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국가공무원 합격자 연수 과정에서 여성 동료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교육생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벌인다.진천경찰서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고발에 따라 5급 공무원 교육생 A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진천군 소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5급 공무원 합격자 연수에서 여성 동료 B씨의 신체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조만간 A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현재 A씨는 이 일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생 윤리위원회로부터 퇴학 처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대학교 디자인과 수업 중 남학생이 여성 드로잉 모델을 불법 촬영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내사하고 있다.청주청원경찰서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내용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은 조만간 해당 남학생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학교 측도 자체 조사를 거쳐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7일 오후 7시7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충북 청주대학교 불법촬영男을 수사하라’는 제목의 청원은 ‘청주대’라는 학교 이름 대신 ‘**’으로 변경돼 10일 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대학교 디자인과 수업 중 남학생의 여성 모델 불법촬영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자가 2만 명을 돌파했다.지난 7일 오후 7시7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충북 청주대학교 불법촬영男을 수사하라’는 제목의 청원은 10일 오후 2시25분 현재 2만573명이 동의했다.청원자는 “지난 6일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청주대학교 강의 도중, 디자인과 男대생이 드로잉 대상(모델)을 불법 촬영한 사실이 드러났으나 재학생들은 불법촬영남의 처벌은 물론 범죄 사실조차 제대로 알고 있지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대학교 디자인과 수업 중 남학생의 여성 모델 불법촬영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와 진위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7일 오후 7시7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충북 청주대학교 불법촬영男을 수사하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청원자는 “지난 6일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청주대학교 강의 도중, 디자인과 男대생이 드로잉 대상(모델)을 불법 촬영한 사실이 드러났으나 재학생들은 불법촬영남의 처벌은 물론 범죄 사실조차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고 적었다.이어 “대학교에 재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50대가 법정구속됐다.청주지법 형사1단독 고승일 부장판사는 7일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재판에 넘겨진 A(59)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판사는 “동종범죄 전력이 있고 범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다.재판부는 심신미약 상태에서의 범행이었다는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A씨는 지난 3월 24일 오후 5시40분쯤 청주의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에게 욕을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시민 대변자’를 자처한 청주시의원들이 혈세 3천여만 원을 들여 3일 일정의 제주도 연찬회를 떠나기로 해 빈축을 사고 있다.7일 청주시의회(의장 하재성)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KAL호텔에서 시의원 38명(최충진 의원 불참)과 사무국 직원 11명 등 49명이 참석하는 의원연찬회를 갖는다.지난 4월 18일 있은 의장단·상임위원장단 월례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이다.연찬회 목적은 이달 열릴 1차 정례회를 앞둔 의원 역량 강화 차원이다.이번 연찬회에선 혈세 3천815만7천90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오는 7월 1일부터 목욕장 수질기준이 강화된다.최근 레지오넬라 발병신고가 늘고, 목욕장 욕조수가 주요 전파경로로 파악되기 때문이다.레지오넬라증은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경미한 독감증상으로 그칠 수도 있지만 심할 경우 노약자 등은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6일 도에 따르면 7월부터 강화되는 목욕장 수질기준은 욕조수 관리에 관한 사항을 보기 쉬운 곳에 게시해야 한다.수도법에 따라 연 2회 저수조 청소도 해야 한다.순환여과식 욕조는 염소소독장치 등 소독살균장치 설치와 매주 1회 이상 욕조수 온도와 유리잔류염
(충북뉴스 지역종합=소진섭 기자) 64회 현충일인 6일 충북 곳곳에서는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추념식이 거행됐다.충북도와 청주시는 이날 사직동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갖고 호국 용사와 순국선열을 기렸다.이시종 도지사는 추념사에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이룩한 대동맥이 되었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도내 10개 시·군에서도 자체 주관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추념식을 가졌다.충주시는 탄금대공원 충혼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고 현충의 노래를 제창하는 추념식을 했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청주시를 비롯해 충주시와 진천‧음성군이 각각 환경부의 ‘대기관리권역’에 포함됐다.4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바른미래당 김수민(비례) 의원은 각각 보도자료를 내 “환경부는 국내 초미세먼지 농도에 대한 지역별 기여도를 우선 고려하고 오염물질 배출량과 대기질을 활용해 권역을 새로 설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환경부는 대기권리권역안에 대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하위 법령에 대한 입법예고를 할 계획이다.이달 17일엔 원주지방환경청에서 충북지역 지자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해외에 서버를 두고 110억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조직폭력배 등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4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과 도박장소 등 개설 혐의로 운영 총책이자 조직폭력배 A(49)씨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A씨 집에서 범행에 쓰인 통장과 현금 6천780만원, 베트남 화폐 1천600만동(한화 80만원 상당) 등을 압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베트남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일본에 서버를 둔 불법 도박사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충북지부 청주지회는 4일 청주시 아동복지교사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이 단체는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보건복지부가 2017년 7월 발표한 정규직 전환 대상자인 아동복지교사의 정규직 전환이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정규직 전환이 이뤄지지 않은 아동복지교사들은 올해 말 기간 만료로 해고될까 고용 불안에 떨고 있다”며 “절차와 내용에 심각한 문제가 있기에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는 즉각 재심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단체가 공개한 지난 3월 기준 전국 지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4일 낮 12시17분께 증평군 중동리 한 도로에서 A(51)씨가 몰던 K9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상가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B(여)씨가 의식을 잃었고, 동승자 C씨도 목과 가슴 통증을 호소,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사고현장에서 A씨 차량이 반대편 도로에서 빠른 속도로 중앙선을 넘은 뒤 교통섬 가로수를 들이받고 상가로 돌진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1년 전 나에게서 온 편지를 받으면 어떤 기분일까.증평군은 3일 증평우체국을 통해 195통의 흥미로운 엽서를 발송했다.지난해 6월 좌구산 천문대 느린우체통에 엽서를 넣은 195명이 1년 후 자신에게 쓴 엽서다.느린우체통 사업은 증평군과 증평우체국이 추진한다.이번이 첫 발송으로, 매달 순차적으로 1년 전 편지가 발송된다. 지난해 작성된 1천52장과 올해 작성된 450여장의 편지다.1년 후 자신에게 편지를 쓰고 싶은 사람은 좌구산 천문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엽서에 편지를 쓰고 느린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주문 과정에서 비웃었다는 이유로 유흥주점 종업원을 집단 폭행한 청주지역 조직폭력배 일당이 무더기 검거됐다.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혐의로 A(28)씨 등 조직폭력배 2명을 구속하고, 같은 조직원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월 21일 청주시 청원구 한 유흥주점에서 종업원 B(28)씨를 때려 얼굴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A씨 등은 범행을 감추기 위해 업소에 있는 폐쇄회로(CC)TV 본체도 떼어간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퇴직 공무원 등 임업직 종사자들로 구성된 충북도임우회(회장 김기창)는 3일 “청주시는 구룡공원 일부 매입계획을 철회하고 민간개발을 할 수 없는 공원 매입에 나서라”고 촉구했다.충북도임우회는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민간개발로 세금 한 푼 들이지 않고 70% 이상의 공원을 지킬 수 있는 상황에서 왜 특정 공원에 혈세를 쓰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임우회는 “구룡공원 등 8개 공원 개발을 민간에 맡기면 약 5천억 원의 토지 매입비용을 아낄 수 있다”며 “민간개발이 추진되는 7개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일부 아동복지시설이 보조금을 제멋대로 쓰다가 충북도 감사에 적발됐다.충북도는 지난 2~3월 충주·제천·보은·단양의 아동복지시설 68곳에 대한 특정감사를 한 결과 보조금을 부당 사용한 14건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도는 적발한 14건 중 주의 7건, 시정 7건 등의 행정조치를 했다.또 부적정하게 집행된 328만원은 회수하고, 234만원은 추징하도록 해당 시·군에 요구했다.지도·감독을 소홀히 한 시·군 공무원 4명은 훈계 처분했다.도가 공개한 특정감사 결과에 따르면 한 지역아동센터는 평균 이용 아동 수가 줄었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청주 출신의 유명 현대무용가가 26살이나 어린 여학생 제자와 성추문에 휘말려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양측의 상반된 주장의 언론 보도가 나와 향후 재판부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미디어오늘이 지난 1일 보도한 ‘유명 무용수, 26살 어린 제자 성추행해 재판’ 제하의 기사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14일 A무용단 B(49) 대표를 성폭력특별법 위반인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했다.2015년 자신에게 무용 실기 개인 강습을 받은 학생 C(23)씨를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 도내 재가 정신·발달(지적·자폐) 장애인 1만1천489명에 대한 인권실태 조사가 오는 11월까지 이뤄진다.2016년에 이은 두 번째다. 충북도는 인권침해 실태 파악이 어려운 정신·발달 장애인을 조사해 인권 보호 등을 위한 정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1일 도에 따르면 인권실태 조사는 읍·면·동 이·통장이 주민등록상 거주 정신·발달 장애인을 전화와 방문으로 거주사실과 생활 실태를 확인한다.학대가 의심되면 읍·면·동 직원이 확인 조사를 한다. 심층조사 대상은 충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맡는다.도와 기관은 실태조사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동부소방서(서장 이종필)는 31일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선배 소방공무원을 기리기 위한 명예의 전당 설립 기념행사를 가졌다.명예의 전당에는 청주동부소방서장으로 재직하다 2018년 퇴직한 신상수 전 서장을 비롯한 선배공무원 10명이 이름을 올라있다.이날 기념행사는 청주동부소방서 역사를 만들어 온 선배 소방관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현직 소방공무원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선 명예의 전당 설립에 캘리그라피와 블라인드 그림을 재능기부한 캘리그라퍼 김정기 작가와 서울 구로소방서 김윤수 소방관에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운 나용찬 전 괴산군수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소병진)는 31일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운동기간 위반, 선거운동 주체제한 위반,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나 전 군수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SNS에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로 함께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 캠프 회계책임자 A(22·여)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재판부는 “농산물 행사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