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비상대비계획을 검증‧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전국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올해 을지연습은 핵 위협과 드론 테러 및 사이버테러와 전시에 예상되는 복합 재난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의 공조체제 구축으로 국가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한다.특
(충북뉴스)폭발물 테러 협박 메일이 전국 관공서로 발송된 가운데 도내에서도 긴급 대피 소동이 일었다.16일 오후 1시를 전후해 청주시와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진천군 전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경찰 등 관계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청주시청에 경찰 101명, 소방 9명, 군 폭발물 탐지대(EDO) 등을 투입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했다.충주시와 제천시 역시 경찰과 소방, 군 병력이 출동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이날 오후 2시30분을 전후해 해당 관공서의 통제를 풀었다.해당 메일은 지난 7일부터 서울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김진모 전 검사장(국민의힘 청주 서원당협위원장)이 법률사무소를 개소한다.김 전 검사장은 사법연수원 19기로 지난 1993년 검사로 임관한 뒤 지난 2017년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2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이후 서울 서초에서 변호사 활동을 한 뒤 휴업 3년 만에 고향인 청주에서 ‘법무법인 하윤’ 분사무소(서원구 청남로 1946)로 활동하게 된 것이다.김 전 검사장은 “언제나 저로 인해 주변에 있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 “실천하는 변호사, 좀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끝난 뒤 보은 속리산 법주사를 찾은 독일 대원 일부가 삭발까지 하면서 출가 의지까지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독일 대원 일부가 템플스테이 체험을 위해 보은 속리산 법주사를 찾았다.이 중 8명은 출가를 하겠다며 삭발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14일 속리산 법주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독일 대원 40여 명이 속리산 법주사 템플스테이 체험을 했다.능인문화원장 혜우 스님이 체험행사를 맡아 진행했다.독일 대원들은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범종을 치고 싶다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김교태)은 광복절을 맞아 청주 도심에서 이륜차 폭주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4일 밝혔다.교통경찰과 암행순찰팀, 기동대 등 50여명의 경력과 순찰차 19대를 폭주족 주요 집결 예상지에 배치해 집결 자체를 원천 차단하고, 법규위반 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난폭 운전 등 폭주 행위 발생 시 현장 채증 후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충북경찰청은 올해 어린이날, 5·18 등 총 6회에 걸쳐 이륜차 폭주행위를 단속해 총 57건을 적발했다.경찰 관계자는 “국경일 기념을 빙자한 폭주행위는 교통불편과 사고 위험을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제주에서 청주로 향할 예정이던 에어로케이 여객기 운행이 6시간 가까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지난 13일 오후 9시 30분쯤 승객 140여명을 태우고 제주공항에서 청주공항으로 갈 예정이던 에어로케이 RF614편이 기체 결함을 이유로 지연됐다.청주에서 오던 첫번째 대체 항공기 역시 기계결함 탓에 광주 부근에서 회항했다.승객들은 6시간여 만인 오늘(14일) 새벽 3시 반쯤에야 대체 항공편을 타고 청주로 출발했다.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는 ‘2023년 호우 피해 특별모금’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충북모금회는 집중호우 이후 폭염과 태풍 등으로 지속적인 복구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특별모금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성금 접수는 충북모금회 계좌로 받는다. 모아진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된다.
(충북뉴스-지역종합)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도내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10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태풍 관련해 모두 11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유형별로 수목 전도와 도로 장애 등 안전조치 112건과 배수 지원 3건이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영동군에서는 영동읍 회동리 삼봉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낮 12시께 인근 15가구 주민 30여명이 고지대로 몸을 피했다.오전 11시30분께 영동읍 화산리 한 야산에선 옹벽이 무너지면서 주택 2가구 5명이 대피했다.보은에선 수령 600여년으
(충북뉴스 보은=이준기 기자)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속리산 정이품송이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가지가 부러졌다.10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정이품송 북쪽 방향 가지 2개가 부러져 밑으로 늘어져 있는 것을 공무원들이 발견했다.이날 속리산에는 순간풍속이 초속 18.7㎧의 강한 비바람이 불었다. 정이품송은 비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부러진 것으로 보인다.정이품송은 1980년대 솔잎혹파리로 인해 죽을 고비를 넘겼지만 수세가 약화됐다.1993년 동북쪽 큰 가지를 강풍에 잃고 5년 뒤 옆의 또 다른 가지(지름 20㎝)가
(충북뉴스=지역종합) 북상 중인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도내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10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총 53건의 태풍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특히 강풍으로 인한 가로수 쓰러짐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이날 오전 11시30분쯤 영동군 영동읍 화산리 야산에서 토사와 물이 흘러내렸다.야산 아래 주택 2가구 주민 5명은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방재당국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임시 복구와 피해 조사를 하고 있다.앞서 지난 9일 오후 9시24분쯤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10일 충북 전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됐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도내 11개 시군에 태풍경보를 발령했다.오전 9시20분쯤 경남 거제 부근으로 상륙한 태풍 카눈은 오후 3시쯤 청주시 남남동쪽 약 60㎞ 부근 육상을 지나는 등 충북지역을 관통한다.충북지역은 10일부터 11일 새벽까지 100~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초속 20~3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충북소방본부는 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충북소방은 9일 오후 6시를 기해 ‘비상근무 3호’를 발령하고, 소방관서장 정위치 근무와 긴급구조 지휘대를 편성·운영한다.비상근무 체제는 상황 종료 시까지 유지할 예정이다.태풍 상황을 전담할 상황관리관을 도내 12개 소방서에 파견하는 등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고영국 충북소방본부장은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출 예정”이라며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의 공기질과 주요 산책로 피톤치드 발생량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청남대의 공기질과 주요 산책로 피톤치드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 친환경 힐링·치유 테마공간의 우수성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청남대의 대기 환경 미세먼지 농도는 청주시 도심과 비교해 미세먼지(PM-10)는 16% 정도, 초미세먼지(PM-2.5)는 20% 정도 낮았고, 이산화탄소 농도도 도심보다 9% 정도 낮았다.청남대 주요 산책로 6개 지점의 피톤치드 발생량은 최대 1185pptv였고,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고려해 도내 4천241곳의 모든 경로당에 냉방비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냉방비 지원은 여름철 폭염기간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와 복지를 도모하기 위해서다.냉방 목적 내에서 에어컨 수리와 냉매가스 충전 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경로당 운영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3시간 연장하고, 비회원 노인도 경로당을 항상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제승 보건복지국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지낼 수 있을 것으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지난해 충북지역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8명은 고령 보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SS)에 따르면 충북지역 보행자 교통사고는 2020년 1천55건, 2021년 1천18건, 지난해 1천115건이 발생했다. 117명이 숨지고, 3천192명이 다쳤다.고령자 사망자는 2020년 34명(69%), 2021년 19명(54%), 지난해는 26명(79%)이다.이 기간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는 청주시 438건(사망 2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주시 148건(사망 10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침수 피해를 입은 청주시 오송읍 주민들이 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보상을 촉구했다.오송읍 이장협의회 등 직능단체 대표 10여 명은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수해는 행복청의 허술한 미호천교 임시제방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러면서 “임시제방이 무너지지 않았더라면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지 않았음은 물론, 궁평리 주민들이 피와 땀으로 일군 농작물도 송두리째 날아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행복청은 여태까지 피해보상 얘기는 물론 사과 한마디조차 하지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충북관광 활성화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충북을 브랜드화하고 관광홍보 마케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공모 분야는 △나만의 충북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홍보영상 분야 △독창적인 테마여행 코스 및 대표 축제를 기획하는 여행콘텐츠 기획 분야로 진행한다.공모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출품한 작품 중 분야별 19점, 총 38점을 선정해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 시상금과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수억 원 상당의 신종 합성 마약인 ‘야바’를 밀수입한 불법체류 외국인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청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검사 안창주)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태국 국적 불법 체류자 A(24)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두 차례에 걸쳐 5만5천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야바를 전자기타 등에 은닉해 밀수입했다.공범인 태국 국적 B(30)씨는 A씨가 밀수입한 마약 중 일부를 넘겨받기 위해 국내 한 교회 목사를 이용해 수수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또 캐나다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청주 오송 지하차도 사고 희생자 시민분향소가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운영된다.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도시재생지원센터 1층에 분향소를 설치해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분향소에는 사고로 숨진 14명의 이름이 적힌 위패와 추모 화환 등이 놓일 예정이다.앞서 유가족은 도청 민원실에 설치한 합동분향소를 1개월 더 운영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위법한 제방 관리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도시건설위 위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28일 국무조정실은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 감찰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미호천교 기존 제방 무단 철거 후 설치된 임시제방을 사고의 선행 요인으로 지적했다”며 “지하차도 참사의 원천적 원인을 제공한 행복청에 대한 우선적이고 강력한 수사와 함께 시공사, 감리사 관계자 처벌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임시제방 높이는 29.74m로 당일 홍수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