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가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에 나선다.16일 도에 따르면 세제지원은 피해기업에 대한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같이 신고납부하는 세금은 신고납부기한을 연장하는 것이다.납부해야 할 세금이 있는 경우는 징수유예 등을 6개월(최대 1년) 범위에서 지원한다.피해기업이 신청하면 세무조사를 연기하고, 체납액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을 1년간 유예한다.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를 유보함으로써 기업 부담을 경감한다.일본 수출규제로 사업에 현저한 손실을 입었거나 사업이 중대한 위기에 처한 기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전국 광역의원들이 14일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한 목소리를 냈다.서동학‧허창원‧박형용 충북도의원은 이날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한 30여명의 전국 광역의원과 함께 일본대사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충북도의회가 밝혔다.이들은 회견에서 전범기업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 제정 취지와 당위성을 강조하며 구매 제한을 강력 주장했다.해당 조례안은 전범기업 정의와 공공구매 대상 기관, 금액을 규정하고 있다.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전범기업과의 거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하기 위한 충북도의회(의장 장선배)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도의회는 일본 경제보복 대응 관련 조례 4건을 발의해 오는 21일 개회하는 375회 임시회에 상정한다고 13일 밝혔다.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례 발의에는 장선배 의장을 비롯한 31명 도의원 전원이 참여했다.해당 조례안은 ▲충북도 소재부품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안 ▲충북도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 ▲충북교육청 일본 전범기업 제품 표시에 관한 조례안 ▲충북교육청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충주)은 발전용수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을 물 10m³당 2원에서 3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3일 밝혔다.발전용수 지역자원시설세는 수력발전사가 댐 소재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는 세금으로 현행 세율은 발전에 이용된 물 10m³당 2원이다.그런데 1999년 물 10m³당 1원인 세율을 2원으로 오른 후 20년이 넘도록 조정되지 않았다.현재까지의 물가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댐 소재 지자체가 걷는 지역자원시설세가 실질적으로 줄면서 수력발전사만 이득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장선배 의장을 비롯한 전국시도의회의장들은 12일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보복을 강력 규탄했다.전국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협의회)는 이날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아베정부 내정간섭과 경제침략 행위를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전국 17개 시도의회의장단 등 50명 광역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성명을 통해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 배제 등 일련의 경제적 조치들은 일본 아베정부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한 명분 없는 경제침략 행위”라고 규정했다.또 “아베 정부의 경제보복은 국제 분업 기초 위에 형성된 국제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권대윤)와 중국 사천성 청두소방국(소방국장 유평문)이 소방 친선교류에 나선다.충북소방본부는 9일 사천성 청두소방국과 상호 우호협력을 바탕으로 공동발전과 국제 소방 친선교류 활성화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0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소방행정 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및 지원 ▲기관 방문 실습 및 체험 견학 등 교육 프로그램 지원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공식방문 시 각종 편의 제공 ▲기타 상생협력과 공동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 교류 등을 약속했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위원장 김수민)이 제천 화재 참사 유가족 보상금 협상 관련, 국가 차원의 지원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선 충북도에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충북도당은 9일 성명에서 “유가족과의 보상금 협상을 일방적으로 철수한 것은 도민을 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충북도당은 “도민 안전에 대한 최종 책임기관은 충북도이며 소방 업무에 대한 최종 관리 감독 책임자는 이시종 도지사에 있는 만큼 성의 있는 사과를 요구한다”며 “이는 이 지사와 같은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나왔던 말”이라고 강조했다.이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도민감사관 수를 늘렸다.이시종 도지사는 7일 도청에서 도내 11개 시‧군에서 선정한 신임 도민감사관 2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충북도가 밝혔다.이날 위촉된 도민감사관은 ‘충북도 도민감사관 조례’ 개정으로 도민감사관 인원이 30명에서 40명으로 늘어 증원된 10명과, 기존 도민감사관 중 임기가 끝난 19명 등 모두 29명이다. 무보수 명예직인 도민감사관은 앞으로 2년 동안 도 주관 각종 감사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한다.부패‧부조리 사항 제도개선이나 공무원들의 비위행위, 주민불편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위원회 일부 당원들은 7일 김재종 옥천군수의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체제 중단을 촉구했다.동남4군 당원 30여명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민주당 충북도당은 동남4군을 정치 사고지역이 아닌 사실상 정치가 사망한 지역이 되도록 내몰았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이들은 “정치적 활동을 제한받는 공무원 신분을 지역위원장 대행토록 해 지역 민주당은 천지만엽(千枝萬葉)의 형태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당원들은 지역에서 활동하며 지역정치를 개혁할 수 있는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장선배)는 6일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갖고 수출규제 철회를 거듭 요구했다.도의회는 지난 2일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백색국가(수출절차 간소화 우대국 명단) 지정 배제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이날 도의회 현관에서 규탄대회를 가졌다.도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일본은 화이트 리스트(백색국가) 27개국 중 아시아 국가에서 유일하게 한국을 제외하며 총성 없는 경제 공격을 시작했다”며 “21세기 첨단산업 소재의 수출규제 행위는 모두 근거조차 없는 경제보복”이라고 규정했다.이어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청주 출신의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민생 관련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5일 김 의원에 따르면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수리시설개보수 등 농촌 예산 993억 원 ▲청주 북일~남일 도로공사 예산 80억 원 ▲충청내륙국도 80억 원 ▲국가하천유지보수사업 300억 원 등이 반영됐다.노후·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수리시설 보수나 보강을 위한 수리시설개보수 사업에는 청주 오창과 북이, 사천 등 6개 지구가 포함됐다. 여기에 반영된 예산은 500억 원이다.상습 가뭄 지역 수리시설 보강을 통해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자격미달의 국무위원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 대상자가 되는 것을 사전 방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 개정이 추진된다.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충주)은 인사청문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5일 밝혔다.이 의원은 개정안에 대해 “대통령이 공직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 또는 인사청문을 국회에 요청할 경우, 해당 후보자에 대해 사전 검증한 사항을 증빙서류에 함께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고 설명했다.현행법상 국회에 제출하는 임명동의안에는 ▲직업·학력·경력 사항 ▲병역신고사항 ▲재산신고사항 ▲체납실적 사항 ▲범
(충북뉴스 오유리 기자) 충북교육청은 개방형직위인 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모집은 현 감사관의 계약기간이 오는 10월 5일자로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감사관 임용 예정 직급은 지방부이사관 또는 일반임기제공무원(3급 상당)으로 임용기간은 2년이다.감사관으로 임용되면 도교육청 산하 교육기관에 대한 감사계획 수립과 조정·처리, 반부패·청렴 대책 수립, 시행 등 감사분야 전반의 업무를 맡는다.응시 희망자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소정의 서류를 갖춰 도교육청 총무팀(043-290-2512)으로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상무위원회(의장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가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을 강력 규탄했다.도당 상무위원회는 26일 도당에서 가진 회의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규탄 결의문’을 긴급 안건으로 채택했다.결의문에서 상무위는 “일본 정부는 한국산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를 포함한 경제 보복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그러면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금 즉시 지급 ▲침략전쟁, 식민지배, 강제징용,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 ▲독도에 대한 억지 영유권 주장 즉각 중단을 일본 정부에 강력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동충주역 유치 운동이 충북도 공문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조길형 충주시장은 24일 출입기자들과 만나 “민간 협의체와 추진 중인 동충주역 유치 운동은 충북도 공문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도는 지난 5월 1일 시에 보낸 공문에서 동충주역 신설을 정부에 건의하겠다면서 충주시도 적극 나서 달라고 하더라”고 전했다.이어 “도의 공문에 맞게 (유치운동을)하는 것인데 이상한 현상들이 나오고 있다”며 충북도와의 갈등을 부연했다.특히 조 시장은 “집권당(더불어민주당)과 도가 이를(동충주역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 등 전국 시장·군수·구청장들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공무수행을 위한 일본 방문 중단을 천명했다.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정부가 보복적 수출규제를 철회하지 않고 경제전쟁을 도발할 경우, 강력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신(新)물산장려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수출규제 철회 시까지 공무수행을 위한 일본 방문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식민시대 강제징용 피해배상에 관한 대한민국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한다”며 “일본 전범기업은 피해자에게 정당한 배상을 하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특례시’ 지정을 위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한범덕 시장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 확대 정책토론회’에 참석한데 이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위원 7명을 면담하고 특례시 지정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고 청주시가 밝혔다.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 확대의 정당성을 확인하고 정치·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한 시장을 비롯해 50만 이상 도시 시민과 공무원, 15개 대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변재일) 장애인위원회가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충북도당은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위원회(위원장 안치영) 발대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내년 총선을 대비, 장애인 공약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장애인 자립과 인권 향상 방안을 찾기 위함이다.안치영 위원장은 “장애인위원회는 장애인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는 신문고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어려운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서민의 삶에 맞닿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변재일 도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삶의 많은 부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장선배)가 제천 화재 참사 해결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건의하고 나섰다.도의회는 지난 19일 37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제천 화재 참사 해결을 위한 특별법 제정건의안을 채택, 국회와 정부 등에 전달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건의안에서 도의회는 “제천 화재참사 해결을 위한 충북도의 역할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이제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이며, 국가 차원의 지원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국회와 중앙정부가 제천 화재 참사 보상 관련 특별법을 만들어 유가족 아픔을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협의회)가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보복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협의회는 18일 청주 그랜드플라자에서 6차 임시회를 열고 울산광역시의장이 제안한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보복조치에 대한 철회 요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결의안에서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는 자유무역 가치를 훼손시키는 보복조치”라며 유감을 표명했다.그러면서 일본 정부의 보복 조치 철회와 진정성 있는 사과, 일본의 성숙한 역사인식 제고 등을 촉구했다.우리 정부에는 “이번 일본 조치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