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에 근무하는 공무직의 고용 안정과 권리 보장이 강화될 전망이다.16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정책복지위원회는 충청북도 공무직 고용 안정 및 권리 보장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더불어민주당 최경천 의원이 대표 발의할 이 조례안에 대한 의견은 오는 21일까지 받는다.조례 적용 기관은 도청과 도 직속기관, 사업소, 출장소, 도의회 사무처 등이다.이들 기관에서 근무하는 청원경찰이나 청원산림보호 직원, 기간제·단시간 근로자, 위촉이나 계약에 따라 상근하는 예술단원·운동선수 등에게 적용된다.조례안은 도지사가 공무직 고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는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안의 신속 처리를 공동 건의했다고 충북도가 밝혔다.이날 두 지사는 이날 전혜숙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등을 만나 지방세법 개정안이 이번 국회에서 처리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2016년 9월 발의된 개정안은 업계 반발 등을 이유로 국회에 계류돼 있다.시멘트 생산량 1톤당 1천원(1포 40㎏당 40원)을 과세하는 것이 골자다.국회 행정안전위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오는 19일 개정안을 심사할 예정이다.충북도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 정우택)이 15일 홍보·디지털위원회 회의를 갖고 도민과의 소통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강화를 다짐했다.이날 도당에서 있은 회의는 지난달 각급 위원회 활성화와 재정비를 밝힌 이후 첫 번째 위원회 회의다.이 자리에서 정우택 도당위원장은 “최근 선거가 미디어와 SNS 홍보가 승패를 좌우하는 만큼 홍보위원회와 디지털위원회의 연석회의를 개최한 것은 의미 있고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참신한 콘텐츠 기획과 지속적인 활동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주문했다.허민규 홍보위원장과 박선진 디지털위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 정우택)은 14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에게 충청권 균형발전은 안중에도 없다고 힐난했다.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 13일 청주 오창의 한 반도체 업체를 방문한 이 대표는 세종역 신설 문제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으면서 (세종역을 신설하겠다는)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것을 무언으로 표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충북도당은 “이 대표가 진정으로 충북을 위하고 발전시킬 의도로 방문한 것이라면 선심성 약속을 하기 전에 세종역 신설에 대한 명확한 포기 입장을 밝히는 것이 순서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의 내년 당초예산 규모가 도정 사상 처음으로 5조원을 넘었다.도는 내년 당초예산안으로 5조1천72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내년 예산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4조5천789억 원보다 5천283억 원(11.5%) 증가한 것.일반회계는 4조5천286억 원으로 올해 4조479억 원보다 4천807억 원(11.9%) 늘었다.특별회계는 2019년 5천310억 원보다 476억 원(9%) 많은 5천786억 원이다.도는 “지방세 수입과 사회복지·환경 분야의 국고 보조금이 늘었다”며 “편성한 예산은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가 문화도시 지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문화도시 지정은 국가사업으로,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문화 창조력 강화를 위함이다.도와 시는 13일 도청에서 문화도시 청주시 지정에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이날 협약으로 도는 시가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총사업비의 15%를 도비로 지원하기로 했다.또 양 지자체는 실무협의체를 가동해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협력도 하기로 했다.지난해 12월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된 청주시는 다음 달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문화도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현장 최고위원회의 참석차 13일 청주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사진 오른쪽 두번째) 대표는 KTX 세종역 신설과 관련해선 입을 닫았다.민주당은 이날 청주 오창과학단지에 있는 반도체 업체인 ㈜네패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 및 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나 KTX 세종역 신설에 관해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현장을 떠날 때까지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이러한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화재 진압 등 현장 업무 중 순직한 충북도 소방공무원에 대한 장례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충청북도 순직 소방공무원 장례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3일 밝혔다.더불어민주당 김기창 도의원(음성2)이 대표발의 한 이 조례안은 소방활동 중 사망한 소방공무원에 대한 장례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조례안에 따르면 도지사는 소방공무원 등의 원활한 장례 지원을 위해 장례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 장례식은 충청북도장(葬), 소방서장, 가족장 중 위원회가 심의해 결정한다.장례위는 장례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청주 출신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이 오창 후기리 소각장 건설에 대한 정부 개입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청주지역 소각장 신설 문제 관련, 절차적 부당성을 지적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그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상대로 “전국 5분의 1의 쓰레기를 태우는 도시에서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억울한 일은 없도록 하는 것이 총리의 역할”이라며 “주민 생존권을 위한 최후의 보루는 정부다. 정부가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압박했다.이에 이 총리는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창원 충북도의원(청주4)은 8일 “정부의 지역관광 거점도시 육성에 충북 기초지자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허 의원은 이날 열린 도의회 377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경기와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전북, 전남 등 8개 광역단체가 추천한 후보지 중 4곳의 기초지자체를 뽑아 지역관광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며 “선정된 후보지에는 5년간 국‧도비 등의 매칭으로 1천억 원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또 “(후보지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망언을 쏟아내 논란의 중심에 선 자유한국당 황영호 청주청원구조직위원장에 대한 비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4일 충북도당에 이어, 5일엔 중앙당이 가세해 “자유한국당은 기존 망언의 수위를 뛰어 넘은 황영호 청주청원조직위원장을 ‘막말대장’으로 임명한 것이냐”며 대국민 사죄를 촉구했다.중앙당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 2일 청주에서 황 위원장이 극우성향 단체 집회에 참석해 ‘문재인, 이 인간 하는 것을 보면 정말 물어뜯고 싶고, 옆에 있으면 귀뽀라지(귀싸대기)를 올려붙이고 싶다’고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 출신의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이 대표발의 한 생활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충북지역 생활체육지도자들이 김 의원과 함께 입법참여 프로그램인 '내일티켓'을 통해 만든 이 개정안은 생활체육지도자들에 대한 처우와 복리 등에 대한 사항을 ‘지자체 생활체육진흥 기본계획’에 반영하도록 법제화 했다.그간 생활체육지도자들에 대한 어떤 처우 규정도 없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유지가 불가능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그는 “지도자 입장에서는 언제 해고당할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는 31일 “KTX 세종역 추진 반대 입장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도는 이날 세종역 관련 입장문을 내 “(세종역 신설) 추진 불가는 정부 차원에서 이미 결론 난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도는 세종역 신설 불가 근거로,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4월 청주 유세에서 “세종역 신설은 세종시와 충북·충남도, 대전시 4개 단체장 합의에 따르겠다”고 말한 것을 꼽았다.지난해 11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불가 입장을 밝힌 점도 내세웠다.당시 이 총리는 세종 경유 호남선 KTX 직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청주 출신의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이 2년 연속 바른미래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다.김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 간 문화양극화 문제를 집중 다뤘다.문화산업 매출액과 종사자수,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의 서울 쏠림현상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이 가운데 비수도권 문화예술인 등록 저조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김 의원에게 ‘예술인복지 지역협력위원회’ 구성·운영을 업무보고 했다.김 의원은 문화누리카드 실적 저조와 전국의 작은도서관 휴·폐관 문제도 짚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의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홍성열 증평군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협의회)가 서울에서 2019 지역상생 박람회를 연다.협의회는 내달 2~3일 서울 중구 무교로 일원에서 2019 지역상생 박람회를 서울시와 공동개최한다고 증평군이 30일 밝혔다.박람회는 서울과 지방간 상생 공감대 확산과 교류 강화를 위한 것으로, 40개 협의회 회원 지자체가 참가한다.행사장에선 지역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우수 정책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한다.특히 직거래 장터에선 증평 인삼 등 지역 대표 농수산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30% 싸게 판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내년 4월 15일 치러질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김세환)가 충북도민 의견을 받는다.선거구획정위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충북문화재단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구획정안 마련을 위한 충북지역 의견 청취를 한다고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28일 밝혔다.이번 의견 청취에는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의 충북도당과 학계, 시민단체 등의 추천자 8명이 참석한다.이들은 지리적 여건, 교통, 생활문화권 등의 지역 사정에 근거를 둔 합리적인 선거구획정 방안에 관한 의견을 제시한다.이 자리에는 선거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자유한국당 입당으로 내년 4‧15 총선 출마를 공식화 한 윤갑근 변호사(전 대구고검 검사장)는 28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윤 변호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한국당은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청주지역 정서와 민심도 이대로는 (총선에서) 필패하는 만큼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 대세”라며 “이를 역행하면 패배의 길로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윤 변호사는 청주 상당구 정우택 의원과의 공천 경쟁과 관련해선 크게 개의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의회가 25일 합동연찬회를 가졌다.증평군의회(의장 장천배)가 주관한 이날 연찬회는 3개 의회 의원과회사무과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에듀팜특구관광단지 벨포레리조트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선 정연아 이미지테크연구소 정연아 대표가 정치인이 갖춰야 기본적인 소양과 매너를 주제로 특강했다.이어, 지난 6월 부분 개장한 에듀팜특구관광단지 주요 시설물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중부3군 의회는 이날 상호 정보교환과 의정교류로 지방자치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하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댐 건설 이후 건설비용 회수 때 발생한 초과수익을 피해 주민에게 돌려주는 내용의 법 개정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이후삼 국회의원(제천·단양)은 24일 댐 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현행 법률에 의해 다목적댐 건설 후 발전 매출과 용수 매출을 거둬들이고 있다.국회 예산정책처의 2018 회계연도 공공기관 결산 분석보고서를 보면 공사는 소양강댐, 안동댐, 충주댐, 용담댐 등 6개 댐 건설 후 투자비용을 모두 회수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황영호 전 청주시의회 의장이 자유한국당 청주청원당원협의회를 이끈다.24일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등에 따르면 이날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청주청원 조직위원장에 황 전 의장을 임명했다.이로써 황 전 의장은 청주청원구지역 조직 정비와 함께 공석인 당협위원장 선출 작업을 총괄하게 됐다.중앙당이 임명한 조직위원장이 당협위원장으로 추대되는 것이 통상적이다.향후 황 전 의장이 새로운 당협위원장이 되면 내년 4월 15일 치러질 21대 총선을 지휘하게 된다. 총선 출마 시엔 당내 타 후보와의 공천경쟁에서도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