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수질 문제로 학교급식을 해오지 못한 베트남 하노이 소재 국제학교가 청주시 소재 기업의 도움으로 급식이 가능해졌다.수처리전문 기업인 ㈜에코프로텍은 수질개선 사업으로 하노이에 있는 한국국제학교가 이달부터 학교급식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하노이에 있는 한국국제학교는 현지 날씨 탓에 수질이 열악한 상태였다고 한다.수인성전염병 등 음식의 안전성 확보가 어려워 그동안 도시락을 구입해 학생들에게 제공해왔다.이런 가운데 에코프로텍은 이 학교에 ‘오존’을 이용한 직수방식 살균수제조장치인 ‘HOPS’를 설치해 학교 수질문제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명품 쌀 ‘청원생명쌀’이 미국 식탁에 오른다.청주시는 오는 9일 부산항을 통해 미국 로스엔젤레스 롱비치항으로 출발하는 화물선에 청원생명쌀을 선적, 미국으로 첫 수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수출 물량은 2.4톤으로 현지 쌀 소비 트렌드에 맞춘 냉장 보관용 2kg-pet 1천200개로 소포장 제작됐다.품목은 청원생명쌀 배아미와, 5분도미로 최근 가바(GABA), 옥타코사놀 등이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주목 받고 있는 쌀눈이 온전히 살아있는 쌀이다.청주시는 이번 수출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한인마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포스터가 공개됐다.충북도는 6일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확정된 포스터는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꽃잎 모형에 메이크업 화장품으로 터치한 느낌으로 엑스포 콘셉트이자 슬로건인‘K-Beauty(뷰티)로 세계를 물들이다’를 표했다.또 방사형 꽃잎 모형의 표현으로 화장품 수출진흥 전문 엑스포라는 행사 취지와 함께 세계로 힘차게 뻗어 나가는 K-Beauty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도는 전국 화장품·뷰티학과 소재 대학, 각급 기관, 도내 시·군 민원실 및 아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빗물을 모아 작물 재배에 활용하는 ‘온실용 빗물이용 시설원예 안정생산 시범’ 사업이 도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충북농업기술원은 6일 “지난해 이 사업의 추진 결과를 볼 때 제때 관수한 농작물은 품질이 좋아지고 소득이 증대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주변 환경 또한 좋게 해 일석사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빗물이용 시스템은 빗물을 모아 저장시설에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기에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각종 이물질이 섞인 초기 빗물은 흘려버리고 정수된 빗물만 모이게 된다. 모인 빗물은 200톤
[충북뉴스 청주=소진섭 기자] 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는 국가기술자격검정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오는 6일 오전 11시 청주상의 회의실에서 열릴 사업설명회는 특성화고 담당교사와 회계ㆍ컴퓨터학원 자격담당자를 대상으로 한다.설명회에선 올해 진행되는 국가기술자격검정 시행 계획과 주요제도 변경사항 등을 안내한다.또 국가기술자격검정의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질의응답 등의 간담회를 갖는다.한편 청주상의는 올해 정기시험으로 워드프로세서 등 7개 국가기술자격과 국가자격인 유통관리사 등 4개를 포함, 총 12개 자격종목을 25회에
[충북뉴스 이재열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이하 인증원)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했다.인증원은 지난 3일 회의실에서 임직원 청렴서약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서약식에서 직원들은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식품위생안전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이 막중해지는 만큼, 지속가능한 윤리경영 정착과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을 다짐했다.특히 공직사회 부패를 예방하고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금품·향응을 수수 금지 ▲업무처리 시 공익 우선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수행을 통한 청렴 서비스 제공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일원에 조성 중인 영동산업단지가 올해 분양에 물꼬를 텄다.영동군은 5일 군청 상황실에서 ㈜KSS(대표 길도현)와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KSS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영동산단 부지 2만566㎡ 건축면적 9천510㎡에 189억 원을 들여 공장신축과 지역주민 78명을 고용할 예정이다.신규창업 업체인 KSS는 세계 최초 친환경 공법으로 개발된 피복강판을 생산, 이를 드럼에 적용하고자 지난 3년간 국내 2위 드럼생산업체인 OJC와 공동개발을 마쳤다.향후 드럼사업이 안정화되면 생산라인 증설은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의 일환인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청주시는 4일 시청 접견실에서 충북도, 컨설팅웍스㈜(대표 하권석)와 이런 내용이 담긴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컨설팅웍스는 이 협약에 따라 오는 2019년 4월까지 834억 원을 들여 지식산업센터 ‘퀀텀시티’를 신축한다.퀀텀시티는 흥덕구 송정동 70-41외 2필지 부지 1만8천3㎡에 지하 1층∼지상 15층 연면적 6만1천294㎡ 규모로 계획됐다.이곳엔 생산과 업무, 여가, 휴식, 주거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조공장과 오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임기 2년의 지역회장 13명을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지역회장제는 중소기업중앙회가 2007년부터 시행 중이다. 건실한 기업 운영과 덕망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인을 위촉한다.충북에선 대한건설협회 음성군협의회장인 최병윤 충북도의원이 재위촉됐으며, 지역회장단협의회장은 심옥주 경기지역회장이 선출됐다.지역회장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각종 행사 참석, 사회공헌 활동 분위기 확산 등 지역 중소기업인을 대표하는 대외업무를 수행한다.유영호 중기중앙회 회원지원본부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가 ‘2017년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을 추진한다.청주대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2017년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며 4일 이같이 밝혔다.컨소시엄에는 청주대를 비롯해 3개 대학과 세종대 기술지주회사, 특허법인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며, 3년간 국비 등 약 10억 원이 지원된다.이번 사업은 각 대학 내 기술을 사업화하는 조직간 연계활동을 강화하고, 하나의 통합계획을 세우는데 그 목적이 있다.사업 시너지 효과를 위해 대학의 분산된 기술사업화 역량을 집중하고 기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이하 충북TP)는 기능형 조직에 초점을 맞춘 조직편제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충북TP에 따르면 중앙정부와 충북도 산업육성 정책과 기술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부서통합과 거점 확대, 기능조정을 통해 융·복합 산업육성 및 주요기능 실행을 강화키로 했다.이에 따라 종전 ‘2단 4센터 2실’을 ‘2단 4센터 1실’로 개편됐다.기존 지역산업육성실의 기능과 역할을 기업지원단과 한방천연물센터로 흡수 통합했다.기업지원단에 신설된 ‘지역산업진흥실’은 충북 남부권 균형발전 사업과
[충북뉴스 충주=이재열 기자] 청탁금지법 시행과 수입농산물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를 위해 충주시가 ‘충주사과 상생마케팅’에 나섰다.농산물 상생마케팅은 지자체와 기업의 후원을 통해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싼 값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행사다.시는 3일 양재하나로마트에서 후원업체인 ㈜유한양행, ㈜애경, ㈜농협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사과 상생마케팅 후원식을 갖고 판촉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상생마케팅을 위해 시는 1천500만원, 유한양행과 애경은 각각 1천만 원과 500만 원을 후원했다.시와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오는 6일 진천군을 시작으로 시군 순회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을 한다고 3일 밝혔다.시간․공간적 제약으로 지재권 상담을 받기 어려운 충북도내 중소․벤처기업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함이다.충북도의 지원으로 전국 유일하게 충북에서만 추진하는 현장 중심의 지원사업으로, 산업재산권 전문가와 충북지식재산센터의 컨설턴트를 비롯해 경영, 노무, 관세 등 각 분야별 전문위원이 직접 시·군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돕는다.특히 올해는 국내 출원에 소요되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고품질 쌀 적정생산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3저·3고 운동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쌀농사의 연속 풍년과 다양한 먹거리,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쌀 소비가 줄어 재고가 늘어나면서 쌀 생산 기반을 유지하기 위함이다.‘3저’는 논에 타 작물을 재배해 재배면적을 줄이고, 화학비료인 질소비료를 10a당 2kg 줄이기, 직파재배 확대로 생산비 줄이기 등이다.‘3고’는 밥맛 좋은 품종 재배하기, 완전미율 높이기, 쌀 소비 촉진 확대 등이다.이와 관련, 지난달 28일 자율실천 결의대회를 가진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는 전국 처음으로 ‘곤충순대’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곤충순대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와 ㈜글로벌푸드(대표 박남규)가 개발했다.곤충이 들어간 순대, ‘고소애 순대’는 분말형태의 갈색거저리를 이용해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단백질 함량과 영양가가 높은 기능성 순대다.이 순대는 현재 5개 체인점에서 판매하고 있다.이번 특허획득에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곤충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등에서 수차례 시식회도 가졌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곤충이 미래의 먹거리로서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가 올해 9만개 일자리를 만들기로 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도는 일자리 목표의 공시를 위한 2017년도 지역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세웠다고 2일 밝혔다.충북도는 이번 계획에서 지역맞춤전략으로 고용률 70.9%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지역 맞춤 고용전략 수립 ▲취약계층 특화 일자리 창출 ▲일자리 창출 책임성 강화 ▲직업훈련 및 인력양성 강화 등 4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민선 6기 공약인 일자리 40만개 창출을 위한 막판 스퍼트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앞서 2014년 수립한 민선 6기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미래식량을 견인할 대표적인 먹거리인 식용곤충을 이용한 스프레드를 개발, 특허 출원했다고 31일 밝혔다.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스프레드는 ‘갈색거저리’란 식용곤충 분말과 땅콩을 이용한 것으로, 항산화활성과 단백질 함량을 증가시키는 기술이다.빵이나 크레커에 발라먹거나 소스 등 다양한 식품 소재로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영호 친환경연구과장은 “주로 단백질만 함유한 다른 식용곤충에 비해 갈색거저리는 단백질 뿐 만 아니라, 불포화지방산과 다양한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충북뉴스 청주=소진섭 기자] 충북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다소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는 2017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2분기 전망치가 ‘103’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기업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이번 조사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도내 33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했다.그 결과,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충북뉴스 충주=이재열 기자] ‘주 4일 근무’로 알려진 화장품기업 ㈜에네스티가 3년여의 개발 끝에 수안보 온천수 기초라인을 오는 4월 3일 출시한다.2013년 국내 처음으로 수안보 온천수 화장품을 선보인 에네스티는 30일 “출시될 기초라인은 수안보 온천수와 에델바이스가 만난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이라며 “파라벤과 설페이트를 첨가하지 않은 제품으로 예민하고 민감한 피부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온천수에 함유된 11가지 풍부한 미네랄 성분은 피부 보습 진정에 효과적이며 피부를 한층 더 깨끗하고 건
[충북뉴스 증평=이재열 기자] 제일종묘농산은 세계 첫 기능성 고추인 ‘당조고추’의 기능성에 대한 임상실험 논문이 일본의 학술 전문지 ‘신약과 임상’ 3월호에 실렸다고 30일 밝혔다.제일종묘농산에 따르면 당조고추 기능성 임상실험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후원으로 일본 국립규슈대학 교수진이 당조고추의 식후 혈당의 급상승 억제효과에 대한 기능성을 입증한 것.농식품부와 aT는 당조고추를 제2의 파프리카와 같은 수출전략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일본 수출을 준비해왔다.2015년 4월 일본의 기능성 표시식품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