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교육부가 추진 중인 2024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에 청원고등학교, 청주고등학교, 충주고등학교, 제천제일고등학교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들 고등학교는 지자체와 협약하거나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충북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하는 ‘군 지역 자율형 공립고’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충북 자율형 공립고 2.0의 자율적인 교육모델 운영을 위해 TF(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고, 정책 연구 등을 통해 운영 모델(안) 고도화와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가 의료현장을 떠난 충북의 의료진들은 집단행동을 자제하고 즉시 병원으로 돌아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충북도의회는 28일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호소문을 통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충북도에서도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200명 중 80%가 넘는 인원이 사직서 제출과 근무지 이탈 등 집단행동에 동참하면서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가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충북은 인구 1천명당 의사 수 1.57명으로 전국 평균 2.13명보다 현저히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의사 집단행동이 장시간 지속됨에 따라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27일부터 청주의료원 연장 진료를 한다고 밝혔다.기존 평일 오후 5시30분에 진료가 종료됐으나 오후 7시30분까지 2시간 연장된다.도민 의료 이용 불편의 최소화 및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진료, 의료 대응 및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등도 누리집에 게시, 배너로 지속 홍보하고 있다.충부도는 의사 집단행동 참여가 최소화되도록 충북의사회와 오는 28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해 관계 기관 공무원 8명이 재판을 받게 됐다.청주지검 오송참사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공무원 5명과 금강유역환경청 공무원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발주처인 행복청 공무원들은 시공사의 제방 훼손사실을 알고도 복구하란 지시를 하지 않고, 이후 설치된 임시제방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은 혐의다.하천 관리 책임이 있는 환경청 공무원들도 공사현장을 점검하지 않은 채 하천 점용 허가를 연장하고, 시공사의 부실한 임시제방 설치를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동물원 갈비뼈 사자 ‘바람이’의 딸 암사자가 다음달 중 청주동물원으로 보금자리를 옮길 예정이다.이에 따라 지난해 6월 청주동물원으로 옮긴 ‘바람이’가 다시 딸을 만나게 됐다.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회와 김해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영업을 중단한 부경동물원에는 백호랑이, 사자, 라쿤, 뱀 등 12마리의 동물이 남아 있다.이 가운데 뱀을 뺀 남은 동물들은 청주동물원으로 임시 이동돼 최종 분양 장소가 확정될 때까지 관리를 받게 됐다.뱀 2마리는 부경동물원 대표가 대구에서 운영하는 동물원으로 간다.김애라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의대 정원에 반대하며 집단행동에 나선 의료진들에게 병원으로 돌아와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김 지사는 26일 담화문을 통해 “현재 일부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과 무단결근으로 의료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그는 “의대 정원 확대는 늘어나는 고령인구와 높아지는 의료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의대 정원이 1998년 이후 전혀 늘지 않았고, 전문의 배출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의대 정원 확대는 더 이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보건의료재난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충북도에 따르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히 구성, 기존 운영 중인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로 확대 편성했다.수시 상황 판단회의 개최, 응급의료 체계 유지 점검과 개원의 집단 휴진 상황에 따라 보건소 연장근무도 추진할 계획이다.공공의료기관인 청주·충주의료원은 상황에 따라 평일 진료시간을 단계적으로 연장하고, 주말과 휴일 진료도 확대할 방침이다.도민 의료이용 불편 최소화와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고영국)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23일부터 26일까지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22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정월대보름 전후 화재 사고는 총 53건이다.사상자는 8명이 발생했고, 9억7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26건(4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12건(22.6%), 기계적 요인 6건(11.3%), 원인 미상 3건(5.6%) 등이다.이에 충북소방은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강력사건의 신속한 대응으로 충북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충북경찰청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가 활동한다.충북경찰청은 21일 우암홀에서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발대식을 가졌다.최근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르는 등 강력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광역단위 전담조직을 통해 대응하기 위해 이같이 신설했다.기동순찰대는 12개팀 총 91명으로 청주권 흥덕‧상당‧청원경찰서에 사무실을 마련 각각 4개팀씩 배치했다. 지휘차‧승합 순찰차 12대와 각종 탑재 장비를 갖췄다.14개팀(반) 76명으로 구성된 형사기동대는 강력범죄수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가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 사전예방을 위해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관리 추진에 나섰다.20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시·군 민간전문가 등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오는 4월 3일까지 인명피해 위험지역 집중 관리와 안전점검을 한다.점검 대상은 옹벽‧석축,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건설현장 등 1천197곳이다.충북도는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하고,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강구해 불안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관리할 계획이다.충북도 관계자는 “도민들도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충북지역 의료계도 집단행동에 들어갔다.19일 도내 의료계에 따르면 충북대학교병원 소속 인턴 33명 중 29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20일부터 근무하지 않겠다고 병원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레지던트 전공의도 의료현장을 이탈할 것으로 보여 충북대병원은 환자들의 응급·중증도에 따라 수술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충북대병원에는 전공의 136명(인턴 33명·레지던트 103명)이 근무하고 있다.앞서 지난 16일 청주성모병원 전공의 28명 전원도 사직서를 낸
(충북뉴스 괴산=양일환 기자) 괴산경찰서는 숨진 신생아를 유기한 혐의(사체유기)로 베트남 국적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증평군의 한 아파트 냉장고에 숨진 영아를 보관해 온 혐의다.남편인 50대 B씨는 전날 경찰에 숨진 영아의 시신을 집 근처 공터에 매장했다고 자수했다.B씨는 자신의 집 냉장고를 청소하던 어머니가 냉동고에서 영아 시신을 발견했고, 겁이 나 집 근처에 묻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와 몇년 간 아이를 가진 적 없어 영아의 존재는 모른다고 했다.경찰은 검거에 나서 같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올해 충북학사 입사생 280명을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충북도에 따르면 입사생 선발심사위원회를 열어 서서울관 100명, 동서울관 100명, 청주관 80명 등 신규 입사생 280명을 확정했다.입사생 선발 시스템을 통해 지난 7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서서울관은 3.9대 1, 동서울관은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주관 경쟁률은 1.9대 1이었다.선발 결과는 각 학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까지 입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충북학사 관계자는 “불합격자 중 유자격자에 대해서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와 선거사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입후보설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선거에 참여하는 후보자와 선거사무관계자가 선거사무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후보자등록신청서류 작성 등에 관한 사항 △선거운동 방법 및 제한‧금지 행위 △정치자금 수입‧지출 및 회계보고에 관한 사항 △기타 선거법 위반 사례 등 후보자와 선거사무관계자가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중점 안내할 예정이다.설명회 일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고영국) 119종합상황실은 소중한 생명을 구한 5명 대원에게 2023년 4분기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소생시킨 구급대원과 일반인에게 주는 상이다.119종합상황실 소속 서희경 소방장(40)은 지난해 11월 음성군에 위치한 마트 주차장에서 직원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신속히 119구급대를 현장으로 출동시켰다.이후 신고자와 영상통화를 통해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공연과 전시 관람, 도서 구입 등 문화소비 활동을 하면 할인 혜택을 주는 ‘문화소비 365’ 사업이 다음달부터 시행된다.충북도는 14일 농협은행 충북본부, 충북문화재단과 2024년 문화소비 365 사업 성공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세부시행계획 수립 △시스템 운용 △사업 홍보 △이용데이터 분석 등 다각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이날 농협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억원에 이어 올해에도 5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문화소비 365는 도내 공연·전시관람, 지역서점 도서구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운전기사에게 폭언과 욕설 등을 한 혐의로 기소된 김윤배 청주대학교 총장이 무죄를 선고 받았다.대법원 제1부(주심 대법관 노태악)는 8일 강요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총장에 대해 검찰의 상고를 기각했다.이에 따라 김 총장은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까지 최종 무죄가 확정됐다.앞서 김 총장은 운전기사 A씨에게 폭언과 욕설, 업무 외 잡무를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2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가 음주운전 면허취소로 운전기사 역할을 할 수 없는 A씨의 생계유지를 도우려 했던 것일 뿐, A씨의 의사에 반해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농촌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민 농촌유입 촉진을 위해 올해 332동의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의 주택 개량‧신축에 들어가는 비용을 시중보다 낮은 2% 고정금리(청년 1.5%) 또는 변동금리로 융자 지원한다.신축은 최대 2억5천만원, 증축‧대수선은 1억5천만원 이내로 대출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자의 신용등급, 담보능력 등에 따라 대출한도는 달라질 수 있다.사업대상자는 농촌지역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주민, 귀농‧귀촌인, 근로자 복지를 위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희귀유전질환센터가 충북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 진료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국가등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17곳의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을 뽑았다.희귀질환 전문기관은 희귀질환관리법에 따라 희귀질환자 진료, 희귀질환 관리에 관한 연구, 희귀질환 등록통계 사업 등 업무를 수행한다.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1기 사업을 운영한다.충북대병원 희귀유전질환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희귀질환 거점센터사업을 통해 희귀질환 진료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이상조 청주시의원이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아 의원 직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승주)는 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의원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신고한 내용을 보면 누락된 재산 종류, 재산 내역 등을 보면 일부 착오로 신고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제대로 알아보지 않아 생긴 착오라고 하더라도 그 자체가 미필적으로나마 문제가 있다고 보인다”고 했다.그러면서 “피고인 투표율이 2위 후보보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