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곽근만 기자)청주에서 노래방 여주인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5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청주청원경찰서는 26일 A(55)씨를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A씨는 지난 15일 새벽 40분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노래방에서 업주 B(65·여)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고 현금 50만 원과 신용카드 2개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하는 등 추적에 나서 이튿날 오후 9시 10분쯤 청원구 내덕동 자택에서 A씨를 붙잡았다.검거
(충북뉴스-곽근만 기자)괴산군은 2024년 군정철학과 방향을 담은 신년화두로 '집사척도(集思拓道)'를 선정했다집사척도는 '괴산군민의 생각을 모아 새 길을 개척해 나가자'는 뜻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거쳐 선정했다.공직자와 군민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모아 '자연특별시 괴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괴산군을 발전시키겠다는 군정철학을 담았다.송인헌 괴산군수는 "2024년 갑진년은 민선 8기 비전이 본격적으로 실현되기 시작하는 시기"라며 "지역 발전을 견인할 분야별 전략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뉴스-곽근만 기자)영동군에 청년 근로자 임대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26일 영동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95억원을 들여 영동읍 계산리 일원에 50가구로 규모로 건립한다.이행 절차를 거쳐 2025년 9월 착공, 2027년 6월 준공목표로 한다,.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하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와 주택도시기금 융자 등 주택건축비를 최대 80%를 지원받는다.입주는 중소기업, 산업단지 입주기업 종사자, 창업인 중 청년(19~39세)이거나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 있는 경
(충북뉴스-곽근만 기자)충북도교육청은 교원업무경감을 위해 학교에서 담당하던 5개 업무를 내년부터 시·군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기로 했다.교권보호위원회 운영과 방과후 학교 강사채용 업무의 이관은 도내 모든 지역에서 일괄적으로 시행한다.생존수영과 교과서배부 관련 업무는 각각 보은·옥천·단양교육지원청,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또 소규모 학교 공동 수학여행 추진은 2개 교육지원청에서 시행하기로 했으나 대상 지역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이번 업무 이관은 교사 업무경감 테스크포스(TF) 의견수렴과 도교육청, 교육지원청의 관련 부
(충북뉴스-곽근만 기자)올해 충북을 찾은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국내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지난 1∼9월 기준 잠정치)를 분석한 결과 충북을 찾은 관광객 수는 2254만명으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5.5%(302만명) 늘어난 것이다.시기별로는 여름 휴가철인 8월이 40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추석 연휴 가을관광 시즌인 9월이 326만명으로 뒤를 이었다.가장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지역은 제천이다.제천 내 주요 관광지인 의림지, 배론성지, 청풍문화재단지 등을 789만명이 다녀갔는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가 정부예산 9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충북도는 내년 정부예산에 충북 관련 사업비 8조8천296억원이 반영됐다고 22일 밝혔다.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열어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보한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5천231억원(6.3%) 증가한 8조8천296억원”이라고 설명했다.정부예산이 당초 정부안보다 3천억원 감액됐음에도 불구하고 충북도 예산은 증가했다.사상 최대 여객수요를 기록 중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비행기 주차장인 주기장 설계와 시공비 100억원을 확보했다.KAIST 부설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가 올해 제·개정한 조례의 키워드는 ‘안전’이었다.21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올해 2차례 정례회와 4차례 임시회를 통해 189건의 조례를 제·개정했다.이들 조례안과 내용을 분석한 결과 ‘안전’을 키워드로 한 조례가 8건으로 가장 많았다.지난 7월 집중 호우를 비롯해 냉해, 폭염, 화재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했던 올해 충북도의회 의원들은 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한 조례안을 다수 발의했다.안전을 다룬 조례는 △옥외행사의 안전관리 △재난안전산업 육성 및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국민의힘 최현호 전 청주 서원당협위원장이 정부 산하기관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설이 나돌아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높다.최근 지역 정치권에서는 최 전 위원장이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의 원장으로 내정됐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실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이 산하기관은 최근 공고를 통해 원장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지역 정치권에서 최 전 위원장이 산하기관으로 갈 것이라는 얘기는 꾸준히 나돌았지만 이번에는 상당히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다.때문에 최 전 위원장이 내년 4월 총선에 불출마 할 것이라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다수의 출마예정자들이 전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선거가 다가오면서 각 정당의 공천 심사와 경선 과정에서 면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8개 선거구에서는 19일 오후 2시 현재 19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이 가운데 9명이 1건 이상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처벌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도내에서 가장 많은 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청주 청원 지역의 경우 3명이 전과가 있다고 밝혔다.더불어민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가 베트남 남부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호찌민을 방문 중인 김영환 충북지사는 18일 호찌민시 판반마이 시장을 만나 양 지역 간 실질적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지역은 상호 교역 및 투자촉진 등 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스마트팜 등 농업분야 경험과 기술교류를 추진하며 호찌민시 우수연구인력, 학생교환 등 활발한 인력교류를 추진할 방침이다.인력교류 확대를 위해선 직항노선 개설도 중요한바 양 지역 간 항공 분야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김영환 지사는 민선 8기에서 역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책임을 묻겠다며 시작한 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이 무산됐다.주민소환에 필요한 서명인수를 채우지 못해 선관위 청구조차 하지 못했다.18일 김영환 충북도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가 주민소환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도내 유권자 135만4380명의 10% 서명과 4개 시·군 유권자 10% 이상 서명 요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했다.서명인수는 13만1759명으로 전체 유권자 10%에서 3679명이 미달됐다.지역별 10% 이상 서명 지역도 청주가 유일해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이현웅 대표는 이날 도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전 대구고검장)이 14일 라임자산운영 논란과 관련해 무죄가 확정되면서 정치 활동에 탄력을 붙을 전망이다.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고검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윤 전 고검장은 2019년 7월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부동산 시행사 메트로폴리탄의 김영홍 회장에게서 라임 펀드가 재판매되도록 손태승 당시 우리은행장에게 요청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2억20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2020년 12월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13일 주민소환 추진과 관련해 “대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주민소환이 끝난 것을 계기로 충북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모든 기득권과 정파적 판단을 뛰어넘어 용서하고 화해하는 대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또 "생각을 달리하는 분들, 주민소환을 추진한 분들을 만나 도정에 참여하고 협력해 달라고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도민들의 비판과 충고를 무겁고 겸허히 받들겠다"며 "좀 더 자세를 낮추고 도민을 두려워하는 지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진보 성향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보건복지부의 2023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복지 수준 제고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회서비스 품질 제고 등 지역복지사업 분야별로 이뤄진다.충북도는 △사회서비스 품질 제고 분야 대상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분야 우수상을 차지했다.사회서비스 품질 제고 분야에서는 충북형 품질관리 제도 운영을 비롯해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일상돌봄 등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품질
(충북뉴스 음성=김동훈 기자) 음성군의회(의장 안해성)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 군민과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내년 해외연수를 가지 않는다.13일 음성군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정례의원간담회에서 내년 의원 해외연수비와 의전용 관용차량 구매비 전액을 삭감하기로 했다.삭감할 예산액은 직원 국외여비 2천만원과 의원 국외 연수비 3천200만원 등 5천200만원, 의전용 관용차 구입비 9천600만원, 업무추진비 452만원 등 총 1억5천여만원이다.안해성 의장은 “군민과 아픔을 함께하고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의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삭감한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제천⸱단양)은 교통서비스 향상 등의 내용을 담은 ‘교통정책기본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엄 의원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교통분야는 법제도 및 조직 등이 분산돼 있어 현 정책체계는 교통서비스 증진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에는 다소 미흡하고, 교통정책과 관련한 다른 법률과의 관계도 명확하지 않은 실정이다.엄 의원이 발의한 ‘교통정책기본법’은 분산돼 있는 교통정책 관련 법과 제도를 종합하는 제정법으로, 교통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가의 기본적인 교통정책 방향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오송 지하차도 참사 책임을 묻기 위한 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 청구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지역별 최소 청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투표 성립이 어려울 전망이다.김영환 지사 주민소환 운동본부 준비위원회가 지난 8월 14일부터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13만 명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소환 투표까지 가려면 마감 기한인 12일 자정까지 충북 유권자 10%(13만5천438명)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수임인들이 받아놓은 서명부를 취합하면 서명인 수는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그러나 지역별 최소 서명인 수는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이 이른바 ‘윤심’을 등에 업고 12일 출사표를 던졌다.그동안 서 전 비서관은 지역 정치권으로부터 출마와 관련해 지역 정치권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이 받아왔다.지역 출신으로 충북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경력에 대통령실에 근무하면서 꾸준히 출마설이 제기된 것이다.청주 4곳의 지역구 중 청주 상당 1곳을 차지한 국민의힘으로써는 ‘윤심’으로 불리는 서 전 비서관의 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그중에서도 청원 지역은 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5선을 내리 지낸 곳으로 험지로 불리고 있어
(충북뉴스-곽근만 기자)김영환 충북지사가 청주의 한 업체에 30억원을 빌린 것이 알려지면서 불거진 직무관련성 논란과 관련해 반박하고 나섰다.김 지사는 모두 "정당한 부동산 거래"로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김 지사 등에 따르면 A사는 지난 10월 5일 김 지사에게 30억원을 빌려주면서 김 지사 소유의 서울 북촌 한옥에 저당권을 설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치과병원으로 쓰였던 곳으로 민선 8기 취임 이후 병원을 폐업하고 미술관으로 사용 중이다.이 한옥을 김 지사는 지난해 B씨와 매매 계약을 하고 매매가 75억원 중 65억원을 받았다.그
(충북뉴스-곽근만 기자)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하루앞둔 11일 출마 선언이 잇따랐다.국민의힘 김진모 청주 서원구 당협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화했다,김 당협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서원구는 지난 20년 가까이 변방으로 전락해 개발이 정체되고 있다"며 "낡은 주거환경과 미비한 교육문화시설, 위협받는 안전으로 주민들은 서원구를 떠나고 있다"고 했다.또 "한때 23만명이 넘었던 서원의 인구는 2020년 20만 붕괴 후 올해 19만명 선 마저 뚫렸고 상권은 쇠락하고 있다"며 "