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29일 충북뉴스의 ‘청주시장 지낸’ 한범덕 예비후보, 허술한 공약 준비 ‘빈축’ 제하의 기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예비후보 공약은 시대를 역행하는 부실한 발표라고 평가 절하했다.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 “충북의 심장인 청주시장을 해보겠다는 사람이 임신·출산·보육이라는 시대적 화두를 말하면서 내용도 알지 못하고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공약을 발표하는 것을 보니 참 부끄럽기 그지없다”고 꼬집었다.이어 “무엇을 준비해서 어떤 비전을 제시한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공평사회 만들기 범국민운동본부(공평본)가 30일 오후 3시 청주에서 공식 출범한다. 평등사회를 실현을 목적으로 한 전국 단위 민간단체인 이 단체의 창립 준비위원장은 '청학동 훈장' 김봉곤씨다.김씨는 2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 대다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불공평, 불평등, 불합리를 겪고 있다”며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우리가 모두 희망하는 사회는 다양함이 존재하고 차별이 없는 행복한 사회”라면서 “정책과 제도로 차별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마음 속에서부터 인정하고 받아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는 28일 충주댐 인공호수 명칭을 ‘청풍호’로 제정해줄 것을 충북도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이근규 제천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제천시지명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청풍호’ 제정 상정안을 가결한 바 있다.시에 따르면 청풍호 지명에 대한 역사성, 문화성, 경제성, 상징성 및 타당성 검토와 2007년 외지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올해 주민 의견수렴 등을 반영한 결과, 청풍호가 적합함이 재확인돼 이를 해당 충주댐 인공호수 지명으로 제정해줄 것을 충북도에 요청했다.제천시의 지명 제정 상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충북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 입후보예정자 A씨를 선거인에 대한 물품 제공 혐의로 28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충북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경 평소 일면식도 없는 신규임용 교수 19명에게 각각 3만원 상당의 동양란 화분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교수는 선거인 명부에 오를 자격이 있는 자들이어서 A씨의 물품 제공은 교육공무원법에 저촉된다.교육공무원법은 누구든지 자기 또는 특정인을 대학의 장 후보자로 당선되게 할 목적으로 선거인에게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금전·물품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8일 인권조례 폐지를 시도하는 증평군의회를 규탄한다고 주장했다.연대회의는 이날 성명을 내 “인권조례 제정 등을 통해 인권행정을 가치로 하는 인권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각 자치단체들의 노력과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연대회의는 “증평군의회는 작년 11월 인권조례 제정이후 몇 개 월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보수 개신교를 중심으로 한 지역의 조례폐지 청구 움직임이 있자, 청구절차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발 빠르게 조례 폐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증평군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신태하)이 오는 4월 1일부터 증평군과 영동군의 대기오염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도는 지난해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각 2억 원 정도를 들여 증평읍과 영동읍에 각 1개씩 대기오염측정소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새로 설치된 대기오염측정소는 해당 지자체가 직접 유지보수를 하고, 보건환경연구원이 대기오염측정 자료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측정소에서는 대기오염물질인 미세먼지(PM10, PM2.5), 오존(O3),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6항목과 풍향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화학물질사고 대응 전담 국가기관인 화학물질안전원의 청주 오송 이전이 본격 추진된다.충북도는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로 이전 예정인 화학물질안전원이 6월 말까지 건축설계를 마치고 7월 중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이와 관련, 안전원 관계자 10여명은 이날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를 방문해 신축 현장을 둘러봤다.안전원은 373억원을 들여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3만6천90㎡ 터에 연면적 1만888㎡ 규모의 청사·교육훈련장을 2020년까지 지을 계획이다.안전원이 들어서면 전국의 소방과 군, 경찰 및 화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27일부터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사업을 시행한다. 10월까지 계속될 이 사업은 일본뇌염 유행 가능 시기를 예측하고 사전에 주의보·경보를 발령해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연구원은 청주시 오송읍 공북리 소재 우사에 유문등을 설치하고 채집된 모기에 대한 밀도조사를 한다.‘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가 매개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지난해 4월 4일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주의보가, 6월 29일에는 경보가 각각 발령됐다. 충북에서는 7월 24일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가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7일 “각 정당은 양질의 일꾼을 가려 공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충북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정당마다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이 대거 등록, 과열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어 유권자들이 모든 후보를 검증할 수 없는 만큼 정당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참여연대는 “재임 기간 부패·비리에 연루됐거나, 지역 주민의 아픔을 뒤로 하고 해외연수에 참여했던 정치인은 공천에서 배제돼야 한다”면서 “지역 사회와 정치를 발전시킬 수 있는 풀뿌리 후보들로 새판을 짜야 한다”고 신뢰받는 후보 공천을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이 청주시, ㈜SK하이닉스, 청주서원노인복지관과 함께 ’행복교복 실버천사‘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학생들에게서 기증받은 교복을 노인들이 수선해 저가로 판매하는 사업이다.도교육청은 27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행복교복 실버천사’는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한다.도교육청은 청주지역 중·고교 학생들이 교복을 기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병우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저소득층 청소년 가정의 교복비 부담 경감은 물론, 노인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 중·고등학생 흡연율이 전국 평균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합동조사한 13차(2017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7년 전국 중·고등학생 흡연율은 6.3%에서 6.4%로 전년대비 0.1% 증가했다.반면, 충북은 6.9%에서 6.1%로 전년대비 0.8%로 감소했다.2017년 충북 중·고등학생 흡연율도 전국평균 대비 0.3% 줄었다.충북교육청은 2015년부터 각급 학교별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위한 흡연예방교육과 홍보활동 등을 통한 흡연 예방에 노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명예퇴직 요인으로 발생한 부이사관(3급) 인사를 6·13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자 청내 안팎에서 뒷말이 나오고 있다.이러한 방침은 시장 궐위에 따른 권한대행 등의 청주시 규칙까지 어긴 것으로 드러나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이범석 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지난 2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차기 시장이 취임하면 조직개편과 인선 등을 결정해야한다”며 “반재홍 경제투자실장(부이사관‧3급) 명퇴에 따른 3급 인사는 직무대리 체제로 운용하다, 6월 이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직무대리인으로는 이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6·13 음성군수선거 출마자로 거론돼온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병윤 전 충북도의원이 26일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도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갖고 음성군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과 봉사로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전 의원의 불출마는 이날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자신을 금품 제공자로 지목하고 조사에 착수에 따른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충북선관위는 음성군수선거 출마가 유력시 되는 A씨에 대해 기부행위 등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문장대온천 개발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가 23일 괴산군 청천면 환경문화전시관 일원에서 열렸다.괴산군민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 등 1천200여명이 모여 개발 저지에 한목소리를 냈다.참석자들은 저마다 ‘온천개발 결사반대’,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등 붉은 색 머리띠와 피켓을 들고 개발 저지를 위한 투쟁을 선언했다.주최 측인 문장대온천개발 저지대책위원회는 “문장대온천 개발을 막아내는 것은 소중한 삶의 터전과 자연환경을 지키는 일”이라며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목소리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도내 12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충북인권연대는 22일 “증평군의회의 인권조례 폐지 시도는 성적 소수자의 인권이 보장되면 동성애가 확산된다는 편협한 사고에 기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 “증평군 인권조례 어디에도 성 소수자의 인권보장, 성적 지향에 대한 차별 금지 내용이 없다”며 “형식적으로 존재하는 조례마저 폐지하려는 시도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스스로 제정한 조례를 5개월도 지나지 않아, 폐지안을 입법예고한 행태를 더욱 납득할 수 없다”며 “증평군수는 조례안 폐지가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보가 자신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를 상대로 억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함께 무고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22일 우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충북도청에서 근무할 당시 우 예비후보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A씨에 대해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청주지법 충주지원에 제기했다.우 예비후보에 대한 성추행 등의 폭로는 A씨가 여당 유력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한 허위사실 유포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소송과 함께 경찰에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무고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도는 개정 동물보호법이 22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반려동물을 학대하는 사람에게는 최대 징역 2년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종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보다 강화됐다. 무더위와 추위에 방치하거나 음식이나 물을 강제로 먹이는 행위, 다른 동물과 싸우게 하는 행위 등도 동물 학대 범위에 새로 추가됐다. 100만 원 과태료 처분을 받던 동물유기는 과태료 300만 원으로 상향됐다.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는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도 10만 원에서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도는 저소득층 환자와 보호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간병서비스 지원금을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현재 하루 1인 기준 간병비 단가를 3만 원에서 3만6천 원으로 올려 지역 저소득층 8천80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간병비 지원 확대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간병인의 처우개선과 고용안정을 위함이다. 저소득층 간병서비스는 청주·충주의료원에서 56병상(공동간병인실)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환자들에게 저부담(자부담 10%)의 공동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K3리그 어드밴스 소속 청주시티FC가 오는 24일 오후 3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이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2016년 K3리그에 뛰어든 청주시티FC는 두 시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신흥 강호다. 올 시즌을 앞두고 권오규 감독과 K리그1 신인상을 거머쥔 김영후 등을 영입하는 등 전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천시민축구단과의 리그 상대 전적은 2승 1패로 청주시티FC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홈 개막전은 축하공연과 배건수 축구프리스타일러의 공연, 경품 추첨이 있을 예정이다.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세계 물의 날을 하루 앞둔 21일 충북도, 옥천군, 금강유역환경청, 충북물포럼은 옥천체육센터에서 ‘2018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영만 옥천군수,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 환경단체,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세계 물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맑은 물 보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이 각종 표창을 받았다. 이 지사는 기념사에서 “물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모두 물을 아끼고 가꾸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물 자원 보존을 위해 환경기초 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