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정의당 이현주 청주시의원(비례)이 약속(?)을 지켰다.청주시의원 중 유일하게 월정수당 인상을 반대해온 그가 올해부터 인상된 수당 전액을 반납했다.이 의원은 19일 의회 사무국에 의정비 세입조치 신청서를 냈다. 반납한 의정비는 시의원 월정수당 1년치 인상분인 76만1천520원.이 의원은 매년 월정수당 인상분만큼 의회에 반납할 계획이다.의회 사무국은 이 의원의 반납 수당을 세외수입으로 처리할 예정이다.앞서 지난해 말 청주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올해 시의원 월정수당을 공무원 급여인상률인 2.6% 맞춰 올리기로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취약계층을 위한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지원 제도가 시행된다.충북도는 19일 변호사와 공인노무사 등 10명을 국선대리인으로 위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국선대리인 제도는 경제적 사유로 대리인 선임이 곤란한 행정심판 청구인을 위해 충북도행정심판위원회가 국선대리인 선임을 무료 지원하는 제도다.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기초연금 수급자 ▲장애인연금 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등이다. 국선대리인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행정심판 청구 시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류를 도행정심판위원회로 내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직원들이 기피하는 부서에 대해 인사상 혜택을 준다.시는 격무기피팀 23팀에 대해 오는 4월부터 해당 팀 직원들을 인사우대 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지난달 실·국·구청별 격무기피팀 후보를 추천받아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한 시는 1차로 10개 팀을, 근무평정위원회에서 2차로 13개 팀을 선정했다.본청 장애인복지팀과 교통지도팀, 폐기물지도팀, 자연재해대비팀 등 15개 팀과 흥덕구 건설교통과 교통지도팀, 수곡2동 주민복지팀 등 구청과 읍‧면‧동 8개 팀이다. 이들 팀 직원들에 대해 시는 4월 근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 신기리 주민들로 구성된 의료폐기물반대대책위원회는 18일 원주지방환경청을 상대로 ‘폐기물처리 사업계획 적합통보 처분 취소’ 행정심판을 청구했다.대책위는 이날 세종시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주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해 업체 측에 사업계획적합통보를 한 원주환경청의 결정이 적법했는지를 가리기 위해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서영석 대책위원장은 “원주환경청에서 관련 법 등을 제대로 검토해 업체 측의 사업계획이 적합하다고 결정했는지 의구심이 들어 주민들의 뜻에 따라 행정심판을 청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시민대책위)가 18일 발족했다. 시민대책위에는 도내 28개 시민·환경·노동단체가 참여하고 있다.시민대책위는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해 “지난 13일 국회는 총량관리제를 포함한 미세먼지를 막기 위한 8개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대기관리권역’에 충북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사업장 배출허용기준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자동차 운행 제한에 관한 충북도 자체의 조례를 신속히 만들어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함께하는 재능나눔 자원봉사릴레이가 18일 힘찬 출발을 알렸다.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정옥)는 이날 도청에서 함께하는 재능나눔 자원봉사릴레이 출발식을 가졌다.재능나눔 봉사단체 70개 단체 대표와 관계자 등은 자원봉사 릴레이의 성공과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이시종 충북지사는 이 자리에서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야 말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우리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진정한 행복도지사”라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첫 번째 활동지역인 청주시자원봉사센터에 자원봉사 릴레이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석정훈)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탠다.대한건축사협회는 18일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하고 무예마스터십 홍보활동과 단체관람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건축사협회는 전국 17개 시‧도 건축사회와 132개 시‧군‧구 지역건축사회로 구성돼 있고, 회원수는 1만여명으로 알려졌다.석정훈 건축사협회장은 “건축사협회 회원들은 물론, 그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방문하도록 적극 권유할 것”이라며 “무예마스터십이 협회 가족 모두에게 즐겁고 유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지역 독립운동 유적에 대한 발굴과 조사, 보존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충북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송미애 의원이 대표발의 한 ‘충청북도 독립운동 유적 발굴 및 보존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일제강점기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우다 희생된 선열들의 민족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된 이 조례는 ▲독립운동 유적 발굴·보존을 위한 자문위원회 설치와 유적의 보존·관리 ▲도지사의 행·재정적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송 의원은 “지금까지 밝혀진 도내 독립운동 유공자는 512명으로, 전국의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폐기물소각장 주변 지역 환경 개선과 주민 지원 강화, 신‧증설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법률 정비가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은 18일 폐기물소각장 대책 ‘3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폐기물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자원순환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환경영향평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그것이다.변 의원에 따르면 현행 자원순환기본법과 시행령은 생활폐기물에 따른 처분부담금의 부과·징수권한을 시·도 지사에게 위임하고 징수된 부담금의 70%를 해당 시·도에 교부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장폐기물에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충북에서 펼쳐진 3·1만세운동과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는 기념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생겼다.충북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조례는 ▲독립운동 이념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도지사 책무 ▲독립운동 보전과 계승을 위한 기념사업 추진 ▲비영리 법인·단체 등에 사업 위탁을 통한 기념사업 효율적 운영 ▲기념사업 시행을 위한 예산 범위 내 보조금 지원 규정 등을 담았다.이
(충북뉴스 영동‧옥천=이재열 기자) 영동군과 옥천군의 상습 결빙지역에 안전시설물이 설치된다.17일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에 따르면 국도4호선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약목리 구간은 상습결빙(블랙아이스)에 따른 교통사고가 잦은 곳으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2억 원을 들여 발광형 결빙주의 안전표지판과 미끄럼방지시설(그루빙)을 6월까지 설치한다.또 추가로 5억 원으로 자동염수분사시설도 설치한다. 대전국토관리청은 위험도로 선형개량 공사를 앞둔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대전시 동구 세천동 구간 중 군북면 도로 결빙구간에도 2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 의료폐기물반대대책위원회가 원주지방환경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한다.괴산군 의료폐기물반대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서영석·신태섭)는 원주지방환경청이 신기리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업체 측에 통보한 폐기물처리 사업계획 적합통보 처분에 대해 18일 세종시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대책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행정심판 청구 이유로 “주민들의 환경 피해와 생존권 위협을 받게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업체 측의 사업계획에 원주환경청이 적합통보를 한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가 13일 치러진 가운데 선거사범들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충북경찰청(청장 남택화)은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와 관련, 선거관리위원회 고발건을 포함해 선거사범 15건, 19명을 단속하고 이중 1명은 혐의가 없어 내사 종결, 나머지 18명은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단속 유형별로는 기부행위 등 금품사범이 10명(52.6%)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사전선거운동이 4명(21%), 허위사실유포․후보자 비방 등 흑색선전이 2명(10.5%)이다.단속 대상 조합별로는 농협 17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주민과 행정 간 중요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이‧통장의 처우개선을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증평‧진천‧음성)은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4일 밝혔다. 경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상 이장과 통장에 대한 법적 근거는 마련돼 있지 않아 지방자치단체별로 조례를 만들어 수당을 지급하고 있고, 이 수당은 15년째 20만원으로 동결돼 있다. 또 직무 관련 질병이나 사고시 보상받을 수 있는 근거가 없어 관련 법령 정비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번 개정안은 이‧통장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에게 돈을 준 혐의로 괴산군 모 조합장선거 후보자의 지인 A씨를 13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충북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이달 초순경 해당 조합의 조합원인 B씨 집을 방문해 조합장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하면서 현금 10만원을 제공한 혐의다.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35‧58조)은 누구든지 기부행위제한기간 중 해당 위탁선거에 관해 후보자를 위한 기부행위를 할 수 없고,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선거인에게 금전을 제공할 수 없다고 돼 있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의 고교 후배이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당직을 맡고 있는 유선요(59·사진) 전 청사 대표가 2019 청원생명축제를 총괄한다.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시장)는 지난 12일 청주시청에서 청원생명축제를 총괄할 첫 총감독(자문위원)으로 청주 출신인 유 전 대표를 선정했다고 청주시가 13일 밝혔다.유 감독은 오는 12월까지 청원생명추진위원회에서 일하며, 3천500만 원 상당을 받는다.앞서 청주시는 총감독 채용 공모에서 응모자 자격과 경력을 ‘청주’로만 한정했는가 하면, ‘나이’까지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은 12일 청주를 포함한 대기관리권역 지정 범위 확대를 촉구했다.이날 변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장을 찾아가 충북의 심각한 대기질을 상세히 설명하고, 청주를 대기관리권역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안의 신속한 심사를 당부했다. 그는 “청주에는 반경 13.5km 이내에 있는 6개 소각시설에서 전국 소각물량의 18%를 처리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이 심각한 상황에서 최근 추가로 신·증설을 추진 중인 4개의 소각시설이 들어서면 전국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무선종사자 등의 국가전문자격증 대여나 알선 행위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은 전파법과 원자력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2일 밝혔다.이 두 개정안은 무선종사자와 원자력안전법을 근거로 발급되는 7종의 자격증을 대여하거나 이를 알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전파법 개정안은 위반자에 대해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에, 원자력안전법 개정안은 위반자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청주시 중‧고등학교 발주 교복 구매입찰 담합행위를 한 업체 3곳이 충북교육청으로부터 입찰 참가자격 제한 처분을 받았다. 입찰 참가 제한기간은 2021년 3월까지 2년이다.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5년 7~10월 중 진행된 청주지역 중‧고등학교의 2016학년도 학교 주관 교복 구매입찰과 관련,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결과를 통보받은 후 담합행위를 한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청문을 하고 계약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년간 입찰참가를 제한키로 했다.입찰담합을 주도해 낙찰 받은 자는 1년 6개월 이상 2년 이하의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에 주소를 두고 전국 각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인 청년들은 별도의 가입 없이 11일부터 상해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증평군은 지난 7일 NH농협손해보험사와 계약을 하고‘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은 홍성열 군수의 민선 5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충북에서는 증평군이 처음이다.이번 보험은 별도의 가입 없이 군 복무 시작과 동시에 자동 가입되며, 1년 단위로 자동 갱신된다. 보장내용은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시 최고 2천만 원,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