉했다. 다양한 군민 의견을 한데 모아줄 대표성 있는 지역 각계각층 군민들이다.이들은 한국수력원자력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영동 양수발전소의 원활한 건설을 지원하고, 군과 한수원, 군민과의 소통에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다.이날 출범식을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민들의 염원인 양수발전소 유치가 확정됐다.14일 군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는 이날 8천300억 원이 투입될 양수발전소 신규건설 최종 후보지 1순위로 선정했다. 홍천군이 2순위, 포천시가 3순위로 뒤를 이었다.지역 45개 주요 민간 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양수발전소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무웅)를 꾸리고 군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지 80여일 만에 이룬 값진 결실이다.군은 전날 열린 부지선정위원회에서 발전소 건설 최적의 입지요건과 주민 수용성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수력원자는 이날 양수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은 군민 3만2천여명의 염원을 담은 ‘양수발전소 유치 신청서’를 29일 한국수력원자력㈜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김창호 부군수와 양무웅 영동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장 등은 이날 경북 경주시에 있는 한수원을 찾아 양수발전소 유치 신청서와 함께 군민 서명부를 전달했다.현재 영동군과 함께 유치 경쟁에 뛰어든 곳은 경기 포천과 강원 홍천, 경북 봉화 등이다.영동군은 설비용량 500㎿, 총낙차거리 453m, 유효저수용량 450만㎥, 수로터널 2천484m 규모로 상촌면 고자리 일원에 상부댐을, 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양수발전소 유치’에 영동군 지역사회가 하나가 됐다.영동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무웅)는 26일 양수발전소 유치 군민 결의대회를 가졌다.16회 영동군민의 날과 연계해 열린 이날 대회에는 5천여 명의 군민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문 낭독에 이어, 유치 촉구 구호를 외치며 발전소 유치를 염원했다.애초 3만 명을 목표로 한 서명운동은 군민 관심과 지지로 목표 인원을 훌쩍 넘긴 3만2천여 명이 참가했다.5만 남짓한 군 전체 인구를 고려할 때 얼마나 많은 군민이 유치를 희망하는지를 짐작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의회(의장 윤석진)가 23일 양수발전소 신규 건설 유치 의지를 나타냈다.이날 26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연 군의회는 ‘영동 양수발전소 신규건설 유치’ 건의문을 채택했다.이승주 의원 등 8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건의문에선 “영동군이 양수발전소 건설에 적합한 후보지로 선정된 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도 “수몰예정지 주민 등 일부는 서명부를 제출하는 등 반대의견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생활 터전을 잃는다는 상실감과 공사 탓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라며 “이를 해소해야만 군민 모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 노근리평화공원에 평화의 쉼터가 생겼다.21일 영동군에 따르면 노근리평화공원에 휴게공간과 편익시설 부족 등 방문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평화의 쉼터가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6억 원을 들여 지어진 평화의 쉼터는 168㎡에 건물 전체면적 243.6㎡, 지상 2층 규모다.1층에는 카페와 기념품 판매장, 소매점을 갖췄다. 2층은 직원휴게실과 탕비실 등이 있다.한편 노근리평화공원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4억 원씩 총 24억 원의 국비로 조경 보완공사를 추진했다.작년에는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민 대부분이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무웅)가 추진 중인 유치 서명 운동에 전체 5만 명 남짓의 군민 중 3만1천여 명이 동참했다고 영동군이 17일 밝혔다.양수발전은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전력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친환경적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방식.한국수력원자력은 8차 전력수급계획 하나로 2016년 7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환경·기술적 검토를 거쳐 영동군을 비롯해 경기도 가평군,
(충북뉴스)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지역 4대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응모대상은 ▲영동포도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와인축제 ▲영동곶감축제에 대한 창의적인 콘텐츠다. 프로그램과 공연 제안, 행사장 구성 아이디어 등 축제 관련 전반적인 사항이다.응모는 학력·성별·지역 제한 없이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기간은 이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1일 까지 영동축제관광재단 사무국 방문 또는 이메일(ydft@ydft.kr)로 접수하면 된다.공모결과는 6월 중 발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에 주거와 복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고령자복지주택이 들어선다.영동군은 충북에선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비(270억 원)를 부담하고, 영동군이 부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연내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거쳐 내년 착공 후,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영동읍 부용리 85번지 일원에 들어설 고령자복지주택은 208가구가 공급된다.저층에는 물리치료실과 체력단련실, 시니어 카페 등을 갖춘 2000㎡ 이하의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조선 시대 난계 박연(1378~1458)이 세종대왕에게 올린 39개의 상서를 소재로 한 뮤지컬 공연이 열린다.충북도는 영동군, 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함께 개발한 공연 콘텐츠인 ‘39 뮤지컬’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며 23일 이렇게 밝혔다.1억9천만 원을 지원받아 제작된 뮤지컬은 오는 9~10월 영동군 일원에서 8차례 선보인다. 이 뮤지컬은 박연이 세종에게 올린 39개 상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 한 것이다. 조선의 음악을 정리하는 과정을 연극, 음악,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15일 영동군의 ‘친환경 양수발전소’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영동군을 순방한 이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충북도 차원에서 건의문을 내는 것은 물론, 충청권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의 일라이트 사업화 지원 의사도 밝혔다. 이 지사는 “종합편성 텔레비전 등의 건강·음식·미용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일라이트에 대한 과학적 효능이 알려지도록 영동군과 함께 조직적으로 대응하라”라고 배석한 충북도 간부공무원에게 지시했다. 이 지사는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에 국악의 매력을 전하는 이색 카페가 눈길을 끈다. 심천면 국악체험촌 입구에 있는 이 카페는 국악의 고장 ‘영동’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탄생했다.이곳은 ‘국악’이란 테마를 활용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아늑하고 조용한 공간이다.카페에 들어서면 흥겨운 우리가락과 국악이 담긴 인테리어와 장구, 가야금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방문객을 반긴다.향긋하고 달콤한 차향과 국악의 감미로움이 조화돼 이색적 분위기를 연출한다.방문객 요청에 따라 차와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도 감상할 수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국악의 고장 영동군에 아름다운 우리소리가 울려 펴진다.영동군은 13일부터 국악방송이 본격 송출됨에 따라 우리나라 대표 3대 악성 중 한명인 ‘난계 박연 선생’의 출생지 영동에서도 국악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국악방송은 주파수 FM 99.3MHz를 통해 24시간 들을 수 있다. 수신 가능 지역은 영동군 전역과 옥천군 일부다.국악방송 송출로 영동은 국악 고장으로서의 위상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자부심도 커질 전망이다.국악방송은 대한민국 전통 및 창작 국악 보급 교육과 국악 대중화를 위해 2000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이 만 18세 이상 만 39세 미만의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월 200만원을 지원한다.영동군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기업환경 개선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채용한 기업에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 사업 참여기업이 만 18세 이상 만 39세 미만 청년을 채용하면, 월 200만원(기업부담 10%)을 지원받는다.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사업과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등 2개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 지역사회가 ‘인구 늘리기’에 나선다.영동군은 4일 군청에서 지역 13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영동군 인구 늘리기를 위한 공동대응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영동군을 비롯해 영동경찰서, 영동교육지원청, 영동소방서, 육군종합행정학교, 유원대학교 등 6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단체로는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와 영동군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영동군협의회, 영동군새마을회,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 영동군기업인협의회 등이 동참했다. 이들 기관‧단체는 인구감소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하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의 우수한 행정력이 입증됐다.영동군은 2019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82개 농어촌 군 단위 중 상위권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는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행정서비스와 재정역량, 주민평가 등 3개 항목을 평가했고 지난 22일 그 결과가 공개됐다.군에 따르면 평가결과 기장군과 청송군, 대구시 달성군 등에 이어 전국 19위를 차지했다. 충북에선 1위다. 행정서비스는 10위(도내 1위), 주민평가는 21위(도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