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19개 사업에 160억 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주요 지원분야로는 △경영현대화 지원(98억2천400만 원) △홍보·마케팅(10억1천800만 원) △노후시설 개선(47억4천만 원), 상인조직 역량강화(1억2천500만 원), 화재공제 가입지원(2억9천만 원) 등이다.충북도는 지역 내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형 시장 및 디지털 대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 침체된 원도심 상권의 부활을 위한 상권활성화 사업, 특색 있는 골목브랜드 구축을 위한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은 알코올 농도가 다른 2개의 와인을 혼합해 원하는 알코올 농도로 맞출 수 있도록 계산하는 알코올 희석 앱(app)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국내‧외에선 와인의 다양한 맛과 향을 내기 위해 서로 다른 와인을 혼합하거나 알코올 함량이 다른 와인을 혼합해 원하는 알코올 농도(12~14%)로 만드는 경우가 자주 있다.와인을 혼합할 때마다 계산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잘못된 계산으로 원하는 맛과 알코올 농도를 지닌 와인 제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와인연구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와인을 정밀하게 희석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3천950억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지원 결정을 받아 농협, 신한은행 등 도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으면 도 및 시군에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준다.올해는 ESG경영 도입에 대한 중소기업 부담 완화와 ESG경영 확산을 위한 탄소저감시설지원자금 30억 원을 신설‧지원한다.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창업자 지원을 위한 청년창업지원자금은 지원 대상의 조건을 창업 3년 이내에서 창업 5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 ‘못난이 김치’가 해외 식탁에 오른다.김영환 충북지사는 4일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못난이 김치의 국내 판매와 해외 수출계획을 밝혔다.김 지사는 “일본 EISAN YES MART 24곳에 못난이김치 10톤을 공급하기로 계약했고, 베트남 K마트(10톤)와 미국 LA 홈쇼핑(10톤) 특판도 현재 협의 중”이라며 “해외에서도 못난이 김치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내 판매도 GS리테일과 100톤을 계약해 설 명절을 앞두고 한정 판매를 추진하고 6차 산업 안테나숍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사랑상품권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투입 예산 대비 20배의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충북연구원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청주사랑상품권 투입 예산 469억 원 대비 20배인 8천443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021년 청주사랑상품권 발행액은 4천729억 원이었는데 전국적으로 8천443억 원 생산유발효과와 3천688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9천766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청주지역에서 파급효과가 가장 높은 업종은 도소매와 상품중개서비스이다. 이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고용률 72.2% 달성과 상용근로자 10만명 확대를 목표로 하는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2일 발표했다.충북도에 따르면 ‘모두가 일할 수 있어 삶이 신나는 충북 도민’을 비전으로 오는 2026년까지 △지역 일자리 거버넌스 완성 △원하는 일자리가 풍요로운 생태계 조성 △인적자원 수급균형을 위한 최적 시스템 가동 △누구나 소외없이 일할 수 있는 지역 구현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명품 일터 실현 등 5개 핵심전략 19개 실천과제를 추진한다.분야별 중점 실행 과제로 일자리 거버넌스 완성을 위해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사과의 해외시장 공략이 시작됐다.충주시는 30일 충북원예농협의 2022년산 충주사과 5톤이 미국 수출 길에 올랐다고 밝혔다.이날 수출하는 충주사과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내 한인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충주시는 같은 날 베트남으로 충주사과 10톤 수출을 시작하는 겹경사를 맞았다.충주사과는 지난 2011년 미국 수출에 물꼬를 튼 이후 꾸준히 미국인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을 정도로 인기다.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수출용 사과 생산을 위해 100% 계약재배를 하고 있다.여기에 철저한 농가 지도 교육과 최신식
(충북뉴스 증평=곽근만 기자) 오스템바이오㈜가 증평군에 500억 원을 투자한다.증평군은 충북도, 스템바이오와 29일 충북도청에서 스마트팜 조성 등의 내용이 담긴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오스템바이오는 오는 2026년까지 500억 원을 들여 6만6천㎡에 스마트팜종자육종연구시설, 친환경농자재 생산공장 건립 등 스마트팜을 조성할 계획이다.오스템바이오는 1978년 설립된 제일종묘로 시작해 2021년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회사와 인수합병, 현재의 오스템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했다.항암배추, 항암쌈채, 당조고추를 비롯한 채소종자 약
(충북뉴스 옥천=소진섭 기자) 대청호반의 청정지역인 옥천군에서 생산한 명품 포도‧복숭아가 홍콩에서 인기다.28일 옥천군에 따르면 올해 홍콩에 49회에 복숭아 38톤, 포도 15톤 등 53톤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27회에 22톤 수출 대비 2배 이상 실적이다복숭아 품종은 ‘황도’로 향이 풍부하며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포도는 샤인머스캣으로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홍콩 현지에서 인기가 많다.옥천군은 차별화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과일 봉지와 반사지 역할을 하는 다기능 매트, 노린재 트랩 등 친환경 자재를 지원하고 있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페이 인센티브 혜택지원이 새해 1월 4일부터 시작된다.29일 청주시에 따르면 인센티브율은 6%, 월 충전한도 30만 원이며 최대 충전 시 월 최대 1만8천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청주시는 2023년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260여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다만 정부 지원 방안과 금액 등이 구체적으로 결정되면 발행 조건(인센티브율, 인센티브 지원 충전한도)이 변경될 수 있다.청주시 관계자는 “새해에도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주페이를 많이 사용해 달라”며 “다양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시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수출과 내수가 동시에 위축되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충북 기업들의 새해 첫 체감경기가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도내 18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 조사를 했다며 28일 이같이 밝혔다.그 결과 1분기 체감경기 전망치가 전 분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72’로 집계됐다.기업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다. 1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가 세계적인 전기차 생산기업 테슬라의 아시아지역 제2의 기가팩토리(전기차 생산기지) 유치에 나섰다.충북도는 기가팩토리 유치를 위해 산업부에 후보 산업용지를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전국 최고 수준의 우수한 이차전지 산업 인프라와 교통망 등 최적의 입지여건을 강점으로 내세웠다.충북은 전기차 필수부품인 이차전지의 산업경쟁력이 전국 최고수준으로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를 비롯해 270여개의 이차전지 관련기업을 중심으로 완벽한 산업생태계가 조성돼 있다.남북과 동서로 7개의 고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주 오송역과 세종시외버스터미널을 오가는 BRT(간선급행버스) 전용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충북도, 세종시는 27일부터 오송역과 세종시외버스터미널간 22.4km 구간을 운행하는 ‘BRT 전용 자율주행버스’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개시한다고 밝혔다.자율주행 서비스는 2021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초광역협력사업으로 선정된 ‘충청권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 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BRT 자율주행버스는 A2, A3로 별도의 노선번호를 부여받아 기존 B0, B
(충북뉴스 영동=소진섭 기자) 영동군과 식품가공업체 떡마을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감주먹떡’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27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하는 홍시, 비트 등을 활용해 굳지 않는 ‘감주먹떡’ 개발을 완료했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감주먹떡은 반죽의 자연스러운 색상을 구현하기 위해 떡 제조시 홍시 7%, 비트 3%의 첨가량을 조절하고, 동부기피에 단호박 가루를 첨가해 색상을 개선했다.소비자 반응조사에서 92.4% 이상이 타제품과 차별성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92.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의 경제 성장률이 전국 2위를 차지했다.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지역소득 잠정 추계에 따르면 충북 경제 성장률은 6.4%, 지역내총생산(GRDP)은 70조1천억 원이라고 22일 충북도는 밝혔다.2020년 65조9천억 원보다 4조2천억 원이 늘어 6.4% 성장했다. 전국 평균 경제성장률 4.2%를 훨씬 웃돈다.충북은 세종 7.2%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이는 반도체 등의 광‧제조업이 11.7% 증가한 것이 주요인으로 꼽힌다고 충북도는 설명했다.충북의 경제구조에서 광‧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확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신승철)는 설 명절(1월 22일)을 앞두고 200억 원 규모의 충북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업체당 지원 한도는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5억 원 이내다.금융기관이 오는 26일부터 1월 20일까지 중소기업에 대출한 운전자금의 50% 이내를 연 1.75%의 금리로 지원한다.지원 기간은 1년 이내로 금융통화위원회 결정에 따라 금리는 변동될 수 있다.한은 충북본부 관계자는 “특별자금은 설을 앞두고 자금사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 부담 완화와 금융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민이 사용 중인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1조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연구원이 지역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도내 지역화폐 발행액은 7천560억 원, 사용액은 6천224억 원이다.현재 도민 164만명 중 가입자 수는 76만명(46%)이다.이를 통한 경제효과는 도내 1조513억 원의 생산 유발과 4천768억원의 부가가치유발, 1만3천923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발생했다.예산 756억 원을 들여 충북에서만 1조 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부른 셈이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청주 오창공장 증설을 위해 4조 원을 투자한다.청주시는 19일 충북도청에서 충북도, LG에너지솔루션과 공장 신설 등의 내용이 담긴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6년까지 4조 원을 들여 오창 1공장과 2공장에 배터리 생산시설을 증설한다. 신규 고용예정 인원은 1천800여명이다.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충북도와 청주시, 지역사회의 지지는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 선도업체로 성장하는데 있어 큰 동력”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충북 지역경제 활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국제공항이 1997년 개항 이후 첫 국내선 연간 이용객 300만명을 달성했다.청주시는 충북도, 한국공항공사와 9일 청주공항 청사에서 국내선 연간 이용객 300만명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충북도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고객감사 항공권 증정행사 순으로 진행했다.청주공항의 국내선 이용객은 2019년 251만3천명, 2020년 192만3천명, 2021년 262만8천명이었고, 올해 11월 말 기준 297만7천명으로 가장 많았다.이러한 추세를 감안하면 연말 총 이용객 3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충북뉴스 괴산=곽근만 기자) ‘2022 괴산고추축제’의 직접 경제효과가 58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9일 괴산군에 따르면 전날 고추축제 성과보고 및 토론회를 열어 이렇게 분석했다.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21만3천여명의 방문객이 찾았고 행사기간 고추 판매액은 13억3천600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보다 30%나 늘었다.일반농산물도 2억여 원을 판매하는 등 축제를 통한 직접적 경제효과가 58억5천500만 원에 달했다.이러한 결과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등의 호응과 고추 관련 먹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