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안영록 기자) 영동군이 미세먼지와 도로변 분진 제거를 위해 노면 분진흡입차량을 운행한다.11일 군에 따르면 노면 분진흡입차량은 도로변에 적치 된 쓰레기와 함께 노면의 미세먼지까지 고압으로 흡입한다.흡입된 미세먼지는 특수필터를 통해 최대 98%(미세먼지 PM-10, 초미세먼지 PM-2.5)까지 제거된다.군은 이 차량을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주 3~5회 정도 운행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분진흡입차량은 차량 특성상 소규모 도로는 운행이 제한적일 수 있고 한 개 차로를 점유해 작업이 이뤄지다 보니 교통 흐름에 불편을 초래
(충북뉴스 영동=안영록 기자) 영동군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 공모사업에 ‘영동 무지개 시티투어 사업’이 선정돼 2년간 3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영동군에 따르면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는 지역의 특화된 문화와 예술, 관광 자원을 활용해 주제와 이야기를 입혀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시내 관광 콘텐츠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여기에 선정되면 사업 기획부터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운영까지 전문기관 컨설팅과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영동 무지개 시티투어 사업은 국악과 와인이라는 특별한 소재를 활용해,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 간부공무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급여 일부를 반납한다.23일 영동군에 따르면 박세복 군수 등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서 급여의 10%를 3개월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여기에는 박 군수와 5급 이상 간부공무원 40명이 참여하며, 4월부터 반납한다.이들이 반납한 금액의 사용처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코로나 피해지역 구호 성금이나 취약계층 등을 위해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군은 3개월간 반납될 금액은 약 2천5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박 군수는 “간부공무원들이 거점 체온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주요 관문 4곳에 거점발열측정소를 운영한다.2일 군에 따르면 관내로 진입하는 국도4호선(추풍령‧심천)과 국도19호선(용산‧ 학산)에 거점발열측정소 4개소를 설치해 차량 탑승자의 발열여부를 확인한다.용산 거점소독소와 추풍령급수탑공원, 학산초등학교 승강장, 옛 심천검문소다.코로나 종식 때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군은 이미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버스터미널, 기차역 등 대중교통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발열여부를 확인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전국의 명승지에서 활발한 국악사랑 운동을 벌이고 있는 ‘풍류애’가 11일 중국 청대의 백자무예도 비파를 영동군에 기증했다.이날 풍류애가 기증한 비파는 중국 청대 건륭 연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둥근 음통 외면에 백자(百子)들의 무예 그림을 금니(金泥)로 그린 것이 특징이다.악기는 전장 110㎝에 너비 50㎝ 크기로, 연주가 가능할 정도로 보존 상태가 좋다는 게 영동군의 설명이다.국악사랑 모임 풍류애는 이 비파를 포함해 지금까지 50여 점이 넘는 악기를 영동군에 기증했다. 난계국악박물관에서 전시 중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이 지역에서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유언비어에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4일 영동군에 따르면 전날부터 지역 중·고교생과 일부 주민 사이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역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나왔고, 접촉자 수도 상당하다”란 내용이 유포돼 진위 파악에 나섰다.이에 부군수 주재로 우한 폐렴 대응 긴급대책 회의를 열어 유언비어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선 악의적 가짜뉴스 배포 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관할 경찰서에 수사의뢰하는 등 강력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예방을 위해 읍‧면 순방을 잠정 연기한 데 이어, 지역의 주요 행사들을 전격 취소했다.3일 군에 따르면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 단계로 전 국민이 우한 폐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 주요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이에 따라 오는 8일 영동천변에서 예정된 정월대보름 행사와 21일 직장단체 친선윷놀이 대회가 취소됐다. 난계국악단의 2월 토요상설공연도 열리지 않는다.과학영농 보급을 위해 7일까지 진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은 지난달 21일 시작해 이달 7일까지 계획한 박세복 군수의 읍‧면 순방을 잠정 연기했다고 2일 밝혔다.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해 국제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감염병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유지 중인만큼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데 따른 조치다.지금까지 진행된 순방은 1월 21일 용화면을 시작으로 심천면(22일)과 양강면(28일), 상촌면(29일), 황간면(30일), 매곡면(31일)에 대해 이뤄졌다.박 군수는 전날 주재한 긴급 간부회의에서 “참여와 소통 기반의 열린 군정을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영동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함이다.영동군에서만 쓸 수 있는 영동사랑상품권은 5천원 권과 1만원 권 두 종류가 유통 중이다. 900여 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상품권은 평상시 5% 할인판매하고, 설‧추석 1개월 전부터 설‧추석날까지는 10% 할인판매를 하고 있다.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에서 월 50만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다.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 농특산물들이 3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6일 군에 따르면 곶감과 포도, 블루베리, 아로니아, 황금으뜸도라지가 농특산물 부문에서, 영동와인터널이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3년 연속 ‘로하스(LOHAS) 인증’을 받았다. 인증기간은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3일 영동곶감축제 개막식장에서 있었다.‘로하스’는 신체와 정신적 건강, 환경, 사회 정의, 지속 가능한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말한다.한국표준협회(KSA)는 로하스 정의를 이행하려고 노력해 성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과 외식사업가 백종원씨가 영동의 대표 먹거리 육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9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역 대표 먹거리 육성을 위해 백종원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와 영동특산물을 활용한 외식 음식과 과일 소스를 공동 개발하고, 향토음식 지정 업소에 전문가의 컨설팅과 특제소스 공급에 협력한다.관련 사업의 하나로 전 국민의 관심을 받는 영동 표고버섯을 활용한 ‘영표국밥집’을 지정, 육성할 계획이다.앞서 군은 2015년 더본코리아와 용역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농산물, 수산물, 축산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전국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인 ‘과일의 고장’ 영동군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영동군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2019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과 성과 교류회에서 포도·와인산업 특구가 우수지역 특구로 뽑혀 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우수지역 특수 선정은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다.2005년 12월 지정된 포도·와인산업특구는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운영으로 와이너리 창업, 일자리 창출, 관광·축제 활성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특구로 지정됐다.특구는 가공용 포도 생산기반육성과 포도·와인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 영동읍 시가지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이 지금보다 더 줄어든다.영동군은 한국전력공사의 2020년 전선 지중화사업 공모에 영동읍내 2곳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사업 대상지는 ▲영동읍 엘림전기~태일상가 노선의 계산리 특화거리 0.6㎞ ▲경북상회~산림조합 노선 중앙시장 주변 피난민 거리 0.7㎞ 구간이다. 사업비는 각각 30억 원이다.군은 2021년 6월까지 한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로를 지하로 매설할 계획이다.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8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가 영동군 축제‧관광 활성화에 나선다.(재)영동축제관광재단과 ㈜하나투어는 4일 영동군청에서 축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서 하나투어는 영동의 관광자원과 축제 등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기획‧판매하고, 자사 여행사 채널을 통해 홍보도 지원키로 했다.영동축제관광재단은 영동군의 4대 축제와 관광 콘텐츠 등을 공동개발하고 기획 등을 추진한다.재단은 협약을 계기로 관광트렌드인 체험 관광에 초점을 맞춘 다양하고 독특한 프로그램과 홍보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매주 토요일 국악의 고장 영동군은 흥겨운 우리가락으로 물든다.영동군립 난계국악단(단장 김창호 부군수)이 꾸미는 토요상설공연 때문이다.토요상설공연은 지방의 주요 관광 거점지에서,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지속돼 온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중 하나다.영동군은 지역의 전통과 문화가 담긴 ‘국악’이라는 특별한 소재를 활용해 특별한 관광자원을 창출했다.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연 운영과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 사상 최대 규모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19일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로 선정된 영동군에서 사업소 개소식을 가졌다.영동역 앞 농협건물 2층에 마련된 영동 양수사업소는 지역사회 협력 활동 등 발전소 건설 사전준비업무를 수행한다.업무공간 외에도 양수발전 홍보관과 민원상담실 등을 갖춰 지역주민 소통공간으로도 활용된다.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영동 양수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과 상생 협력관계 구축이 우선”이라며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 노근리 사건 70주년 기념사업 윤곽이 잡혔다.영동군은 내년 영동과 청주 등 충북과 전국 주요 도시, 미국에서 노근리사건 70주년을 기념하는 주요 행사와 기념사업을 연다고 12일 밝혔다.국내는 물론, 세계인과 함께 평화와 인권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취지다.군에 따르면 노근리 사건 70주년 기념사업은 내년 5월 70주년 기념 추모음악회와 평화 토크콘서트로 시작된다.6월에는 전야제와 추모식을 비롯해 글로벌평화포럼 등 국제행사가 예정돼 있다. 미국에서도 한·미 평화학술대회가 열린다.8월에는 세계대학생 평화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은 법무법인 우성의 박정훈 변호사와 법률사무소 세광의 명지성 변호사를 각각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두 변호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2년 동안 영동군 또는 영동군수가 당사자로 하는 소송 수행(대리)에 관한 사항 등의 자문과 각종 이의 신청, 행정심판, 법령 해석 업무를 맡는다.2007년부터 현재까지 영동군 고문변호사로 활동 중인 박정훈 변호사는 영동군 법률상담관으로 매월 1회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을 하고 있다.명지성 변호사는 토목·건축·환경 관련 소송에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요즘 감고을 영동군에선 곶감 만들기 작업이 분주하다.23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역 2천300여 감 농가에서 연주황 빛 감을 정성스럽게 깎고 매달아 달콤하고 쫀득한 곶감으로 만드는 작업이 한창이다.영동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열여덟째 절기인 ‘상강(霜降)’ 전후로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말리기 시작한다.감 품종은 ‘둥시’가 대부분으로, 다른 감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물기가 적어 곶감용으로 적합하다.‘둥글게 생긴 감’이라고 해서 이름 붙여진 둥시는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에서 생산해 맛과 품질을 보장한다.깨끗하고 안전한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감고을 영동군이 투명하고 공정한 감 거래 질서 확립에 공을 들이고 있다.22일 군에 따르면 지역 청과상회 2개소와 황간농협매곡지점, 영동감가공센터에서 감 정량제 20kg 거래 경매를 이달 말까지 할 예정이다.이 기간 관행적인 됫박거래와 속박이 등 불공정 거래를 개선하고 감 1상자 20㎏ 정량제 거래 정착을 위해 ‘종이박스’ 경매를 한다.군은 “불공정 거래는 영동 감의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플라스틱 상자(콘티박스) 회수 불가, 감 경매가격 추가요금 발생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고 전했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