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최지우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엄태영 국회의원에 대한 고발을 모두 취하하면서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이 봉합됐다.최 예비후보가 고발을 취하하게 된 배경에는 엄 의원이 먼저 손을 내민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엄 의원은 최 예비후보에게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불미스러운 일에 유감을 표하고,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서 원팀이 될 것을 강조했고 이에 최 예비후보가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최 예비후보가 고발을 취하하게 된 또 다른 배경에는 대통령실 출신으로 자신의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가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에 나선다.김영환 충북지사는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은 이민청 입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김 지사는 “충북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고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라며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고속도로 등 전국 어디서나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음성과 진천의 총인구대비 외국인 비율은 전국 1위와 4위로 대표적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지난해 충북 외국인 증가율도 15.2%로 급증했다”며 “오송국제도시 등 외국인 특화
(충북뉴스) 제22대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내 지역구의 후보자들을 속속 확정 지으며 대진표를 마무리하고 있다.▲ 국민의힘 전·현직 ‘강세’국민의힘은 도내 8개 선거구의 공천을 모두 확정해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청주권에서는 상당 정우택, 서원 김진모, 흥덕 김동원, 청원 김수민 후보로 확정됐다.다른 지역의 경우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경대수, 동남 4군(괴산·보은·옥천·영동) 박덕흠, 제천·단양 엄태영, 충주 이종배 후보가 공천을 거머줬다.청주 서원의 김진모 후보와 청주 흥덕의 김동원 후보를 제외하면 모두 지난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의 최대 이변을 일으킨 두 명의 충북대와 학생운동권 출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청주 상당의 이강일 후보와 청주 서원의 이광희 후보가 주인공이다.이들 모두 충북대 출신의 학생 운동을 한 후보들로 모두 당내에서 친명계로 분류되고 있다.또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노 전 실장의 보좌관 출신의 이장섭 국회의원 등 친문계의 전·현직 의원을 이긴 이변을 일으켰다.이강일 후보는 1967년생이고, 이광희 후보는 1963년생이다.둘 다 충북대 출신으로 이강일 후보는 경영학과, 이광희 후보는 산림학과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 청소년 의회교실이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는 체험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8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 의회교실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339명의 89.4%(303명)가 만족한다고 답했다.학생들의 92.9%는 도의회의 기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했다.참여 학생들은 ‘직접 도의원이 되어 선거를 진행하고, 회의를 하며 더욱 성장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의회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의견을 모으는지 배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정 부의장과 카페 업주가 문자메시지를 통해 나눈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카페업주 A씨의 법률대리인 김창환 변호사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먼저 지난 2022년 8월 13일 정 부의장이 "9월 3일 점심 어떠신지?"라는 메시지를 보냈다.이에 카페업주 A씨는 "제가 예약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이후 9월 3일 식사를 마친 후 카페업주 A씨가 "바쁘신데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일 큰박스는 의원님이 가져가주세요"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의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카페 업주가 “돈을 돌려받은 것이 한 푼도 없다”고 밝혔다.당초 이 업주로부터 받은 돈을 돌려줬다는 정 부의장 주장과 상반되는 것으로 파장이 거셀 전망이다.카페 업주 A씨는 6일 경찰 참고인 조사에 앞서 변호인인 김창환 변호사를 통해 정 부의장 돈 봉투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날 밝힌 입장문에 따르면 카페 업주 A씨는 모두 4차례에 걸쳐 정 부의장과 보좌관에게 현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먼저 지난 2022년 국회의원 보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의 돈 봉투 CCTV 의혹과 관련해 정치권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청주상당 무소속 송상호 예비후보는 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속히 수사할 것과 함께 정 의원의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송 예비후보는 "진위 여부는 수사기관이 판단할 일이나 정 의원이 불법정치자금 사건에 휘말려 구설에 오른 것 자체가 있어서는 안 될 망신"이라며 "정 의원은 총선 후보를 사퇴하라"고 주장했다.또 "돈봉투를 전달한 카페업자가 돈을 돌려받지 못했고 메모장 내용도 사실이라고 밝힌 상태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중원 공략을 위해 청주시를 찾았다.충남 천안시에 이어 이틀째 충청 방문인 것이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 간담회에 참석했다.한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제가 오늘 청주로 왔는데, 충청에서 선거를 시작하는 이유가 여기 계신 모든 분처럼 충청은 치우치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깨뜨려보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저희가 딱 그 마음으로 치우치지 않는 마음으로 좋은 정치하겠다는 마음으로 충청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정치는 기본적으로 시민들의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의 ‘돈 봉투 CCTV’ 의혹이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정 부의장은 보도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돈 봉투를 바로 돌려줬고 후원회 계좌로 정상적인 후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당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사를 쓴 기자를 경찰에 고소했다.그러나 지난 3일 인터넷 언론 충북인뉴스가 취재기자와 카페 주인이 돈을 돌려받지 않았다는 취지의 전화 통화 내용 녹취한 것을 근거로 정 부의장의 주장을 반박하는 후속 보도를 발표했다.받은 즉시 돌려줬다는 정 부의장의 주장과는 상반되는 것으로 향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4일 여론조사꽃에 따르면 도내 8곳 가운데 국민의힘이 5곳에서 우세를 보였고, 나머지 3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경합 우세를 점했다.국민의힘이 우세를 보인 곳 중 가장 차이가 큰 곳은 보은·옥천·영동·괴산으로 국민의힘 69.8%, 민주당 21.6%로 3배 가량 차이가 발생했다.이어 제천·단양으로 국민의힘 52.8%, 민주당 32.8%로 나타났다.충주는 국민의힘 52.5%, 민주당 38.2%로 큰 차이를 보였다.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지지부진 인적 쇄신과 이른바 ‘새 피 수혈 카드’로 김가람 전 최고의원이 당 안팎에서 부상하고 있다.국민의힘에서는 이번 총선 공천 과정에서 고령화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실제 최근까지 공천이 확정된 후보들의 평균 나이는 58세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40대 이하 후보는 12%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당내에서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남은 지역구 중 여권 강세 지역과 비례대표 후보로 젊은 인재들을 대거 등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젊은 인재를 적극 배치해 인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8일 청주 서원과 청원을 전략 지역구로 지정해줄 것을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 정치권의 파장이 일고 있다.전략 지역 지정 여부와 공천 방식은 전략공관위가 결정한다.이 경우 영입 인재 등을 전략 공천할 수도 있고, 전략 경선을 진행할 수도 있다.전략 경선은 경선 대상자 수나 방식을 기존 기준과 달리 정하는 것을 뜻한다.청주 서원은 전략경선 지역으로, 청주 청원은 전략공천 지역으로 고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공관위의 요청대로 결정될 경우 변재일 의원은 사실상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시·도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를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국민의힘 충북도당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청주 9선거구(충북도의원)에 홍혜진 전 국회방송 기자, 청주 자 선거구(청주시의원)에 김준석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각각 후보로 정했다.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도덕성과 당 및 사회 기여도, 의정활동 계획, 면접 등 기본평가와 함께 책임당원 대상 모바일 투표를 합산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 상당에 출마하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의 공천을 경선에 활용하고 있다.노 전 실장측은 정 의원의 공천에 이른바 ‘상당대첩’을 거론하며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상대 후보로 정 의원이 결정된 것을 거론하며 대항마로 자신이 적임자임을 적극 알리는 것이다.정 의원의 공천이 확정되자 노 전 실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영민과 정우택의 빅매치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다”며 “전국적 관심을 모을 격전의 현장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또 “경선을 넘어 꼭 상당대첩을 이루겠다. 이기는 선택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 정치 1번지 청주 상당 지역의 여·야 경선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양자 대결 구도로 확정됐다.먼저 국민의힘은 23~24일 양일간 공천이 진행 중이다.당원 20%, 일반국민 80% 여론조사로 진행되며 25일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도내 최다선인 5선의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대구고검장을 지낸 윤갑근 전 당협위원장의 대결로 펼쳐지고 있다.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선거 경선과정에서 한 차례 맞붙어 정 부의장이 승리했다.이번 경선에서는 아무도 승부를 예측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자신의 돈 봉투 수수 의혹을 보도한 기자를 고소한 것에 대해 적반하장의 극치라며 비판하고 나섰다.민주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본인의 돈봉투 수수 의혹을 보도한 기자 2명과 제보자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스스로 밝혔다”며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드는 것을 적반하장이라고 한다. 잘못한 사람이 잘못 없는 사람을 탓하는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또 “돈봉투 수수 의혹을 보도하면 이렇게 된다는 시범케이스를 보여주며 지역 기자와 언론사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경선이 예정된 국민의힘 청주 흥덕 일부 주자들 사이 공천이 확정된 김진모 전 청주 서원 당협위원장과의 ‘인연 찾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국민의힘 청주 흥덕 김동원 예비후보는 최근 SNS를 통해 김 전 위원장과의 동문임을 밝히면서 친분을 나타냈다.실제 두 사람은 청주 주성초등학교와 세광중, 서울대 동문이다.김동원 예비후보는 게시물에서 “우리가 반드시 국민의 힘이 되어야 한다는 결의를 다졌다”는 글을 올렸다.또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같은 지역구에서 공천 경쟁 중인 김학도 예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국민의힘이 도내 8개 선거구의 1차 경선 일정을 확정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 20개 선거구에 대한 11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도내에서는 청주 흥덕과 청주 청원 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확정했다.청주 청원은 김수민·서승우 예비후보가, 청주 흥덕은 김동원·김학도·송태영·이욱희 의원의 4자 경선이 이뤄진다.김정복 예비후보는 컷오프(공천배제)됐다.앞서 국민의힘은 김진모 전 청주서원 당협위원장이 청주서원 단수 추천 후보로 확정됐다.또 청주상당·충주·제천단양·보은옥천영동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이 21일 4선 도전을 선언했다.이날 예비후보 등록 후 충주시청 기자실을 찾은 그는 “충주 시민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 덕분에 3선의 힘으로 중단없는 충주 발전을 이끌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더 강력한 4선의 힘으로, 이종배가 쏘아올린 충주 발전, 이종배가 책임지고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러면서 “다음 임기에는 원내대표나 국회부의장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