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 광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괴산군은 지난 24일 괴산읍 소재 자원순환센터(능촌로2길 70-37)에서 광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준공식을 가졌다.26일 군에 따르면 광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사업은 2013년 5월 증평군과 폐기물 처리시설 광역화 기본협약을 시작으로 2017년 1월 착공 후, 지난 4월 공사 마무리까지 6년 만에 완료됐다.광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은 괴산군과 증평군의 생활폐기물 중 소각쓰레기와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시설이다.광역 생활쓰레기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의 특산물 오송 ‘맛찬동이’ 수박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오송바이오작목회 40여 회원들의 정성과 재배 노하우로 생산된 이 수박은 오송농협 산지유통센터(APC)의 엄격한 선별을 거친다.오송읍 서평리 5농가에서는 올해 수박 75톤(1만개)을 첫 수확해 오송APC에서 공동 선별한 후 서울 양재동 농협 판매장과 이마트를 비롯한 각 출하처로 보내진다.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천년의 발자취! 농다리에 반하다’를 주제로 열린 19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진천군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열린 축제는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선보였다.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개막일부터 폐회식까지 사흘간 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약 6만명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약 9%(5천여명)가 증가했다.농다리축제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충북도 유망축제로 지정됨에 따라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해 40여개의 프로그램에 많은 관광객들의 참여가 이뤄졌다.군은 지난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양수발전소 유치’에 영동군 지역사회가 하나가 됐다.영동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무웅)는 26일 양수발전소 유치 군민 결의대회를 가졌다.16회 영동군민의 날과 연계해 열린 이날 대회에는 5천여 명의 군민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문 낭독에 이어, 유치 촉구 구호를 외치며 발전소 유치를 염원했다.애초 3만 명을 목표로 한 서명운동은 군민 관심과 지지로 목표 인원을 훌쩍 넘긴 3만2천여 명이 참가했다.5만 남짓한 군 전체 인구를 고려할 때 얼마나 많은 군민이 유치를 희망하는지를 짐작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청주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소란을 피운 송태영 전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이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3단독 오태환 판사는 모욕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송 전 위원장과 그의 지인 A씨에게 각각 벌금 5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오 판사는 “공소사실 일부가 무죄로 판단된다”면서 “병원 폐쇄회로(CC) TV 화면과 검찰의 증거, 피해자 진술만으로는 병원 측 업무를 방해할 목적이나 의도가 있던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업무방해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송 전 위원장은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 문화예술계가 성추행·보조금 비리 의혹 등에 휩싸이며 크게 술렁이고 있다.비록 일부 인사들에 국한된 ‘그들만의 얘기’라지만, 이를 접하는 지역사회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문화예술계의 ‘민낯’은 지난해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부터 드러나기 시작했다.2017~2018 충북도지정예술단 노현식무용단(대표 노현식 창원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 겸 예술감독‧전 청주시무용협회장)에 대한 부적정한 보조금 집행 의혹이 제기되면서다.당시 행감에서 노현식무용단은 관람객수 부풀리기와 공연사업과 무관한 ‘드론’ 구입 등 의구심을 살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조문화 증평군의원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원도심 전선 지중화사업을 제안했다.조 의원은 지난 24일 군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선 지중화사업을 하면 시가지 미관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뿐만 아니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조 의원은 “원도심 전체를 대상으로 (전선 지중화사업)하기에는 많은 시간과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와 연계해 사업계획을 세우고 한전의 지자체 분담금 장기분할상환제도를 이용해 연차적으로 시행한다면 재정 부담이 크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자들이 명품 자원봉사 활동을 다짐했다.괴산군은 24일 청소년수련원에서 충북도민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304명의 자원봉사들은 대회 기간 중 경기장 편의 제공과 질서유지, 교통안내 등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봉사자들은 발대식에서 빛나는 미소로 선수단과 관중 등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감동 있는 명품 자원봉사를 구현할 것을 다짐했다.도내 11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4천500여명이 참가할 58회 충북도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지역 공연문화 예술 발달을 촉진하는 내용의 법 개정이 추진된다.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은 공연예술 콘텐츠에 대한 육성과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4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한국공연예술진흥원을 만들어 공연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수립부터 다양한 지원 사업이 가능하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한류는 물론 지역 공연문화 예술 발달을 촉진하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개정안에 따르면 한류의 지속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공연예술 콘텐츠와 공연예술 지원 인력을 육성·지원한다.문화예술 소외지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천년의 발자취! 농다리에 반하다’를 주제로 한 진천군 대표 축제 19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오는 24일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26일까지 열릴 이번 축제는 새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더해 예년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축제기간 메인무대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용연 만들기 ▲카누 체험 ▲메기 잡기 체험 ▲견지낚시대회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전통의상 체험 ▲발마사지 체험 ▲물수제비 체험 및 날리기 대회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이 진천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스마트 교육환경 만들기에 나선다.군은 23일 군청에서 송기섭 군수와 이재명 교육장이 스마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서 군과 교육청은 다양한 스마트교육 분야에서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양 기관은 우선 올해부터 초등학교 5~6학년 교실을 대상으로 구축을 계획 중인 스마트교실 조성부터 추진할 계획이다.송 군수는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가 높은 교육청과 창의융합 교육 분야에 노하우를 갖고 있는 군이 협력해 스마트교육 환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회장 백경임)가 49회 우륵문화제 슬로건과 포스터를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중원 문화와 예술의 혼을 문화제 성격에 맞도록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성인 누구나다. 슬로건은 6월 7일까지, 포스터는 6월 13일부터 7월 5일까지 접수한다.응모는 충주예총 홈페이지(cjar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cj-artist@hanmail.net)로 하면 된다. 1인당 2개 작품까지 할 수 있다.심사를 거쳐 슬로건과 포스터 당선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이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공동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한다.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23일 충북도청에서 서 회장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바 있는 서 회장은 “무예마스터십이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란 슬로건으로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다.태권도와 유도, 삼보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의회(의장 윤석진)가 23일 양수발전소 신규 건설 유치 의지를 나타냈다.이날 26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연 군의회는 ‘영동 양수발전소 신규건설 유치’ 건의문을 채택했다.이승주 의원 등 8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건의문에선 “영동군이 양수발전소 건설에 적합한 후보지로 선정된 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도 “수몰예정지 주민 등 일부는 서명부를 제출하는 등 반대의견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생활 터전을 잃는다는 상실감과 공사 탓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라며 “이를 해소해야만 군민 모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폐기물처리업체의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 처벌 방침을 세웠다.시는 지난 1월 폐기물처리업체 488곳에 불법 행위를 엄단한다는 공문을 발송한데 이어, 실제로도 처벌을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 들어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적발된 27건 중 영업정지 대상만 10건. 이들 업체 모두 영업정지 1개월에서 6개월 처분을 받았다.시는 “솜방망이 처벌로는 폐기물 불법처리로 인한 부당수익을 노린 불법행위를 근절할 수 없다”며 강력 처벌 배경을 전했다.앞서 시는 부시장 주재로 연 테마회의에서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23일 개막했다.26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이 박람회는 청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충북도가 공동 주최한다.도시농업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농업에 대한 도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도시농업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올해는 ‘생명문화도시, 농업을 만나다’란 주제로 펼쳐진다.그린오피스와 옥상정원, 기능성 텃밭 등 생명과 문화를 접목한 농업을 공유하기 위한 전시‧참여 행사들을 연다.15회 전국 생활원예 경진대회, 1평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의회 의장선거 과정에서 동료 의원으로부터 돈을 받은 자유한국당 박병진 도의원(영동1)이 항소심에서도 직위상실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윤성묵)는 23일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 의원에 대해 원심과 같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1천만 원을 명령했다.또 박 의원에게 돈을 준 혐의(뇌물공여)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같은 당 강현삼 전 도의원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의 결론이 정당한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전국 국공립전문대학교 총장들이 공무원 특별임용제도 개선과 간호학과 신설에 한목소리를 냈다.23일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에 따르면 이날부터 24일까지 전국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정병운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이하 협의회)가 도립대에서 열린다.전국 국공립전문대학 8개교 간 우호 협력 증진과 공동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서다.이번 협의회에선 ▲공무원 특별 임용제도 쟁점 및 대응 방안 ▲간호학과 신설 검토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공병영 충북도립대 총장은 공무원 특별 임용제도 쟁점 및 대응 방안으로 “직렬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가 수안보 스키장 부지(사진) 활용 방안 찾기에 나섰다.충주시는 수안보 스키장 부지에 종합레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 계획을 세워 내년도 정부 지역발전투자협약사업 공모에 응모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사업 계획 수립을 위해 시는 5천만 원을 들여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현재 스키장 부지 54만7천200㎡ 중 72%는 산림청 소유다. 나머지는 법원 경매로 S사가 취득했다.시는 사유지는 매입하고 국유지는 빌리는 형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스키장 경사면을 활용해 워터슬라이드와 루지 등을 만든다는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성폭력피해자를 상대로 한 명예훼손 등 2차 가해행위를 할 경우 형의 1/2까지 가중 처벌하는 내용의 법 개정이 추진된다.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충주)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3일 밝혔다.현재 성폭력피해자에 대한 명예훼손 등 2차 가해행위를 할 경우 형법상 명예훼손죄나 모욕죄 등으로 처벌하고 있다.하지만 피해자를 보호하기에는 처벌 수준이 낮아 일각에서는 가중처벌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꾸준히 나왔다.이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2차 피해를 방지하고 미투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