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매주 토요일 국악의 고장 영동군은 흥겨운 우리가락으로 물든다.영동군립 난계국악단(단장 김창호 부군수)이 꾸미는 토요상설공연 때문이다.토요상설공연은 지방의 주요 관광 거점지에서,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지속돼 온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중 하나다.영동군은 지역의 전통과 문화가 담긴 ‘국악’이라는 특별한 소재를 활용해 특별한 관광자원을 창출했다.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연 운영과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 사상 최대 규모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19일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로 선정된 영동군에서 사업소 개소식을 가졌다.영동역 앞 농협건물 2층에 마련된 영동 양수사업소는 지역사회 협력 활동 등 발전소 건설 사전준비업무를 수행한다.업무공간 외에도 양수발전 홍보관과 민원상담실 등을 갖춰 지역주민 소통공간으로도 활용된다.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영동 양수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과 상생 협력관계 구축이 우선”이라며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 노근리 사건 70주년 기념사업 윤곽이 잡혔다.영동군은 내년 영동과 청주 등 충북과 전국 주요 도시, 미국에서 노근리사건 70주년을 기념하는 주요 행사와 기념사업을 연다고 12일 밝혔다.국내는 물론, 세계인과 함께 평화와 인권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취지다.군에 따르면 노근리 사건 70주년 기념사업은 내년 5월 70주년 기념 추모음악회와 평화 토크콘서트로 시작된다.6월에는 전야제와 추모식을 비롯해 글로벌평화포럼 등 국제행사가 예정돼 있다. 미국에서도 한·미 평화학술대회가 열린다.8월에는 세계대학생 평화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은 법무법인 우성의 박정훈 변호사와 법률사무소 세광의 명지성 변호사를 각각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두 변호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2년 동안 영동군 또는 영동군수가 당사자로 하는 소송 수행(대리)에 관한 사항 등의 자문과 각종 이의 신청, 행정심판, 법령 해석 업무를 맡는다.2007년부터 현재까지 영동군 고문변호사로 활동 중인 박정훈 변호사는 영동군 법률상담관으로 매월 1회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을 하고 있다.명지성 변호사는 토목·건축·환경 관련 소송에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요즘 감고을 영동군에선 곶감 만들기 작업이 분주하다.23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역 2천300여 감 농가에서 연주황 빛 감을 정성스럽게 깎고 매달아 달콤하고 쫀득한 곶감으로 만드는 작업이 한창이다.영동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열여덟째 절기인 ‘상강(霜降)’ 전후로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말리기 시작한다.감 품종은 ‘둥시’가 대부분으로, 다른 감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물기가 적어 곶감용으로 적합하다.‘둥글게 생긴 감’이라고 해서 이름 붙여진 둥시는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에서 생산해 맛과 품질을 보장한다.깨끗하고 안전한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감고을 영동군이 투명하고 공정한 감 거래 질서 확립에 공을 들이고 있다.22일 군에 따르면 지역 청과상회 2개소와 황간농협매곡지점, 영동감가공센터에서 감 정량제 20kg 거래 경매를 이달 말까지 할 예정이다.이 기간 관행적인 됫박거래와 속박이 등 불공정 거래를 개선하고 감 1상자 20㎏ 정량제 거래 정착을 위해 ‘종이박스’ 경매를 한다.군은 “불공정 거래는 영동 감의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플라스틱 상자(콘티박스) 회수 불가, 감 경매가격 추가요금 발생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고 전했다.이번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 특산물로 만든 영표국밥과 영표덮밥, 촉복파이가 52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10회 대한민국와인축제에서 선보인다.30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들 요리는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 백종원씨가 SBS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선보인 음식이다.프로그램에서 소개된 4가지 메뉴 중 여름 특산품인 옥수수를 재료로 만든 ‘멕지콘(멕시코 지니 콘꼬치)’을 제외하고 모두 판매한다.영표 국밥(영동표고 국밥)과 영표 덮밥(영동표고 덮밥), 촉복파이(촉촉한 복숭아 파이)는 영동의 청정 자연을 품은 표고버섯, 상큼하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은 국악운동단체인 ‘풍류애(좌장 장두한·지도교수 남궁정애)’가 19일 중국 고악기 고쟁(古箏) 1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증된 고쟁은 송나라 명봉금(鳴鳳琴)을 본 따 제작된 유물로, 명나라 시대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중국의 전통악기 고쟁은 21현으로, 상면에 봉황을 비롯한 각종 새와, 양쪽 끝면에는 호접문과 모란문을 금니와 채색으로 장식했다.배면에는 ‘鳴鳳’이라는 큰 글씨와 함께 ‘朝阳既升, 巢凤有声. 朱丝一奏, 天下文明’(아침 해가 뜨니 봉황의 소리, 붉은 줄을 타니 천하문명이로세)라는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은 공영개발 한 영동산업단지의 지원시설용지를 분양 중이라고 26일 밝혔다.공급용지는 영동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 총 1만1천628㎡ 규모로, 13필지다.여기에는 식당이나 마트, 오피스텔 등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다.분양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한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입찰기준가격은 1억2천789만5천500원부터 2억4천122만4천원까지 필지별로 다르다.낙찰은 입찰신청자 중 최고 금액으로 신청한 자로 한다.입찰을 하기 위해서는 ‘온비드’(h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과 영동군의회가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을 규탄하고 나섰다.영동군(군수 박세복)과 영동군의회(의장 윤석진)는 31일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적극 대처키로 결의했다.이날 군의회는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다.군의회는 결의문에서 “21세기 첨단산업 소재를 경제보복 조치로 활용하는 일본 정부의 행위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원칙’이라는 합의를 이룬 G20정상회의 선언뿐만 아니라 WTO 협정 등에도 정면 배치되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그러면서 “한·일 관계는 물론,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에 한여름 특별한 매력으로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이색 분수들이 인기다.본격적 무더위가 찾아온 요즘, 시원한 물줄기에 더위를 씻어내고 자연과 휴식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 군민들의 새로운 문화 휴식공간으로 자라잡고 있다.과일나라테마공원과 용두공원 중심부에 자리 잡은 분수들은 세찬 물줄기와 함께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린다.먼저 과일나라테마공원 세계과일조경원 옆 분수는 ‘와인병’을 형상화했다.1.8m×1.8m×3m 규모의 분수 주변에는 약 50m 구간에 흐르는 야트막한 인공 물길과 야외물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민들이 성공적인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해 힘을 모은다.영동군은 발전소 건설 선정 지자체 3개 후보지 가운데 가장 먼저 범군민 지원협의회가 구성됐다고 24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에서 영동 양수발전소 건설 범군민 지원협의회의(사진)를 열어 협의회 위원 30명을 위촉했다. 다양한 군민 의견을 한데 모아줄 대표성 있는 지역 각계각층 군민들이다.이들은 한국수력원자력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영동 양수발전소의 원활한 건설을 지원하고, 군과 한수원, 군민과의 소통에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다.이날 출범식을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민들의 염원인 양수발전소 유치가 확정됐다.14일 군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는 이날 8천300억 원이 투입될 양수발전소 신규건설 최종 후보지 1순위로 선정했다. 홍천군이 2순위, 포천시가 3순위로 뒤를 이었다.지역 45개 주요 민간 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양수발전소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무웅)를 꾸리고 군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지 80여일 만에 이룬 값진 결실이다.군은 전날 열린 부지선정위원회에서 발전소 건설 최적의 입지요건과 주민 수용성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수력원자는 이날 양수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은 군민 3만2천여명의 염원을 담은 ‘양수발전소 유치 신청서’를 29일 한국수력원자력㈜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김창호 부군수와 양무웅 영동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장 등은 이날 경북 경주시에 있는 한수원을 찾아 양수발전소 유치 신청서와 함께 군민 서명부를 전달했다.현재 영동군과 함께 유치 경쟁에 뛰어든 곳은 경기 포천과 강원 홍천, 경북 봉화 등이다.영동군은 설비용량 500㎿, 총낙차거리 453m, 유효저수용량 450만㎥, 수로터널 2천484m 규모로 상촌면 고자리 일원에 상부댐을, 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양수발전소 유치’에 영동군 지역사회가 하나가 됐다.영동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무웅)는 26일 양수발전소 유치 군민 결의대회를 가졌다.16회 영동군민의 날과 연계해 열린 이날 대회에는 5천여 명의 군민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문 낭독에 이어, 유치 촉구 구호를 외치며 발전소 유치를 염원했다.애초 3만 명을 목표로 한 서명운동은 군민 관심과 지지로 목표 인원을 훌쩍 넘긴 3만2천여 명이 참가했다.5만 남짓한 군 전체 인구를 고려할 때 얼마나 많은 군민이 유치를 희망하는지를 짐작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의회(의장 윤석진)가 23일 양수발전소 신규 건설 유치 의지를 나타냈다.이날 26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연 군의회는 ‘영동 양수발전소 신규건설 유치’ 건의문을 채택했다.이승주 의원 등 8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건의문에선 “영동군이 양수발전소 건설에 적합한 후보지로 선정된 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도 “수몰예정지 주민 등 일부는 서명부를 제출하는 등 반대의견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생활 터전을 잃는다는 상실감과 공사 탓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라며 “이를 해소해야만 군민 모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 노근리평화공원에 평화의 쉼터가 생겼다.21일 영동군에 따르면 노근리평화공원에 휴게공간과 편익시설 부족 등 방문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평화의 쉼터가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6억 원을 들여 지어진 평화의 쉼터는 168㎡에 건물 전체면적 243.6㎡, 지상 2층 규모다.1층에는 카페와 기념품 판매장, 소매점을 갖췄다. 2층은 직원휴게실과 탕비실 등이 있다.한편 노근리평화공원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4억 원씩 총 24억 원의 국비로 조경 보완공사를 추진했다.작년에는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민 대부분이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무웅)가 추진 중인 유치 서명 운동에 전체 5만 명 남짓의 군민 중 3만1천여 명이 동참했다고 영동군이 17일 밝혔다.양수발전은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전력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친환경적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방식.한국수력원자력은 8차 전력수급계획 하나로 2016년 7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환경·기술적 검토를 거쳐 영동군을 비롯해 경기도 가평군,
(충북뉴스)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지역 4대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응모대상은 ▲영동포도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와인축제 ▲영동곶감축제에 대한 창의적인 콘텐츠다. 프로그램과 공연 제안, 행사장 구성 아이디어 등 축제 관련 전반적인 사항이다.응모는 학력·성별·지역 제한 없이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기간은 이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1일 까지 영동축제관광재단 사무국 방문 또는 이메일(ydft@ydft.kr)로 접수하면 된다.공모결과는 6월 중 발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에 주거와 복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고령자복지주택이 들어선다.영동군은 충북에선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비(270억 원)를 부담하고, 영동군이 부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연내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거쳐 내년 착공 후,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영동읍 부용리 85번지 일원에 들어설 고령자복지주택은 208가구가 공급된다.저층에는 물리치료실과 체력단련실, 시니어 카페 등을 갖춘 2000㎡ 이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