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북경찰청(청장 노승일)은 국제운전면허 발급 신청 등 12개 교통민원업무에 대해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지문확인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도내 모든 경찰서에서 이뤄질 이 서비스는 12개 교통민원업무처리 시 동의를 거쳐 지문인식으로 본인 확인을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수집된 지문 정보는 보존되지 않는다.경찰은 시범운영기간 중 도출된 문제점을 지속 보완해 오는 9월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4일 조은누리양의 기적적인 생환을 국민들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충북도당은 이날 논평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조은누리양이 실종 10일 만에 무사히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충북도당은 “생사의 갈림길 속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텨준 조양에게 무사히 돌아와 줘서 고맙고 또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이어 “하루하루, 일분일초 애타게 사랑하는 딸의 생환을 기다렸을 부모님에게 위로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충북도당은 “조양을 최초로 별견한 박상진 상사와 군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만취 상태에서 다른 사람 소유의 자동차를 운전한 진천군 공무원이 입건됐다.진천경찰서는 진천군 운전직 공무원 A(34)씨를 자동차 등 불법사용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2일 자정쯤 진천군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인근 편의점 앞에 시동이 걸린 채 세워진 B(44)씨의 승용차를 동의 없이 운행한 혐의다.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장소와 2㎞ 정도 떨어진 한 고등학교 입구에서 A씨를 붙잡았다.당시 A씨는 면허취소 수치
(충북뉴스 오유리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2일 “조은누리 학생 찾기에 정성과 성원을 모아주신 여러분과, 함께 무사 생환을 기원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이날 ‘조은누리 학생 생환’에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담화문에서 “충북지방경찰청, 충북소방본부, 육군 32사단, 37사단, 203 특공여단의 합동수색본부는 한여름 무더위와 소나기가 번갈아드는 악천후 속에, 대대적인 규모로 수사와 수색에 총력을 다해주셨다”고 말했다.또 “경찰과 형사, 군장병 및 소방대원 여러분께서 찌는 더위 속에서 일일이 벌초작업을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실종 열흘 만에 극적으로 발견된 조은누리(14) 양 건강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는 충북대학교병원의 소견이 나왔다.김존수 충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2일 오후 6시 브리핑을 열어 “환자(조양)는 오후 4시58분 내원했다”며 “수액을 주입한 상태로, 아이의 활력증후는 안정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의식이 명료하고 부모와 대화가 가능한 정도”라고 전했다.김 교수는 “초음파 검사와 흉부 촬영 등에서도 별다른 증상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 등이 있을 수 있어 계속 확인 중”이라고 했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지난달 23일 청주에서 실종된 조은누리(14) 양이 열흘 만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2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조양은 이날 오후 2시40분쯤 청주시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에서 920m 가량 떨어진 산에서 육군 32사단 기동대대 소속 박상진 원사와 함께 수색에 나선 군견에 의해 극적으로 발견됐다.조양이 발견된 지점은 실종지역에서 1.4∼5㎞ 정도 떨어진 곳으로, 행정구역은 보은군 회인면 신문리 35번지로 파악되고 있다.경찰은 조양이 어머니에게 “벌레가 많아 먼저 내려가겠다”고 말한 뒤 이동하던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술에 취해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의혹이 제기돼 직위해제 된 청주시 공무원이 형사 입건됐다.청주흥덕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청주시 모 행정복지센터 팀장(6급) A(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부산에서 있은 행정복지센터 자체 선진지 견학기간 중 해운대의 한 숙소에서 잠을 자고 있던 부하 여직원 B씨의 몸을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는다.청주시 조사에서 그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다음 주께 A씨를 기소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에서 실종된 조은누리(14·사진) 양이 2일 군 수색대에 의해 실종된 지 열흘 만에 발견됐다.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쯤 청주시 가덕면 내암리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군 수색대가 조양을 발견했다.현재 의식과 호흡이 정상인 걸로 전해진 조양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조양은 지난달 23일 오전 11시쯤 청주시 가덕면 내암리 무심천 발원지 근처에서 가족과 산책하다 먼저 산을 내려간 뒤 행방이 묘연했다.당시 조양은 어머니에게 “벌레가 많아 먼저 내려가겠다”고 말한 후 산을 내려간 뒤 실종됐다.경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온라인 입학 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시행 과정에서 일부 사립유치원장으로부터 피소된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무혐의 처분됐다.2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지난달 29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피소된 김 교육감에 대해 증거불충분에 따른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검찰은 수사결과 통보문에서 “처음학교로 미참여 유치원에 대한 제재 결정은 사립유치원의 입학관리시스템 유도 방안에 따른 정책적 필요에 기인한 것으로 본다”며 처분 사유를 설명했다.처음학교로 연장 등록 마감일인 지난해 11월 15일 김 교육감은 ‘미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대기오염배출시설 주변의 측정망을 늘리고, 대기오염측정도를 인근 주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은 지난달 31일 대기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김 의원이 청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입법 프로그램(청주 내일티켓)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입법화한 것이다.개정안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소각장 등 대기오염배출시설 주변에는 대기오염측정망 설치를 의무화하고, 측정 결과를 인근 주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김 의원은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 고위공무원(지방별정직 1급 상당)을 지낸 A씨의 재취업이 불허됐다.2017년 11월 퇴직한 A씨는 최근 학교법인 충청학원 이사로 취업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퇴직공직자 62명의 취업 심사를 해 A씨를 포함해 총 10명의 재취업을 불허(취업제한 7명, 취업불승인 3명)했다.취업제한 결정은 심사 대상자가 퇴직 전 5년 동안 속했던 부서·기관 업무와 취업예정 업체 간에 밀접한 관련성이 확인될 때 이뤄진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공무원노조와 충북도가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관람객 동원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강제동원이라는 공무원노조 주장에 충북도는 협조요청이라며 맞서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공무원노조)는 1일 충북도에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관람객 강제동원 계획을 즉각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공무원노조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도는 지난달 9일 충주무예마스터십 도민 관람 추진 계획을 세워 26일까지 제출하라는 공문을 도내 각 시·군에 발송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공무원노조는 “도가 보내온 공문에는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시민 모두가 함께 웃는 청주를 만들겠습니다.”징검다리 재선에 성공한 한범덕 시장의 취임 일성이다.민선 5기에 이어, 민선 7기에 다시 한 번 시민 선택을 받은 한 시장이 취임 1년이 지났다.소통과 협치를 강조하며 함께 웃는 청주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현실은 어떤가.취임 초기부터 지금까지 시청 안팎에서는 그를 향해 ‘불통 시장’이라 부른다.오히려 민선 5기 때보다 못하단 말도 적지 않다.현재 청주시는 도시공원 문제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얼마 전에는 지적장애(2급)가 있는 여중생이 실종돼 지역사회를 넘어 전국
(충북뉴스 안영록·이재열 기자) 청주에서 실종된 지적장애 중학생 조은누리(14) 양 찾기에 이웃 자치단체 공무원들도 팔 걷고 나섰다.보은군은 청주상당경찰서와 수색 범위 등을 협의한 뒤 1일 조양 수색활동에 힘을 보탰다.조양 실종 열흘째인 이날 보은군 공무원들의 수색 참여는 정상혁 군수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정 군수는 여름 휴가철이지만, 남아있는 민원 담당공무원 등 필수 직원을 제외하고 남성 직원 위주로 조양 찾기에 나설 것을 지시한 것. 군은 가용인력 110여 명을 동원했고, 보은경찰서 등과 함께 회인면 쌍암리 임야를 샅샅이 수색했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지적장애(2급)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조은누리(14) 양을 찾기 위해 31일 아동심리 분석가 등 전문가가 투입됐다.이날 청주시 가덕면 내암리 수색현장에는 조양의 특수학급 담임교사와 충북대 정신의학과 교수, 언어치료 전문가 등이 방문해 평소 조양의 행동 습성과 낯선 사람에 대한 반응 등을 토대로 예상 이동경로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아울러 학교생활과 성향 등도 분석해 빠른 시일 내에 수색 방향을 조언키로 했다.조 양은 청주의 한 중학교에서 특수교육과 언어치료·상담을 병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실종 9일째인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김항섭(사진 앞줄 왼쪽) 청주시 부시장은 여중생 실종 9일째를 맞은 31일 “희망을 끈을 놓지 말아달라”며 수색자들을 격려했다.김 부시장은 이날 조은누리(14) 양이 실종된 가덕면 내암리 수색현장을 찾아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찜통더위에 거친 풀숲을 헤치고 수색하는 수색자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전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것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조양 부모를 만난 자리에선 “조양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청주시도 응원과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30일 조은누리 양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민주당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 23일 청주에서 가족과 함께 산행 중 실종된 조양의 귀환 소식이 들리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사랑하는 가족 품으로 조양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이어 “폭염 속에서도 수색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인과 경찰, 소방공무원, 지자체공무원,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시민 등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도 했다.민주당은 “조양을 하루 빨리 찾을 수 있도록 가용한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에서 실종된 지적장애 중학생 조은누리(14) 양을 찾기 위해 산악지형 수색작전에 특화된 특공연대 등 군 병력이 추가 투입됐다.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특공·기동부대 병력 250명이 추가로 투입됐다. 일반인 접근이 어려운 산악 지형을 중심으로 수색활동을 벌인다.이날 오전에만 경찰관 107명, 소방 특수구조대 24명, 군 장병 150명, 공무원 25명과 드론 9대, 수색견 6마리 등이 투입됐다. 청주시 등 유관기관과 민간구조단 등도 조양 찾기에 동참했다.신희웅 청주상당경찰서장은 이날 기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청주에서 발견됐다.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9일 청주시 오송읍 공북리의 한 축사에서 채집한 모기 248마리 중 작은빨간집모기 2마리가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6월 18일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된 것과 비교하면 41일 늦은 것이다.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 소형모기로, 주로 밤에 활동한다.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충북에도 일본뇌염 모기가 발견된 만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적기 예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에서 실종된 지적장애 중학생 조은누리(14) 양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지난 23일 실종 이후 8일이 지난 30일에도 그 어디에서도 조양 흔적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경찰과 소방, 군 당국은 하루 수백 명의 인원을 투입해 실종 지역 일대를 샅샅이 수색하고 있다.이날 오전에만 경찰관 107명, 소방 특수구조대 24명, 군 장병 150명, 공무원 25명과 드론 9대, 수색견 6마리 등이 투입됐다. 청주시 등 유관기관과 민간구조단 등도 조양 찾기에 동참했다.청주상당경찰서 관계자는 “현재까지 연인원 1천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