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양일환 기자)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역 아이들의 감소 등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재양성과 차별화된 교육환경 조성에 나섰다.8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군민장학회는 지난해 자녀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 내 모든 고등학생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지급했다. 올해부터는 모든 중학생에게도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지역 인재의 사기 진작을 위해 명문대 진학 장학금, 지역 대학 진학 장학금, 농업계열대학 전공 진학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괴산고등학교 입학생 정원을 32명 증원해 인접 지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를 연고한 K4리그 축구단 FC충주(단장 신종수)의 홈경기 개막전이 오는 12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FC충주는 지난달 25일 열린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부산아이파크 B에 1대 0으로 승리했다.12일 열리는 2라운드 경기는 K리그1 FC대구의 B팀인 대구FC B와 치른다.충주시는 이날 경기를 비롯한 FC충주의 홈경기를 무료 개방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FC충주는 선수진을 새롭게 구성해 리그 상위권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의 시조인 ‘원앙’을 엠블럼으로 확정했
(충북뉴스 단양=조재형 기자) 단양군에 굵직한 배구대회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끈 유금식(사진) 배구협회장이 시상금을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화제다.8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소백산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를 시작으로 총 11개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 가운데 시상금 1억3천27만 원을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했다.이틀에서 일주일가량 열리는 배구대회에 선수와 임원 3만5천850명이 단양에 머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소가 됐다는 평가다.TV중계와 언론홍보에 따른 지역 인지도 상승과 가족, 지인, 팬 등의 방문으로 실제 지역에서 느끼는 경
(충북뉴스 보은=이준기 기자)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속리산레포츠와 속리산테마파크 레포츠시설 이용 할인권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등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속리산레포츠는 보은을 찾는 선수와 임원들이 속리산테마파크 내 집라인, 스카이트레일, 모노레일 등 레포츠시설 이용 시 주중 50%, 주말 10%씩 할인한다.보은군은 전지 훈련팀에 체육시설 대관과 야간 조명 지원, 세조길 입장권, 보은영화관 영화관람권, 말티재 카페 이용권, 농경문화관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충북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충북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들이 농촌지역에서 2~6개월간 살아보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참가자는 마을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농촌생활 전반에 관한 체험과 숙소, 연수비 30만 원 등을 지원받는다.충북도는 충북에서 살아보기 운영마을 20곳을 선정했고, 이달 마을별 참가자를 모집한 후 4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살아보기
(충북뉴스 증평=양창근 기자)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지역 농공단지의 명칭을 ‘테크노밸리’로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증평군에 따르면 농공단지라는 명칭의 낙후성과 영세성 등 부정적 이미지로 인한 기업 활동 애로를 해소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렇게 결정했다.이에 따라 증평농공단지는 증평테크노밸리, 도안농공단지는 도안테크노밸리로 각각 변경한다.올해 말 준공하는 도안2농공단지는 도안2테크노밸리로 바뀐다.증평군은 새로운 명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도로표지판, 단지 입구 안내판, 버스정류장 노선도, 각종 홍보자료 등도 정비할 계획이다
(충북뉴스 증평=양창근 기자)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주요 시내의 고정식 CCTV 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고 6일 밝혔다.평일 점심시간 단속 유예를 오전 11시30분에서 오후 2시30분까지로 30분 늘리고, 단속 종료시간은 오후 6시30분으로 기존보다 30분 단축한다.다만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인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황색실선 또는 복선), 승강장, 소화전, 인도, 안전지대, 어린이보호구역은 예외 없이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앞서 증평군은 지난달 말 주‧정차 CCTV 단속 구간에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해외연수 중 기내 음주 추태 논란을 야기한 박지헌 충북도의원이 공식 사과했다.박 의원은 2일 사과문에서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저로 인해 물의가 야기되고, 심려를 끼쳤다”며 “도민여러분과 동료 의원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다”며 “앞으로 진행될 의회차원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 객관적 사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그는 “사실관계 규명이 마무리된 후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규정과 절차에 따른 처분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공인으
(충북뉴스 진천=곽근만 기자) 진천군(군수 송기섭) 월례조회가 군수와 직원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됐다.2일 진천군에 따르면 매월 초 열리는 월례조회 명칭을 ‘소통공감 모임’으로 변경하고 이날 첫 자리를 가졌다.민선 8기 군정 추진에 있어 변화와 혁신, 소통과 공감이 강조한 만큼, 다소 딱딱한 느낌이 드는 월례조회 대신 직원 상호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또 3월, 6월, 9월은 단체장과 직원 상호간 대화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소통공감 톡(talk)’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그동안 월례조회는 군수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청주 오창 사업장 명칭을 ‘오창 에너지플랜트’로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전 세계 3만3천여명의 구성원과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의 온라인 소통 채널 ‘엔톡(EnTalk)’ 제안을 통한 ‘고객가치 혁신’ 사례다.에너지플랜트는 친환경 에너지를 만드는 공장이라는 의미다.오창 사업장이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된 것은 한 직원이 “오창 공장이 회사의 비전과 희망을 담은 멋진 이름으로 불렸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라며 엔톡에 올린 글이 계기가 됐다.엔톡은 직원들이 CEO에게 궁금한 점, 건의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조합원에게 소고기 선물세트를 제공한 A씨를 음성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지난달 조합장선거 입후보 예정자였던 A씨는 설 명절선물 명목으로 조합원 2명에게 각 15만 원씩 총 30만 원 상당의 소고기 선물세트를 제공한 혐의다.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35조)은 후보자가 기부행위 제한기간 선거인을 대상으로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이를 어기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충북도선관위
(충북뉴스 청주=김충모 기자) 38대 청주시교원단체총연합회(청주시교총) 회장단이 28일 취임했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3년.유영근 일신여자중학교 교장을 회장으로 부회장은 표경남 창신유치원 원장, 김선희 금천중학교 교장이 맡았다.유영근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 교권 신장과 전문성 향상, 복지증진, 회원 의견에 귀 기울이는 청주시교총이 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임기 3년 동안 오로지 현장 교육의 발전과 청주시 교총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뉴스 보은=소진섭 기자)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지역 청년단체 ㈜우성(대표 김우성)과 삶은동네(대표 김한솔) 등 2팀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사업은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체험과 창업 교육 등을 통해 청년 스스로 지역을 탐색하고, 일거리를 발굴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현재 전국에 27개의 청년마을을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16개 시·도 161개 팀이 응모해 이 가운데 34개 팀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행안부는 다음 달 현지실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1
(충북뉴스 영동=소진섭 기자) 영동군의 일라이트 제품이 첫 수출길에 오르며 국내를 넘어 세계로 영역을 넓힌다.27일 영동군에 따르면 황간면 황간물류단지 내 입주기업인 친환경농업회사 천지바이오가 생산한 ‘일라이트 CMS’ 60톤을 태국에 첫 수출한다.일라이트 CMS는 영동군과 충북도, 한국세라믹기술원이 협약해 기술개발을 지원, 상용화에 성공한 고기능성 비료이다.기능성 물질이 함유돼 있어 토양개량과 생육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 제품은 동남아시아의 주요 작물에서도 큰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기균 천지바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 서문시장에서 ‘한돈과 함께하는 2023 청주삼겹살 축제’가 오는 3월 3~4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열린다.27일 청주 서문시장상인회(회장 조억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한돈농가와 함께’라는 주제로 ‘청주삼겹살’과 우리돼지 ‘한돈’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주차장에 한돈장터를 개장해 미소찬, 숨포크, 인삼포크, 도뜰, 도드람 총 5개사가 삼겹살 1kg을 1만 원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서문시장상인회는 청주FC와 연계한 구단 선수 사인볼 증정 이벤트, 즉석 노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올해 ‘청년이 꿈을 키우고,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2천96억 원 규모의 67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19~2023)’의 추진전략에 맞춰 매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올해는 청년의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우선 주거 취약계층으로 대두된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층 청년 대상으로 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
(충북뉴스 진천=곽근만 기자)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5년 연속 수상이다.지자체 혁신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광역17‧기초226)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지역 혁신을 위해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진천군은 자율추진 혁신과제, 협업 추진,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성과에서 혁신행정을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뽑혔다.전국 82개 군 단위 중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진천군이 추진한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8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향인 음성군에서 ‘17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4년 만에 열린다.23일 음성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반기문마라톤대회를 오는 4월 30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연다.이날 대회는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감우재를 넘어 사정리 저수지와 금왕읍 시가지를 통과하고 생극면 오생리에서 반환해 음성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42.195㎞ 공인 코스에서 진행된다.봄날의 햇살을 담은 수변도로·가로수길·꽃길 등 음성의 아름다운 4월의 도로를 만끽하며 달릴 수 있다.거리에 따라 풀, 하프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사)충북경제포럼 대표에 이재진(사진) ATS 대표가 취임했다.충북경제포럼은 2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239차 월례강연회 및 정기총회에서 취임했다고 밝혔다.충북경제포럼은 이‧취임식에 앞서 소멸해가는 농촌을 살리고, 인구소멸을 막아 진정한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대회도 열었다.이재진 대표는 취임사에서 “충북 경제‧기업인들의 대표적인 거버넌스인 충북경제포럼의 회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경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기업경영에 보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는 건강을 생각하는 주류시장 트렌드에 맞춰 ‘무알콜 와인’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무알콜 와인(음료)은 와인을 즐기고 싶지만 알코올 섭취를 못하거나 술이 약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대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일반적인 무알콜 와인 제조공정은 포도로 와인을 제조한 후 진공증류와 같은 물리적인 방법을 이용해 알콜을 제거하는데 소규모 와이너리 및 가공업체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무알콜 와인 제조기술은 포도 파쇄물 또는 포도즙에 설탕을 첨가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