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와 관련, 정부에 특별법 제정 건의를 지시했다.이 지사는 13일 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보상 기간에는 개발 행위를 제한하고 보상비는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헌법 불합치 결정으로 내년 7월부터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가 시행된다”며 “헌재 결정은 존중하지만 해제와 동시에 보상이 불가능해 국가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시공원 국공유지는 보상하지 말고 존속시켜 공원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전국 민생투어 일정으로 오는 13~14일 충북을 방문한다.12일 충북도당에 따르면 황 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각계각층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13일 오후 충주 어린이 보호시설인 진여원을 방문하고 동량면 마을회관에서 숙박한다.14일에는 제천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한 후, 청주로 이동해 청주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충북도당은 “이번 당 대표 방문을 계기로 더욱더 활기차고 노력하는 자세로 충북 발전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인사청문회 도입에 미온적인 충북도에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충북참여연대는 10일 성명에서 “충북도는 전날 열린 토론회에서 지방공공기관장의 인사청문회는 관련법 개정 이후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며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은 협상이나 교환의 대상이 아니다”고 강조했다.이어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15곳이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제도를 도입했다”며 “관련법 개정이 언제 이뤄질지 알 수 없다는 것은 충북지사가 더 잘 알고 있다”고 충북도의 미온적인 태도를 비판했다.충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바른미래당이 지도부 거취를 둘러싸고 심각한 내홍을 겪자 충북도당은 분열 조짐이 보이고 있다.도당 전 지역위원장 등이 손학규 대표와 지도부 총사퇴를 촉구하자, 핵심 책임당원들은 유승민 의원의 탈당을 요구하고 나섰다.바른미래당을 바르게 하자는 충북 핵심 책임당원들은 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 의원은 지난 2일 경희대 강연에서 ‘자유한국당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개혁보수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이면 저는 오늘이라도 당장 합칠 수 있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는 자신의 정치적 이익과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송희경 자유한국당 중앙여성위원장(비례)이 7일 충북을 방문했다.이날 송 위원장은 충북도당 여성위원회 월례회의에 참석해 ‘새로운 시대! 자유한국당 여성의 지혜’란 주제로 특강했다.그는 현 국정의 잘못된 정책과 인사 문제를 지적하고, 새로운 시대를 위한 보수정당의 역할을 강조했다.그러면서 한국당이 앞으로 더욱더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매진해야 한다고 했다.21대 총선에서 한국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여성 당원들의 지혜와 역량 강화도 주문했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전 지역위원장 등이 7일 손학규 당 대표와 지도부의 총사퇴를 촉구했다.안창현 전 바른미래당 청주시 서원구지역위원장 등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손 대표와 지도부는 당내 사당화와 분열, 지지율 하락 등 지도력 상실의 민낯을 보였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들은 “2018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한 바른미래당은 국민을 위한 정치,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위해 노력해왔다”면서도 “하지만 (같은 해) 9월 당대표에 선출된 손 대표는 변화와 개혁, 강도 높은 혁신 등을 통해 국민 지지를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위원장 김수민)은 6일 세종∼안성 간 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에 청주권 포함을 촉구했다.바른미래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기획재정부에 행정정보 공개 청구와 이에 대한 답변을 통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바른미래당은 “기재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과정에 소외된 충북지역 균형발전과 청주국제공항의 항공 인프라 활용, 그리고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물류 인프라 구축에 대한 이점들이 분명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정치 소외계층 참여가 핵심인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4·15 총선 공천룰이 공개 되면서 충북 후보군들의 셈법이 분주해졌다.5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3일 21대 총선 공천 심사와 경선 방법 등의 공천룰을 공개했다. 이달 중 당원 투표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공천룰의 주요 내용을 보면 공천 심사 시 여성 가산점은 최고 25%로 올렸다.청년·장애인·당에 특별공로자는 가산 범위가 10~25%로 상향했다. 정치 신인은 10~20% 범위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반면 선출직 공직자가 중도 사퇴해 출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 정세영)이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정의당은 어린이날을 맞아 3일 ‘아동부터 무상의료’를 주제로 한 정책을 내놨다.이 정책은 연간 100만원을 초과한 본인 부담 의료비 전액을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토록 하는 내용이다.정의당은 “한 가정에 중환자나 난치병 환자가 있을 경우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서 “더구나 어린이의 경우 가족들의 고통은 배가 된다”고 정책 추진 배경을 전했다.이어 “지난 1일 관련 조례를 만든 성남시의 경우 연간 약 15억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 중부4군(괴산·증평·음성·진천)이 사회·경제·환경적 문제를 공유하는 ‘공유도시’를 선언했다.‘공유도시’는 개인, 기업, 기관, 공동체가 각종 자원과 정보를 공유하고 사회·경제적 효율성을 높이는 도시 패러다임을 말한다.홍성열 증평군수와 이차영 괴산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는 2일 증평군 모 처에서 만찬 간담회를 갖고 자치단체 간 인프라와 지식정보 공유, 권역 발전을 꾀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공유도시 구축으로 지방자치의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우선적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는 연 1회에서 분기별 1회로 국민신청실명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주요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을 기록‧관리하는 ‘정책실명제’의 하나다.도민 요청으로 공개가 필요한 사업 관련자가 공개될 수 있도록 도민 참여 창구를 마련하는 제도다.공개 대상 사업범위는 50 억원 이상이 투입된 사업, 1억 원 이상의 용역 및 5천만 원 이상 연구용역, 도민 권익이나 복지증진에 관련된 정책, 주요 정책 현안 등이다. 단, 정보공개법 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이해관계자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가 외교부와 외교‧국제업무에 협력한다.이시종 충북지사는 30일 정부서울청사 외교부 리셉션홀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외교‧국제업무 협력 증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충북도가 밝혔다.이날 협약에 따라 충북도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등 각종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외빈과 선수 초청에 수반되는 외교 업무를 더욱 효율적이고 원활히 할 수 있게 됐다.최신 해외 동향과 정보 공유, 해외투자 유치 및 시장 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교부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이 지사는 “멀리 내다보며 세계로 미래로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변재일)의 ‘충북 새 100년 위원회(위원회)’가 29일 출범했다.이날 청주시 상당구청에서 출범식을 가진 위원회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평화와 번영의 충북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꾸려졌다.출범식은 위원회 소개 영상 상영과 경과보고, 충북 새 100년 선언문 낭독, 특별강연 등으로 진행됐다.이해찬 당 대표는 영상 축사를 통해 "100년 전 그날처럼 우리 민족이 하나가 돼 새로운 한반도의 번영과 질서를 이룩할 수 있는 또 한 번의 함성이 울려 퍼지게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는 29일 “충북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송 군수는 이날 진천군청에서 열린 청와대·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현안 현장의견 수렴 간담회에서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성공하려면 혁신도시 시즌2, 국가균형발전 시즌2 정책을 강력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충북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배후도시가 없다”고 지적한 그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분양이 저조한 클러스터용지에 대형할인매장, 업무·숙박시설이 들어서도록 해야한다”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중부권시장·군수 협력체(협력체)는 25일 동서횡단철도 조기 건설에 힘쓰기로 했다.협력체는 중부권 시장·군수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괴산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서 회의를 갖고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추진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연구용역 준공 보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및 1호선 연장 사전타당성 조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을 논의했다.또 중부권 교통연계성 강화, 국토균형 발전, 종단 위주의 철도망 보완, 유라시아 철도 연결 기반 등을 위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폐기물소각시설에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하고, 징수한 세금은 폐기물소각장이 있는 시‧군에 배분하는 내용의 법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은 폐기물소각시설에서 처리하는 폐기물 소각량을 기준으로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하는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폐기물 소각에 따라 징수된 세금을 해당 소각시설이 위치한 시‧군에 배분하는 내용의 지방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자원시설세는 지역 환경오염이나 소음 등 주변 지역에 손해를 유발하는 시설에 부과한다. 현행법은 발전용수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의회는 장선배 의장이 25일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에 대한 연결설과 경유선에 대한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도의회에 따르면 장 의장을 비롯한 전국시도의회 의장들은 이날 세종시 총리 공관에서 열린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현안을 건의했다.이 자리에서 장 의장은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과 관련해 ▲강호선 고속철도망의 핵심인 오송연결선 7.5km(1천938억 원) ▲낙후된 충북 북부권 발전을 위한 봉양역 경유노선 7km(2천748억 원) ▲삼탄~연박 선형개량이 포함된 청주공항~연박 고속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22일 청주 오송과 오창 주변 지역을 ‘제2의 판교’로 육성하자며 관계 부서 검토를 지시했다.‘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는 정보통신(IT) 기업 등 1천300여 개 첨단기업이 입주해 있다.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개별적인 기업 유치 차원을 넘어 큰 틀에서 육성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처럼 과감한 국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면서 “오창산업단지에 건립하는 지식산업센터는 오송과 오창 밸리의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 공약인 충북도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이 내년 상반기 부지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화 할 전망이다.도는 현재 자치연수원 이전과 관련,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다. 용역 기간은 10개월로, 내년 2월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용역에선 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이 타당한지 여부를 검토하며, 충북 북부권 이전 장소와 여론 수렴, 기존 부지 활용 방안 등도 포함됐다. 도는 이전사업이 타당하다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 부지 선정 등 순차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9일 최근 당내에서 일고 있는 퇴진 압박과 관련,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손 대표는 이날 같은 당 김성식‧김삼화 국회의원과 함께 청주시 오창읍 김수민 국회의원 지역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저를 물러나라고 몇 사람들이 한다고 해서 꿈적하지 않는 것은 자리에 연연하는 게 아니다”며 “바른미래당의 중심을 잡고 꼿꼿이 지키면서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최근 치러진 4·13 창원 보궐선거와 관련해선 “이번 보궐선거에서 참패는 완전히 ‘보수’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