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내년부터 영동군 대형폐기물 처리 시스템이 스마트해진다.27일 군에 따르면 스티커를 구매·부착 후 배출하는 대형폐기물 처리방법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배출 체계를 도입한다.그동안 대형 폐기물을 버리기를 버리기 위해서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매해 부착한 후 처리업체에 연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이로 인해 다수의 불편을 야기했고,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행정체계 구축 필요성도 대두됐다.이에 군은 읍·면사무소 방문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의 명품 축제들이 다시 한 번 위상을 떨쳤다.26일 (재)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23일 대전 ICC호텔에서에서 열린 2020 IFEA WORLD KOREA(세계축제협회) 컨퍼런스 및 14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는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는 세계 축제 올림픽이다.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은 미국 본선에 대한 예선전 성격으로, 축제인을 위한 또 하나의 축제다.영동군은 3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이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다목적 감 수확기 ‘막던져’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영동군은 감 재배농가가 3천530호로 연간 총소득은 134억 원(곶감 653억 원)이다. 감은 지역 농업소득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작목이다.그러나 감 수확 특성상 높은 사다리를 오르락내리락 하며 수확해 많은 노동력을 요구하며 농가 경영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영농 편의를 돕고자 감 수확기 개발에 몰두했다.2018년 알루미늄을 이용한 감 수확기 첫 개발 이후, 3년에 걸쳐 보완해 최종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와인터널이 휴장 8개월여 만에 다시 문을 연다.영동와인터널은 와인 문화부터 시음, 체험까지 와인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와인문화공간이다.2018년 10월 9회 대한민국와인축제 개최에 맞춰 정식 개장한 와인터널은 코로나19 사태로 기약 없는 휴장을 해왔다.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영동군이 21일 밝혔다.전국 주요 와인동굴은 이미 개장 후 관광객들은 맞고 있다.하지만 와인터널은 코로나 확산 방지와 세심한 방역대책 추진 차원에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이 체육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영동군은 증가하는 체육 수요와 요구에 맞춰 코로나19 종식 후 지역 어디에서나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확충 및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 여름 노인들의 건강체육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는 13개소 전천후게이트볼장에 약 9억 원을 들여 냉‧난방 시설을 설치했다.198억 원이 투입되는 영동체육공원 조성사업도 순항 중이다. 영동읍 매천리 125-2 일원에 들어설 이 공원은 7만3천353㎡에 실내배드민턴장과 축구장,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에서 긴 장마와 태풍을 견뎌낸 수령 100년 이상의 배나무 20그루가 탐스러운 배를 주렁주렁 매달았다.13일 영동군에 따르면 매천리 과일나라테마공원에 자리잡은 수령 107년 정도로 추정되는 배나무는 신고 품종이다. 수고 3~3.5m, 둘레 1.5~2m 정도다. 1그루에 70~100여 개의 배가 달린다.배나무는 일제강점기인 1910년쯤 일본인들이 시험재배용으로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3대에 걸쳐 재배되던 땅(693㎡)을 2008년 영동군에서 공원부지로 매입했다.봄이면 화사한 꽃을 피우고, 10월께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은 매곡면 노천리 ‘봉유재(奉裕齋)’가 8일자로 충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봉유재는 문중 자체적으로 인재를 양성한 문중학교다.조선 중종 때 안주목사를 지낸 박성량(朴成樑)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1632년 건립했다. 이후 두 차례에 정비를 거쳐 2019년 완전 해체·보수됐다.흥학당 인접한 곳에 지어져 ‘소종재’라 불려오다 봉유재(奉裕齋: 선조를 받들고 후손에 복을 준다는 奉先裕后라는 뜻)라는 현판을 달고 재실과 서당으로 사용한 유서 깊은 건물이다.매곡면 노천리는 조선중기부터 충주박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민 문화‧힐링 공간인 용두공원에 무궁화동산이 생긴다.무궁화동산 조성은 국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나라꽃인 무궁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산림청이 시행하고 있다.영동군은 용두공원을 사업대상지로 응모해 최종 사업 대상지로 뽑혔다.무궁화동산은 국비 5천만 원과 지방비 5천만 원을 들여 1곳 당 1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용두공원은 영동읍 도심지 거주권 1km 반경에 위치해 있고, 매일 500명 이상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공원에는 6‧25 참전용사 충혼탑이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충북 영동과 경북 김천, 전북 무주 등 3도 3시·군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소됐다.영동군은 코로나 확산을 막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3개 시·군은 부득이 취소결정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상호 우의를 다지고 지역발전 도모하고자 삼도접경인 민주지산 삼도봉 정상(1천176m)에서 1989년부터 매년 10월 10일 3개 시·군 문화원이 순번제로 연다.1990년에는 우정과 화합의 표시로 3마리용과 거북이 해와 달을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이 올 하반기 예정한 통합형 축제를 취소하고 2020 링링동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영동군과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은 최근 소관부서, 재단, 주관단체 등과 가진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당초 군과 재단은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영동포도축제, 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 와인축제를 통합한 통합축제를 하반기에 열 예정이었다.그러나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축제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대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과 재단이 함께 추진 중인 2020 링링동 프로젝트를 확대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산업고등학교 일원과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역인 영동군 양강면 산막저수지 일원에 태양광을 이용한 안심가로등이 설치된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영동양수사업소는 24일 영동군에서 ‘안심가로등’ 설치 대상 선정 축하 행사를 가졌다.안심가로등 설치 사업은 7년째 이어지고 있는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안전 취약지역에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가로등을 설치하는 것이다.영동군 사업 대상지는 영동산업고와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역인 양강면 산막저수지 일원이다.영동군은 안심가로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은 영동문화원 주관으로 오는 26일부터 자동차 극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들의 문화생활이 위축된 가운데 안전한 여가활동 기회 제공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함이다.영동체육관 주차장에 마련된 자동차극장은 총 3차례 영화 상영을 한다.26일 오후 7시30분 라미란 주연의 ‘정직한 후보’를 시작으로, 10월 17일 유아인‧박신혜 주연의 ‘살아 있다’, 24일엔 엄정화‧박성웅 주연의 ‘오케이 마담’이다.관람료는 무료다. 1일 80여대 정도의 차량만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영동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 양강면 구강리(이장 배정완‧총무 배화식)가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자체 지급키로 해 눈길을 끈다.23일 영동군에 따르면 구강마을은 마을전체 사업을 위해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을 팔아 마을발전기금을 마련, 가구당 10만원씩 영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지급대상은 구강마을에 주소를 둔 46여 가구로, 24일까지 마을이장이 직접 찾아가 지급한다.거동이 힘든 독거노인은 이장이 필요물품 조사 후 직접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배정완 이장은 “마을에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이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전북 진안군 용담댐 방류 피해를 본 영동군 등 4개 군 범대책위원회(위원장 박세복 영동군수)가 환경부의 댐관리조사위원회 구성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20일 영동군에 따르면 4개군 범대위가 항의 방문한 지난 18일 환경부는 위원장에 정석환 대진대학교 교수(수자원학회 부회장) 등 23명으로 꾸린 댐관리 조사위원회를 출범시켰다.4개군 범대위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댐관리 조사위원 구성 시 각 지자체 추천자를 포함시켜줄 것을 요구했다.하지만 추천자 4명 중 2명만이 댐관리 조사위원회에 포함됐다.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휴장 중인 영동군 5일장이 문을 연다.영동군은 추석을 앞두고 고사 직전의 소상공인들의 회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5일장을 다시 열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재개장은 영동전통시장과 용산, 황간, 상촌의 4개 시장이 해당된다. 단, 코로나 추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군은 5일장의 재개장으로 지역경제에 다시 한 번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혹시 모를 병원균 유입 차단 등을 위해 더욱 철저한 방역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상인들의 체온측정과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전국공무원노조 충북본부 영동군지부는 8일 “충북도자치연수원 이전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폄훼한 더불어민주당 전원표 충북도의원(제천2)은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이기복 지부장은 이날 영동군청에서 성명을 통해 “전 의원이 정당한 1인 시위를 지역균형발전을 저해하는 말장난으로 치부하며 영동군수의 사주를 받아 시위하는 것처럼 지부를 모욕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 지부장은 “전 의원은 공무원 노조의 자주성과 민주성에 불필요하게 간섭하고 있다”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도민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찾아보는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에서 4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걸렸다. 밀접 접촉자인 그의 부모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24일 영동군에 따르면 스위스에서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40대 A씨는 영동군 부모 집에서 자가 격리 중 진단 검사를 했다.입국 당시엔 코로나 의심 증상이 없었던 그는 해외 입국자 관리 기준에 따라 23일 오전 11시40분 영동보건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고,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진단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A씨와 접촉한 부모는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2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폐차장의 등록 신청을 반려한 영동군의 행정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청주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송경근)는 A사가 영동군수를 상대로 낸 자동차해체재활용업(폐차장) 등록신청 반려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21일 영동군이 밝혔다.영동군에 따르면 재판부는 “폐차장이 들어서 대형차량을 포함한 차량 출입이 증가하면 주민들의 안전은 물론 농업 경영 등 생업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며 “폐차장 영업이 제한되더라도 이로 인한 불이익 보다 영동군이 이루고자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이 전북 용담댐 방류 피해는 홍수 조절 실패의 명백한 인재(人災)라고 규정했다.16일 영동군에 따르면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금강유역환경청 오영민 금강유역국장과 이호상 금강홍수통제소장이 전날 양산면 수해현장을 찾았다.이 자리에서 박세복 영동군수는 “용담댐 방류 조절 실패로 하류지역인 영동군 주민들이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었다”면서 “조속한 피해보상과 재발 방지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8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지사가 용담댐 방류량을 초당 2천900톤으로 늘리면서 영동군 농경지 169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은 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인 60대 여성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고 22일 밝혔다.영동군에 따르면 1번 확진자인 A(60대‧여)씨의 증상이 호전돼 이날 재검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나와 완치 판정을 받았다.군 관계자는 “A씨는 기저질환이 있으나 회복속도가 빨라 두 차례 있은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며 “A씨는 별도의 자가 격리(14일) 없이 일상에 복귀한다”고 전했다.지난 11일 발열과 인후통 증상을 보인 A씨는 영동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해 민간수탁기관에 코로나 진단 검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